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https://cafe.daum.net/MRSB/Rj7P/8 )
***내가 경험한 지옥의 실상***
이런 말을 하려니...누가 내 이 말을 믿어줄까...싶다.
하지만 도반여러분.
저는 불교를 참으로 늦게 만났습니다.
제 경험은 제 인생의 초반이고
불교를 만난 것은 20세가 넘어서였으니까요.
제가 경험한 것을 경전에서 그대로 찾아 읽었을 때의 느낌은 참으로 놀랍고 경탄스러웠습니다.
특히 지옥에 대한 부분은 지장경에 나와 있던데..
제가 지장경을 만난 것은 30대에야 인연이 되어 읽을 수 있었답니다.
목련경은 제가 작년에야 처음 만났습니다. 40대 중반이 되어서야 읽을 수 있었습니다.
목련경을 절에서 처음 만나 읽으면서 눈물이 앞을 가려 읽을 수가 없었습니다.
울음이 나와 남부끄러워 화장실에 가서 읽으면서 울었습니다...
목련의 어머니가 지옥에서 느끼는 절망이 제 가슴에 사무쳤기 때문입니다.
"내가 차라리 앞으로 영원히 개가 되어 사람의 더러운 것을 먹을 지언정 지옥 소리만 들어도 몸서리가 쳐지노라....."
목련의 어머니가 지옥에서 받는 고통은 모두 사실입니다.
지옥품을 읽으면서 눈물과 살떨림을 느낍니다.
그 절망과 포기하는 마음...여기를 나가고 싶은 간절한 마음
끝도 없는 죽음..되살아남... 정신을 차릴 수 없음...반복의 반복...
제 지옥의 경험을 여러분과 나눌까 합니다.
지장경에 나타난 지옥의 정경을 보면 ... 그야말로 천억만분의 일로 축약한 것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약간만 자세히 쓴다고 하더라도 여러분이 느낄 수 있는 그 느낌은 보다 자세하고 생생하지 않을까...싶어
전해드리기로 결심했습니다.
미친 사람 소리 들을 거 뻔한데 이런 말 하는 거..결심하기가 ..쉽진 않답니다.... ㅠ.ㅠ
혹시 도움이 되시거든 잘 챙겨서 잊지 마십시요.
지옥이 있다는 것을 ...반드시 인과응보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선에는 선보가 악에는 악보가...
마치 비오는 날 기와의 골을 따라 고대로 떨어지는 물방울처럼
한치의 착오없이 떨어진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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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산지옥***
칼산지옥이라고 하면...검객이 나오는 고대영화에서 보는 기다란 칼이 꽂혀있는 산인가보다 하실까봐....
그것보다는 브루스윌리스가 나오는 영화인데...제목을 모르겠네요..
지구밖에서 다른 별이 지구로 떨어져서 지구가 망하는 그런 위험에 맞서기 위해
드릴로 땅파는 재주가진 브루스윌리스가 나사의 우주선을 타고 그 별로 가서
드릴로 구멍뚫고 핵폭탄을 심고는 거기서 폭탄을 터트리면서 죽고 지구를 살리는 영화입니다.
거기서 브루스윌리스가 핵폭탄을 심는 그 별의 모습이 참으로 칼산지옥과 닮았습니다.
자연광석인데 모양이 뾰족뾰족하죠. 인터넷에서 찾아봤더니 ...아마겟돈이란 영화네요..
어디를 봐도 잿빛색의 그 칼산은 모두 날카로와서 어디 하나 의지할 곳도 붙잡을 곳도 없고
땅바닥도 전부 그 칼같은 암석이 부서진... 날카로운 유리조각보다 더 날카로운 크고 작은 조각들로 가득합니다.
눈을 뜨면 걸어야 합니다. 무조건.
왜 걸어야 하는지 알아볼 틈이 없습니다.
나 말고도 뒤에서도 걸어옵니다. 그래서 무조건 앞으로 걸어야 됩니다.
머뭇거리면 뒤에서 사람들에게 밀려서 ..밀리면 끝장입니다. 사방이 날카로운 칼보다 더 예리한 암석들로 둘러싸여있기 때문에
밀리면 바로 죽습니다.
그 와중에도 안죽으려고 참으로 애를 씁니다.
겨우 몇 초짜리 인생이지만...
지옥의 인생은 짧으면 0.5초 , 아주 아주 재수좋게 길면 한 13초 쯤 됩니다. 그런 로또 같은 행운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보통의 경우 3초에서 7-8초 사이입니다.
옷이 하나도 없어요. 알몸입니다.
물론 신발도 없습니다.
어둡고 컴컴하고 무서운 곳인데 눈이 떠집니다. (이것이 탄생입니다.)그럼 앞으로 걸어가야 합니다.
발을 내디디면 바닥에 놓인 날카로운 그 칼같은 암석조각들이 제 발에 박힙니다.
너무 아파서 걸을 수가 없습니다. 박힌 채로 비틀비틀 걷습니다.
옆을 잡으면 잡는 순간 손가락이 잘리고 , 중심이 안잡혀 그 쪽으로 몸이 기울면 팔이 잘리고
넘어지면서 몸이 잘려서 죽게 됩니다.
그 몸이 잘리는 감각과 고통을 생생하게 느끼면서 악~~~~하는 비명과 함께 죽게 됩니다.
죽자 마자 바로 눈이 떠집니다.
그러면 또 걸어야 합니다. 새 몸입니다.
발을 뻗어 그 칼같이 날카로운 파편으로 뒤덮인 곳을 발로 밟아야 합니다.
역시 두부같이 연한 발에 칼날이 밟힙니다.
소름끼치는 그 아픔은 온 내장을 뒤집고 ..그 아픔에 전기로 고문받는 듯한 충격을 온 몸으로 느끼면서 참아야 합니다.
한 번 박힌 그 칼날같은 날카로운 조각은 절대로 발에서 빠지지 않습니다.
다시 내딛지 않을 수 없습니다. 거기도 역시 날카로운 조각이 있습니다.
할 수 없이 그곳을 내딛으면...아까 박힌 그 칼날은 밑의 칼날에 밀려서 발 등 위로 뚫고 나가기도 합니다.
발은 걸레같이 됩니다. 차마 눈뜨고 보기 어렵습니다.
이렇게 서너발자국 혹은 대여섯 발자국을 걸으면 발이 다 잘려서 더이상 디딜 발이 없습니다.
그러면 쓰러지게 됩니다. 쓰러지기 전에 몸을 지탱하려고 옆을 잡으면 손과 몸이 잘립니다.
어쨋든 쓰러지는 것보다는 낫다고 판단하고 어떻게 하든 중심을 잡으며 걸으려고 애를 씁니다.
그래도 로또당첨확률보다 재수가 좋다면 한 여덟발자국정도 걷는 엄청난 행운을 얻기도 합니다.
죽도록 아프지만...그래봤자 거기서 죽습니다.
재수좋게 안죽는다는게 죽을 때까지 어마어마한 고통으로 온 몸이 완전 만신창이 되는 것입니다.
눈 뜨자마자 옆이나 뒷사람에게 바로 밀려서 죽기도 합니다. 여긴 비틀거리면서 걸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원하지 않아도 옆 사람을 건드리게 됩니다. 그럼 화가 막 나요. 너 때문에 죽었다고 원망심이 나요.
어차피 죽을 수밖에 없는 뻔한 구조인데도 이렇게 지옥중생 마음은 그 와중에도 남을 원망합니다.
제일 두려운게 남이 나를 건드리는 겁니다. 그러니까 나도 남을 가능한한 건드리지 않으려고 애를 씁니다.
칼날이 발이나 손이 아니라 얼굴 혹은 눈 코에 뇌에 찔리는게 더 두려우니까
가능하면 중심을 잡고 걸으려고 합니다.
보통은 서너 발자국 걸으면 몸이 균형을 잃고 비틀거리다 넘어지면 온 몸이 잘리면서 죽게 됩니다.
하루에 만번 죽고 만번 살아난다고 경전에 나와있던데...
제 계산으로 계산해보면 지구 하루 24시간은 86400초입니다.
지구 시간으로 24시간으로 해보면..대략 평균수명이 8초 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이토록 경전이 정확합니다.
언제 이 고통이 끝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눈 뜨면 걸어야 되고 안걷고 있으면 밀려서 바로 죽으며
그렇게 죽기 싫으면 죽도록 중심잡으며 고통속에서 걸어야 합니다. 죽는 고통만을 생생하게 느끼면서
다시 눈뜹니다. 오직 고통을 느끼는 것밖에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아무런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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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지옥
얼음지옥도 여러가지가 있다고 경전에 나오던데...
제가 경험한 지옥은..이랬습니다.
눈을 떠보면 눈사람모양의 얼음속에 내가 들어있습니다.
너무 추워서 소리가 안나옵니다. 나좀 살려주세요...그런 말 할 수 없습니다. 아---으-- 이런 소리도 안나옵니다.
비명이 나오는 것은 그래도 살 만 할때나 할 수 있습니다.
뼈를 칼로 난자하는 듯한 그 아리는 통증은 폐부를 수천자루 창으로 찌르는 것만 같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다닐때 발이 너무 시려우면 동동 거리며 걷곤 했지요.
동상에 걸려서 발에 얼음이 박힐 정도로 발이 시려울 때면
얼은 발이 너무 아파서 누가 건드리지 못하도록 살살 걸었고
만약 누가 살짝 건드리면 발이 깨지는 것처럼 아팠습니다.
온 몸이 꽁꽁 얼면 누가 살짝만 건드려도 그 충격이 엄청납니다. 너무나 아프죠.
그런데 얼음속에서 정말 완벽하게 얼어있습니다.
입도 혀도 다 얼어서 아무런 말도 못하지만 감각만은 살아있어서 그 아픔을 생생하게 느끼고 고통스러워합니다.
