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집행을 10일 앞둔 사형수의 염불왕생 이야기 :
관세음보살 염불 딱 10일 염불만에 극락왕생한 사례
모송백은 중국 광동 양강현 사람이었는데,
아주 중한 범죄를 저질러서 법원의 판결로
사형을 선고받고 죽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당시 마침 유명한 법사가 그 시내에서 아주
큰절에서 아주 좋은 법문을 하고 있었는데,
이 감옥의 책임자들이 법사의 법문을 듣고
아주 큰 감동을 받았기에, 감옥에 갇힌 죄수들도
그들의 나쁜 습성을 고칠 수 있지 않을까하여
좋은 법문을 좀 해 주십사하고 청하게 되었다.
그때 마침 10일만 있으면 죽을 운명에 처한
사형수인 모송백이도 염불 법문을 듣기 되었다.
관세음보살만 정성껏 부르게 되면 반드시
극락왕생한다는 놀라운 사실을 처음 듣게 된
모송백 청년은 모든 중생의 고통을 다 없애고
영원한 구원을 얻을 수 있으며, 극락에 왕생할
수 있다는 것을 생전 처음 들어 알게 된것이다.
그 순간부터 모송백은 마음속에 아무런 잡념도
생기지 않았고, 오직 목숨을 걸고 밤낮으로
끊임없이 관세음보살만 간절한 마음으로 염불했다.
사형날이 다가오자, 며칠전부터 그들의 관습에
따라 버드나무 가지로 만든 광주리 같은 곳에
들어가 앉아 있어야 하는 법대로, 모송백은
그 광주리 속 안에 들어가 있으면서 염불했다.
간수가 법정에 들어가서 그가 정말로 본인인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광주리 문을 열고 들어가 질문을
하려고 하니, 그는 이미 숨이 끊어진 상태였다.
아주 평온한 표정으로 숨이 끊어진 모송백은
기이한 향기가 코를 찌르듯이 진하게 물씬 나더니,
머리 위에서는 금빛이 방사되고, 하늘에서는 천상의
아름다운 음악이 은은하게 들려 오는 것이었다.
주위에 소식을 듣고 달려운 대중들도 크게 놀랐고,
참으로 신기한 일이라 산에 아주 잘 매장해 주었고,
시장도 친히 향을 피우고 예배했다는 것이다.
출처:관세음보살 염불 딱 10일 염불만에 극락왕생한 사례https://blog.daum.net/ym4206/1693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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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의 염불왕생
나는 태중시 감옥 ‘감호과’의 주임이자 삼보에 귀의한 재가불자이다. 2년 전, 본 감옥에서는 태중 불교연사佛教蓮社의 장선생을 초청하여 염불법문을 홍양하게 하였다. 그 후부터 염불하는 풍조가 저절로 일어나 염불의 법희가 감옥 곳곳에 가득 찼다.
감옥에 70세 죄수가 있었는데, 이름은 임이사林異思이고, 젊었을 때 잘못된 길로 들어서서 살생·투도·사음 등 여러 가지 죄를 저질렀으니, 전과가 산더미 같다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그는 일생동안 대부분의 시간을 감옥에서 보냈다. 마지막으로 감옥에 들어오게 된 것은 ‘풍기문란죄’를 범했기 때문에 유기 징역을 살게 된 것이다.
작년 12월, 그가 연세가 많고 몸이 약한데다가 심한 신장병을 앓고 있어서 교도소 소장이 보살의 마음으로 사람을 파견하여 태중병원까지 감호를 해주고 무료로 그를 위해 치료해주라고 하였다.
임이사는 비록 불교에 귀의하지 않았지만 연사 거사의 장기간 홍법을 통해 자주 보고 들어서 익숙하고 습관이 되었기에, 평소에 사람들이 만나도 서로 합장하며 “아미타불”하고 불렀었다. 이른바 ‘불법은 꿀과 같아서 중간과 끝이 다 달다’는 것이다.
