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에서 떨어지는 순간, 무슨 생각이 들었나요?"
#지붕에서 떨어진 노보살님이 염불일념으로 무사했다는 목격담
[유튜브 무량수여래회 채널의 윤기중 님 댓글]
나도 한때는 아미타불 명호로 정진하기도 했었습니다. 지금은 염불칭념을 놓고 지냅니다.
내가 30대시절 잠시 아는동생 하숙방에서 같이 지낸 적이 있었는데,
그집 주인 할머니께서는 염불행자셨습니다. 항상 손에 염주를 쥐고 돌리며 아미타불 염불을하셨습니다. 그분은 일자 무식이셨지만 말을 조용히 하시고 자비로우셨습니다.
가끔 나에게 법문 좀 들려달라 하셨슴니다만, "내가 뭘 아나요" 말하고도 궁금해하는불법에 대해 얘기해드렸습니다. 그러면 너무 좋아하셨슴니다.
어느날 내가 집에 다니러 갔다가 그 하숙집에 갔더니 그 할머님께서 다리가 불편해보여서 "다리가 왜 그러세요?" 했더니
할머님께서 "지붕에 올라가 뭔가를 고치시려다 발을 헛디어 지붕에서 떨어졌다" 하셨슴니다.
그곳은 서울 창신동 시장 골목 윗쪽 한옥집들이었는데, 장독대를 통해 지붕 위로 올라갔다가 기와가 빠지면서 몸이 아래로 떨어지신 것입니다.
그런데 아무곳도 다친 곳은 없고 발바닥만 조금 아프다 하셨습니다.
그래서 내가 "떨어지는순간 무슨 생각이 들었나요?"하고 물어봤더니,
"아무 생각은 안 들고 몸이 한 바퀴 빙 돌면서 떨어지는데, 나무아미타불 염불 생각만 났다" 하셨습니다. 그리고 "몸이 한 바퀴 돌아서 땅에 사뿐이 내려앉았다" 합니다.
그래서 내가 "할머니, 아미타부처님의 위신력이십니다" 말했습니다.
그분은 창신동에서 가까운 종로쪽 조계사로 가시어 염불정진을 하신 분이셨습니다. 비록 글자도 못 배운 노인이셨지만 염불도력이 높은 분이셨습니다.
그후 나는그 집을 나온 후 다시는 가보지 못했습니다. 오래된 이야기 한말씀 드렸습니다.
일체 중생이 모두 다 성불하여지이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
(많은 분들이 유튜브를 통해 염불법문을 접하고 신통한 경험담을 말씀해 주시네요. 한국불교의 염불이 중흥 되려나 봅니다.)
출처:"할머니,지붕에서 떨어지는 순간,무슨 생각이 들었나요?" http://cafe.daum.net/MRSB/RCWW/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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