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타불 염불/체험담2-방생

***부산일보 -원양어업 60년 이색 사연 '거북이 아저씨' 김정남 씨, "전래동화처럼 거북이 등 타고 살아 돌아왔죠"

아미연(阿彌蓮) 2018. 12. 17. 17:15

부산일보

-원양어업 60년 이색 사연 '거북이 아저씨' 김정남 씨, "전래동화처럼 거북이 등 타고 살아 돌아왔죠"

 

방생공덕으로 살아난 아들

약 15년전 쯤으로 생각됩니다.
저 멀리 남태평양으로 큰 외항선을 타고가서
고기잡이를 하던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저녁 휘영청한 달빛아래 망망한 태평양을 바라보노라니

불현듯 고향생각이 나서

술을 한잔 마시고 갑판위에 앉아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배가 꿈틀하는 바람에

바다 속으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한밤 중에 사람하나 떨어진다고 하여도
금방 알 수 없는 몇만 톤의 큰 배였으므로

배는 배대로 가버렸고, 사람은 집채만한 파도에 휩싸여

꼼짝없이 죽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해보려고도 하였지만

거센 파도를 이길 수 없어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얼마 뒤 정신이 나서 눈을 떠보니,

이상하게도 자신의 몸이 바닷물 위에 둥둥 떠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어찌된 일인가? 내가 분명히 갑판에서 바다로 떨어져

죽은 것이 틀림없는데, 어떻게 살아있는 것인가?
지금도 바다 한 복판에 있는 것인데, 어떻게 떠 있는 것일까?'

이상하게 생각하면서

자신이 떠 있는 물밑에다 가만히 손을 대보니,

무엇인가가 자신을 떠받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마침 날이 밝아왔으므로, 주위를 살펴보니,

역시 자신은 망망대해에 떠 있었고,

자신을 떠받치고 있는 것이 큰 거북이임을 알게되었습니다.

거북이는 물 속 깊이 들어가지 않고, 등이 물위에 나타날 정도로만 가고 있었으며,

또한 파도없는 곳으로만 찾아다녔습니다.

그는 사흘 동안을 거북이의 등위에서 살았습니다.

이틀 째 되는 날, 멀리서 배 한 척이 지나는 것을 보고 소리를 치며 옷을 벗어 흔들어 보였지만

거리가 먼 배는 그냥 지나쳐서 가버렸고,

3일만에 영국 상선을 만나 구조를 받았습니다.

영국 사람들은 물에 빠진 사람이 살려달라고 구조를

청하는 것을 보고 배를 가까이 대었더니,

웬 사람이 고무보트를 탄 것 같지도 않은데, 물 위에 그대로 서 있었으므로,

사람인지 귀신인지를 분간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고무보트를 탔더라도 파도에 흔들리고 일렁이게 마련인데,
거북이가 밑에서 물결을 조절해주어 평지에 서 있는
사람처럼 보였으므로, 더욱 의심스러웠다고 하는 것입니다.

영국 사람들은 곧 작은 배를 띄워 그를 구조했습니다.

그때 거북이는 고개를 쑤욱 내밀고 그가 큰 배에 오르는 것을 보고는

배주위를 한 바퀴 돌아서
물 속으로 모습을 감추었다고 합니다.

방생을 할 때 자라를 물 속에 놓아주면 물에 들어갔다가
다시 나와 고개를 들어 놓아 준 사람을 쳐다 본 다음
물속으로 자취를 감춥니다. 어찌보면 참으로 까닭이 있는 일인 듯합니다.

이 사건이 국내에 전해지자

신문마다 사회면의 톱뉴스로 보도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누구인가?
바로 그 당시 부산 대각사(大覺寺)의 방생회(放生會) 회장보살님의
아들이었습니다.

어머니는 방생을 하면서 항상 아들을 위해 빌었습니다.
"우리 아들 몸 성히 돌아오게 해 주십시오."

어머니의 정성이 아들에게 미쳐서

그와 같은 가호(加護)를 받게 된 것입니다.