그 때 괴물이 걸어옵니다. 긴 손톱을 가진 그 괴물은 웃으면서 그 눈사람 모양의 얼음을 깨버립니다.
살짝만 건드려도 엄청나게 아픈데 완전히 꽁꽁 언 그 몸은 박살이 나고 맙니다. 그 아픔은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눈을 떠보면 다시 그 눈사람모양의 얼음속에 갇혀있는 상태로 눈을 뜨게 됩니다.그 시린 냉기가 뼛속을 파고 듭니다.
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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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판 지옥
여기는 뜨거운 지옥입니다.
엄청나게 두꺼운 구리판이 있는데 넓이는 ?
잘 알 수 없습니다.
열기와 연기와 살타는 냄새가 꽉 차서 자욱하기 때문에 저쪽 끝이 잘 안보입니다.
저쪽 끝까지 가볼 수나 있을까요?
눈을 뜨면 새 알몸이 있습니다.
아주 뜨거운 그 구리판을 건너가야 합니다.
그 구리판 밑은 뜨거운 마그마같은 불꽃이 언제나 타고 있습니다.
그 구리판은 너무나 뜨거워서 걸어가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칼산지옥처럼 꼭 걸어야만 합니다.
만약 머뭇거린다면...뒤에서 사람에게 밀려서 앞으로 넘어지면 바로 로스구이가 됩니다.
철판이 발도 아니고 바로 얼굴에 닿아 보십시요...
그러니까 그 소름끼치는 아픔을 기꺼이 맞이할 수밖에 없습니다.
죽을 걸 뻔히 알면서도 펄펄끓는 쇠판앞으로 걷자는.. 그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는 처지가 얼마나 절망인지....
앞으로 뛰듯이 발을 내딛습니다.
한 번 발을 내딛으면 그 발이 탑니다. 다음 발을 내딛으면 아까 그 발을 쇠판으로부터 들어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발은 반도 안남았습니다.
왜냐하면...아까 그 뜨겁게 달구어진 구리판에 발바닥이 늘어붙어서 두께가 반밖에 안남았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뜨거운지 뼈도 다 녹습니다.
두세 발자국을 걸으면 더이상 디딜 발이 없습니다. 다 늘어붙어서 남아있는게 없습니다.
제아무리 정신을 똑바로 차려도 , 남은 발이 없어 중심을 잃게 됩니다.
그러면 걷지 못하고 옆으로 쓰러질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그토록 두렵던 온 몸과 얼굴이 철판에 닿고 ...다 타면서 그 고통을 생생하게 느끼면서 죽게 됩니다.
죽자 마자 다시 눈을 뜨고 새 몸으로 그 구리판을 다시 걸어야 합니다.
그 구리판의 열기는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늘어붙은 발바닥은 그 자리에서 재가 되어 허공으로 날아가버리고
그 쇠판은 언제나 새것처럼 깨끗합니다.
사람이 쓰러져도 쇠판의 열기로 온 몸은 다 타고 재가 되어 허공으로 날아가버리고
밑의 불에 의해 자동으로 청소되어 항상 새것처럼 윤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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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지옥
여러분은 아파트 한 40층 정도 되는 높이에서
만약 떨어져 죽는다면..그 고통이 어찌 되리라 생각하십니까?
떨어지기 전의 두려움과 떨어질때의 그 아찔한 고통과 떨어지고 나서의 온몸이 산산조각 나는 고통과 죽음...
그것이 한 번으로 끝이 아니라
쉴 새 없이 계속 반복된다면....????
기다란 담을 따라 사람들이 동으로 서쪽으로 도망을 다니고 있습니다.
그 담의 높이는 매우 높아서 정말 위험합니다.
하지만 도망 안다닐 수가 없습니다.
사람들에 밀려서 떨어지면 떨어지면서도 억울합니다.
내가 잘못 디뎌서 죽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 내 잘못도 아닌데 억울하다는 느낌은 최소한 안드니까요.
담은 높지만 좁은 담 그 위는 들쭉 날쭉해서 평평하지 않아요.
폭은 겨우 한 두뼘 정도 입니다.
디딜 때마다 중심을 아주 잘 잡아야 합니다.
하지만 뒤에서 괴물이 쫒아오기 때문에 도망을 가야 합니다. 괴물을 볼 새도 볼 여유도 없습니다.
들리는 것은 오직 사람들이 떨어지면서 내는 비명소리 뿐입니다.
도망가다가 발을 헛디뎌 잘못디디면 ( 역시 두세 발자국 혹은 일곱 여덟발자국 안에 생이 끝나지만..)
천길 벼랑으로 떨어져야 합니다.
벼랑을 구르면서도 발바닥이 잘못디뎌 허공을 밟는 그 아찔한 고통을 생생하게 느낍니다.
떨어지는 동안 머리가 아래로 향하기도 하고 온 몸이 딩둘딩굴 구르기도 합니다.
절벽같은 담 아래는 칼숲과 불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래로 떨어져 떡이 될 몸은 칼숲에 갈리고 불에 탑니다.
떨어질 때의 그 고통은 숨을 쉴 수가 없습니다.
공포에 새파랗게 질려서 숨이 멎습니다.
눈을 뜨면 다시 벼랑위입니다.
또 뜁니다. 이 지옥의 고통은 떨어질 때의 아찔한 고통을 반복해서 받는 건데..
너무나 절망스러웠습니다.
칼산지옥의 고통은 여기 고통에 비하면 어린애 장난입니다.
구리판지옥도 여기 고통에 비하면 고통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숨 한번 돌릴 틈도 없이 계속 해서 떨어지고 또 떨어지고...
공포에 벗어날 길이 없고...생각할 겨를도 없고...숨 쉴 틈도 없고....
절망뿐인 곳입니다.
절망. 체념...
끝도 없는 체념...
끔찍함...체념....끔찍함 체념..절망...
언제 여기서 나가나....제발 1초라도 쉴 수 있었으면 좋겠다.
1초만이라도 멈추다가 떨어진다면 숨 쉴 수 있을텐데..
견딜만 할텐데...
조금도 쉴 틈이 없다는게...엄청난 충격과 절망입니다.
고통도 좀 쉬었다 하고 그러면 내면에서 버틸 힘이 생깁니다.
하지만 쉴 틈이 조금도 없이 고통이 주어진다면..
그 고통은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제가..꼬막을 생명인줄 모르고 불에 올려놓았을때
그 꼬막이 뜨거움에 몸서리치다가 체념하고 죽었을때...
그 체념의 파장은...제가 지옥에서 몸서리치게 느껴왔던 것이기 때문에 쉽게 감지할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 체념하면 저는 깜짝 놀랍니다. 저항하기 힘들어집니다.
그 체념은 상대가 더이상의 버틸 힘이 없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상대가 누구든 절망속에서 체념하지 않도록 잘 돌봐주십시요.
돌봐줄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면서 나몰라라 했다면
그 다음 받을 밥상은 바로 자신이 될지도 모릅니다.
저의 경우 그랬습니다.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의 의무를 다 하십시요.
기왕하는 의무를 행복하고 기쁘게 하십시요. 저도 잘 안됩니다.
힘들고 짜증납니다. 하기 싫다는 마음이 일어납니다. 온갖 핑계를 대고 싶습니다.
자신의 의무를 게을리 한다면...책임을 회피한다면...지옥에 가야 합니다.
인간으로 태어났다면 자기 위치에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해야 합니다.
그러니 마지 못해 하면서 괴롭게 하지 말고 ..그냥 마음 새로 먹고 기쁘게 해야 합니다.
내가 할 수 밖에 없는 피곤한 일--로서 하지 말고
나만이 할 수 있는 내 권리로서 기쁘게 하십시요. 기왕에 하는거.
자신의 책임은 결코 피할 수 없습니다.
법계는 만만하지 않습니다. 속일 수 있다고 보지 마십시요.
법계는 우리보다 월등하며 우리보다 훨씬 똑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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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두려움은 언제나 새 몸을 받는 것입니다.
그 새 몸은 고통을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생생하게 고통을 느끼게 하려면 새 몸이 필요하니까요.
지옥의 단 하나의 소망은 "영원히 죽었으면 좋겠다 "입니다.
몸이 죽는게 끝이 아니니까요.
그렇지만 그 소망은 언제나 좌절됩니다.
즉시에 새 몸이 생기고 또 똑같은 지독한 고통을 느끼며 죽어가야 합니다.
지옥에서는...영원히 죽는다면 바로 해탈일 것입니다.
그런걸 생각할 겨를도 없습니다.
그저 중심잡고 살려고 애를 쓰고 고통을 느끼다 죽고 죽고 하는게 전부입니다.
지옥에 비한다면 축생은 아주 고귀한 신분입니다.
어떤 비참한 축생이라도 지옥에 비한다면 ....비교할 수 없습니다.
어떤 비참한 축생도 이 한생에서는 오직 한 번만 죽습니다.
지옥에서 나와야 비로소 축생이라도 될 수 있습니다.
개 돼지는 물론 물고기 ..개미나 바퀴벌레라도....지옥중생에 비교할 수 없이 고귀한 신분입니다.
축생이 죄를 지으면 얼마나 짓겠습니까?
그에 비해 사람은 죄를 짓는다면 축생에 비교할 수 없이 많이 짓습니다.
또 선업을 짓는 것도 축생에 비교할 수 없이 많이 지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사람몸은 참으로 귀한 보배중의 보배입니다.
이 아까운 시간을 참으로 보배롭게 쓰십시요.
부처님과 정법을 만나서 수행하고
자신의 신구의 업을 정화하고
진리를 깨닫는데 시간을 쓰시기를...
윤회의 실상을 알고 깨닫고 윤회를 끝장내시기를....
먼지같은 진겁을 헤매면서도
우리는 당장의 욕망에 눈이 멀어 진실을 보지 못하고
육도에 윤회했습니다.
윤회하면서도 윤회하는 줄도 모를 정도로 우리는 눈이 멀어있습니다.
