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타불 염불/소리2-미타노래1

[但念阿彌陀佛] 죽음에 이르러야, 비로소 꿈속 사람임을 알게 되리 -선도대사 게송

아미연(阿彌蓮) 2018. 12. 26. 16:10

선도대사 게송善导大师偈颂-단념아미타불但念阿弥陀佛(2017 11 03)https://youtu.be/_K0H8bAoFKM

<단념아미타불但念阿彌陀佛> 선도대사 게송
-단지 아미타부처님만 염할 따름

 

가사: 선도대사. 작곡, 편곡: 허준화. 노래: 이문발. 번역: 원왕생

 

一刻又一刻,命光如過客,일각우일각,명광여과객,
yīkè yòuyīkè,mìngguāng rúguòkè,
寸陰流水去,欲住何能得。촌음류수거,욕주하능득。
cùnyīn liúshuǐqù,yùzhù hénéngdé。

순간 순간 목숨은 지나가는 나그네 같고,
짧은 시간 흐르는 물과 같네. 머물게 하고 싶으나 어찌 가능하리오.

 

一旦無常到,方知夢裏人,萬般帶不去,일단무상도,방지몽리인,만반대불거,
yīdànwúchángdào,fāngzhīmènglǐrén,wànbāndàibúqù,
唯有業隨身。但念阿彌陀,定生極樂國。유유업수신。단념아미타,정생극악국。
wéiyǒuyèsuíshēn。dànniàn āmítuó,dìngshēng jílèguó 。

문득 무상(죽음)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꿈속 사람임을 알게 되리.
그 무엇도 가져갈 수 없지만, 오직 업보만은 그 몸을 따르리라.
(허나) 단지 아미타불만 염하면, 결정코 극락국에 왕생하리.

 

漸漸鷄皮鶴,看看行步龍鍾,점점계피학발,간간행보룡종,
jiànjiàn jīpíhèfā,kànkàn xíngbù lóng zhōng,
假饒金玉滿堂,難免衰殘老病。가요금옥만당,난면쇠잔로병。
jiǎráo jīnyùmǎntáng,nánmiǎnshuāicán lǎobìng。

피부는 점점 쪼그라지고 머리털은 백발되며, 갈수록 걸음걸이는 비실거려
설령 금은보화 집안 가득 있다 해도, 늙고 병듦 면하기 어렵도다.

 

任汝千般快樂,無常終是到來,임여천반쾌악,무상종시도래,
rènrǔ qiānbānkuàilè,wúcháng zhōngshì dàolái,
唯有徑路修行,但念阿彌陀佛。유유경로수행,단념아미타불。
wéiyǒujīnglù xiūxíng,dànniàn āmítuófó。

그대 천만가지 쾌락 누린다 해도, 무상한 죽음은 끝내 오고야 말리.
오직 이를 벗어나는 지름길 있으니, 다만 아미타불을 염하는 것일 따름.

 

* 鷄皮鶴(계피학발): 닭껍질 같은 피부와 학처럼 흰 백발. 노인을 일컬음.
* 龍鍾(용종):비실거리다. [몸이 노쇠하여 기민하지 못한 모습].
* 金玉滿堂(금옥만당): 진귀한 금과 옥이 방 안에 가득한 모습.

 

출처 : 무량수여래회無量壽如來會
글쓴이 : 푸른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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