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장이 황타철(왕타철)의 염불왕생---(모음)
대장장이 황타철 :
염불하여 극락정토에 왕생하다 / 원영대사
송나라 담주땅에 황타철은 대장쟁이 직업을 하여 식구 네 사람이
근근히 생계를 유지 해서 하루도 쉬지 못하고 심한 고생을 하였다.
항상 탄식하기를 전생에 복을 못지어 금생에 고통을 받는다 하고
무슨 수행을 하고자 하나 수행방법을 알지 못하여 고심만 하였더니,
하루는 한 스님이 그 집앞을 지나는 것을 보고
집에 청해와서 차를 대접하고 수행하는 방법을 물으니
스님의 말이 네가 내말을 믿지않을까 두렵도다.
타철이가 대답하되 대사님 가르침을 어찌 믿지 않겠습니까.
스님말이 네가 고통을 떠나 락을 얻고자 하면,
이 사바세계는 참된 낙은 없고
오직 아미타불 국토는 모든 고통은 없고 순전히 지극한 락만 있는곳이다.
그나라에 나고자 한다면, 일심으로 나무아미타불을 불러 생각이 끊이지 않으면
목숨이 마칠때에 부처님의 영접을 받아 곧 그나라에 왕생 하느니라.
바람일으키는 기구를 당길때에 한번 나무아미타불을 부르고 밀때도 나무아미타불을 부르며,
붉은 쇠를 꺼낼때나 망치질 할때에도 그와같이 하고,
망치질 안할때도 염불하여 잠들기 전에는 염불생각을 놓치지 말고, 잠에서 깨어 나자마자 아미타불과 함께 깨어나라.
이와같이만 하면, 틀림없이 임종시에 극락에 왕생할 것이니 명심하라.
황타철이 그 말씀을 듣고 크게 기뻐해서 적극적으로 믿고 염불하며 철공일을 겸해하였다.
옆에 사람들이 비웃기를 타철이는 본래 고생하하는 사람으로
다시 염불하는 고생을 더 붙였으니 이것은 혹떼려다 혹을 더 붙인 것이라며 놀렸다.
타철은 그 말을 듣지않고 여러 날 염불하면서 더욱 신심을 내었다.
한번은 말하기를 이 염불법문은 진실로 나에게 유익하다
내가 평일에 화로가에 있으면 그 뜨거운 고가 있고 붉은쇠를 끌어내면 쓰라린 고통이 있더니,
이제 염불하고는 완전히 뜨거운 줄도 알지 못하고 또는 괴로운 줄도 알지 못한다.
그러므로 더욱 정진하여 삼년을 지났는데,
하루는 갈때를 미리 알고 머리깎고 목욕하고 옷갈아입고
그 부인에게 이르기를 나는 오늘 우리집에 간다.
부인말이 당신 집이 어디 있습니까.
타철이 이르기를 이것은 우리집이 아니고, 우리집은 서방에 있다하고
평소와 같이 화로에 쇠를 달구고 붉은쇠를 꺼내면서 염불하고 계송을 말화되
" 정정당당히 망치질 하니 붉은쇠가 단련되여 강철이 되도다.
태평이 멀지아니 하니 나는 서방정토로 가노라"
망치로 쇠를 치면서 나무아미타불 한소리를 크게 부르고, 바로 서서 열반에 들었다.
소리가 나니 대중들이 그것을 보고 모두 놀래고 찬탄하였다.
이것으로 인하여 담주지방에 염불이 많이 흥왕 하였으니 이것이 미타접인 왕생의 상서가 아니겠는가.
- 중략 -
***출처: 원영대사 권수염불법문12-염불은 불도를 성취하게 한다https://cafe.daum.net/bohyon/5i3/323?svc=cafe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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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간에서 서방 극락세계로
송나라 때 형주에 왕타철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 사람은 대장간을 운영하면서 처와 아들 딸 한명씩을 두고 살았습니다. 그는 하루종일 대장간에서 풀무질을 하고 철을 두드리면서 살아가야 했기 때문에 하루도 철을 두드리지 않으면 생계를 유지할 수 없을 정도로 가난하고 힘겹게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하루는 스스로 자신이 전생에 닦지 않아 금생에 고생하며 사는 것을 깨닫고 스스로를 원망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로지 자신의 처지에 맞는 좋은 수행법이 있지 않나하고 생각하여 보았으나 닦는 법을 몰랐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운수행각을 하여 떠돌아다니는 스님 한 분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 스님을 청하여 점포 안으로 모셔 차를 정성껏 다려 바치고는, 자신의 생활이 매우 곤궁하니 돈이 들지 않으면서도 자신이 하는 대장간 일에 방해를 주지 않는 수행법을 가르쳐 주십사 간절히 간청하였습니다.