경전의 성인의 말씀도 우리는 믿지 않습니다.
우리 소견에 믿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지옥?
그런게 어디있어?
다 거짓말이야. 우리 속여먹으려고 중들이 만든거야.
있으면 당장 내 눈 앞에 내놓으라 그래.....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여러가지 정황으로 믿기 힘들 것입니다.
일단 자신안에 기억이 없고..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지옥을 볼 수도 들을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경전 말씀은...그런가부다...나랑 상관없이 듣고 알 뿐..생생한 실감도 안나고..
당장 생활은 욕심나는 대로 하게 되고...
하루 하루 오계를 어기면서 욕심이 이끄는 대로
죄업은 사소하고 적다면서 조금씩 하다보니 나날이 늘고
선업은 적다면서 나날이 내일 내일 미루면서 하지 않습니다.
죽은 뒤의 응보는
컴퓨터처럼 정확합니다.
자신의 마음과 말과 행동으로 지은 것은 자신이 모두 책임져야 합니다.
그 때까지 우리는 성숙해져야 합니다.
아무도 보는 이가 없다고 마음대로 행동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보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아는 이상 세상사람을 다 속여도 소용이 없습니다.
세상사람이 지옥으로 당신을 보내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지옥으로 보내는 것도 오직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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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죄인은 죄값을 고루 갖추어 받게 된다고 경전에 나와있습니다.
여러 소지옥에 나와서 다른 소지옥으로 들어가면서 각각 지은 행업에 맞는 죄값을 모두 다 치르기 위해
여러 지옥에 가야 합니다.
지옥은 어리석은 중생을 가르치는 학교입니다.
어떤 좋은 말로 가르치고 달래고 해도 절대 안듣고 반성도 안하고 뉘우치지도 않고
자신이 옳다고 자신이 힘세다고 자신이 잘났다고
자신이 능력이 있다고 뽐내고 으스대면서 인과를 믿지 않는
악업 중생은 이제 그 과보를 받을 준비를 다 끝낸 셈입니다.
지옥 아귀 축생 아수라 인 천
6도가 모두 중생을 가르치는 학교지만...
이런 참람한 학교가 있다는 것을 우리는 꼭 기억해야 합니다.
효과는? ....지옥을 나온 중생은 참으로 많이 착해져 있습니다.
악심도 많이 없어집니다.
다시는 악행을 하지 않기로 스스로 맹세합니다.
누가 보든 안보든 착한 행동만 하고 나쁜 것은 하지도 않겠다고 맹세합니다.
안그러면 여기 또와야 하니까요.
다시는 악업의 대가로 여기에 또 오지 말라고 가르침을 받고
가서 선행을 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자신의 몸과 말과 마음의 행실을 바른 길로 인도하겠다고 계획을 세우고
몸을 받습니다.
근데 한 번 몸을 받으면 전생의 일을 몽땅 다 까먹습니다.
그럼 본래 자기 안에 저장된 생각과 말과 행동이 고대로 나옵니다....
죽을 때까지 죄를 짓다가 죽으면 다시 가게 됩니다.
이것이 중생입니다.
지옥에서 나와 새 몸을 받으면서 전생일을 몽땅 까먹는 것이....우리의 실상입니다.
그러면서 전생은 기억이 안나니까 그냥 없다고 그럽니다.
전생? 그런 것은 본래 없다고 ..그럽니다.
지옥이 어디있어? 웃기는 소리 하지 말라 그래. 이렇게 되고 맙니다.
어쩌다 우리는 전생일을 죄 까먹는 것일까요?
만약 전생일만 안 까먹어도 우리가 마음공부하면서 윤회를 기어코 끊으려고 발심하고 열심히 노력하게 될텐데 말입니다.
전생일을 기억한다면...우리는 절대 퇴전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생을 기억 못한다고 전생 같은 건 없다고 하는 친구에게 나는 묻습니다.
너 어릴 때 돌 때 기억나냐고 묻습니다.
기억 안난다고 합니다. 그럼 너 돌 때는 니가 기억못하니까 없는 것이 맞겠다고..도로 묻습니다.
돌은 고만두고 서너살 때 기억나냐고 묻습니다.
서너살은 고만두고 작년 일 모두 다 기억나냐고 묻습니다.
기억 안나면 작년도 없는 것이 맞겠느냐고 묻습니다.
하물며 뱃속일이며 그 전생일을 기억하기가 쉽겠습니까?
하지만 기억하지 못한다고 해서 그 일이 없다고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우리는 자기 기억에 남는 것은 있고 , 기억이 없으면 그런 일이 없다고 해서는 안됩니다.
우리의 표층의식기억은 참으로 천박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내면의식은 그렇지 않습니다.
생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리의 일대사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것보다 더 중요한 문제가 있습니까?
인간이 오래삽니까?
우리는 죽으면 다시 부평초처럼 윤회해야 합니다.
삼보의 말씀을 믿고 굳게 수행하고 윤회를 벗어나야 합니다.
불 법 승 삼보만이 윤회하는 불쌍한 중생의 단 하나의 의지처입니다.
나무 아미타불 나무 관세음보살 나무 지장보살.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출처 : 방생♥
글쓴이 : 돌아오는 길 원글보기
메모 :
출처:다음블로그 나무아미타불https://blog.daum.net/osh48/3342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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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륜스님의 저승체험(용인 법륜사의 창건주)
상륜스님은 원로 비구니 큰스님으로 용인 법륜사의 창건주이신
스님의 저승체험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스님이 17살 때였다고 한다.
스님의 속가집안은 대대로 내려오는 선비집안으로 매우 부유하였다.
그런데 갑자기 귀한 딸이 죽어 온 집안이 충격에 휩싸였다.
스님은 그때의 기억을 이렇게 말씀하셨다.
"밤색 말을 타고 시커먼 옷을 입은 두 저승사자가 와서 나를 데려 가는데
그들은 말을 타고 가고 나는 걸어서 갔다.
저승이라는 곳에 도착하여 나를 문밖에 세워두고, 저승사자들이 염라대왕에게 나를 데려왔다고 보고하였다.
그런데 갑자기 염라대왕이 저승사자들에게 큰소리로 꾸짓기를
그 울타리 넘어 마흔살 된 김 아무개를 데려오라고 했는데
왜 엉뚱한 사람을 데려왔느냐 ! 하는 소리가 들렸다.
조금 있다가 그들이 다시 나와서 나를 염라대왕 앞으로 데리고 갔는데
죽음의 심판관 중 제일 높은 자리에 있는 염라대왕이 나를 뻔히 쳐다보더니
"저승이라는 길을 오면서 다 살펴보아 알겠지만, 자신이 전생(죽음 이전)에서 한 일들을 조금도 숨길 수가 없느니라
자신이 전생에 착한 일을 한 것과 악한 일을 한 것에 따라
그 형벌이 정해지고 천상이나 지옥등 갈 길이 결정되는 것이다.
여기서는 자신을 조금이라도 숨기거나 속일 수가 없다.
명경대라는 거울 앞에 세우면 살아온 모든 흔적이 남김없이 자동으로 비춰지기 때문이다.
그러니 돌아가거든 사람들에게 이곳에서 보고 들은 사실을 그대로 알려주면서
죄 짓지 말고 살라 하고, 너도 착한 일 하면서 잘 살거라" 하였다.
염라대왕은 저승사자들에게 나를 다시 집까지 데려다 주고,
울 넘어 아저씨를 데리고 오라고 하였다.
저승은 각각의 역할이 있었는데
처음에 그 사람의 업에 따른 무게를 재는 사람부터 시작하여
선, 악에 대한 과보의 양이 정해지면 그 과보를 응징하는 등 각자의 역할을 열심히 이행하고 있었다.
저승길을 빠져 나와 다시 이승길로 돌아 오는 길에는 말을 태워 집에까지 바래다 주었다.
꽝하고 천둥치듯 굉음소리와 함께 정신을 차렸고
온집안 식구들에게 제일 먼저 "저 울 넘어 아무개 아저씨 어떻게 됐어요?" 하고 묻자
가족들은 조금 전 죽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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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원로 비구니 상륜스님이
2007년12월 28일 오전 8시 47분 경기도 용인 법륜사에서 입적했다.
세수 78살, 법랍 60살.
고인은 1946년 통도사로 출가했으며,
비구니로서 만공 스님의 제자로
비구니 선(禪)을 중흥시킨 법희 스님을 시봉했다.
고인은 1971년 북한산 승가사 주지로 취임해
퇴락한 사찰을 30여 년간 중창 불사해 명찰로 만들었다.
이어 2005년용인 문수산에 법륜사를 창건해
입적하기 전까지 회주로 있었다.
전국비구니회 부회장, 비구니 목련회 회장,
불교방송 후원회장 등을 지냈다.
30일 오전 10시 용인 법륜사에서
영결식을 봉행한 뒤
예산 수덕사에서 다비식을 거행하였다.
영결식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
출처:다음카페 나무아미타불https://cafe.daum.net/amtb/5UnE/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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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이 없다고 무시하지 마라 [광우스님의 소나무 시즌3 몰아보기]https://youtu.be/vU93SRfNPHE
200년 전 전생을 그대로 기억하는 할머니이야기- 염라대왕의 심판등/https://ntassabas.tistory.com/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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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조사와 명학동지 – 建成의불교공부
http://w3devlabs.net/hb/archives/6096
이조시대에 경상도 동래군 금정산(金井山) 범어사(梵魚寺)에 명학(明學)이란 스님이 있었다.
그는 사판승(事判僧)으로 절 방앗간 소임을 맡아보고 또 사중의 전답 관리의 책임을 도맡아서 수천석이 넘는 사중재산을 관리하였다.
- 중략 -
(▶ 옛날 부산 범어사 명학스님이
재물 욕심부리다 죽어서 구렁이가 됐는데,
그 스님의 맏상좌가 영혼을 거두어서
구렁이 몸을 벗고 사람이 되게 하여
다시 상좌의 제자로 태어난 실화-묘허스님 법문
https://youtu.be/tONjhPFlnR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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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하늘 사람도 윤회한다. 하늘-천국에 태어나기를 바랄 필요가 있을까?
