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타불 염불/정토공부3-참고

<깨달음을 판단 검증하는 10가지 기준 >:영명연수선사의 종경록 中에서 진정한 깨달음이란 어떤 것인가

아미연(阿彌蓮) 2020. 11. 4. 20:09

(원본:cafe.daum.net/MRSB/RCtG/66)

< 깨달음을 판단 검증하는 10가지 기준 >

-출처: 깨달음을 판단검증하는 열 가지 기준(인광대사남회근대사 법문/慈航 해설)https://youtu.be/-d8SiiQ6nRw

:영명연수선사의 종경록 에서 진정한 깨달음이란 어떤 것인가.-[나무아미타불이 팔만대장경이다] p152

 

1. 자기의 본성을 또렷이 볼 수 있음이

마치 대낮에 색깔을 보듯 명백하고, 그 경지가 문수보살 등과 같은가?

 

2. 연을 만나고 경계를 대함이나

색상을 보고 소리를 들음이나,

발을 들어올리고 발을 내림이나

눈을 뜨고 눈을 감음이나,

모두 밝은 종지를 얻어서 도와 상응하는가?

(->당신이 사람을 만나거나 어떤 일에 직면했거나

혹은 다른 사람이 면전에서 방해하거나

색상을 보거나 소리를 듣더라도, 마음이 움직이지 않을 수 있고,

일상생활에서뿐만 아니라, 심지어 밤에 잠을 자면서도 도와 합치할 수 있어야 하는데, 당신은 그렇게 할 수 있습니까?

->말하자면, 24시간이 행주좌와 어묵동정에 여여부동한 겁니다.

일체마음에 움직임이 없는 경지가 될 정도가 되어야 되는 거고.)

 

3. 세존이 한 생에 걸쳐 설한 모든 가르침

즉 일대시교와 위로부터 내려오는 조사의 언구를 열람하고,

그 심오함을 듣고서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모두 철저히 이해하여 의심이 없을 수 있는가?

(->화엄경에 나오는 백천 삼매

그리고 조사어록에 나오는 천칠백 공안을 들이대도,

전혀 두려움없이 답이 바로 나올 수 있어야 됩니다.

그게 아니면 확철대오가 아닙니다.

(->대승경전에는 무수한 삼매가 나옵니다. 사자분신삼매라든가 해인삼매라든지, 또 화엄경에는 많은 삼매가 나옵니다. 그것을 알 수가 있어야 됩니다. 체험을 할 수가 있어야 됩니다. 그것을 이론적으로 아는 것 같고도 전혀 아는 것이 아닙니다.)

 

4. 온갖 질문과 갖가지 힐난에도,

4가지 변재를 갖추어 그들의 의심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가?

 

5. 언제 어느곳에서도 지혜의 비춤이 걸림없어서 생각생각마다 원만히 통하고,

한 법도 능히 그 장애가 되는 걸 보지 않으며,

한 찰나동안이라도 끊어지지 않을 수 있는가?

 

6. 일체의 순경계와 역경계, 좋은 경계와 나쁜 경계가 현전할 때,

방해받아 틈이 생기지 않고 다 꿰뚫어 볼 수 있는가?

 

7. 백법명문론에서 말하는 심리경계들에 대해서,

하나하나 그 미세한 체성과 그 근원이 일어나는 곳을 살펴보고

생사와 육근 육진에 미혹되지 않을 수 있는가?

 

8. 걷고 머물고 앉고 눕는 4가지 위의 중에

가르침을 받들거나 응답하거나, 옷을 입거나 밥을 먹거나 동작을 취하는 등,

모든 활동 가운데에서 하나하나 진실을 변별할 수 있는가?

 

9. 부처가 있다고 하든 없다고 하든

중생이 있다고 하든 없다고 하든,

칭찬을 하든 비방을 하든

옳다고 하든 그르다고 하든,

이런 말을 듣고서도, 한결같은 마음이면서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가?

 

10. 온갖 차별의 지혜를 들어도 다 밝게 통달할 수 있고,

본성과 현상을 모두 통탈하여,

이론과 사실에도 걸림이 없어서

한 법이라도 그 근원을 변별하지 못함이 없고,

나아가 천 명의 성인이 세간에 나오더라도 의심이 없을 수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