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그 마음을 항복시키느냐?
마땅히 어떻게 머물러야 하는가?
마땅히 성실하게 염불하여 의심을 끊다[實當念佛, 截斷狐疑].
가장 진실한 법은 염불입니다. 한 마디의 아미타불의 명호는 바로 석가모니불께서 49년 동안 설한 모든 법의 대총지 법문이며, 절대로 조금이라도 의심해서는 안 됩니다.
명예와 이익과 오욕육진에 대한 탐착을 뽑아 버리고 모든 악의 근원을 막는다[拔諸愛欲, 杜衆惡源].
애욕은 업장입니다. 업장이 끊어지지 않으면 임종할 때 애욕은 반드시 나타나 장애가 되어 왕생할 수 없습니다. 모든 악의 근원은
바로 탐욕ㆍ성냄ㆍ어리석음ㆍ오만ㆍ의심ㆍ악견 등 여섯 가지 번뇌이니, 반드시 이것들이 작용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애욕과 악의 근원을 없애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한 마디의 아미타불의 명호이며, 이것이 바로 가장 미묘한 법입니다. 깊이 믿고 간절하게 원하며 생각 생각마다 정토에 태어나길 구하되, 부처님의 명호를 늦추지 않으면, 악의 근원이 줄어들고 가벼워져서 차츰 작용을 하지 않아 업을 가지고 왕생할 수 있습니다. 부처님의 명호가 힘을 얻으면, 일체 망상ㆍ탐욕ㆍ성냄ㆍ어리석음ㆍ오만 등을 조복시킬 수 있습니다.
《금강경》에서 수보리가 부처님께 "어떻게 그 마음을 항복시킵니까?"라고 여쭈었습니다. 이
마음이 바로 망상과 잡념입니다.《금강경》에서 사용하는 방법은 우리는 행할 수 없으므로, 이 《무량수경》법문이《금강경》보다 더욱
수승합니다.《금강경》은 전체가 석가모니불께서 수보리가 질문한 두 가지 문제에 대한 답변입니다.
하나는, "어떻게 그 마음을 항복시킵니까?"
또 하나는, "마땅히 어떻게 머물러야 합니까?"
그러나 우리의 대답은《금강경》보다 간단합니다.
첫째 어떻게 그 마음을 항복시키느냐 하면, 바로 아미타불입니다.
둘째 마땅히 어떻게 머물러야 하는가 하면, 바로 아미타불입니다.
삼계를 두루 돌아다녀도 걸리는 바가 없으니, 중생을 위해 성불의 도리와 방법을 연설하여 아직 제도되지 못한 중생을 구제해야 한다[遊步三界, 無所罣礙. 開示正道, 度未度者].
보살은 삼계를 두루 다니면서 육도윤회 속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중생들을 도와 그들의 마음을 아미타불의 명호에 안주하게 하여 왕생하여 물러남이 없이 성불하게 할 수 있습니다.
- 정공법사, 무량수경친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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