굴뚝이 깨지고, 5살 정도 먹은 어린 아이가 나에게
" 응당 머무름 없이 그 마음을 내라"
그 말을 해줬을 때 나는 하늘을 나는 것 같았다.
하지만 나는 하나의 머무름을 두었다.
이 곳에 남을 것인가.. 말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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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학교가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 숙제를 끝내고, 연필을 칼로 깎아서 가방에 넣어놓고는 시험공부나..혹은 선생님이 내주신 학급일 등을 해치운다. 일이 많을 때는 일주일을 걸려서라도 잠을 자지 않고 끝내었다. 환경미화심사 같은 일이 생기면..교실 앞 뒷벽의 모든 공작품을 만들어야 했다. 얼른 일을 끝내야 한다. 부지런히 일을 끝내고 나면..혼자서 앉아있었다.
혼자 앉아 있을만한 곳이면 어디든 혼자서 앉아있었다.
사람들이 아무도 오지 않는 곳은 없었다.
덜 오는 곳 뿐이었다.
그곳은 곰팡이 냄새가 아주 지독한..창문 하나 없어서 항상 껌껌하고 ,바닥은 물이 흘러 축축하고 , 숨쉴 때 목구멍이 껄껄할 정도로 막힐만큼 곰팡이 포자가 들어오는 광이 그나마 제일 사람들이 안들어왔다.
광의 앞은 옥외화장실-푸세식 변소이다.
나는 그 광에 들어가서 제발 아무도 광에 들어오지 않기를 바라며 선정에 들었다.
희한하게도 내가 광에 들어가 있으면 , 평상시는 아무도 가지도 열어보지도 않는 광인데 꽤나 문을 여닫으며 성가시게 굴었다.
나는 물이 흐르는 시멘트 바닥에 빨래판을 얹고서 그 위에 앉았다.
숨쉬기 힘든 냄새의 고통은 사띠를 하면서 단 1-2분이면 후각은 무디어진다.
감각을 몸 안으로 거두고
귀구멍을 닫고, 눈을 감고, 모든 촉각과 느낌을 걷고
마음을 하나로 모은다.
그 마음자체를 사띠하면서 마음은 더욱더 깊어지고..
선정에 들어가게 된다.
선정에 들어가고 나오고를 의지대로 자유로 하면서
선정을 닦았다.
온갖 물건이 쌓여있고, 빛 한점 들어오지 않는, 똑바로 설 수 없이 천장이 낮고, 축축하고, 바닥에 지렁이가 기어다니는 썩은 냄새나는 광은 나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명상실이었다. 찾아와서 말거는 사람이 적다는 이유 때문에..
엄마한테 들키면 광에서 쫒겨난다.
왜 여기 있느냐면서 쫒겨나게 된다.
그럼 다시 할수 없이 마당에 앉아 있는다.
마당에 앉아서 선정에 든다.
언니와 오빠는 고학년이라서 아직 학교에서 돌아오지 않았다.
어느 날이었다.
그 날도 광에 있다가 쫒겨나고..다시 마당에 앉아있을 때였다.
그 날은 옆방 세들어사는 집이 놀러를 갔는지 식구들이 모두 없고 하루 종일 조용하였다.
나는 그 집 툇마루아래의 신발 벗는 곳에 앉아서 선정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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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의 시간이 지났는지 모르겠다. 시간감각은 모른다. 시계도 없고...
하늘에서 사람들이 왔다갔다 한다.
아.. 이 마음이 좀 깨끗해진 줄 알았는데 ..여전히 저들이 보이는구나. 자신에게 실망스러웠다.
나는 앉아서 그들이 오던 말던 다시 눈을 감고 계속 앉아있었다.
다시 얼마의 시간이 지났는지 모르겠다.
눈을뜨니 그 사람들은 그 때까지 안가고 우리집 지붕 위의 하늘에 서서 계속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렇게 하기를 여러 번 그들이 나의 주변에 서성거릴 때..나는 그들에게 물었다.
여러분은 어떻게 이 곳에 오게 되셨나요? 왜 이런 것(꽃같은 것을 뿌림)을 하세요?
그들은 자신이 사는 세계에서 나의 빛을 보고 너무 행복하고 환희심이 나서 찾아왔으며, 그들은 꽃을 바치고 싶다고 했다.
그 곳에서 저의 빛이 보입니까? 하니 아주 잘 보인다고 했다. 너무 아름답고 환희롭고 행복하다고, 고맙다고 했다.
"나는 꽃을 원하지 않습니다. 아무 것도 원하지 않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이것은 자신들의 정성이니 받아달라고 간청하였다.
나는 그들이 하고 싶은 대로 그냥 두었다.
나는 다시 눈을 감았다.
그들은 하늘에서 꽃을 뿌렸다.
그들은 그런 식으로 , 가끔씩 찾아와서 꽃이나 자신이 입던 옷을 허공에서 뿌려주곤 하였다.
저들은 왜 스스로 수행하지 않고, 저렇게 쓸데 없는 짓을 할까? 나는 그것이 궁금해졌다.
그들이 어디서 왔는지도 궁금하지 않았고, 아무 것도 궁금한 것이 없었다.
다만..저들이 왜 수행을 해서 윤회를 벗어나려 하지 않는지 그것만은 궁금했다.
그들은 머리에 꽃을 꽂고 있었다. 내가 볼 때 좀 차림이 우스웠다.
다 큰 어른이 머리에 꽃을 꽂고 화관이나 보석관을 했다고 생각해보라. 마치 학예회를 할 때의 차림이었다.
나는 다 큰 어른이 머리에 꽃이나 화관을 쓰고 흰 옷을 입고 와서 꽃을 뿌리는 그 시간에..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기를 바랐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의 마음을 돌이켜 볼 생각은 거의 없었다.
그저 이렇게 전생의 복덕이 많아서 태어난 하늘의 세계에 만족하고, 그 상태를 즐기면서, 서로 어울려 놀고,
마음껏 이곳 저곳을 날아다니면서 공양을 하고, 공덕을 쌓으려 할 뿐, 스스로의 마음을 살피면서 그 마음으로부터 벗어날 생각을 안하는 것이었다. 참으로 안타까웠다.
그것은 마치 여기 부잣집 사람들이 애써서 무언가를 굳이 할 필요가 없는 것과 같았다.
하늘사람들은 너무 편하고, 지내기가 좋기 때문에 지금 현재에 만족하고, 그래서 굳이 그 마음을 들여다볼 필요성 자체를 못느끼고 있었다.
아....존재는 조금만 힘들면 바쁘다고..피곤하다고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하고..
또 조금만 편하면 ..너무 편해서 저렇게 굳이 그 마음을 들여다 볼 필요성 자체를 못느끼고..놀러만 다니는구나...
게다가 축생과 지옥의 중생들은 너무나 힘이 들어서 공부하기가 힘들다.
정말...여기 지구위의 사람은 아무리 부자라도 가난한 사람이라도, 고통도 있고 행복도 있기 때문에..공부하기는 오히려 하늘사람들보다 훨 낫다는 자각이 들었다.
그들은 마음이 착하지만, 그 마음이란 경계가 바뀌면 어떻게 바뀔지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그들은 현재의 그 곳이 지내기가 편하기 때문에 다른 생각들은 아무 것도 안하고, 오직 그 상태를 즐기기만 하고 있다.
역시 그들은 그 자신의 현 상태를 취取하고 있다.
그것은 위험하기 짝이 없는 것이다. 칼날에 묻은 꿀을 핥아 먹는 것이다.
그 천인의 몸이 무너지면..그들은 어느 세계에 떨어질 것인가?
그들은 그동안 고통이 없이 살았기 때문에.. 아래 세계에 떨어진다면 그 고통은 상상하기 힘든 고통이 될 것이다.
그것은 불을 보듯 훤한 일이었다. 고통도 고통을 늘 겪던 사람보다는
부유하고 호강하던 사람들이 갑자기 겪는 고통이 훨씬 견디기 힘들고 혹독한 것이다.
인간으로 태어나서 여기서 공부를 하는 것이..
자칫 하늘에 태어나서, 방만하게 살다가 목숨을 마치는 것보다는 비교할 수 없이 훨씬 안전하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공부하기는 오히려 인간이 훨씬 낫다.
왜냐하면 고통이 심하기 때문에, 공부하기로 마음을 일으킨 사람은 더 열정적으로 공부하고 싶어한다.
저 천인의 삶은 인간의 삶보다는 훨씬 삶의 질이나 여러 차원에서 비교할 수 없이 편하고 안락하지만..
바로 그 이유 때문에 그들은 심한 고통으로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 한치 앞의 위험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그들은 지금 이 순간의 쾌락에 만족하면서 놀러다니고 있었다.
그러니 여기서 공덕을 쌓아서 하늘세계에 태어나기를 바라지 말고
여기서 단 하루 한 시간이라도 진실한 수행을 해서,
설사 하늘세계에 태어난다 하더라도, 수행을 열심히 하는 하늘세계에 태어나야 할 것이다.
선행의 공덕만으로 이루어진 하늘세계의 과보란 신기루같은 것이다.
신기루----환상인 것이다.
하늘 사람
저들도 역시 윤회해야 하는 불쌍한 존재인 것이다.
그 점에 있어서는 지옥중생과 똑같다. 인간과도 똑같고..토방에 줄로 묶여있는 우리집 강아지와도 조금도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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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쓸데 없이 찾아와서 옷을 던졌다.
그 흰 옷은 하늘에서 뱅뱅 맴을 돌다가 위 아래로 춤을 추듯 돌면서 허공을 아름답게 장식한다.
그리곤 천천히 땅으로 맴돌면서 떨어지곤, 떨어지고 나면 곧 사라졌다.
