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타불 염불/육도윤회의 고통, 인과...참회

천수천안 대비참법(千手千眼 大悲懺法)

아미연(阿彌蓮) 2021. 2. 5. 20:46

출처: 천수천안대비참법(千手千眼大悲懺法) 1 https://cafe.daum.net/MRSB/RCpf/15

천수천안대비참법 7  https://cafe.daum.net/MRSB/RCpf/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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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천안 대비참법(千手千眼 大悲懺法)

 

사명존자(四明尊者) 법지대사(法智大師) 선술(撰述)

허만항 번역

 

[ 전체 회중 ]

 

나무대비관세음보살

南無大悲觀世音菩薩

(세번 부른다)

 

[ 법사 ]

 

모두 마음을 공경히 하고 경건히 합시다.

일체공근(一切恭謹)

 

[ 전체 회중 ]

 

한마음으로 시방에 상주하시는 삼보님께 절하나이다.

일심정례 시방상주삼보(一心頂禮 十方常住三寶)

(한번 절하고 일어서서 반절한다)

 

[ 법사 ]

 

법회에 모인 저희들 무릎 꿇고

향과 꽃으로 여법하게 공양하나이다.

是諸眾等 各各胡跪 嚴持香華 如法供養

시제중등 각각호괘 엄지향화 여법공양

 

(회중은 향과 꽃을 쥐고, 무릎꿇은 채로 송한다)

 

이 향내 나는 꽃구름이 시방법계에 두루 퍼져서

하나하나 모든 불국토를 무량한 향으로 장엄하여

보살도를 구족하고 여래향을 성취하여지이다.

願此香華雲 遍滿十方界 一一諸佛土

원자향화운 변만시방계 일일제불토

無量香莊嚴 具足菩薩道 成就如來香

무량향장엄 구족보살도 성취여래향

 

(절하고 묵념한다)

이 향과 꽃이 시방에 퍼져 미묘한 광명대를 만듭니다.

모든 천상의 음악, 보배 천상의 향, 천상의 산해진미, 보배 하늘옷,

불가사의한 묘법의 티클 속에 하나하나의 티끌마다 나오는 일체의 티끌과

하나하나의 티끌마다 나오는 법들이 걸림없이 선회하며 서로서로 장엄하여

시방세계 삼보전에 두루 올려집니다.

시방법계 삼보님 전마다 저의 몸으로 공양올리나니,

하나하나의 몸이 법계에 가득 차서 합쳐지지도 않고 방해받지도 않고

오는 세상 다하도록 불사를 지어,

법계의 모든 중생들에게 널리 향기가 퍼져

그 향기를 받은 중생들이 보리심내어 무생법인에 함께 들어 부처님 지혜를 얻어지이다.

我此香華遍十方 以為微妙光明臺 諸天音樂天寶香

아차향화편시방 이위미묘광명대 제천음악천보향

諸天肴膳天寶衣 不可思議妙法塵 一一塵出一切塵

제천효선천보의 불가사의묘법진 일일진출일절진

一一塵出一切法 旋轉無閡互莊嚴 遍至十方三寶前

일일진출일체법 선전무애호장엄 편지십방삼보전

十方法界三寶前 悉有我身修供養 一一皆悉遍法界

시방법계삼보전 실유아신수공양 일일개실편법계

彼彼無雜無障閡 盡未來際作佛事 普熏法界諸眾生

피피무잡무장애 진미래제작불사 보훈법계제중생

蒙熏皆發菩提心 同入無生證佛智

몽훈개발보제심 동입무생증불지

 

[ 법사 ]

 

공양을 마칩니다.

모두 마음을 공경히 하고 경건히 합시다.

공양이일체공근(供養已一切恭謹)

(일어서서 반절한다)

 

(전체회중은 무릎 꿇고 염송한다)

과거의 정법명여래(正法明如來)와 현재의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하옵나이다.

미묘한 공덕을 이루고 대자비를 구족하시고,

하나의 몸과 마음에 천수천안을 나투어 법계를 비추고 중생을 호지(護持)하시며,

저희들로 하여금 광대하고 큰 도심(道心)을 발하게 하시고

광대원만대비신주(廣大圓滿大悲神呪)를 가르쳐 수지하게 하여

영원히 악도(惡道)를 여의고 아미타 부처님 전에 왕생하게 하시옵니다.

南無過去 正法明如來 現前觀世音菩薩 成妙功德

나무과거 정법명여래 현전관세음보살 성묘공덕

具大慈悲 於一身心 現千手眼 照見法界 護持眾生

구대자비 어일신심 현천수안 조견법계 호지중생

令發廣大道心 教持圓滿神咒 永離惡道 得生佛前

영발광대도심 교지원만신주 영리악도 득생불전

 

제가 무간지옥에 떨어질 중한 죄를 저지르거나

나쁜 병으로 온몸이 아파서 그것으로부터 구제할 수 없어도

모두 소멸케 하시옵니다.

항상 대비주를 염송하면 삼매(三昧)와 변재(辯才)를 얻을 수 있으며,

현생에서 구하는 모든 것이 이루어지나이다.