그러자 그 스님은 왕타철에게 칭명염불법을 가르쳐 주시면서,
" 이 법은 전혀 돈이 들지 않고 대장간 일에 전혀 방해되지 않는 법이니,
쇳덩어리를 달구어 풀질 할 때마다 나무아미타불 한번 염불하고,
한번 쇳덩어리를 밀어 넣으면서도 또 염불하고, 한번 쇳덩어리를 밀어 넣으면서도 또 염불하고, 한번 쇳덩어리를 밀어 넣으면서도 또 염불하고,
또 다시 달은 쇠를 판에 올려놓고 한번 때릴 때에도 역시 나무아미타불하고 염불하면
돈도 안 들고 대장간 일에도 방해가 되지 않을 것이며,
이어서 이러한 염불을 일생동안 끊이지 않고 계속 이어간다면,
임종시에 아미타불께서 오셔서 극락세계로 영접해 주시어 극락에서 일체의 고통이 없이 오로지 무한한 기쁨만을 누리게 됩니다."
라고 일러주셨습니다.
법문을 들은 왕타철은 대단히 기뻐하면서 이렇게 들은 법문에 의하여 공부해 나갔습니다. 그러자 그의 처는, "대장간 일만해도 본래 고통인데, 거기에다가 염불하는 일을 더 얹어 올리면 고통이 더할 것이 아니겠습니까" 라고 말하였다. 그러자 왕타철이 말하기를,
"이 염불법은 지극히 묘하고 행하기 쉬운 법문이기 때문에
지난날에는 쇠달구는 화로 옆에 서 있기만 하여도 뜨거웠었는데, 염불을 하니까 이제는 뜨거움을 느끼지 못하겠고, 또한 지난날 망치로 쇠를 내리칠 때에는 어깨가 몹시 아팠는데, 이제 염불하다 보니 어깨 아픈 줄을 모르겠고, 저녁에도 염불하니 잠도 잘 오니 대단히 좋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정진하기를 수년간 계속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왕타철은 이발을 하고 목욕을 한 후 새 옷을 갈아 입고 그의 처에게 하는 말이,
"나는 오늘 내 집으로 돌아 가려하오" 라고 하자
그의 처는
"이 집이 당신의 집이 아닙니까. 당신의 집이 도대체 어디 있단 말입니까?" 라고 반문하였습니다.
그러자 왕타철은 ,
"내 집은 서방 극락세계에 있소."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의 처는 그의 말이 도저히 믿기질 않아서 비아냥투로
"당신이 오늘 정말 서방으로 가신 단 말입니까? 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 왕타철은 화로변에 서서 왜를 달구면서 큰소리로 염불하기 시작했고, 쇄가 벌겋게 달구자 화로에서 쇳덩어리를 꺼내서 들고는,
"하잘 것 없는 쇳조각도 오래도록 두드리니 쓸만한 쇳덩어리가 되듯이 (내 본래 전생에 닦지 못하고 박복한 하근의 중생이었으나)
오래도록 지성으로 염불하다 보니, 이제는 공부가 무르익어 아주 태평한 경지에 이르렀네.
자 나는 이제 서방극락세계로 간다네."
라고 게송을 지어 읊조리고 난 다음, 쇠망치를 들면서 나무아미타불 염불하고, 다시 쇠망치를 한번 탕 때리면서 선채로 천화(숨을 거둠) 하였습니다.
그러자 그 자리에는 인간세계에는 없는 신이한 향이 가득하였으며, 왕거사의 얼굴은 살아 있었을 때와 조금도 다르지 않았고, 하늘에서는 미묘한 천악이 울려 퍼져서 그 천악소리를 함께 들은 여러 사람들은 이러한 영이한 현상은 아미타불께서 왕거사를 접인하여 극락에 왕생케한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형주에서는 왕거사의 이러한 정토영험이 있은 후로는 많은 사람들이 염불하기 시작하였고, 염불수행의 풍조가 오랫동안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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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정토에 왕생하다 / 원영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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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것이 '일심불란'인가 (8)
4) 사례를 들어 설명함
【송나라 황타철의 이야기】
이어서 송나라 때 황타철黃打鐵의 이야기 한 편을 말씀드릴 텐데,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많은 깨달음을 줍니다.