나는 그 옷이 아까왔다.
왜냐하면..나는 엄마가 6살때 사주신 오바로 지금까지 입고 있는데..내가 이미 커버려서 그 옷은 너무 작아서 오바가 아니라 윗도리가 되어버렸다. 단추도 채우기가 힘들다. 하지만 또 살 수가 없어서 그냥 입고 다니거나 ,아니면 추워도 그냥 다녀야 한다. 여기서 돈은 생명같은 것이다. 그런데 저들은 옷을 벗어서 버리고 없애고 있었다.
나는 그 옷이 참 아까왔다.
계속 옷을 벗어서는 아래로 버리고 버리고 하는데...나는 눈을 뜨고는 그들에게 옷을 던지지 말라고 하였다.
그들은 깜짝 놀라서는 왜 그러는지 물었다.
옷을 공양하는 것을 싫어하세요?
그래서 싫다고 하였다. 매우 싫어한다고 하였다.
그 옷이 비록 물질이 아니지만..당신들은 충분히 입을 수 있는 것인데..이렇게 허비하지 말고 ..가서 잘 입으라고 하였다.
나는 그렇게 낭비되는 것이 싫다고 하였다. 당신들이 던지는 그 행위는 나를 조금도 이롭게 하지 못한다고...
그들은 내 생각을 알고는..걱정하지 말라고..
옷은 무한대로 있으며 언제든 얻을 수 있는 것이라고..대답하였다.
나는 다시 눈을 감고 앉아있었다.
눈을 감은 상태에서 보니..그들은 나중에 오는 하늘 사람들에게 ..
옷을 벗어서 던지지 말라고 내가 싫어한다고 말해주었다.
그 사람은 잠시 놀라는 표정을 짓더니 벗었던 옷을 던지지 않고 자기 발 아래에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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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선정을 닦는 마음의 깊이에 따라서 그들은 한동안 오기도 하고, 오지 않기도 했다.
어느 때 다시 그들이 보였다.
그들은 역시 머리에 꽃이나 보석으로 된 꽃관을 쓰고 와서는 흰 옷을 늘어뜨리고 와서
여러가지로 공양을 하였다.
나중에 그들이 꽃을 뿌리던..옷을 던지던 더이상 관여하지 않았다.
어느 날이었다. 그 날도 하늘사람들이 꽃을 뿌리고 있었고..나는 광 위에 있는 장독대와 작은 꽃밭에 앉아 있었다.
그 때 대문이 열려있었다. 지나가던 4-5살 먹은 처음보는 동네 아이가 그날 따라 열린 대문으로 들어와서는 나에게 왔다.
그리고는 슬금슬금 올라오더니 앉아 있는 내 무릎위에 엉덩이를 돌려대고 앉았다.
그 아이는" 너무 좋아" 하면서..."아..좋아 "하였다.
나는 그 아이의 손을 잡아주면서.."뭐가 그렇게 좋니? "하였다.
그 아이는 "너무 너무 좋은 꽃향기가 나..."그렇게 말했다.
"꽃이 하나도 없는데 꽃향기가 난다. 신기해." 하였다.
그러나 나는 꽃향기를 맡지 않았다. 심지어 나는 꽃향기가 나는지도 몰랐다. 그 아이의 말을 듣고 꽃 향기가 나는 줄을 알게 되었다.
그 아이는 하늘눈이 없어서 꽃을 보지는 못했지만 향기는 맡았던 것이다.
그리고 뭔지는 모르지만 그 평화로운 분위기에 이끌려 열린 대문으로 들어와서 곧바로 나의 무릎에 앉았던 것이다.
하지만 정작 나는
꽃도 취하지 않고 , 공양도 취하지 않고, 꽃향기도 취하지 않았다. 단 한순간도...
아..꽃 향기가 나는 중이었구나..하고 알게 되었다. 마음을 안으로 거두어 ,코로 갈 마음이 없었기 때문이다.
마음이 코에 없는데 어떻게 향기가 스스로 있을 수 있을까..
그 아이가 좋다면서...하늘로 손을 내밀었다. 그 아이는 보이지 않지만..그 아이의 손에도 내 손에도 꽃잎은 떨어졌다.
둥근 모양 ..쌀알같은 모양, 또 지구에는 없는 꽃잎모양도 있었다.
그 꽃잎은 땅에 떨어지면 곧 사라졌다.
하늘 사람들은 그 아이가 나타나자 꽃을 조금 더 뿌리다가 가버렸다.
그 아이는 꽃냄새가 난다고 좋다고 그 좁은 곳에서 춤을 추다가 아래로 떨어질 뻔하였다.
나는 그 아이를 데리고 장독대에서 내려왔다.
그 아이는 그 뒤로 우리 집에 와서는 나를 보고..왜 지금은 꽃 향기가 나지 않느냐고 물어봤다.
내가 앉아 있는 곳이면 찾아와서는 내 무릎에 앉으려고 하였다.
나도 별로 크지 않아서 ..그 아이가 앉아 있는 내 다리위에 앉으면 앞이 하나도 안보였다.
사람은 좋은 것이면..이렇게 애착을 하고, 그것을 다시 찾는 마음이 생기는구나..
그 아이는 그 뒤로는 거의 매일 찾아와서 장독대아래에서 내가 학교에서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지금은 꽃냄새 왜 안나? 하면서 물어보았다.
에고가 사라지고..마음이 사라진 완전한 평화의 세상..그 고요하고 평화롭고 행복한 파장을 단 한번이라도 맛본다면..
세상의 쾌락이나 행복이란 것은 효용이랄 것도 없을 것이었다.
그 아이는 꽃냄새때문만이 아니라, 그 날의 행복한 파장을 다시 한 번 맛보고 싶어서 날마다 찾아온 것이었다.
"이제 꽃냄새는 안나. 꽃냄새는 찾는 사람한테는 안나."
"왜?"
"꽃냄새를 찾는 마음이 없을 때, 꽃냄새 따위를 조금도 바라는 마음도 없을때라야 돼. 그때도 꽃냄새가 날 수도 안날 수도 있어."
이제 너는 날마다 꽃냄새를 찾는데 어떻게 꽃냄새가 나겠니?"
그 아이는 실망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그러니까..이제는 더이상 장독대로 올라가는 이계단에 날마다 찾아와서 꽃냄새를 찾지 말아.
알았지?
그 아이는 더이상 기대하지 말라는 그 말에 서운한 듯 고개를 끄덕이고는 못내 아쉬운듯 말했다.
그럼 언제 꽃냄새나?
이제 꽃냄새는 없으니까..꽃냄새는 다 잊어버려..알았지?
나가서 신나게 놀아. 그럼 아주 재미있을거야.
아이는 나가서 놀라는 말에 ...그동안 계단아래서 꽃냄새가 다시 나기를 미련을 가지고 ㅡ 애착을 가지고 기다렸던
그 어리석음을 금방 알아차렸다. 그 아이는 나가서 놀겠다면서 이제는 오지 않겠다고 했다. 발로 계단을 한 번 찼다.
그리고는 동네골목으로 나갔다.
계단은 아무 죄도 없는데..^^
좋아하는 것----그것이 바로 고통의 원인이다.
출처 : 방생♥
글쓴이 : 돌아오는 길 원글보기
메모 :
출처:하늘 사람도 윤회한다. 하늘-천국에 태어나기를 바랄 필요가 있을까? https://blog.daum.net/osh48/3342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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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사람도 윤회한다. 하늘-천국에 태어나기를 바랄 필요가 있을까 2
하늘사람 이야기를 하나 더 해드리려고 한다.
서울의 한 복판 남산아래에서 태어나, 서울의 변두리에 6살 때 이사가서 살고 있던 나,
그 당시 1970년대 초반의 서울 변두리 집은 작았고 빨간 세멘트 기와집이었다.
마당이 33평이었으니..마당둘레를 뺑 둘러서 두 면은 ㄱ 자 모양으로 집을 짓고
한 쪽은 창고겸 광과 화장실로 길게 짓고 나머지 길에 닿은 한쪽면은 대문이다. 가운데가 마당이다.
옥외화장실과 광의 위는 계단으로 올라갈 수 있게 만들었는데 , 장독을 두고 빨래를 널었다.
손바닥만한 꽃밭도 있었다. 마루에 앉아있으면 장독대 위가 다 보였다.
빨래가 바람에 펄럭이는 것도 보인다. 그 위의 하늘도 보인다.
나는 사람이 오지 않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서 앉아있었다. 어릴 적 앉아서 그게 참선인지도 모르고
뭐하냐고 물으면 “그냥 앉아있는다.” 고만 말했었다. 앉아서 삼매에 들었다.
삼매에 들었다 나오면 하늘에서 사람들이 왔다갔다 한다.
하늘에서 날아서 걸어서 내려오기 때문에 나는 그들을 하늘사람이라고 불렀다.
커서 경전을 보니 공교롭게도 경전에도 하늘사람이라고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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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사람들은 여러 부류지만, 겉으로 봤을 때 ,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별이 잘 안간다.
옷도 모두 이쁘고 남자이든 여자이든 모두 머리에 꽃을 꽂았다.
그 꽃은 색색의 보석으로 된 꽃인데 신기한 것은 식물처럼 살아있어 보인다.
머리에 꽂은 꽃의 크기는 대부분 어른 주먹만하다.
아름답게 꽃으로 장식된 화관을 쓰고 희디 흰 얇고 긴옷을 입고 날아온다.
모두 즐겁게 웃으며 동료와 이야기하며 함께 와서 꽃바구니를 들고 그 꽃들을 뿌리고 혹은 옷을 뿌리고 ,
다 뿌리면 한동안 있다가 돌아간다.
다른 분들은 악기를 들고 오기도 하는데 주로 북 피리 바이올린 같이 생긴 현악기 기타등등이 있다.
하늘 음악은 정말 아름답다. 하늘음악을 취하면...지구 음악은 듣기가 힘들다.