저로 하여금 속히 성문연각보살의 삼승(三乘)을 빨리 얻게 하시며,

불지(佛地)에 곧 이르게 하심을 결정코 믿사옵니다.

관세음보살님의 대비신주가 지닌 위신력은 아무리 찬탄하여도 다하지 못하오니,

저는 한마음으로 귀명하며 정례하나이다.

無間重愆 纏身惡疾 莫能救濟 悉使消除 三昧辯才

무간중건 전신악질 막능구제 실사소제 삼매변재

現生求願 皆令果遂 決定無疑 能使速獲三乘 早登佛地

현생구원 개령과수 결정무의 능사속획삼승 조등불지

威神之力 歎莫能窮 故我一心歸命頂禮

위신지력 탄막능궁 고아일심귀명정례

(일어서서 반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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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으로 본사이신 석가모니 세존께 정례하나이다.

일심정례 본사석가모니세존(一心頂禮 本師釋迦牟尼世尊)

(세번 부른다)

 

(각각의 부처님께 혹은 전체 부처님께 절하고, 차례로 침묵하며 관상한다)

절하는 사람[能體]과 절받는 대상[所禮]이 자성 안에서 텅비고 고요하여서

감응도교(感應道交)가 헤아릴 수 없나이다.

저희들의 이 도량은 제석천의 여의주와 같사옵니다.

석가여래(염불한 부처님) 께서 그 가운데 저희들 앞에 나타나시고

저희들의 몸이 석가모니(부처님 또는 부처님 명호)부처님 전에 나타나옵니다.

머리와 얼굴을 발에 맞대고 귀명하며 예를 올리나이다.

能體所禮性空寂 感應道交難思議 我此道場如帝珠

능체소례성공적 감응도교난사의 아차도량여제주

釋迦如來影現中 我身影現釋迦前 頭面接足歸命禮

석가여래영현중 아신영현석가전 두면접족귀명례

 

한마음으로 서방극락세계 아미타 세존께 정례하나이다.

一心頂禮 西方極樂世界 阿彌陀世尊

일심정례 서방극락세계 아미타세존

 

한마음으로 과거 무량억겁의 천광왕정주 세존께 정례하나이다.

一心頂禮 過去無量億劫 千光王靜住世尊

일심정례 과거무량억겁 천광왕정주세존

 

한마음으로 99억 겐지스강 모래만큼 많은 과거 제불 세존께 정례하나이다.

一心頂禮 過去九十九億 殑伽沙諸佛世尊

일심정례 과거구십구억 긍가사제불세존

 

한마음으로 과거무량겁 정법명 세존께 정례하나이다.

一心頂禮 過去無量劫正法明世尊

일심정례 과거무량겁정법명세존

 

한마음으로 시방세계 일체제불께 정례하나이다.

一心頂禮 十方一切諸佛世尊

일심정례 시방일체제불세존

 

한마음으로 현겁천불 삼세일체제불 세존께 정례하나이다.

一心頂禮 賢劫千佛三世一切諸佛世尊

일심정례 현겁천불삼세일체제불세존

(일어서서 반절한다)

 

한마음으로 광대원만무애 대비심 대다라니 신묘장구께 정례하나이다.

一心頂禮 廣大圓滿無閡大悲心大陀羅尼 神妙章句

일심정례 광대원만무애대비심대다라니 신묘장구

(세번 절하고 관상한다)

 

허공 같은 법성(法性)은 볼 수가 없고

상주하는 법보(法寶)는 헤아릴 수 없나이다.

저희들이 지금 세 가지 업을 지닌 채로 여법하게 청하오니,

원하옵건대 법성과 법보가 나타나서 이 공양을 받으소서.

法性如空不可見 常住法寶難思議

법성여공불가견 상주법보난사의

我今三業如法請 唯願顯現受供養

아금삼업여법청 유원현현수공양

 

한마음으로 관세음보살님께서 설하신 모든 다라니와

시방삼세 일체의 존귀한 법문께 정례하나이다.

一心頂禮 觀音所說諸陀羅尼 及十方三世一切尊法

일심정례 관음소설제다라니 급시방삼세일체존법

(절하고 서서 반절한다)

 

(절하고 관상한다)

진공법성(眞空法性)은 허공과 같고

상주하는 법보(法寶)는 헤아릴 수 없나이다.

저희들이 지금 법보전에 나타나서

한 마음으로 여법하게 귀명하며 예를 올리나이다.

真空法性如虛空 常住法寶難思議

전공법성여허공 상주법성난사의

我身影現法寶前 一心如法皈命禮

아신영현법보전 일심여법귀명례

 

한마음으로 천수천안 대자대비 관세음자재보살 마하살께 정례하나이다.

一心頂禮 千手千眼大慈大悲觀世音自在菩薩 摩訶薩

일심정례 천수천안대자대비관세음자재보살 마하살

(세 번 부르고 세 번 절하고, 관상한다)

 

절하는 사람[能體]과 절받는 대상[所禮]이 자성 안에서 텅비고 고요하여서

감응도교(感應道交)가 헤아릴 수 없나이다.