그의 성은 황씨이고 이름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그가 대장장이였기 때문에 황타철이라 부른 것입니다.
그는 한편으로 쇠를 두들기면서 한편으로 염불을 하였는데, 망치로 한 번 두들기며 “아미타불!”, 다시 한 번 두들기며 “아미타불!”하고 불렀습니다.
그의 아내는 그가 너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당신이 쇠를 두들기는 것만 해도 너무 힘드실 텐데 염불까지 하신다면 더욱 힘들지 않나요?”라고 물었지요.
그러자 그가 말했습니다.
“그건 당신이 모르는 거요! 본래 쇠를 두들길 때 팔이 시큰거렸었는데 염불을 하니까 도리어 시큰거리지 않고, 본래 쇠를 두들길 때 많이 힘들었었는데 염불을 하니까 도리어 힘들지가 않는구려!”
그가 쇠를 두들기려면 풀무질을 해야 했었지요. 풀무질을 할 때마다 “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불”하고 불렀습니다. 이렇게 한 망치 두들기고 한 구절, 풀무를 한 번 젓고 또 한 구절 부르면서, 이렇게 몇 년이 지났습니다.
하루는 그가 몸도 괜찮고 병도 나지 않았는데 문득 크게 느끼어 깨달은 바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글을 쓸 줄 모르고 오직 대장장이 일만 할 줄 알았기에 이웃을 불러서 네 구절 말씀을 적었습니다. 그가 어떤 네 구절 말씀을 적었을까요?
(역시 그의 생활과 관련된 것인데, 그 최파와 같습니다. 최파는 ‘위로 재 하나 없고 아래로 구덩이가 없다’고 쓰셨는데, 그녀가 쓴 것 역시 자신의 생활이었습니다. 남의 유모노릇을 하면서 신과 양말을 기워 신었기 때문에 ‘갈 때 신과 양말을 신을 필요가 없다’고 쓴 것이니 그의 생활과 아주 가까운 것이지요. 황타철도 마찬가지로 네 구절을 지었는데 뭐라고 말씀하셨을까요?)
땡그랑땡그랑,
오랫동안 정련하여 강철이 되듯,
태평이 곧 다가오니,
나는 서방으로 왕생하려네.
叮叮當當,久煉成鋼,
太平將近,我往西方。
이 네 구절 말씀을 마치고는 망치를 내려놓자마자, 왕생을 하셨습니다. 얼마나 수승하고 얼마나 멋집니까!
‘땡그랑땡그랑, 오랫동안 정련하여 강철이 되듯’이란 무슨 의미일까요?
그가 매일매일 땡그랑땡그랑·땡그랑땡그랑하고 쇠를 두들기잖아요? 쇠를 두들기는 목적은 오래오래 정련해서 강철을 만들기 위한 것이므로 천천히 두들겨야 하겠지요. 이것 역시 자신의 수행을 반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가 나무아미타불을 부르는데, 육자명호는 마치 망치와 같아서 한 망치 한 망치씩 그의 마음에다 두들겨서 그의 마음을 갈수록 유연하게, 습기는 갈수록 적어지게, 범부로부터 부처님이 되도록 두들긴 것입니다. 서방극락세계에 성불하러 가셨기 때문에 ‘땡그랑땡그랑, 오랫동안 정련하여 강철이 되듯’이라고 말한 것이지요.
‘태평이 곧 다가온다’, 태평한 날이 곧 올 거라는 겁니다. 만약에 서방극락세계에 왕생하지 않고 생사윤회의 큰일로부터 해탈하지 않는다면, 그럼 태평한 날을 보낼 수 없습니다! 염라대왕이 거기서 기다리고 있는데 어찌 태평이 있겠습니까? 그러나 그는 달랐습니다. ‘태평이 곧 다가오니 나는 서방으로 왕생하려네’, 서방극락세계로 성불하러 가겠다고 말한 것이지요.
당신은 이 황타철에게 선정일심禪定一心의 공부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가 쇠를 두들기면서 선정에 들 수 있었겠습니까? 불가능합니다!