다달이 날짜를 정해놓고 꾸준히 방생을 하고 기도를 하면
몸에 있는 병도 낫고 업장도 소멸되고 운명도 개척됩니다.

근심걱정이 많고 하는 일에 장애가 있거든

모든 것을 떨쳐버리고 방생을 해보십시오.
오히려 맺혀진 모든 일의 매듭이 풀어질 것입니다.

 

 

->참고: 이 법문의 주인공인 김정남씨 부산일보 기사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170328000257

부산일보

원양어업 60년 이색 사연 '거북이 아저씨' 김정남 씨 "전래동화처럼 거북이 등 타고 살아 돌아왔죠"

입력 : 2017-03-28 19:06:36  수정 : 2017-03-29 17:13:34
 

"당신이 진짜 그랬어?" 김정남 씨가 48년 전 거북이 등에 타고 구조된 당시 상황을 상세히 이야기하자 아내 김창숙 씨가 신기해하며 그 시절 신문을 펼쳐보고 있다. 정종회 기자 jjh@

 

 

"원양 선원 중에 거북이 등에 타고 살아 돌아온 사람이 있대요." "에이, 설마."

누구나 처음 이 얘기를 들으면 같은 반응을 보일 것이다. "거짓말! 진짜요?" 올해 본보가 원양어업 60주년 연중 기획을 진행하고 있다 보니, 별별 사연, 별별 제보들이 다 모여든다. 거북이 사나이 얘기도 그중 하나였다. 믿기 힘들어 검색해보니, 1969년 8월 24일 실제 남미 니카라과 앞바다에서 있었던 일이었다. 국내 언론뿐 아니라 외국 언론도 당시 사건을 떠들썩하게 다뤘으니 분명 지어낸 얘기는 아니었다. 그렇다면, '연세가 제법 많으실 텐데 살아 계실까? 부산에는 살고 계실까?'

1969년 일본 상선 승선
파나마 근해서 실족해 표류
물 위로 올라온 거북이 잡고
17시간 만에 기적 같은 생환

아폴로 11호 달 착륙과 함께
세계 10대 뉴스 후보로 거론


"김. 정. 남. 씨. 를. 찾. 아. 라"

이곳저곳, 며칠을 수소문한 끝에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김정남 씨 찾았습니다." 서울뿐 아니라 미국이라도 만나러 갈 태세였지만, 다행히 김 씨가 사는 곳은 부산이었다. 당장 약속을 잡아 부산 서구 암남동에 사는 그를 만났다.

"15시간 가까이 바다 한가운데서 헤엄을 쳤으이 너무 힘들었지. 이래 죽는구나 했지. 근데 뭐시 배 밑에서 쑤욱 올라오는기라. 숨소리 같은 게 나더라고. 응급질에 엄마야 하고 붙잡았지. 눈 떠보이 거북이더라고. 잡을 때는 몰랐지. 잡고 보이께네 거북이라."

김정남(75) 씨는 48년 전 일이 아직도 생생한 듯 며칠 전 일처럼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때 내가 탄 일본 상선이 일본에서 뉴욕으로 가는 길이었지. 파나마 들어가기 하루 전날. 동료들끼리 술 한 잔 하고 더버서 갑판 쪽에 나왔는데 갑자기 롤링이 심해져가 물에 빠진기라. 새벽 1시 반인가 떨어졌는데, 그다음 날 오후 5시까진가 떠밀려 다녔지."

김 씨는 당시 운동한 몸이라 버텼지, 지금 같으면 어림도 없을 일이라고 했다. 더욱이 김 씨가 빠졌던 해역은 상어떼가 득실대는 바다였다.