어느 날 점심에 나는 지시를 받고 태중 병원에 임이사를 간호하러 갔다. 간호사 아가씨는 나에게 병세가 위독해져서 생명에 위험이 있다면서 반드시 그의 가족들이 직접 와서 돌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는 처자식이 없는 혈혈단신이었다. 그래서 나는 마음을 다해 그를 도와 옷을 갈아입히고 음식을 먹여주고 탕약을 시중들며, 아울러 그를 대신하여 염불을 해주는 등 성의를 다해 보살폈다.
한 시간 이후에 임이사는 회광반조하여 정신이 들었다. 나는 서둘러 그에게 염불하여 서방정토에 왕생하라고 타이르면서, 당나라 때 백정 장선화가 염불왕생한 사례와 아미타부처님의 48원을 말해줌으로써 그의 신심을 증장시켰다.
처음에 임이사는 업장이 두터운데다가 그의 친척들이 한 명도 그를 보러 오지 않았기 때문에 잠시 슬픔에 북받쳐 눈물이 글썽글썽하여 울음을 멈추지 않았다.
조금 있다가 갑자기 그가 “귀신이야! 귀신이야! 난 안 가! 안 가! 날 잡지마!”라고 고함치는 소리가 들렸다.
이런 광경을 목도한 나는 그의 업보가 나타나서 지옥의 문이 열렸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나는 엄숙한 말투로 큰 소리로 그에게 말했다. “당신이 평소에 온갖 악행을 저질러서 이제 나쁜 과보가 눈앞에 닥친 것입니다. 지옥의 귀졸들이 나타나서 당신을 잡으려 하는데, 만일 서둘러 아미타불을 부르며 아미타부처님께서 자비롭게 서방정토로 접인해달라고 애원하지 않으면, 또 언제까지 기다릴 겁니까? 그래도 깨닫지 못한다면 귀신이 몸에 달라붙어서 이 곤경에서 벗어날 방법이 없을 것입니다! 자, 제가 당신을 위해 조념을 해주겠습니다!” 나는 몸에 소지하고 다니던 연사에서 결연 받은 작은 서방삼성상을 임이사 눈앞에다 안치해놓아, 부처님에 대한 그의 인상을 강화시켰다.
불법은 불가사의하다. 임이사는 숙세의 선근이 발현되어 이 중대한 고비에 뜻밖에도 권유에 따라 웅얼웅얼 소리 내어 아미타부처님의 명호를 부르기 시작하였다. 나는 도의상 더더욱 거절할 수 없어 그를 이끌고 조념을 해주었다. 갑자기 ‘아미타불’을 부르는 소리가 사방에 메아리치며 온통 상서로운 기운으로 가득하였다.
대략 향 한 대가 다 탈 시간이 지나서 내가 물었다. “지금 어떻습니까?”
그가 대답했다. “귀신이 사라졌어요…… 아미타부처님이 오셨어요, 아미타부처님이 오셨어요!” 마지막에 그는 얼굴에 미소를 띠고 아무런 고통 없이 세상을 떠났다.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얼굴은 살아 있는 듯 생생하고 편안한 모습이었고, 게다가 신체가 자유자재로 유연한 등의 갖가지 서상에 사람들의 칭찬이 자자하였다.
보통 재소자들이 입원치료를 받을 때는 항상 족쇄를 채우는데, 임이사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나와 감옥의 채주임이 그를 위해 족쇄를 풀어주었다. 그러면서 마음속으로 묵묵히 기도하였다. ‘임친구, 당신이 서방극락세계에 왕생하였다면 족쇄가 두 번 만에 열리는 것으로 증명을 해주세요’ 염불의 감응이 불가사의하여 평소에 반드시 매우 큰 힘을 들여야 하고, 게다가 죄수를 부축하여 반듯하게 앉히고 나서 쇠망치와 칼로 계속해서 힘껏 두드려야 풀 수 있는 족쇄를 지금은 뜻밖에도 전혀 힘들이지 않고 병상위에 죽은 사람의 발에다 가볍게 두 번을 두드려서 해결하였다. 그러기에 옆에 있던 채주임은 농담조로 “이 모두 아미타부처님의 공덕입니다”고 말하였다. 영안실에서 일하던 한 직원도 “여태껏 죽은 사람이 이렇게 좋은 모습은 보지 못했는데, 그것도 죄수라니! 정말로 아미타부처님이 보우해주신 것입니다”라고 칭찬하였다.