저희들의 이 도량은 제석천의 여의주와 같사옵니다.

대비보살께서 그 가운데에 나타나시고

저희들의 몸이 지금 대비보살 전에 나타나옵니다.

저희들은 업장을 소멸시키고자 발에 맞대어 예를 올리나이다.

能體所禮性空寂 感應道交難思議 我此道場如帝珠

능체소례성공적 감응도교난사의 아차도량여제주

大悲菩薩影現中 我身影現大悲菩薩前 為求滅障接足禮

대비보살영현중 아신영현대비보살전 위구멸장접두례

 

한마음으로 대세지보살 마하살께 정례하나이다.

一心頂禮 大勢至菩薩 摩訶薩

일심정례 대세지보살 마하살

 

(대세지보살과 다른 보살에게 차례로 정례할 때 관세음에게 정례할 때처럼 묵상하지만,

지존의 명호를 염함 때는 다른 명호로 바꾸어 염한다. )

(頂禮大勢至菩薩及其他菩薩時, 默想法句與觀世音菩薩同, 但念至尊號時分別改換 )

 

한마음으로 총지왕보살 마하살께 정례하나이다.

一心頂禮 總持王菩薩 摩訶薩

일심정례 총지왕보살 마하살

 

한마음으로 일광보살 월광보살 마하살께 정례하나이다.

一心頂禮 日光菩薩 月光菩薩 摩訶薩

일심정례 일광보살 월광보살 마하살

 

한마음으로 보왕보살 약왕보살 약상보살 마하살께 정례하나이다.

一心頂禮 寶王菩薩 藥王菩薩 藥上菩薩 摩訶薩

일심정례 보왕보살 약왕보살 약상보살 마하살

 

한마음으로 화엄보살 대장엄보살 보장보살 마하살께 정례하나이다.

一心頂禮 華嚴菩薩 大莊嚴菩薩 寶藏菩薩 摩訶薩

일심정례 화엄보살 대장엄보살 보장보살 마하살

 

한마음으로 덕장보살 금강장보살 허공장보살 마하살께 정례하나이다.

一心頂禮 德藏菩薩 金剛藏菩薩 虛空藏菩薩 摩訶薩

일심정례 덕장보살 금강장보살 허공장보살 마하살

 

한마음으로 미륵보살 보현보살 문수사리 마하살께 정례하나이다.

一心頂禮 彌勒菩薩 普賢菩薩 文殊師利菩薩 摩訶薩

일심정례 미륵보살 보현보살 문수사리보살 마하살

 

한마음으로 시방삼세 일체보살 마하살께 정례하나이다.

一心頂禮 十方三世一切菩薩 摩訶薩

일심정례 시방삼세일체보살 마하살

 

한마음으로 마하가섭과 무량무수의 대 성문승께 정례하나이다.

一心頂禮 摩訶迦葉 無量無數 大聲聞僧

일심정례 마하가섭 무량무수 대성문승

(일어서서 반절한다)

 

한마음으로 천태교관 창시자이신 사명산 존자 법지대사께 정례하나이다.

一心頂禮 闡天台教觀四明尊者 法智大師

일심정례 천천태교관사명존자 법지대사

(일어서서 반절한다)

 

한마음으로 선질법마(범천 마라천의 수령)구바가천자(욕계천의 일위천자)

사대천왕천룡팔부와 동목천녀

허공신강해신천원신하소신약초수림신사택신수신화신풍신토신산신지신궁전신 등

그리고 주문을 수지하는 사람들을 보호하는 일체의 천룡귀신

각급 권속을 대신하여 삼보께 정례하나이다.

一心代為善叱梵摩 瞿婆伽天子 護世四王 天龍八部 童目天女

일심대위선질범마 구바가천자 호세사왕 천룡팔부 동목천녀

虛空神 江海神 泉源神 河沼神 藥草樹林神 舍宅神 水神 火神

허공신 강해신 천원신 하소신 약초수림신 사댁신 수신 화신

風神 土神 山神 地神 宮殿神等 及守護持咒 一切天龍鬼神

풍신 토신 산신 지신 궁전신등 급수호지주 일체천룡귀신

各及眷屬 頂禮三寶

각급권속 정례삼보

(절하고 일어서서 반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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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무릎 꿇고 법사가 염송한다)

경에 이르길, 만약 비구비구니우바새우바이동남동녀가 있어

이 대비주를 외우고 마음에 지니어 모든 중생들에게 자비심을 일으키고자 한다면

먼저 응당 나를 좇아 이와같은 원을 발할지니라 하셨나이다.

