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타불 염불/정토공부2-*정공법사님

[스크랩] 내가, 명이 두 배 이상 늘어난 이유

아미연(阿彌蓮) 2018. 12. 17. 17:11

 

      

첨부파일 정공법사 염불(중속 1분50초).wma

       

        업장을 소멸하는 법

세상 사람들에게 병이 많은데 무엇 때문인가? 살생의 업이 너무 중하기 때문이다. 나는 처음에 <지장보살본원경>을 읽을 때 모골이 송연하고 몸의 털이 서는 것 같았는데, 나에게 왜 이와 같은 느낌이 들었을까? 나의 부친은 살아계실 때 사냥을 좋아하여 살생의 업이 중했는데, 그때는 불법을 접촉하지 못하고 나이가 젊어 세상물정을 모르고 나도 부친을 따라 매일 사냥을 나가서 매일 살생을 하였으며 3년을 그렇게 하였다. 이전에 운명을 감정하는 사람이 부친에게 말하기를 아마 45세를 넘기지 못할 것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부친은 직장을 사표내고 고향으로 돌아가 재난을 피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예상치도 못하게 고향으로 돌아간 후 대략 반년을 지난 후 병을 얻었다. 그해가 부친이 막 45세 되는 해였다. 병을 얻은 후 죽는 모습이 지장경에서 설한 것과 같았다. 사람이 발광하면서 산을 보면 산으로 달려가고 물을 보면 물속으로 들어가려고 하였다. 지장경을 읽은 후 부친이 돌아가실 때의 정황을 생각하니 나는 이전의 잘못을 통절히 고쳐야 되겠다고 생각하였다. 살생을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오래 채식을 하기로 발심하여 다시는 중생의 고기를 먹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불법을 배운 후 세 가지의 일을 행하려고 노력하였다. 첫째는 방생이다. 과거에 살생을 하였으므로 방생을 하여 속죄하려고 하였다. 두 번째는 의약을 보시하는 것이고, 세 번째는 경을 인쇄하여 배부하는 것이었다. 어렸을 때 모친도 자주 나의 운명을 감정해 보았는데, 나의 운명도 부친과 비슷하여 또한 45세를 넘기지 못할 것이라고 하였다. 나는 믿지 않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나의 기억가운데 할아버지도 45세에 죽었고, 큰아버지도 45세에 죽었고, 나의 부친도 그 나이에 돌아가신 것이다. 나는 출가하여 계를 받을 때 두 명의 사형과 사이가 좋았는데, 세 사람의 운명이 모두 비슷하였다. 관상가와 운명감정가들이 모두 말하기를 세 사람 다 45세를 넘기지 못할 것이라고 하였다. 45세 되던 그해에 2월에 사형 한분이 돌아가시더니, 5월에 다른 분이 돌아갔으며, 7월이 되자 나는 병이 들었다. 나는 이번에는 내 차례가 된 것을 알았다. 그때 대만 기륭의 시방대각사의 방장이신 영엄(靈嚴)노스님께서 나에게 하안거 기간 능엄경을 강의하기를 청하였다. 그런데 내가 능엄경의 제3권까지 강의하였을 때 병이 난 것이다. 나는 죽을 시간이 이른 것을 알고 집에서 문을 닫고 염불하면서 정토왕생을 구하였다. 또한 병원에도 가지 않았는데, 왜냐하면 의사는 병은 치료할 수 있지만 목숨은 치료할 수 없음을 알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일심으로 염불하며 극락왕생을 구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일개월 후 병이 나았으며, 지금까지 다시는 병에 걸리지 않고 살아왔다. 그 후 어느 해인가 대만중국불교회에서 "인왕호국법회(仁王護國法會)"를 거행하였는데, 나는 이 기간 인왕호국바라밀경을 강의하였다. 법회기간 중 나는 감주활불(甘珠活佛)라는 분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분이 나에게 말하기를 "정공법사, 오랜만입니다." 나도 말하기를 "활불, 무슨 일입니까?" 그분이 말하였다. "이전에 우리들은 뒤에서 당신을 비웃는 소리를 했습니다. 당신은 매우 총명하나 아깝게도 명이 짧고 복이 없다고." 내가 말하였다. "이런 것은 저의 면전에서 말해도 됩니다. 나는 꺼리지 않습니다. 나도 알고 있으니까요." 그가 말하였다. "그러나 당신이 요 몇 년간 불법을 펴고 중생을 이롭게 한 공덕이 매우 커서 당신의 운명은 전부 바뀌어서 큰 복이 있을 뿐 아니라 수명도 매우 깁니다." 나는 지장경을 읽고 부친이 받은 과보를 보았기 때문에 비로소 머리를 돌렸으므로 나의 느낌은 다른 사람보다 심각하였다. 나는 3년의 사냥으로 지은 살생의 죄업이 매우 중하였으며, 내가 26세에 불교를 배운 이후 곧 채식을 하면서 다시는 살생을 하지 않았으니, 이런 과보를 얻었다고 생각하며, 모두에게 증명으로 삼을 수 있다. 신체가 건강하기를 바라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그렇게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살생하지 않는 계를 지니고 마음으로부터 지니면서 일체 중생에 대하여 살해하려는 생각을 끊고, 결정코 일체 중생을 상해하는 일을 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아무리 작은 동물, 즉 모기, 개미같은 동물도 상해하면 안 될 것이다. 그러면 당신의 과보는 무병하고 건강하고 장수할 것이다.

 
- 정공 큰스님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불
 
 

 

출처 : 무량수여래회無量壽如來會
글쓴이 : 푸른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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