精ㆍ氣ㆍ神ㆍ/ 가지력(加持力)
“가지력(力)”이라고 하는 것은
한 사람의 수행이 높을 때 그 몸의 에너지 장도 크게 되어
다른 사람을 한번 만져주기만 해도 그 체내의 에너지 장을 개변시키게 되는 것을 말한다.
그가 썼던 컵이나 젓가락, 사발, 의복같은 것에도 그의 에너지를 가지게 된다. 이때 사람들이 이런 물건이닿기만해도 자신의 에너지 장을 개변시키게 된다. 이것이 바로 불교에서 천만년 말하는 “가지력”이라는 것이다.
비밀을 밝힌다면 천백번 말해도 바로 에너지 장의 작용인것이다. “에너지”란 현대과학기술 용어이기에 과거에는 “에너지”라는 말이 없었다. 과학이 발달 될 수록 종교에서 말하는 말들이 진실하고 허황하지 않음을 설명해주고 있다. 과학이란 이제 겨우 200년 좌우의 역사밖에 가지고 있지 못하지만 종교는 적어도 만 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불교를 놓고 말한다면 이미 2천 5백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과학은 아직까지 종교에서 말하는 것들을 증명할 수 없다.
중국의 “황제내경”은 과학계에서는 5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증명하고 있지만 전설에 따르면 만여년의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과학은 고증만 믿고 전설은 믿지 않고 있다. 5천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이제 200년 밖에 되지 않는 과학을 가지고 “황제내경”의 정확여부를 증명할 수는 없다.
사실상 중국의 중의는 “황제내경”에 뿌리를 두고 있다. 중의를 배우는 사람들은 반드시 “황제내경”를 읽어야 하는데 이는 학불(學佛)을 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능엄경”, “금강경”, “원각경”을 읽어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이런 경들이 학불의 “근본경”이라면 “황제내경”은 중의를 배우는 근본경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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精ㆍ氣ㆍ神ㆍ
우리들의 체내에 있는 에너지는
머리에 있을 때는 “신(神)”이라고 하고
가운데 있을 때에는 “기(氣)”라고 하고
아래에 있으면 “정(精)”이라고 한다.
수련을 하고 나면 정이 기로 되고, 기가 신으로 변하게 된다.
수련을 하지 않으면 욕망이 생기면서 신이 기로 변하고, 기가 다시 정으로 변하고, 정이 많아지면서 욕망도 많이 생기게 된다.
말하자면 정, 기, 신은 사실상 다 같은 것이다.
물을 예로 든다면 사람들은 물을 얼음으로 만들 수도 있고, 수증기로 만들 수도 있으며, 증발시킬 수도 있다. 수증기가 바로 물이요 얼음인 것이며, 얼음이 바로 물이요 수증기로써, 이 3자는 하나요, 하나가 다시 3가지로 변하는 것이다.
그러면 왜 옛사람들은 이를 정, 기, 신으로 나누었는가? 그것들이 사람들의 체내에 있을 때에는 확실히 어떤 것이지만, 같지 않은 차원에 따라 같지 않은 모습을 가지게 된다.
욕망이 없다면 몸에는 끝없는 기가 있게 되며 체력이 소모되지 않고,
욕망도 없다면 몸에는 끝없는 신광(神光)이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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