經云 若有比丘 比丘尼 優婆塞 優婆夷 童男童女 欲誦持者

경운 약유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 동남동녀 욕송지자

於諸眾生 起慈悲心 先當從我發如是願

어제중생 기자비심 선당종아발여시원

 

대비하신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하여, 제가 속히 일체의 법 알기를 원하오며

南無大悲觀世音 願我速知一切法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속지일체법

 

대비하신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하여, 제가 곧 지혜의 눈 얻기를 원하오며

南無大悲觀世音 願我早得智慧眼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조득지혜안

 

대비하신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하여, 제가 속히 일체 중생 제도하기를 원하오며

南無大悲觀世音 願我速度一切眾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속도일체중

 

대비하신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하여, 제가 곧 선한 방편 얻기를 원하오며

南無大悲觀世音 願我早得善方便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조득선방편

 

대비하신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하여, 제가 속히 지혜의 배에 오르길 원하오며

南無大悲觀世音 願我速乘般若船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속승반야선

 

대비하신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하여, 제가 곧 고통의 바다를 건너가길 원하오며

南無大悲觀世音 願我早得越苦海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조득월고해

 

대비하신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하여, 제가 속히 계율과 선정의 길 얻기를 원하오며

南無大悲觀世音 願我速得戒定道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속득계정도

 

대비하신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하여, 제가 곧 열반의 산에 오르기를 원하오며

南無大悲觀世音 願我早登涅槃山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조등열반산

 

대비하신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하여, 제가 속히 무위의 집(극락세계)에 모이기를 원하오며

南無大悲觀世音 願我速會無為舍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속회무위사

 

대비하신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하여, 제가 곧 법성신(아미타불)과 하나되길 원하옵나이다.

南無大悲觀世音 願我早同法性身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조동법성신

 

제가 만일 도산지옥 향하면, 도산이 스스로 부러지며

我若向刀山 刀山自摧折

아약향도산 도산자최절

 

제가 만일 화탕지옥 향하면, 화탕이 스스로 말라 버리며

我若向火湯 火湯自枯竭

아약향화탕 화탕자고갈

 

제가 만약 지옥에 향하면, 지옥이 스스로 사라져 버리며

我若向地嶽 地嶽自消滅

아약향지악 지악자소멸

 

제가 만일 아귀에 향하면, 아귀가 스스로 배부르며

我若向餓鬼 餓鬼自飽滿

아약향아귀 아귀자포만

 

제가 만일 수라에 향하면, 악한 마음을 조복하며

我若向修羅 惡心自調伏

아약향수라 악심자조복

 

제가 만일 축생에 향하면, 스스로 큰 지혜 얻게 하옵소서.

我若向畜生 自得大智慧

아약향축생 자득대지혜

 

나무관세음보살 (南無觀世音菩薩)

(열번 부른다)

 

나무아미타불 (南無阿彌陀佛)

(열번 부르고 한번 절하고 일어서서 반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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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께서 부처님께 사뢰어 말씀하시길,

 

모든 중생 중에서 대비신주(大悲神咒)를 외우고 지니는 자가 삼악도(三惡途)에 떨어진다 하면

저는 맹세코 정각(正覺)을 성취치 아니하리이다.

 

대비신주를 외우고 지니는 자가 만약 모든 부처님 나라에 가서 나지 못한다 하면

저는 정각을 성취치 아니 하리이다.

 

대비신주를 외우고 지니는 자가 만약 무량삼매(無量三昧)와 변재(辯才)를 얻지 못한다고 하면

저는 맹세코 정각을 성취치 아니 하리이다.

 

대비신주를 외우고 지니는 자가 이번 현생(現生)중에 일체 구()하는 바가 만약 이루어지지 못한다 하면 대비심대다라니(大悲心大陀羅尼) 이름을 얻지 아니 하리이다.”

 

이 말씀을 이미 설하시고

회중(會中) 전에 합장하시고 바로 머물러 모든 중생을 위하여 크게 자비심을 일으키사

얼굴에 웃음을 머금으시고 곧 이와같은 광대원만 무애대비심 대다라니를 설하시니라.

 

觀世音菩薩 白佛言 世尊 若諸眾生 誦持大悲神咒 墮三惡道者

관세음보살 백불언 세존 약제중생 송지대비신주 타삼악도자

我誓不成正覺 誦持大悲神咒 若不生諸佛國者 我誓不成正覺

아서불성정각 송지대비신주 약부생제불국자 아서불성정각

誦持大悲神咒 若不得無量三昧辯才者 我誓不成正覺

송지대비신주 약부득무량삼매변재자 아서불성정각

誦持大悲神咒 於現在生中 一切所求 若不果遂者

송지대비신주 어현재생중 일체소구 약부과수자

不得為大悲心陀羅尼也 乃至說是語已 於眾會前 合掌正住

부득위대비심다라니야 내지설시어이 어중회전 합장정주

於諸眾生 起大悲心開顏含笑 即說如是 廣大圓滿無閡

어제중생 기대비심개안함소 즉설여시 광대원만무애

大悲心大陀羅尼

대비심대다라니

 

 

神妙章句 陀羅尼 曰

신묘장구 다라니 왈

 