2시간여가 지났을까. 기력을 잃고 거북이 등에 쓰러진 김 씨에게 또 한 번 기적이 찾아왔다. 저 멀리 스웨덴 선적의 배 한 척이 나타난 것. 화물선 '시타델 호'에 타 있던 항해사는 그를 못 봤지만, 아래에서 일하던 선원이 그를 발견했다. "배가 저 수평선에 뜨는데 내하고 딱 일직선이더라고. 아차, 살았구나 싶어 내가 고함을 질렀지. 손을 흔들고." 그가 살아날 운명이었던지, 마침 선원들은 일할 시간이 아닌데도 '오버타임' 근무를 하고 있었다. 그는 고마운 거북을 잘 가라고 밀어주고, 선박을 향해 있는 힘껏 헤엄쳐 나갔다.

시타델 호에 구조된 김 씨는 미국 LA로 들어갔고 뉴욕타임스 호외에 기사가 실리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한국에도 곧 이 소식이 타전됐다. 한국에서는 김 씨 어머니가 하루도 빠짐없이 용왕제를 지낸 덕에 김 씨가 전래동화 속 주인공처럼 살아났다고 했다.

"어머니가 매일 용왕제를 지내셨나 봐. 그리고 예전에 아버지가 어선을 한 척 몰았는데 촌에서. 거북이가 한 마리 그물에 걸리더라네. 그 거북을 술을 먹여 보냈대. 그래 그때는 술을 먹여 보내면 좋다 해서 그랬다네. 근데 아버지 말은 가면서 그 거북이 계속 돌아보더래. 몇 번을 돌아보더래. 그러이 미신이 아주 없다고는 못하지 나는." 영도 영선사에 가면 김 씨 어머니의 공덕을 그린, 공덕비도 아직 있다고 했다.

얼마 전까지도 상선 선장으로 배를 몰았던 그는 선원들에게 산 고기 잡지 말라, 낚시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한다. 지금도 아내와는 정월 초하루와 보름이면 막걸리와 북엇국을 끓여 용왕제를 지낸다고.

당시 이 사건은 UPI, API 등 세계 유수 통신사에 의해 세계로 전해졌는데, 1969년 아폴로 11호 달 착륙과 함께 10대 뉴스 후보로도 거론됐다.

이후 김 씨는 한국에서 10대 가요제 심사위원으로 출연하기도 했고, '거북이표' 비누 회사에서는 평생 비누를 주겠다고 약속해오기도 했다. 이후 비누 회사는 없어졌다.

지금도 그는 동네에서 '거북이 아저씨', '거북이 형님'으로 통한다. "넘한테 잘해야겠다는 생각은 늘 하지. 근데 그게 마음대로 잘 안 되네. (허허) 그래도 항상 그 기적을 생각하면서 마음을 다잡지."

이현정 기자 yourfoot@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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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전 어느 선원이 항해 도중 바다로 추락해 죽을 목숨을 거북이가 나타나 선원을 등에 태워 생명을 살려준 일이 있다 그것이 매스컴에 기사화 되고 방송되지 않았다면 말로만 전해졌다면 과연 그 사실을 누가 믿을 수 있었을까 하지만 그것은 엄연한 현실이었다 중요한 것은 그 선원의 어머니가 불자로서

평소 방생을 생활화 했던 분이었다는 것이다.

 

※아래의 글이 그 당시 신문에 난 기사다

그의 어머니는 절에 열심히 다니며 배를 타고 있는 아들을 위해 항상 불공을 극진히 드리며 방생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그 당시 경향신문 기사 (1969년 8월 20일)를 보면 어머니 강현희씨가 남항동 딋산 성암사에서 매달 자식을 위하여 불공을 드렸다 합니다.

(출처 - 나무아미타불카페 석암님글)

출처 :나무아미타불 | 방생의 영험담 모음 / 방생의 공덕과 의의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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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정토애니: 신기한 연무, 토란, 두부 이야기https://youtu.be/hgMjriWW1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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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https://cafe.daum.net/MRSB/RCt1/20 ) 방생의 신기한 현상들---(동영상모음) 보랏빛 광명과 “아미타불” 염불에 맞춰 군무群舞를 추는 방생放生된 물고기들https://youtu.be/YtsT5i4qu5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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