지구는 음이 정말 단조롭고...몇개가 안된다.
선술집 젓가락 뚜들기는 것도 음악이니.. 오케스트라와 이 두 음악을 비교하는 것만큼..
하늘 음악은 우리 지구의 음악과는 차이가 정말 많이 난다.
일단은 하늘 음악은 지구처럼 도레미파솔라시도의 7음과 간음5개 합 12개가 아닌..
음의 수 자체가 훨씬 훠--얼씬 넘는다.
그 음들이 조화롭게 어울어지면 정말 황홀하다. 대단한 아름다움이다.
하늘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면서 하도 이상해서 어린 나는 질문도 많이 하였다.
“ 아저씨 왜 북에서 북이 아닌 소리가 나요?
피리에서 피리소리도 나지만 피리가 아닌 소리도 많이 나는데 왜 그래요 ?”
“ ...네, 이건 원래 그래요.”
"......."
언젠가 내가 삼매에서 나왔을 때 그때가 얼마나 긴 시간이 흘렀는지 모르겠다.
아침에 들어가서 오후 늦게 나왔던 것 같다. 보통 때보다 훨씬 오래 있다 삼매에서 나오던 날,
음악 하는 다른 분들은 다들 가고 없는데 , 북치는 아저씨만 남아서 끝까지 음악을 연주하고 있었다.
삼매에 들어가면 음악이 전혀 들리지 않는다. 귀에 마음이 없으니 귀에서 음악을 들을 수가 없다.
그 하늘사람들은 헛고생을 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삼매에서 나올 때 그 후에 귀에 마음을 두면 비로소 소리가 있다.
소리는 그 스스로 있는 것이 아니다.
나는 하늘사람들이 그런 고생을 하는 것이 마음 아프고 싫어서 ,
“그건 나에게도 당신에게도 별로 도움이 안되요.
제발 그거(꽃같은 것 뿌리거나 음악 연주하는 것) 하지 말고 여기 와서 나랑 같이 앉아요.”
라고 하지만, 그 사람들은 어른이라서 그런지 내 말을 안듣는다.
“우리는 그거(참선, 삼매) 못해요. 우리는 당신을 구경만 해도 좋아요 ."
" 다들 자신들이 좋아서 하는 거니까 아무 걱정 마세요. 우리 신경쓰지 말고 하던거 계속하세요.” 라거나
"우리 여기서 있다가 다른데로 놀러가야 되요" 늘 이렇게 말한다.
그들도 앉아서 일단 시작만 하면 곧 다들 잘 하게 될텐데,
왜 자기 안의 무한한 보배를 꺼내려 하지 않는 것일까?
나는 정말 안타까왔지만 그들은 공덕을 지으려 할 뿐,
스스로 공부하려는 마음이 없다는 것은 확실해 보였다.
나는 하는 수 없이, 그들을 내버려둔 채 눈을 감고 삼매에 든다. 한-참 만에 눈을 떠보니
아직까지도 음악이 들리는데 그 북치는 아저씨는 장독대위 하늘에 아직도 안가고 있었다.
북 뒤 하늘에서 드러누워 팔베게를 하고 다리는 한쪽으로 올리고 쉬고 있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북이 스스로 음악을 연주하고 아름다운 소리를 내고 있다.
웅장한 하늘오케스트라의 음이 치지도 않은 북 하나에서 난다. 진짜 이상했다.
아저씨는 내가 눈을 뜨자 황급히 일어나서 북 옆에 섰다. 다시 북채를 잡고 연주를 하려고 한다.
“아저씨, 아저씨가 북을 칠 때만 소리를 내는게 아니고, 북을 혼자 내버려 둬도 소리가 나네요?
또 북하나에서 북소리만 나는게 아니라 다른 악기도 함께 소리가 나요. 왜 그런건가요?”
“ 네 , 이 악기는 원래 그래요.”
답이 참 싱거웠다. 나는 그당시 물질로 된 지구의 악기밖에 몰랐으니...황당했었지만..
하늘사람이야말로 그당시 나한테 무슨 대답을 해줄 수 있었겠는가?
그 아저씨의 말을 듣고는 “그렇구나..” 하고는 말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일종의 신디사이저 혹은 디지털 악기 혹은 악기겸용 전축과도 같다..
하지만 1960년대 말이나 70년대 초반에는 그런 것이 전혀 없어서 이상하게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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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사람들은 꽃만 뿌리는 것이 아니라 옷도 던진다.
자기가 입고 있는 옷도 던지고, 따로 가져온 옷들을 던지기도 한다.
그런데 던진 옷은 지구에 던져도 지구의 물리법칙을 위배한다.
던지면 철푸덕하면서 옷이 바닥에 떨어지는게 아니다. 그것은 물질로 된 우리의 지구옷일 경우이고..
지구의 옷은 만유인력의 법칙에 따라 한번 떨어진 물질은 아래로 떨어지지 위로 솟지는 않는다.
또 바람이나 공기나 옷의 무게에 따른 조건에 따라 속도나 방향이 정해진대로 떨어질 것이다
하늘 사람이 던진 옷은 어떻게 떨어지느냐면...비유할 말이 별로 없지만
낙엽중에 어떤 것은 바람이 고요할 때 옆으로 살랑 살랑 갈지자로 왔다갔다 하면서 떨어지기도 하고 ,
동그랗게 뱅뱅 돌면서 이쁘게 떨어지기도 한다.
그것처럼 떨어지는 하늘 옷들도 있기는 있다.
아주 이상한 것도 있다. 일단 하늘 옷은 접어서 아래로 던지면 모두 우산처럼 활짝 펼쳐진다.
그리고 뱅뱅 돌리는 우산처럼 그것이 뱅글뱅글 돈다. 그 상태로 허공에서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간다.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온다. 그것을 몇 번 반복한다. 그 후에 아름답게 땅에 떨어진다.
땅에 떨어진 옷은 곧 사라진다. 먼저 던진 옷들이 올라가는 동안 지금 던진 옷들이 내려간다.
그것들이 서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면서 허공을 아름답게 장식한다.
아무리 많은 옷을 던져도 허공을 아름답게 장식할 뿐, 지저분하거나 질서가 없거나 하지 않았다.
위에서는 많은 하늘사람들이 너도 나도 무질서하게 던지는 것 같지만, 던지는데도 아주 정성껏 던진다.
간격이 좀 떨어진 곳이거나 더 있어도 될 것 같은 하늘 허공에 옷을 던져서
더욱 아름답게 만들려고 정성껏 옷을 던진다.
떨어진 옷들은 일단 허공에서 우산처럼 쫙 펼쳐지면 옷들의 간격도 알맞게,
도는 방향도 서로 균형과 조화가 맞게 아름답게 허공을 장식하고 떨어진다.
화엄경등 여러 경전에 보면 하늘 사람들이 옷과 꽃을 뿌리는 장면이 나온다 .
그것은 모두 사실을 아주 간략하게 써놓은 것이다.
내가 왜 이렇게 자세히 써놓는 줄 아는가?
나는 21세기 시청각시대에 사는 우리 사람들이, 보고 듣지 않으면 신심을 내지 못한다는 것을..상(相)을 중요시 여긴다는 것을 잘 안다. 그래서 미래세에 영화를 만들거나 영화를 쓰는 사람들이 이런 것을 참고하길 바란다. 왜냐하면 불법안에는 온갖 아름다움과 선함과 진리가 모두 갖추어져 있는데, 그런 아름다움을 모두 공유하길 바라기 때문이다.
또 사람들이 경전의 내용을 픽션이나 소설 ..혹은 상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에 이것이 단순히 사실-fact임을 알려주기 위함이다. 부처님과 진리를 깨달으신 성인들께서 무엇 때문에 귀한 시간에 거짓말을 하시겠는가? 진실하신 마음으로 가르쳐주신 것을 자신의 소견에 안맞다고 의심을 내어서는 자기만 손해이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그 무궁무진한 보배가 바로 이 글을 읽는 당신안에 이미 있다. 부처님과 꼭같이..
그러니 당신은 그 보배를 다른데서 찾지 마시고 자기 안에 이미 갖추어진 불성을 되찾으면 된다. 업은 애기 삼년 찾는다는 속담이 있지 않은가? 너무 멀리 떨어져서 못찾은 것이 아니라 너무 가까워서 지금도 쓰고 있으면서도 모르는 것 뿐이기에....
출처 : 방생♥
글쓴이 : 돌아오는 길 원글보기
메모 :
출처:하늘 사람도 윤회한다. 하늘-천국에 태어나기를 바랄 필요가 있을까 2 https://blog.daum.net/osh48/3342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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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사람도 윤회한다. 하늘-천국에 태어나기를 바랄 필요가 있을까 3
그날도 하늘 사람들이 꽃을 뿌리러 왔다 가고 또 왔다 가고..
다들 돌아갈 시간이 되어갈 무렵 한 하늘사람이 가지 않고 있었다. 갈 기미가 별로 없어보였다.
그 사람은 우리집 장독대 바로 위의 허공에 앉아, 나를 똑바로 향해 보며 앉아 있었다.
나한테 무슨 할 말이 있는 것 같았고, 내가 눈을 뜨길 계속 기다리고 있었나보다.
근심이 가득해 보였다.
나는 그동안 많은 하늘 사람들을 보았지만, 저렇게 괴로워 하는 사람은 처음 보았다.
더군다나 다른 하늘 사람들은 그 사람을 가리키며 손가락질 하며 입으로 무언가를 속닥거린다.
그리고는 다들 그 사람을 왕따시키며 가버리는 것이다.
참 친절한 하늘사람들...그러나 한 사람을 왕따시키고 있다. 놀라웠다.
사실은 하늘 사람들도 두려워서 그러는 것이었다. 그 사람을 무리에 끼워주지 않았다. ㅠㅠ
말을 붙이지도 말을 받아주지도 않고 손가락질만 하면서 두려워서 허둥대며
“‘저 사람, 곧 죽을 거야..어떡해..”라며 서로 귓속말을 주고 받지만 다 들린다.