나모 라트나 트라야야 나마 아랴 바로키테 스바라야 보디 사트바야 마하 사트바야 마하 카루니카야 옴 사르바 라바예 수다나다샤 나모 스크르타 이맘 아랴 바루키테 시바람다바 나모 나라키디 헤리 마하 바다샤메 사르바아타 두슈붐 아제얌 사르바 부타나 마바가 마바두두 타댜타 옴 아바로카 로카테 카라테 에헤르 마하 보디사트바 사르바 사르바 마라 마라 마헤마헤르다얌 쿠루쿠루 카르맘 두루두루 바자야테 마하 바자야테 다라 다라 디리니 스바라야 차라 차라 마마 바마라 묵테레 에헤에헤 시나시나 아르샴 프라사리 바사바샴 프라샤야 후루후루 마라 후루후루 헤리 사라사라 시리시리 수루수루 보디야 보디야 보다야 보다야 마이트리야 나라킨디 다르시니나 파야마나 스바하 싣다야 스바하 마하 싣다야 스바하 싣다요게 스바라야 스바하 나라킨디 스바하 마라나라 스바하 시라싱하 무카야 스바하 스바마하 아싣다야 스바하 차크라 아싣다야 스바하 파드마 카스타야 스바하 나라킨디 바가라야 스바하 마바리 상카라야 스바하 나모 라트나 트라야야 나마 아랴 바로키테 스바라야 스바하 옴 시댬투 만트라 파다야 스바하

 

( 범천 덕산스님 현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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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께서 이 주문을 설하여 마치시자,

대지가 여섯 차례 진동하고, 하늘에는 보배 꽃이 비 내리듯 어지러이 흩어지며 아래로 내려오더라.

시방세계 제불께서는 모두 다 환희하시고, 천마외도는 두려워 머리카락이 주뼛 서며,

전체 회중 모두는 과()를 얻어 증득하나니, 혹 어떤 이는 수다원과를 얻고 혹 어떤 이는 사다함과를 얻으며, 혹 어떤 이는 아나함과를 얻고 혹 어떤 이는 아라한과를 얻으며, 혹 어떤 이는 일지이지 삼지오지 내지 십지를 얻어서, 무량중생이 보리심을 발하더라.

觀世音菩薩 說此咒已 大地六變震動 天雨寶花 繽紛而下

관세음보살 설차주이 대지육변진동 천우보화 빈분이하

十方諸佛 悉皆歡喜 天魔外道 恐怖毛豎 一切眾會 皆獲果證

시방제불 실개환희 천마외도 공포모수 일체중회 개획과증

或得須陀洹果 或得斯陀含果 或得阿那含果 或得阿羅漢果

혹득수다원과 혹득사다함과 혹득아나함과 혹득아라한과

或得一地二地 三四五地 乃至十地者 無量眾生 發菩提心

혹득일지이지 삼사오지 내지십지자 무량중생 발보리심

(절하고 묵념하며 관상한다)

 

저와 중생들은 무시이래로 항상 삼업 육근의 중죄가 장애하여

어떠한 부처님도 뵙지 못하고 해탈의 요체를 알지 못하며,

다만 생사를 따라 다니면서 묘한 진리를 알지 못했나이다.

저는 지금 비록 이러함을 알지만 계속하여 일체 중생과 더불어 일체중죄에 가리우니

지금 관세음보살과 시방의 모든 부처님 전에 서서

널리 모든 중생을 위해 목숨 다하여 참회하나이다.

원하옵건대 가호를 내리사 업장을 소멸케 하옵소서.

我及眾生 無始常為 三業六根 重罪所障 不見諸佛 不知出要

아급중생 무시상위 삼업육근 중죄소장 부견제불 부지출요

但順生死 不知妙理 我今雖知 猶與眾生 同為一切 眾罪所障

단순생사 부지묘리 아금수지 유여중생 동위일체 중죄소장

今對觀音 十方佛前 普為眾生 歸命懺悔 唯願加護 令障消滅

금대관음 시방불전 보위중생 귀명참회 유원가호 영장소멸

(묵념을 마치고 합장하며 일어서서 염송한다)

 

 

저는 이제 널리 사은(四恩 ; 부모중생국가삼보)과 삼유(三有; 욕계색계무색계)와 법계중생을 위하여

모두 세 가지 장애를 끊어 제거하고 귀명하며 참회하나이다.

普為四恩三有 法界眾生 悉願斷除三障 歸命懺悔

보위사은삼유 법계중생 실원단제삼장 귀명참회

 

(송하여 마치고, 오체투지를 한 후 마음은 다시 묵상한다)

저와 중생들은 무시이래 지금까지 애욕과 견해로 말미암은 까닭에

안으로 나를 위해 꾀하고 밖으로 나쁜 친구와 어울리며,

다른 사람의 털끝만한 선()에도 따라 기뻐하지 않고,

오르지 삼업만 두루 존재하여 널리 중죄를 짓고,

행한 일이 비록 중요하지 않아도 저의 악한 마음은 널리 퍼져서 밤낮으로 끊어지지 않고 계속되어,

죄와 과실을 숨겨 다른 사람이 알지 못하게 하고

나쁜 길을 두려워하지 않고 가책도 안 느끼고 부끄러워 않으며, 인과를 무시하여 물리쳤나이다.

