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타불 염불/왕생사례1-*중요 정리

송나라 오신수가 밤마다 관 속에 들어가 잠을 자며(날마다 무상을 관하며) 염불하여 왕생하다

아미연(阿彌蓮) 2020. 7. 3. 17:03

송나라 오신수가 밤마다 관 속에 들어가 잠을 자며(날마다 무상을 관하며)

염불하여 왕생하다 :

무상을 수행하면, 부처님의 안위를 받는다.
- 오명불학원 쏘다지 캠보

 

무상 수행에 대하여 타파르른보체(린포체)는 세가지 순서로 우리에게 가르침을 펼쳤다.

 

시작할 때,

생사의 핍박으로 인해 노루가 우리를 튀쳐나오듯이, 뒤도 돌아보지 말고 총알처럼 달려나가야 한다.

만약 출리심이 없으면, 세간의 자실구레한 일에 매달려 헤어나오지 못한다.

중간 쯤에 들어서서,

농부가 부지런하게 밭을 갈 듯이, 자신의 앞날에 대해 자신이 있어야 하고, 죽어도 추호의 후회없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마지막에 가서는,

큰 일을 이룬 사람처럼 스스로 만족해야 한다.

마치 법왕여의보께서 “즐거운 노래”에서 “죽어도 기쁘고, 살아도 기쁘고, 모든 것이 기쁘도다”라고 말씀하신 것같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경계가 생겨나기 전에,

우리는 기필코 오로지 '죽음의 무상'에 대하여 관해야 할 것이다. 

푸츙와선지식께서는 “아침에 무상에 대한 생각을 가지지 않았다면 그 날 하루는 헛되게 보낸 것이고, 밤에 무상을 생각하지 않았다면 그날 밤은 헛되게 보낸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들은 평소에 생각이 아주 많은데, 마음을 가라앉히지 못해 아주 고민스러워한다.

만약 생각하기를 즐긴다면, 좋기는 무상을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산은 무상한 것이고, 강도 무상하다. 나란 사람도 무상하고, 다른 사람도 다 무상하다. 결국은 모두 죽게 되있다. 이 외에는 참으로 더 좋은 가르침이 없는 것 같다.

인광대사께서 당시 불당에 아주 큰 ‘사(死)’자 액자를 걸고 수행하셨다. 

자신이 곧 죽을 것을 생각한다면, 그 무엇을 내려놓지 못하겠는가? 과연 또 무엇을 가져갈 수 있단 말인가?

따라서 죽음의 무상에 대하여 특별히 예의 주시해야 하며, 이 또한 모든 고승대덕들의 수행이 힘을 얻은 비결이기도 하다.

 

송나라 때, 오신수라고 하는 박학다식하고 재주가 뛰어난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지극정성으로 부처님공부를 하였다. 

조정에서 높은 관직에 있었느나, 제법무상의 이치를 깊이 알고 있기에 종래로 부귀영화를 바라지 않았다.

그는 주야로 무상을 관하였는데, 사람을 불러 관 하나를 만들고 밤에는 관 속에 들어가 잠을 잤다.

날이 밝아오면 아래 사람을 불러 관을 두드리며 노래를 부르도록 하다.  “오신수 이 사람아, 갈 때가 되었다! 삼계가 불타고 있으니 있을 바가 아니 된다. 서방정토에 연화대가 있으니, 이 사람아 어서 갈 때가 되었다!”

그는 이 소리를 들으면, 얼른 일어나 염불을 하였다.

훗날, 그가 염불을 할 때, 집 사람들은 허공에서 울리는 하늘노래를 듣게 되었다. 그는 모두에게 말하기를 “연화대가 나타났으니 난 가야 하겠다” 하고는 편안히 왕생하였다.

 

우리 모두의 생명은 아주 무상하다. 언제, 어디서 죽을지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친인들이 서로 연연해 있어도 사후에는 같이 갈 수 없고, 재부가 석숭을 능가한다 해도 사후에는 모두 남게 되며, 이 몸이 아무리 귀하다 해도 죽은 후에는 헌신짝처럼 버려진다.

그리하여 명나라 때 일원 대사는 우리에게 이렇게 가르치고 있다. “서방정토 하루 급히 수행하라. 생사무상 기일없어 창밖의 날빛이 손가락새로 흘러만 가니, 아직 남은 시간 그 얼마던가? ”

유감스러운 것은, 많은 사람에게 있어서 무상은 바로 코 앞에 있는데, 도리어 현상계를 실제로 있는 것 처럼 집착하고 있다. 노년이 분명히 다가왔는데, 아직도 자신이 젊다고 생각한다. 사는 고통을 이루 다 표현할 수 없는데. 아직도 어떻게 된 일인지 그 연고를 알지 못한다.

 

출처: 무상을 수행하면 부처님의 안위를 받는다. - 티벳불교게시판 - 미륵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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