이상은 일생동안 갖은 악을 다 저질렀음에도 임종할 때 참회하고 염불하여 부처님의 영접을 받아서 왕생한 사람의 진실한 이야기다.
우리는 마땅히 정토법문은 만 명이 닦아 만 명이 왕생한다는 것을 깊이 믿어, 다시는 마음속에 의심을 품는다거나, 혹은 ‘구박범부가 어찌 왕생을 논하겠는가?’는 말에 열등감을 갖지 말아야 한다.
여기서 나는 불자들에게 ‘세 가지 근기에 두루 가피를 주고’, ‘업을 지니고 왕생하는’ 수승한 정토법문에 대해 절대 가볍게 여기지 말 것을 간절한 마음으로 충고 드린다. (『명륜월간』 제156기 귀정 기술 1985년 6월)
출처: 죄수의 염불왕생https://cafe.daum.net/sunsujeongto/ds4T/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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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수 세 명이 일심으로 염불한 이야기
2015-10-24 유묘음劉妙音 淨土宗弘願寺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관련되어 있어서 실명을 갑을병정 등으로 대신함. 나무아미타불)
1
2002년 8월부터 2003년 6월까지 10개월 동안 나는 교도소에서 전후로 여섯 명의 사형수들과 같은 방을 쓰게 되었다. 중생은 모두 목숨을 아끼고 죽기를 두려워하는데, 특히 사전에 죽는 날짜를 아는 사람이라면 사형집행을 기다리는 동안 더욱 사망에 대한 공포를 느끼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이러한 두려움을 없애기를 갈구하고, 또한 이번 생명이 종결된 후, 다음 생의 생명에 좋은 안심입명처가 있기를 갈구한다. 그런 이유로 그들은 거의 다 불법을 믿고 받아들이게 된다.
그 중에 특히 내가 감동을 받았던 것은 2005년 1월 11일에 사형집행을 받은 유갑劉甲이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줄곧 아주 경건하고 정성스럽게 부처님을 믿고 염불한 것이다.
교도소에 있을 때 우리는 삼 개월을 함께 생활했었는데 거의 매일같이 그는 질문을 했었다. 나중에 내가 95공장으로 갔지만 우리는 거의 매주에 편지 한통씩 오갔었다. 우리가 편지를 주고 받는 내용도 오로지 부처님만 부르고 오로지 의심만을 푸는 것일 뿐, 다른 것이 전혀 없었으니 진정으로 명실상부한 ‘연우’라고 말할 수 있다.
불법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문외한에서 지극한 정성과 지극한 믿음으로 염불하는 사람이 되기까지 질박하면서 고생스럽던 그의 구도역정은 나를 매우 감동시켰다.
그에게는 훌륭한 누님 한분이 계시는데, 그에 대해 극진한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었다. 교도소에는 법률이외의 서적을 보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기에 그의 누님은 그의 요구에 따라 그를 위해 경전과 조사논주들을 구한 다음에 편지의 형식으로 베껴서 그에게 주었다. 나는 줄곧 그와 그의 누님으로부터 감동과 격려를 받았었다.
교도소에는 17,8명이 24시간을 40m²정도 되는 방에서 비좁게 살고 있었는데, 그중에 또 16,7m²쯤 되는 일하는 공간이 있었고, 먹고 마시고 대소변을 보고 잠을 자는 것도 전부 그 속에서 해결해야만 했다.