그에게는 이른바 깊은 선정에 들어 망념이 일어나지 않는 공부가 없을뿐더러, 도리어 크게 힘쓰고 땀흘리고 쇠를 두들기면서 염불해야 했지만, 그는 왕생을 하였습니다. 그에게 비록 선정은 없었으나, 그는 일심불란이 되었습니다. 오로지 한마음 한뜻으로 염불하고 극락왕생을 염원하며 조금도 뒤섞이지 않았으니, 진정한 일심불란이었지요! 그는 글도 모르고 시간도 없고 먹고 살기가 바빠서 한편으로 쇠를 두들기면서, 한편으로 염불을 할 수 밖에 없었기에, 잡다하게 하라고 해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는 그에게 배워야 합니다.
옷을 씻을 때에도 이렇게 “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불”, 채소를 썰을 때에도 “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불”, 아침에 체조를 할 때에도 “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불”하고 염불해야 합니다. 우리 대만의 연우님 몇 분은 손을 앞뒤로 내젓는 염불체조를 하시면서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하고 염불하시는데, 이렇게만 염불해도 왕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마음이 선정에 도달했는지 이러한 공부가 있는지 여부를 막론하고 모두 장애가 없기에, 염불만 하면 반드시 왕생합니다.
***출처: 순정시대 純淨時代 | 어떤 것이 '일심불란'인가 (8) - Daum 카페https://cafe.daum.net/sunsujeongto/dJJ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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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칙 : 종일토록 세속 일에 뒤얽혀 있어도 종일토록 바깥 사물에 노닐 수 있으니, 육진六塵을 싫어하지 않으면 그대로 정각正覺과 같다] -인광대사 문초청화 :
정토심 최희정 - ?출처: 네이버밴... : 카카오스토리https://story.kakao.com/_AUr2f3/jJ7ynYHbJ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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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간에서 염불삼매 증득한 황타철
이 분은 송나라 때 담주 땅에 살던 분으로, 황타철이란 본명이 아니고, 성은 황씨인데 그 직업이 쇠붙이를 다루는 대장간 일을 한다 하여 타철이라고 한 것이다.
그분은 집이 넉넉치 못하여 항상 곤궁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하루는 전일과 같이 대장간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스님 한 분이 그 집 앞을 지나가고 있었다.
황타철은 하던 일을 멈추고 곧 나가서 스님에게 공손히 인사드리고는 집이 누추하오나 잠시 들어오셔서 쉬었다 가실 수는 없겠느냐고 하니, 그 스님께서 흔쾌히 동의해 주셨다.
황타철이 그 스님에게 다과를 대접하고 나서 정중한 태도로 말하길
"저는 전생에 복을 못 지어 살림이 넉넉지 못하여 항상 노력을 해야만 살 수가 있는 처지이온데, 저 같은 사람도 도를 닦아서 후세에 잘 될 수 있는 법이 있으면 저에게 한 가지 가르쳐 주시옵기 바랍니다."
라고 간절히 청을 하였다.
이에 그 스님이 말씀하시길 "내가 말해주기는 어렵지 않으나, 내 말을 믿고 그대로 할 수 있겠느냐?" 고 하니,
황타철이 말하길 "진실하게 믿고 꼭 행하겠사오니, 가르쳐 주시길 바랍니다." 라고 했다.
그리하여 그 스님께서 극락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대강 해주시고는
"아미타불을 지성으로 염하게 되면 이 세상을 마치고는 반드시 그 국토에 왕생하여 무량겁에 무량한 낙을 받게 될 것" 이라고 일러 주셨다.
그리하여 황타철이 그날부터 일을 하면서 아미타불을 염하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힘든 일을 하면서 하려고 하니 잘 안되었으며 또한 매우 힘겨웠다.
그러나 생각하기를 '영원히 이 삼계 고해를 벗어나서 무량겁에 무량 낙을 받고자 함이어늘, 어찌 이만한 어려움도 겪지 않고 그 큰 이익을 얻기 바랄 수가 있겠는가' 하고 자신을 스스로 경책을 하면서 성의를 다하여 염불에 힘을 썼다.
그와 같은 힘겨운 염불을 계속 하다 보니 날이 가고 해가 감에 차츰 수월해지는 것이며, 또한 재미가 나서 나중에는 일을 해도 고된 줄을 모르겠더라는 것이다.
그와 같이 고된 염불을 하기를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같이 계속하여 어언간 8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그러던 중 하루는 자기 처에게 하는 말이 "오늘은 우리 집에 좀 가볼까 하는데, 새 옷을 한 벌 달라" 고 하였다.
그 말을 들은 그의 처가 하는 말이 "이 집 말고, 당신 집이 또 어디 있는가요?" 하니,
"이는 우리 집이 아니야. 내 집은 저 서쪽에 있느니라" 고 하였다.