그러므로 저는 오늘 인과를 깊이 믿게 되어,

깊은 부끄러움과 큰 두려움과 참회의 마음을 일으키고 상속하는 마음을 끊고,

보리심을 발하여 악을 끊고 선을 닦아 부지런히 삼업으로 나아가며,

옛날의 중과(重過)를 회개하고 범부와 성인의 털끝만한 선()에도 따라 기뻐하나이다.

저는 중생과 더불어 두 가지 죽음(分段生死變易生死)의 바다로부터 구하여 빼낼 수 있는

큰 복덕과 지혜가 있어 세 가지 덕(知德,斷德思德)의 언덕으로 데려갈 수 있는

시방의 부처님을 억념(憶念)하나이다.

저는 무시이래로 계속 모든 법이 그 본래의 자성이 공적함을 알지 못하였고,

널리 온갖 악을 지었나이다.

오늘 모든 법이 공적(空寂)함을 알아 보리를 구하기 위해

중생을 위해 널리 모든 악을 완전히 끊고 온갖 선을 닦사오니,

오직 바라옵건대 관세음 보살님께서 자비로 이를 섭수하여 주시옵소서.

我與眾生 無始來今 由愛見故 內計我人 外加惡友 不隨喜他

아여중생 무시래금 유애견고 내계아인 외가악우 부수희타

一毫之善 唯遍三業 廣造眾罪 事雖不廣 惡心遍布 晝夜相續

일호지선 유편삼업 광조중죄 사수부광 악심편포 주야상속

無有間斷 覆諱過失 不欲人知 不畏惡道 無慚無愧 撥無因果

무유간단 복휘과실 불욕인지 불외악도 무참무괴 발무인과

故於今日 深信因果 生重慚愧 生大怖畏 發露懺悔 斷相續心

고어금일 심신인과 생중참괴 생대포외 발로참회 단상속심

發菩提心 斷惡修善 勤策三業 翻昔重過 隨喜凡聖 一毫之善

발보리심 단악수선 근책삼업 번석중과 수희범성 일호지선

念十方佛 有大福慧 能救拔我 及諸眾生 從二死海 置三德岸

념시방불 유대복혜 능구발아 급제중생 종이사해 치삼덕안

從無始來 不知諸法 本性空寂 廣造眾惡 今知空寂 為求菩提

종무시래 부지제법 본성공적 광조중악 금지공적 위구보리

為眾生故 廣修諸善 遍斷眾惡 惟願觀音 慈悲攝受

위중생고 광수제선 편단중악 유원관음 자비섭수

 

(관상을 마치고, 모두 무릎꿇고 염송한다)

제자 ○○○ 등은 지극한 마음으로 참회합니다.

법계의 일체중생과 함께 현전하는 이 한 마음은

본래 천 가지 법을 갖추고 있나이다.

모두 위신력이 있고 지혜의 밝음으로

위로는 부처님 마음과 동등하고 아래로 중생과 동일하나,

무시이래 어두움이 움직여 이 맑고 밝음을 막아서 눈앞의 모든 것이 혼미하고,

생각이 일어나 그것을 집착해 잡아매며, 평등한 법 가운데 나와 남의 관념을 일으키고,

모든 존재 가운데 애욕과 견해가 근본이 되고 몸과 입이 조건이 되어,

그들과 함께 짓지 않는 죄가 없나이다.

법을 비방하고 사람을 비방하며

()와 재(; 청정한 음식의 규율)를 깨고

탑을 부수고 절을 허물며

승가의 물건을 훔치고 청정한 범행을 더럽히며 승가의 재산을 파괴하고 승가의 음식을 축내며,

일천의 부처님께서 세상에 나오셔도 참회가 통하지 않는, 이와 같은 등의 죄가 무량무변하여,

이 몸을 벗어 던질 때 삼악도에 떨어지고 수많은 고통에 얽매이는 것이 마땅하옵니다.

게다가 이 현생에서 온갖 번뇌가 들끓어 혼랍스럽게 하고

혹 나쁜 병이 얽어매며 다른 사람의 인연으로 핍박을 받아서,

저는 도의 법(道法)에 장애를 가져 훈습하여 닦음을 얻지 못하였나이다.

至心懺悔 弟子某甲等 與法界一切眾生 現前一心 本具千法

지심참회 제자모갑등 여법계일체중생 현전일심 본구천법

皆有神力 及以智明 上等佛心下同含識 無始闇動 障此靜明

개유신력 급이지명 상등불심하동함식 무시암동 장차정명

觸事昏迷 舉心縛著 平等法中 起自他想 愛見為本 身口為緣

촉사혼미 거심박저 평등법중 기자타상 애견위본 신구위연

於諸有中 無罪不造 十惡五逆 謗法謗人 破戒破齋 毀塔壞寺

어제유중 무죄부조 십악오역 방법방인 파계파재 훼탑괴사

偷僧祇物 汙淨梵行 侵損常住 飲食財物 千佛出世 不通懺悔

투승기물 오정범행 침손상주 음식재물 천불출세 불통참회

如是等罪 無量無邊 捨玆形命 合墮三塗 備嬰萬苦 復於現世

여시등죄 무량무변 사자형명 합타삼도 비영만고 복어현세

眾惱交煎 或惡疾縈纏 他緣逼迫 障於道法 不得熏修 今遇

중뇌교전 혹악질영전 타연핍박 장어도법 부득훈수 금우

(절한다)

 

지금 대비 원만한 신주를 만나서,

저는 속히 이와 같은 죄와 업장을 소멸시킬 수 있사옵니다.