그는 매일 고정적으로 염불을 만 번씩 하다가 나중에는 2만 번으로 늘렸으며, 산념散念은 더욱 끊이지 않았다. 그리고 매일 부처님께 절을 수백 배씩 하였는데, 족쇄를 차고 있는 사람으로서 얼마나 쉽지 않았겠는가!
2
유을劉乙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역시 나를 만나고 나서야 비로소 불법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그가 나에게 말했다. “저는 살날이 며칠 남지 않았고, 또 불법의 이치를 이해할 시간도 많이 남지 않았으며, 심오한 이론도 알아들을 수 없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해 주세요, 어떻게 해야 다시는 죄를 짓지 않을 있습니까? 어떻게 해야만 지옥에 가지 않겠습니까? 어떻게 해야만 저의 죄업을 속죄할 수 있겠습니까?”
내가 말했다. “매일 저와 함께 나무아미타불을 부릅시다! 아미타부처님께서 당신이 걱정하는 문제들을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소용이 있을까요?”
“이것 외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그 뒤로 그는 더 이상 큰 소리로 억울하다고 외치지 않았고 더 이상 욕을 하지 않았으며, 오로지 명호만 불렀다.
나는 2004년 8월 15일에 교도소에 들어갔고, 그는 9월 1일에 사형집행선고를 받았는데, 선고를 받고 나서도 형벌을 받는 침대위에서 십일 동안 묶여 있다가 9월 10일이 돼서야 사형을 집행하였다. 그 기간에, 특히 그가 침대위에 손발이 묶여있는 열흘 동안 나는 매일 그에게 밥을 먹여주고 담뱃불을 붙여 주고 몸을 닦아주고 그를 도와서 대소변을 보도록 하였으니, 그로서는 매우 감동을 받았던 것이다.
그는 나에게 아미타부처님께서 파견해 온 게 아니냐고 물었고, 나는 나도 아미타부처님의 구제를 받은 사람이라며 당신도 염불하고 나도 염불하여 우리가 가는 곳은 동일한 곳이라 일러주었다. 내 말을 들은 그는 몹시 기뻐하였다.
9월 9일 밤 그가 나에게 말했다. “저의 마음속에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일종의 기쁨이 있습니다. 저는 형장으로 가는 게 아니라 국가에서 베푸는 잔치에 가는 것 같습니다. 방금 꿈속에서 아주아주 청결하고 깨끗하여 조금도 때 묻지 않은 곳에 간 것 같았는데, 제가 기뻐하니까 바로 깨어났습니다. 선생님, 선생님은 저를 속이지 않았습니다. 저는 선생님께 매우 감사하고 아미타부처님께도 매우 감사합니다!”
10월 새벽 5시에 나는 같은 방을 쓰는 18명 전부에게 그를 위해 염불하여 배웅해 주도록 하였다. 나는 한편으로 그를 위해 목욕을 시켜주고 옷을 입혀주면서 한편으로 그에게 말했다. “좀 있다가 여기서 나갈 때 당신의 나머지 공범 세 명을 만나게 될 텐데, 정념을 유지하여 그들을 따라서 함부로 행동하지 않기 바랍니다. 당신은 오로지 염불만 하고 있다가 총소리가 나면 당신은 극락세계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걱정 마세요, 선생님! 제가 바로 어리석어서 사형을 받게 된 것인데, 다시는 어리석지 않을 겁니다. 반드시 부처님의 명호를 부르면서 형장으로 갈 것이고, 부처님의 명호를 부르면서 아미타부처님께서 저를 마중 나오시기를 기다릴 것입니다.”
“좋아요! 아미타부처님을 뵙거든 부처님께 좀 일찍 저를 데려가 달라고 부탁 좀 해주세요.”
아침에 경찰이 데리고 나갈 때 그가 나에게 물었다. “당신을 사부님(師父)이라 불러도 되겠습니까?” “저는 속가 제자여서 사부가 될 자격이 없습니다. 여전히 저를 선생님이라 불러 주세요” 말이 끝나자 그는 꿇어앉으며 말했다. “선생님, 저의 절을 받으십시오.” 나는 그더러 아미타부처님께 삼배를 올리라고 하였다. 그가 삼배를 올린 뒤에 사법경찰이 데리고 감방을 나가는데, 이때 그의 얼굴에는 새로 태어난 듯한 행복감과 만족감이 넘쳐흘렀다.