그리곤 허공으로 날아가 모두 사라져버렸다. 정말 옆에서 듣고 보기가 참 무색했다.
나는 그 아저씨보고 “아저씨 무슨 일이 있으세요? ”하고 물어보았다.
그런데 그 아저씨의 화관의 꽃들 중 하나가 삐죽이 한 뼘 정도 튀어올라와 있었다.
질서가 없으므로 그 보석꽃이 마치 시든 것처럼 보였다.
단정한 하늘사람들 중에는 그런 사람이 한 명도 없었으므로 영 이상해 보였다.
약간 웃겨보였다.
“아저씨 제가 그 꽃을 제대로 꽂아 드릴께요. 아마 이 꽃이 튀어나와서 사람들이 그런가봐요.”
“소용없어요. 해봐도 똑같아요.”
“잠깐만요. 제가 해드릴께요.”
아저씨는 나에게 맡기지 않고, 자기 손으로 그 튀어나온 꽃을 아래로 꽂았다.
하지만 그 꽃의 옆꽃이 다시 튀어나왔다. 아저씨는 힘든 모습으로 꽃을 꽂는 것을 포기했다.
“아저씨, 잘 안되면 제가 해드릴께요. 제 손은 물질이니까 그 꽃을 꼭 잡고 찌르면 잘 될지도 몰라요.”
아저씨는 해봐도 아무 소용이 없다고 하면서도 내 말에 자기 머리를 숙여서 내 손이 닿을 만큼 내려왔다.
하지만 장독대는 너무 높아서 어리고 키작은 나는 까치발을 들어도 그 아저씨 머리에 손이 닿지 않았다.
아저씨는 내 손이 닿을 만큼 허공에 더 낮게 내려왔다.
나는 마당에 서서 , 그 꽃을 꼭 잡고 아저씨 머릿속으로 꼭 찔러 넣었다.
그런데 반대편 꽃이 쑥 올라오는 것이었다. 엥? 나는 반대편 꽃을 다시 확실히 잡고 밀어넣었다.
금색으로 된 꽃줄기는 머릿속으로 들어갔으나 이번엔 양 쪽 두 개가 튀어 나왔다.
나는 두 개를 동시에 꽉 잡고 머릿속에 찔러넣었다. 그 옆의 꽃하나가 다시 튀어올랐다.
몇 번 해보았으나 똑같았다. ㅠ.ㅠ
거봐요. 소용 없다니까요..나도 다 해봤다구요..계속 이래요.
정말 그렇네요..죄송합니다. 언제부터 그랬죠?
아저씨 말이 갑자기 이삼일전부터 그렇다고 했다.
그 아저씨는 윗옷을 벗어서 자기 발아래에 두었는데 겨드랑이에서 땀이 다 난다고,
땀 때문에 냄새가 난다면서, 사람들이 냄새 때문에 자기를 피하고 싫어한다면서 황당하다고 하였다.
냄새가 날까봐 두렵다면서...옷을 벗어서 뭉쳐서 자기 발아래 두었다.
그 옷은 하얗지만 , 다른 하늘 사람들의 옷과 달리 때가 약간 까맣게 조금 군데군데 묻어있었다.
마치 학교 운동장에 떨어진 후 흙먼지털고 다시 주워든 옷과 같았다.
나보고 냄새가 나느냐고, 냄새가 심하냐고 물었다.
나는 여기 땅에서 사는 사람들은, 심할 때는 땀으로 세수할 정도로 땀을 많이 흘리기도 한다고..
그에 비하면 아저씨는 땀의 양도 많지 않고, 냄새도 거의 안난다고 걱정말라고 말씀드렸다.
“사람들이 저보고 꽃이 이상하다고 하더니, 이제 나는 곧 죽는다고 합니다. 이제 나는 어쩌면 좋죠? ”
하늘 사람들은 복이 많아서 추위도 모르고 더위도 몰랐다. 아프지도 않고 늙지도 않았다.
나이가 매우 젊어보인다. 나는 하늘 사람들 어린애도 본 적이 없다.
모두들 대부분 20대-40대로 보인다. 아무리 늙어도 40대 초중반처럼 보인다. 흰머리도 주름도 없다.
그 아저씨도 40대 초중반으로 보였다. 그런데 수명이 다해서 사람들이 곧 죽을 것이라 했다면서
무리에 끼워주지 않는다고 슬퍼하고 있는 것이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아무 문제도 없었고 함께 어울려 놀러다녔는데..
내 수명이 이리 빨리 다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어떡하면 좋냐고..나에게 물었다.
나는 그 아저씨를 도와줄 방법을 몰랐다.
그를 도와주고 싶었지만 정말 아는게 없었다. 참선을 배우기엔 너무 늦었고
불생불멸하는 자신의 참 자성을 찾기에는 죽음이 너무 임박했다.
"그러기에 진작 저와 같이 앉아있자니까요... "
"가끔 남들이 지금 나처럼 그럴땐, 나도 싫어서 피하기만 했는데..지금와서 후회해도 소용이 없네요. "
하늘 사람들이 죽어갈 땐 우리 땅 사람들보다 훨씬 비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지구사람들은 아무리 가난해도 가족이나 친척이나 친구가 돌아가시면
그 몸이 아무리 더럽고 냄새나고 늙고 추하다 해도,
아이고 아이고 하면서 붙잡고 울어도 주고 슬퍼도 해준다.
그러나 하늘 사람들은...그런 점에서는 정말 냉정해 보였다.
조금이라도 더럽고 추한 것에 대한 내성이 없어서, 극한한 혐오감을 보이면서 단지 떠나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하늘 사람들은 홀로 죽어가야 한다. 정말 이 부분도 하늘 사람들이 불쌍하기 짝이 없다.
다른 하늘사람들도 다들 어쩔 줄 몰라 두려워하며 우왕좌왕 할 뿐이었다.
공덕만 짓고, 수행을 하여 직접 진리를 증득하지 않는 모든 존재의 운명이다.
나는 도와드리지 못해서 정말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다.
그 아저씨는 마지막으로 왔다고, 다음엔 못 보게 될 것 같다고 마지막 인사를 하고 헤어졌다.
가슴이 아팠다.
지금이라면 그 분께 도움을 드릴 수 있을텐데....정말 아쉽다.
그 때 나는 어렸고, 어떤 부처님의 명호도 전혀 들어본 바가 없었다.
===========
사람의 운명은 비록 죽을 병에 걸려도 시름시름 앓다 죽으니 죽음을 대비한다.
암에 걸려도 일주일 정도 앓다 갑자기 죽는게 아니다. 적어도 몇 달 혹은 몇 년은 산다.
또 사람은 늙어도 점점 쪼글쪼글하니 변하기 때문에 늙음이 눈에 보인다. 아프면 잘 못걸어 다닌다.
그래서 자기 남은 수명을 대충은 알 수가 있다.
이것이 정말 인간의 좋은 점이다. 이것이 나쁜 점이라고만 생각이 들겠지만 죽음이 가깝다는 것을 알 수가 있지 않은가?
하늘 사람들은 복이 너무 많아서 아프지도 않고 늙지도 않는다. 피곤하지도 않다.. 추위도 더위도 모른다.
그저 편안하고 안락하기만 하다. 걸어다니지도 않고 날아다닌다.
모두들 신족통을 하므로 멀고 가까움에 상관없이 한 순간에 오고 간다.
그래서 곧 죽는다 해도 사람처럼 앓느라고 못걸어다니는 일도 없다.
수명도 매-우 길다. 죽음이 거의 임박해도 외모로는 그 수명의 상태를 전혀 알 수가 없다.
그래서 오히려 ...자기가 남은 수명이 얼마인지 알 수가 없다.
어느 날 갑자기 자기 머리 위 화관의 꽃이 시든다. 그리고 평생 안나던 땀이 겨드랑이에서 난다.
그럼 주변 하늘 사람들이 다들 놀라고 두려워서 그 사람 곁을 떠나버리고,
외톨이로 남은 사람은 홀로 두려움과 외로움 속에서 죽게 된다. 윤회하러 홀로 떠나는 것이다.
이렇게 천상의 사람에게도 윤회의 문제는 분명하게 남아있다.
이렇게 늙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고 춥지도 덥지도 않고 편하게만 살다가 ,
갑자기 화관의 꽃이 시들면 일주일정도 후에 죽어버려야 하는 것밖에는
아무런 징조를 알 수가 없다면.. 얼마나 두렵겠는가? 그래서 그는 죽음이 닥치자 마음이 편하지 않았던 것이다.
하늘 사람
저들도 역시 윤회해야 하는 불쌍한 존재인 것이다.
그 점에 있어서는 지옥중생과 똑같다.
인간과도 똑같고..토방에 줄로 묶여있는 우리집 강아지와도 조금도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천국이 답이 아니다. 자신이 어디서 왔으며 죽어서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는 점에 있어서
천국사람도 우리와 완벽하게 똑같다. 지옥으로 갈지 축생으로 갈지 아귀로 갈지 아수라나
인간 혹은 천상으로 갈지 전혀 모르는 것이다.
만약 천상에서 살다가 지옥에 가면 얼마나 힘들겠는가?
천상에서 살다가 인간으로만 떨어져도 지옥처럼 느껴질텐데...
많은 기독교인들은 천국에 가면 영생한다고 생각한다. 천국에 한 번 태어나면 영원히 산다고 한다.
한 번 지옥에 떨어지면 영원히 영원히 지옥에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사실과 다르다.
모든 일어난 것은 사라지는 것이 진리이기 때문에...태어남이 있는 것은 죽기 마련이다.
천국의 삶도 길지만 끝이 있으며, 지옥의 삶도 길고 길지만 반드시 끝이 있다.
나야 말로 지옥에 여러번 들어있다가 나왔다. 내가 산 증인이다.