그리하여 그날은 목욕을 하고 새 옷을 갈아입고는, 다시 대장간에 들어가 불을 피워 쇠붙이를 달궈 가지고는 꺼내어 한 손에 망치를 들고는 하는 말이
두들기고 두들기니 강철이 되어지네
오래오래 염불하니 정업이 성취되도다.
모든 고업(苦業) 다해지고 무상(無上)안락 얻게 되어
서방정토 극락세계에 나는 이제 가오리다
나무아미타불.
하고는 망치로 쇠붙이를 한 번 "탕" 하고 치고는, 그냥 그대로 둔 채 가버리더라는 것이다.
그 순간 공중에 미묘한 풍악이 울리며 몸에서 아름다운 향취가 온 집안에 가득히 풍겼다.
이러한 광경을 본 마을 사람들 모두 감격하지 않은 자가 없었으며, 또한 모두 발심하여 염불을 하지 않는 자가 없었다.
-출처: 책<염불각자열전 >-비움과 소통 : 제3부 염불법사 왕생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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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극락세계로 가는 길
내 본래 전생에 닦지 못하고
박복한 하근의 중생이었으나
오래도록 지성으로
염불하다 보니
이제는 공부가 무르익어
아주 태평한 경지에 이르렀네
자 나는 이제
서방극락세계로 간다네
#왕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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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생전(往生傳)에는 형주衡州 출신 왕타철王打鐵 거사의 사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형주는 바로 현재 후난성 형양衡陽입니다.
형양 일대에는 왕타철의 영향을 받아 염불하는 사람이 매우 많습니다.
왕타철은 대장장이로 글자를 몰랐고, 그의 가족은 아내와 두 아이, 네 식구로 하루 일하지 않으면 하루 생활도 못할 정도로 매우 고되었습니다.
어느 날 한 법사를 만났습니다.
한 출가자가 그의 대장간을 지나가고 있었는데, 그를 보고서 매우 감동하였습니다.
이 출가인에게 대장간에 와서 앉을 것을 청하여 그에게 차 한 잔을 공양하였습니다.
그에게 가르침을 청하며
"저의 생활이 매우 괴로운데, 제가 괴로움을 여의고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없겠습니까?" 하고 말했습니다.
이 법사는 그에게 아미타불을 염할 것을 권하면서
"당신이 염불을 잘 하기만 하면, 반드시 이익이 있을 것이오" 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 말을 진실로 잘 듣고서
이때부터 이후로 쇠를 두드릴 때 쇠망치로 두드리면서 아미타불, 들어 올리면서 아미타불 하였습니다.
풀무질을 할 때 밀어 내보내면서 아미타불, 빼내면서 아미타불하며 하루 종일 아미타불을 염하였고, 매우 부지런히 염불하였습니다.
그의 아내는 그에게 "당신은 쇠를 두드리는 일도 이렇게 고된데, 거기다가 아미타불을 염하면 더 고되지 않아요?" 하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냐. 나는 종전에는 매우 고되었지만, 현재 아미타불을 염하면서 고되다고 느껴본 적이 없어"
이렇게 3년간 염불하였습니다.
어느 날 왕생할 때 그는 글자를 모르면서도
뜻밖에 시 한 수를 지어서 말했습니다.
댕그랑 댕그랑 오랫동안 담금질하니
강철이 되었다
태평에 거의 가까우니
나는 서방에 왕생하겠다
그는 쇠망치를 한번 두드리고서, 그 자리에서 선 채로 왕생하였습니다.
병에 걸리지도 않고서, 선 채로 돌아가신 것이었습니다.
이웃사람들이 이를 보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돌아가시는 경우는 대단히 보기 드뭅니다.
그와 같은 부류는 우리들이 말하는 하근기의 매우 어리석은 사람으로, 교육도 받은 적이 없고 책을 읽은 적도 없습니다.
그가 임종 때 시 한 수를 남긴 것으로 보아,
그는 지혜가 열렸고 미혹을 깨뜨리고 깨달음을 얻었으며, 개오한 후에 그렇게 소탈하게 돌아가셨고 그렇게 자재하게 돌아가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불설아미타경요해현의
출처: 서방극락세계로 가는 길http://cafe.daum.net/abira/1U8O/39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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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염불하여 서승(西昇)한 욱면비(郁面婢) :(삼국유사 감통 제7)https://blog.naver.com/muju5/50044685048
(욱면비 염불서승https://blog.naver.com/kydong47/401732670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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