3
같은 감방을 쓰던 양병楊丙이란 사람이 나에게 물었다. “저에게 두 명의 목숨 빚이 있는데, 아미타부처님께서 이런 저를 받아주실까요? 저는 죄업이 너무나 무거워서 18층 지옥에 떨어질 사람입니다. 저는 지옥에 가기 싫고 더 이상 고통을 받기 싫습니다. 더군다나 제가 살해한 그 모자를 구제하고 싶습니다. 선생님, 저의 목숨은 초 단위로 계산되고 있어서 빠른 시일 내에 죽을 것 같습니다. 저를 구해주세요, 선생님! 선생님께 절을 하겠습니다!”
내가 그에게 말했다. “아미타부처님께 절을 하세요! 오직 그분만이 당신을 구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에게 아미타부처님께서 어떻게 발원하고 어떻게 수행하고 어떻게 극락세계를 성취하셨는지를 일러주고, 또 나무아미타불 육자명호를 부르면 반드시 극락세계에 왕생한다고 일러주었다.
선도대사께서 말씀하신 “일체 선악범부가 왕생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아미타부처님의 대원업력에 올라타는 것을 증상연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염불하면 모두 왕생한다”는 등의 이치에 대해 듣고 난 그는 들을수록 더욱 기뻐하였으며, 염불왕생에 대한 신심으로 가득하고 법희로 충만하여 나에게 말했다. “선생님, 알겠습니다. 저는 마치 아미타부처님께서 저를 부르시는 소리를 들을 것 같습니다. 저는 반드시 아미타부처님을 꽉 잡고 놓치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그분을 따라 극락세계에 갔다가 시간이 되면 아미타부처님과 함께 선생님을 마중하러 오겠습니다.”
우리는 한 달 넘게 같이 생활하였다. 그가 매일매일 취한 듯 홀린 듯 염불하는 모습을 보다보면 참으로 공부가 아주 깊은 ‘전문적인 수행자’를 보는 것 같았는데, 명호를 제외한 다른 일들에 대해 그는 전부 관심을 갖지 않았다.
어떤 사람이 그에게 물었다. “당신은 매일매일 상소장을 적지 않았나요? 왜 지금은 적지 않으십니까?”
그가 대답했다. “예전에는 항상 요행을 바라면서 구차하게 살려고만 생각하고 항상 처벌을 회피하려고만 생각했었는데, 이제야 그것은 망자에 대해 다시 한 번 모독하는 것이고 망자에 대해 다시 한 번 죄를 짓는 것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선생님께서 저에게 인연과보의 도리를 말씀하신 뒤에 저는 알았습니다. 설사 운 좋게 법률의 제재로부터 벗어나더라도 역시 인과응보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그래서 저는 더 이상 양심을 속여 가며 무슨 상소를 하지 않고 안심하고 염불해서 왕생한 다음, 다시 그들 모자를 구제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감방을 옮기는 바람에 우리는 헤어졌지만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니 그는 매일 염불하는 것 외에 여전히 염불만 하였고, 게다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함께 염불하자고 했다는 것이었다. 나중에 교도소에서 95공장으로 복역하러 온 사람이 나에게 말했다. “양병이 사형집행 전에 저더러 선생님께 말씀드리라고 했습니다. 그는 선생님께서 안심하시라고 하면서, 염불을 하면서 형장으로 걸어가겠다고 했고, 반드시 선생님과 아미타부처님께서 실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그가 사형집행 전에 어떻게 목욕하고 옷을 갈아입고, 향을 사르고(담배로 대신함), 부처님께 절을 하고 염불하고, 차분하고 여유롭게 부처님의 명호를 부르면서 사법경찰을 따라서 감방을 나섰다는 말을 들으니, 어떤 마음에서인지 나는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출처: 사형수 세 명이 일심으로 염불한 이야기 -다음블로그 나무아미타불 http://blog.daum.net/osh48/3342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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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화스님의 염불법문 중에서 -
임명종시臨命終時에 그런 많은 업장 가운데서 가장 무서운 것이 무간지옥無間地獄의 맹화불입니다. 그런 불들이 일시에 달려들어서 괴롭히는 것입니다. 일반 병상에서 돌아가시는 분들 모습도 보십시오. 저 같이 나이를 많이 먹은 사람은 다른 이의 임종도 많이 봤습니다만, 공부를 많이 하고 음식도 함부로 안 먹고 그런 분들은 깨끗이 돌아가십니다.