大悲圓滿神咒 速能滅除 如是罪障

대비원만신주 속능멸제 여시죄장

 

(무릎을 꿇은 채로 일어난다)

하여 오늘 저는 지극한 마음으로, 이 주문을 외우고 지니옵니다.

故於今日 至心誦持 歸向

고어금일 지심송지 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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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한다)

관세음보살님과 시방세계 법신대사들께 귀의하나이다.

觀世音菩薩 及十方大師

관세음보살 급시방대사

 

(무릎을 꿇은 채로 일어난다)

저는 보리심을 발하여 진언수행을 하옵나니

發菩提心 修真言行

발보리심 수진언행

 

모든 중생과 함께 저의 수많은 죄를 드러내어 참회를 구하오니

필경에 소멸케 하옵소서.

與諸眾生 發露眾罪 求乞懺悔 畢竟消除 惟願

여제중생 발로중죄 구걸참회 필경소제 유원

 

(절한다)

오직 원컨대 대자대비 관세음보살 마하살이시여,

천개의 손으로 저희들을 보호하며 지켜 주옵시고,

大悲觀世音菩薩 摩訶薩 千手護持

대비관세음보살 마하살 천수호지

 

(무릎을 꿇은 채로 일어난다)

천개의 눈으로 저희들을 비추어 살피셔서,

저의 안팎의 업장인연을 소멸케 하시고, 저의 행원과 다른 이의 행원이 원만히 성취케 하옵소서.

저의 본래 견지(見知)를 열어 모든 사마외도를 제압케 하옵소서.

삼업으로 용맹정진하고 정토의 인을 닦아서

이 몸을 버릴 때 다시는 다른 운명을 갖지 않고 결정코 왕생을 얻게 하옵소서.

千眼照見 令我等內外障緣 寂滅自他 行願圓成 開本見知

천안조견 영아등내외장연 적멸자타 행원원성 개본견지

制諸魔外 三業精進 修淨土因 至捨此身 更無他趣 決定得生

제제마외 삼업정진 수정토인 지사차신 경무타취 결정득생

 

(절한다)

아미타불 극락세계에서 대비하신 관세음보살님을 가까이 모시며 공양하게 하옵소서.

阿彌陀佛 極樂世界 親承供養 大悲觀音

아미타불 극락세계 친승공양 대비관음

 

(무릎을 꿇은 채로 일어난다)

모든 총지를 갖추어 수많은 종류의 중생을 널리 인도하고,

모두 고통의 수레바퀴를 벗어나 함께 지혜의 땅에 이르게 하옵소서.

이제 참회발원을 마치옵고,

저는 삼보님에게 귀명하며 예를 올리나이다.

具諸總持 廣度群品 皆出苦輪

구제총지 광도군품 개출고륜

同到智地 懺悔發願已 歸命禮三寶

동도지지 참회발원이 귀명례삼보

(절하고 일어난다)

 

(각각 명호에 대해, 양변의 회중이 돌아가며 절하고 염송한다.)

 

시방세계 부처님께 귀의하나이다.

나무시방불(南無十方佛)

 

시방세계 다르마께 귀의하나이다.

나무시방법(南無十方法)

 

시방세계 승가에게 귀의하나이다.

나무시방승(南無十方僧)

 

본사 석가모니 부처님께 귀의하나이다.

南無本師釋迦牟尼佛

나무본사석가모니불

 

아미타 부처님께 귀의하나이다.

南無阿彌陀佛

나무아미타불

 

천광왕정주 부처님께 귀의하나이다.

南無千光王靜住佛

나무천광왕정주불

 

광대원만무애대비심대다리니께 귀의하나이다.

南無廣大圓滿無閡大悲心大陀羅尼

나무광대원만무애대비심대다라니

 

천수천안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하나이다.

南無千手千眼觀世音菩薩

나무천수천안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님께 귀의하나이다.

南無大勢至菩薩

나무대세지보살

 

총지왕보살님께 귀의하나이다.

南無總持王菩薩

나무총지왕보살

 

부처님께 귀의할때 바라오니 모든중생

큰 도 를 체득하고 위없는맘 내어지다

自歸依佛 當願眾生 體解大道 發無上心

자귀의불 당원중생 체해대도 발무상심

 

법보에게 귀의할때 바라오니 모든중생

삼장속에 깊이들어 큰 지 혜 얻어지다

自歸依法 當願眾生 深入經藏 智慧如海

자귀의법 당원중생 심입경장 지혜여해

 

스님에게 귀의할때 바라오니 모든중생

많은대중 통솔하여 온갖장애 없어지다

自歸依僧 當願眾生 統理大眾 一切無礙

자귀의승 당원중생 통리대중 일체무애

 

(자를 염송하는 즉시 절하는 회중의 한쪽이 일어나고,

암송이 끝날 때 전체 회중이 완전히 절을 하고 다시 일어나 반절한다)

 

거룩하신 모든 성중님께 예경하나이다.