누가 지옥갔다온 이야기를 자랑삼아 할 수 있으랴 ㅠ.ㅠ
참으로 부끄러운 이야기이다.
그 힘든 지옥의 경험을 잊을래야 잊혀지지 않는다.
기독교들이 생각하는 영생,영원히 삶과 죽음이 없는, 삶과 죽음을 초월한 상태를 얻으려면,
불생불멸의 경지를 얻으려면 , 천국에 태어나야 하는게 아니라 지혜수행을 통해서,
나와 나 아닌 세계라는 이 이분법으로 갈라진 상태가 아닌
모든 존재의 참 모습인 성품(불성, 하나님)을 보아야 한다. 진리를 보아야 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
하신 말씀대로 진리를 직접 보기전엔 자유도 없다.
그 상태는 내가 없으며 내가 없으므로 남도 없다.
온 우주가 하나의 생명일 뿐이다. 그 상태가 하나님(the one)이다.
일어나지 않기에 사라지지 않는다. 이자리가 불생불멸의 자리이다.
하나의 생명이기에 ㅡ 나도 남도 없기에...온갖 자비와 사랑이 자연스럽게 나오고
사랑과 자비가 쏟아져도 남을 도왔다는 생각조차도 없다. 본래 한 몸이므로 오른손이 왼손을 돕는 것과 같기에..
그러나 진리를 보지 못하고
오직 선행의 공덕만으로 이루어진 하늘세계의 과보란 이렇듯 신기루같은 것이다.
신기루----환상인 것이다.
그러니 여기서 공덕을 쌓아서 하늘세계에 태어나기를 바라지 말고
여기서 단 하루 한 시간이라도 진실한 수행을 해야 한다. 각자의 죽음은 각자가 맞아야 하는 것이므로...
하늘세계는 착한 일을 한 과보로 태어나지만, 저금 다 까먹으면 빈통장이 되는 것처럼,
여태 쌓아놓은 공덕의 과보를 까먹을 뿐인 것이다.
하루 하루 편하게 놀다보면..어느새 죽음이 임박해있다.
이렇게 노는 하늘에 태어나면 ...그 수명이 다한 후를 상상해보라...ㅠ.ㅠ
하늘세계 그곳엔 불쌍한 사람이 없다. 그래서 보시하고 싶어도 보시할 수가 없다.
보시가 필요한 사람들은 여기 땅에서 사는데 그들은 물질계이므로 물질로 도와줘야 된다. 밥한끼도 물질로 도와줘야 한다. 하늘사람들이 가진 것은 물질이 아니다.
하늘에 태어나서 수행을 열심히 한다면 얼마나 훌륭한 환경인가?
하늘사람들은 그러나 그 좋은 환경때문에 고통을 모르며 , 고통을 모르기 때문에 수행을 해야 하는 필요를 못느낀다. 놀러다니다보면 지혜가 퇴보하고 수행도 퇴보한다.
그러니 여기서 수행을 해야, 하늘에 태어나서도 자동으로 바로 수행을 하게 될 것이다.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지혜- 이 여섯 바라밀중에 윤회는 오직 지혜수행으로 끊어진다.
다른 종교의 수행법은 보시나 지계 인욕 정진 등이 다 있지만, 지혜바라밀이 없다는 점이다.
(지혜바라밀은 관- 위빠사나이다. 분리해서 보는 것)
그래서 부처님 정법이 최고이고, 부처님 법을 만난
우리가 정말 복이 많은 사람들이다. 홍복중의 홍복의 밭에 있다.
===========
부처님께서 가르쳐주신 정법..이것이 윤회를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이다.
외도와 부처님 정법의 차이는 바로 이것, 윤회를 끊는 정확한 방법이 있는가 이다.
죽고 사는 생사의 길고 긴 바다를 영원히 건너는 방법을 알려주시는 분 ..
그 분이 바로 부처님이시다.
자신의 몸과 느낌 마음 현상을 관찰하는 “사념처”를 닦고, 자신의 불성을 발견한다면
윤회는 끊어지게 되어 영원한 대자유를 얻게 된다.
오직 지켜보면서 자신의 몸과 마음과 동일화되지 않으면 어떤 대상이든 초월한다.
삶도 죽음도 있는 그대로 지켜보면 초월한다. 몸의 죽음을 지켜보는 자는 죽지 않는다.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삶이라던가 죽음이라는
그 “한 생각"이 나오기 직전”으로 돌아가면 바로 그곳이 우리가 온 곳 -고향이다.
그러나 그런 수행을 지금 당장 할 수가 없다고만 생각한다면...
아이키우고 돈벌고 가족을 부양하면서 세속에서 살면서 그렇게 수행을 할 수가 없다고만 생각한다면,
자신의 업력을 거스를 수가 없다면, 수행이 어렵다고만 생각이 드신다면,
사악도(지옥 아귀 축생 아수라계)가 없는 불세계를 만드신 아미타부처님의 원력에 기대어
부처님의 서원력으로 윤회를 끊는 유일한 방법이 있다.
아미타부처님의 48가지 서원력을 굳게 믿고, 다만 열 번이라도 아미타불의 명호를
염하면서 극락세계에 나기를 마음 깊이 발원하면서 염불하면 된다.
아미타부처님의 극락세계에 일단 태어나면, 견성하고 성불할 때까지 지옥 아귀등 악도에
떠돌며 윤회하지 않고, 즐겁게 살면서 공부할 수 있는 모든 것이 보장되어있다.
아미타부처님과 관세음보살님과 대세지 보살님은 인연있는 모든 중생을 단 한명도 놓치지 않으시려고 ,
중생이 있는 곳까지 직접 오셔서 극락세계로 접인하여 직접 데려가신다.
나는 여러생의 윤회를 통하여 관세음보살님께 도움을 받았으며, 이번 생에서도 도움을 받았다.
그 분이 진실하시고 자비밖에 없으신 분이시고, 지극히 열심히 중생들을 도와주러 사바에
잠도 안주무시고 그 긴세월을 한결같이 바삐 다니시는 줄 알게 되었다.
선근이 있어 이 글을 믿는 분이 계시다면 윤회를 이번 생에 끊으시길 기원합니다. _()_
부처님은 진실한 분이시고 거짓말을 할 필요가 없는 대자유인이시다. 안믿으면 자신만 손해이다.
아미타부처님은 48가지 서원을 다 이루시고 부처님이 이미 되셨다.
우리는 그 극락세계에 태어난 후 , 거기서 사념처를 닦아 도를 이루어 견성성불하면 된다.
모든 수행의 기초는 사념처(신 수 심 법)이다. 염불로 이근원통을 이루어 성불하는 염불선도 사념처이다.
...부처님의 48원을 굳게 믿고 아미타불을 염불하여 정토에 일단 태어나면..윤회는 끊어진 것이다.
그 세계는 태어난 모든 중생들을 먹여주고 재워주고 입혀주고 견성하고 성불할때까지
아미타부처님께서 보살피고 가르쳐주신다.
아미타부처님은 중생의 엄청난 보시자이시다. 물질세계가 아니므로 가능하다.
성품의 세계는 물질의 세계와 다르다. 꿈속에서는 단 한 물건도 없어도, 산이든 강이든
물이든 불이든, 금덩이든 밥덩이든, 그 무엇이든 한 순간에 다 만들어지는 것이 가능한 것처럼...
지금 자신의 상식과 다르다고 그런 아름다운 극락세계가 없다고,
뻥이고 소설이고 픽션이라고 해서는 안된다. 큰 이익을 잃어버리기에....
그러니 여기서 공덕을 쌓아서 다른 하늘세계에 태어나기를 바라지 말고
여기서 단 하루 한 시간이라도 진실한 수행을 해야 한다. 또, 아미타 부처님의 명호를 염하여야 한다.
각자의 죽음은 각자가 맞아야 하는 것이므로...
이러한 자비의 아미타 부처님이 계신데 또 이미 이루신 극락세계가 있는데 무엇을 걱정할 것인가?
극락은 노는 하늘이 아니다. 모든 사람들이 즐겁게 진리를 수행하는 곳이다.
일단 그 세계에 나기만 하면 누구나 견성성불할때까지 긴 수명과 공부방법과 장소와
생활할 모든 것이 보장된 곳이다. 그곳은 삼악도가 아예 없다.
가서 편안히 살면서 열심히 수행하여 도를 얻을 수 있도록 모든 준비가 끝난 곳이다.
윤회를 끊는 유일한 길- 부처님께서 이미 가르쳐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극락세계에서 견성성불하신 불보살님들께서 무수한 화신으로 다시 이 사바에 태어나시어
수많은 사람들과 생명들을 진리의 세계에 들도록 극락세계로 인도하시길 기원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관세음보살
나무 지장보살
나무시아본사 석가모니불
_()_
=====================
(관세음보살님과 아미타부처님이 초기불교 경전인 아비담마에는 없는,
후기 경전에서 창작한 창작불보살이라고, 한동안 타 종교인들이 자칭 초기불교인행세를 하면서 ,
불교를 공격하면서 , 2008-2009년에 부처님을 의심하도록
한동안 인터넷을 도배하며 선전하였던 적이 있었다.
불교인 중에도 그들에게 속아서 지금도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가끔 있으신 것 같은데..
그분들께 이 글을 드립니다.
관세음보살님을 친견하고..1.2 (관세음 보살님은 후기 경전에서 창작한 창작보살인가에 대한 의문에 대해서)|
http://cafe.daum.net/bangseng/Lz2v/77
출처 : 방생♥
글쓴이 : 돌아오는 길 원글보기
메모 :
출처:하늘 사람도 윤회한다. 하늘-천국에 태어나기를 바랄 필요가 있을까 3 https://blog.daum.net/osh48/3342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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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석법각법사[왕생]실록---불완전 번역입니다만, 중요내용있어서...https://ntassabas.tistory.com/729
'아미타불 염불 > 육도윤회의 고통, 인과...참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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