그렇지 못하고 죽을 때까지도 보약 많이 먹고 자기 몸만 생각하고 업장을 많이 지은 분들은 굉장히 괴로워합니다. 이른바 단말마斷末麗의 고통이라, 그냥 손으로 허공을 허우적거리면서 괴로워하는 모습은 어떻게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런 것이 모두가 다 업장 때문에 그럽니다.
그런데 하물며 도한인 장선화 그 분은 그렇게 많은 소나 돼지를 죽였으니 그 업장으로 얼마나 괴로워했겠습니까? 저승사자가 분명히 와서 묶어가려고 합니다. 원한들의 상징으로 그와 같이 모습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렇게 지옥맹화地獄猛火가 일시에 이른다 하더라도 다행히 선지식善知識을 만나 대자비로 그를 위해서 아미타불의 무량공덕에 대한 설법을 듣습니다. ‘아미타불은 우주에 가득 차 있는 생명 자체이고 그대의 본래면목 자체다.
또 아미타불은 모든 공덕을 다 갖추고 있어서 다만 지성으로 한 번만 생각하고 한 번만 이름을 외운다 하더라도 그대가 평소에 지은 바 죄업장이 다 없어진다. 지옥도 원래가 없는 것이고 바로 보고 바로 생각하면 모두가 다 극락세계다’ 선지식인지라 이렇게 설법을 하셨겠지요. 그를 위해서 설한 아미타불 십력위덕十力威德부사의不思議법문을 듣고 환희심을 냅니다.
불량한 사람 나쁜 사람이라도 죽을 때는 보통은 다 선량해 집니다. 저는 업장으로 유치장에 가서 3개월 동안 살았습니다마는 그때 사형수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제가 승려니까 저한테 위로를 받으려고 말을 많이 걸어옵니다. 사형수들 같이 순진한 사람들을 저는 별로 못 보았습니다. 저런 사람들이 어떻게 사람을 죽였을까? 원래 부처니까 순진할 수밖에는 없겠지요. 그리고 사형선고를 받았으니까 자기에 대한 체념을 해버리기에 죽을 때는 어떠한 사람이나 다 선량해집니다. 그러기에 고인들이 ‘새도 죽을 때는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 지저귀고 악한 사람도 선량한 말을 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따라서 이 장선화도 그렇게 고통을 받겠지마는 선지식을 만나 법문을 듣고는 환희심으로 그냥 선량한 마음이 발로되었습니다. 그래서 일심으로 염불을 하는데 나무아미타불 열 마디가 미처 끝나기도 전에 지옥불이 꺼짐과 동시에 맑고 시원하고 환희 충만한 청량미淸凉味를 느끼고 극락에 왕생하였습니다.
극락 가운데 상품상생上品上生은 공부를 많이 해서 번뇌의 습기가 녹은 사람들만 갑니다. 그러나 금생에 성자聖者가 아니더라도 부처님 공부도 다소 하고 참선도 하고 염불하고 그런 분이 죽는 순간에 부처님 가르침을 백 퍼센트 의심 없이 믿고 죽는다면 죽는 순간의 그 마음으로 상품극락을 갈 수가 있습니다. 상품극락은 바로 화장세계華藏世界입니다.
