아미타불 염불/정토공부2-*중요

극락보살의 화신 정토종 제3조 승원대사承遠大師(동영상 법문:자항 강설)

아미연(阿彌蓮) 2020. 5. 31. 17:56

극락보살의 화신 정토종 제3조 승원대사承遠大師(동영상 법문:자항 강설)https://youtu.be/RJ646tejLVc

 

승원대사(712-756)께서는 이 세상에 생존해 계시면서 동시에 극락세계에서 아미타부처님을 받들어 모시고 있었다고 하니, 참으로 부사의(不思議)한 분이셨다. 훗날 정토종 제4조로 추존된 법조(法照) 스님께서 한번은 정(定: 삼매)에 들어 극락세계를 보게 되었다. 이때 아미타부처님을 친견하고 인사를 드리게 되었는데, 부처님 곁에 옷이 아주 남루한 차림을 하고 서있는 분이 계셨다. 그래서 법조 스님은 속 마음으로 이상하게 생각을 했다. ‘다른 분들은 모두 호화로운 옷차림을 하고 있는데, 어찌하여 저 스님은 저 남루한 옷차림을 하고 있는 것일까’ 하고 의아하게 여겼다.
그러자 아미타부처님께서 법조 스님에게 물으셨다.
“네가 이 스님을 알고 있느냐?”
“잘 모르겠습니다.”
“이 스님은 너의 나라 형산에 있는 승원(承遠)이라고 하는 스님인데 참으로 장한 수행을 하고 있는 분이니, 네가 꼭 찾아가서 뵙도록 하거라.”
아미타부처님의 당부를 듣고, 법조 스님은 출정(出定: 삼매에서 깨어남)한 즉시 형산을 찾아가서 승원 대사의 계신 곳을 수소문하여 마침내 뵙게 되었다. 바위 밑 움막집에서 혼자 계신 대사를 친견하고 보니 과연 삼매 중에 극락세계에서 본 모습과 하나도 다르지 않았다. 법조 대사는 환희심으로 제자의 예를 갖추고 모든 수행법을 자세히 묻고 배움으로써 대를 잇는 정토문의 조사가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