화남성중 和南聖眾

 

대비하신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하나이다.

南無大悲觀世音菩薩

나무대비관세음보살

(세번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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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회공덕 회향(禮懺功德 回向)

 

예참의 수승한 행에서 나오는 공덕과

그것의 모든 가없는 수승한 복과

禮懺功德殊勝行無邊勝福皆回向

예참공덕수승행무변승복개회향

 

번뇌에 빠져있는 모든 중생들을 속히

무량광(아미타) 부처님의 땅에 왕생하게 하는 보원을 모두 다 회향하나이다.

普願沈溺諸眾生速往無量光佛剎

보원침닉제중생속왕무량광불찰

 

十方三世一切佛

시방삼세일체불

 

一切菩薩摩訶薩

일체보살마하살

 

摩訶般若波羅蜜

마하반야바라밀

 

 

 

관음 회향게 (觀音 回向偈)

 

인광법사(印光法師) ()

 

 

자비의 대도사이시고

오랜 겁에 위없는 도를 깨치시고 상적광토에 편안히 머물러 계시는

관세음보살님께 머리 숙여 절하옵니다.

稽首觀世音慈悲大導師久証無上道安住常寂光

계수관세음자비대도사구증무상도안주상적광

 

중생의 고통 불쌍히 여기시어 십법계의 몸을 다시 나투시고,

응현하여 어떤 몸으로 득도하고 상즉하여 어떤 몸으로 나투시며,

가까이는 선도에 생하고 멀리는 보리를 깨치게 하시는

관세음보살님의 자비하신 원력을 제불께서는 능히 설하지 못하옵니다.

為憐眾生苦復現十界身應何身得度即為現何身

위련중생고복현십계신응하신득도즉위현하신

近令生善道遠令証菩提菩薩慈悲力諸佛莫能說

근령생선도원령증보제보살자비력제불막능설

 

저 제자 ○○○는 무시이래로 지금까지

악한 업의 힘으로 말미암아 왔나이다.

육도를 윤회하는 가운데 무수한 국토 오랜 겁을 지내오면서

생사에서 벗어나지 못하였나이다.

다행히 일찍 선근을 받아 관세음보살님의 명호를 듣고

대비력에 의지하여 현생에서 정토에 왕생하고자 하옵니다.

오랜 시간 거룩한 명호를 부르고, 겸하여 예배 공양하며,

모든 악업을 참회하여 모든 선근을 자라나게 하고자 하옵니다.

오직 바라옵건대 자비로운 연민을 베푸시어 저의 모든 죄와 업장을 소멸케 하옵소서.

我弟子某某從無始至今由惡業力故輪回六道中

아제자모모종무시지금유악업력고윤회육도중

經歷塵剎劫莫由得出離幸承夙善根得聞菩薩名

경력진찰겁막유득출리행승숙선근득문보살명

欲仗大悲力現生生淨土長時稱聖號兼禮拜供養

욕장대비력현생생정토장시칭성호겸예배공양

懺悔諸惡業增長諸善根惟願垂慈憫消我諸罪障

참회제악업증장제선근유원수자민소아제죄장

 

광명을 놓아 저의 몸을 비추어 주시고,

손을 펴셔서 저의 머리를 만져 주시고,

저의 정수리에 감로를 부어 주셔서 저의 마음의 때를 씻어 주옵소서.

저의 몸과 마음이 모두다 청정을 얻게 하옵시고,

바라옵건대 이 몸이 다하여서 미래제의 겁에 널리 모든 중생과 더불어

관세음보살님의 은덕을 설하여 모두 귀의하게 하시여 모두 보리심을 발하게 하옵소서.

放光照我身舒手摩我頭甘露灌我頂湔滌我心垢

방광조아신서수마아두감로관아정전척아심구

令我身與心悉皆獲清淨我願盡此身及未來際劫

영아신여심실개획청정아원진차신급미래제겁

普與諸眾生說菩薩恩德令彼咸歸依悉發菩提心

보여제중생설보살은덕영피함귀의실발보리심

 

바라옵건대 자비의 연민을 베푸시는 까닭에

증명하고 섭수하여 주옵소서. 나무시무외보살마하살

願垂慈憫故証明而攝受南無施無畏菩薩摩訶薩

원수자민고증명이섭수나무시무외보살마하살

 

大悲懺法 卷 終

대비참법 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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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지해회蓮池海會

글쓴이 : 큰하늘

 

 

 

(*참고: 대비주(신묘장구대다라니)---(모음) blog.daum.net/ntassabas/660 )

(*참고: 관음수지의궤(觀音修持儀軌) - 카규 묀람https://cafe.daum.net/MRSB/RCpf/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