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감통至誠感通]
“부처님 아니면 보지 말고, 부처님 아니면 듣지 말며, 부처님 아니면 말하지 말라. 매일 기도공과를 결코 빠뜨리지 말고 예불을 많이 하고 착실히 참회하며, 지성심으로 감통感通을 얻고 복덕과 지혜를 동등하게 배워서 신ㆍ원ㆍ행(믿음, 발원, 염불행) 삼자량을 구족하면 상품 연꽃이 피어나리라.”
어떤 방법으로 감통感通합니까?
지성심至誠心으로 합니다. 진성眞誠이 절정에 이른 것이 지성至誠입니다. 오르지 진성眞誠이 절정에 이르러야 제불보살을 감통시켜 가지加持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성至誠의 방법으로 진여본성을 통달하는 것이 바로 구경의 통달입니다. 세간 사람들은 구경의 이치를 밝히지 못하고 자성을 통달하지 못하고, 단지 국부적인 사리를 밝힐 수 있을 뿐입니다. 이 때문에 자성을 통달하여야 비로소 근본에 이릅니다. 유교와 불교에서는 모두 우리들에게 “지성감통至誠感通”을 가르칩니다. 위로는 제불보살을 감동시키고 아래로는 천지 귀신을 감동시킬 수 있습니다. 진성심으로 삼보의 가지를 구하고 공덕을 닦고 쌓아서 공덕을 원친채주와 함께 나누면 감동을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성감통至誠感通”이면 세간 출세간 일체법에 막힘없이 잘 통합니다. 이것이 바로 《화엄경》에서 말하는 “이사무애理事無礙 사사무애事事無礙”입니다. 학인은 지성으로 발심하여 간절이 공경하며 명예와 이익을 끊고 태만을 금하며 고정관념을 제거하여 이와 같이 부처님을 공경하여 불법을 존숭하며 스승을 모시고 벗과 친하게 지내야 합니다. 바야흐로 감통을 획득하려면 모름지기 성경誠敬이 불문의 비약秘鑰이 됨을 알아야 합니다. 이는 인광 대사께서 자주 학인들에게 훈계하신 말씀입니다.
증국번曾國藩 선생은 “성誠”을 “일념도 생하지 않음을 성誠이라 한다.”고 정의하셨습니다. 만약 망념이 하나라도 있으면 성에 이르지 못한 것입니다. 진성이 절정에 이르면 감응통달합니다. “지성감통至誠感通” 단지 지성에 이르도록 하면 시방삼세 일체제불여래와 통합니다. “불성무물不誠無物”,성실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지성감통至誠感通”,지성이 인因이고 감통이 과果입니다. 요컨대 진성의 마음으로 일문에 깊이 들어가야 개오開悟하여 불과를 증득할 수 있습니다. “정성이 지극하면 쇠와 돌도 열린다.” 했습니다. 만약 상대방을 감동시킬 수 없으면 우리의 진성이 부족한 것입니다. 진성이 절정에 이르면 결정코 상대방을 감동시킬 수 있습니다.
장애가 없는 법계에 어떻게 계합해 들어갈 수 있습니까?
진성심이면 법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진성이 절정에 이르면 장애가 없습니다. 그래서 대덕께서는 세간법과 출세간법을 모두 통달하고자 함에 있어 오직 “지성감통至誠感通”을 요결로 삼아서 불보살의 위신력 가지를 구했습니다.
_정공법사
*** 허만항 거사 편역, 근간 <만선동귀집 심요> 중에서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
출처 : 무량수여래회無量壽如來會
글쓴이 : 慈航(푸른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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