살아서는 불량한 사람들이나 일반 사람들이나 잘못 믿기도 하겠지마는 죽을 때는 만사가 허무해서 선량한 마음이 발동이 되니까 잘 믿게 되는 것입니다. 또 믿을 수밖에는 없습니다. 부사의 법문을 듣고서 환희심을 내는 사람들은 이미 팔십 억겁八十億劫생사 죄를 멸하는 것입니다. 과거 숙세 무량세를 상징적으로 팔십 억겁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무량세부터 지어 내려온 죄를 죽을 때에 선량한 마음을 내어 부처님을 생각하고 염불을 함으로써 제거하는 것입니다. 본래 마음이 자취가 없는 것인지라 죄도 또한 본래 뿌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옥맹화가 바뀌어 맑고 서늘한 바람이 불고 하늘에선 꽃비가 내립니다. 꽃비 내린다는 말씀을 어제도 드렸습니다만 분명히 꽃비가 내리는 것입니다. 우리 중생의 때 묻은 눈으로는 안 보이더라도 천안天眼만 통하면 틀림없이 꽃비를 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 중략 -
출처: 4. 제경론諸經論의 염불법문念佛法門(1): 청화스님 : 네이버 블로그https://m.blog.naver.com/1s3ssf/222504443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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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칼이나 옷에 불이 붙는다 해도
이 불 끄는 일조차 미루어라.
윤회의 환생을 멈추기 위해 정진하라.
그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나니.
기름 항아리를 운반하고 있는데
한 방울이라도 흘리면 죽여버리겠다며
곁에서 칼을 들고 간수가 지키고 있는 것처럼,
그렇게 수행자는 온 마음을 집중해야 한다.
- 해탈장엄론 중에서 -
생사윤회의 괴로움을 생각하고 전심으로 염불하면, 육근이 자연히 맑아질 것이다.
예를 들면 옛날에 국왕이 있어, 외도는 고행하는데 비구의 청한함을 보고,
염불하는 스님에게 묻기를, 내가 보니 바라문은 고행 수도하는데, 스님들은 다만 편안히 염불만 하고 있으니 어찌 서로 틀립니까?
스님이 답 왈, 수도 하는 것은 몸에 괴롭고 괴롭지 않는데 있지 않고, 생사심이 간절하냐 간절하지 못하냐에 있는 것입니다.
스님 네는 비록 한가히 염불하는 것 같으나,
생사를 벗어난다는 마음이 간절해서 육근을 막아, 눈은 색을 보지 않고 귀는 소리를 듣지 않아 육근이 밖의 경계에 반연치 않습니다.
왕이 듣고 믿지 않았다.
스님이 그 뜻을 알고 왕에게 아뢰되, 대왕은 내일에 궁녀들을 두 반으로 나누어서 한반은 동쪽 길가에 춤을 추게 하고 한반은 서쪽 길가 길가에 노래를 부르게 하고,
사형수를 시켜 기름을 한 병 넣어 가지고 말하되, 너의 죄는 당연히 죽을 것이나, 네가 이 기름을 가지고 네거리로 가라하고 네 사람을 시켜 칼을 가지고 따라가면서 만일 기름이 기울어 흐르거든 곧 목을 베고, 만일 기름이 흐르지 않으면 그의 죄를 풀어 고향에 보내주라고 하였다.
사형수가 생각하기를, 오늘의 내 생명은 저 기름에 달렸다하고 정신을 집중하여 네거리를 지나갔는데, 기름이 조금도 흐르지 않고 왕의 처소에 돌아오니 왕이 그 죄를 놓아 주었다.
스님이 왕에게 청하여 죄수에게 묻기를,
네가 동쪽거리에서 무슨 아름다운 것을 보았는가? 대답하되, 보지 못했습니다.
서쪽 거리에는 무슨 소리를 들었는가. 대답하기를, 듣지 못했습니다.
왕이 성을 내어 가로되, 나쁜 놈아 동쪽 거리에 궁녀의 춤추는 것과 서쪽 거리에 여자의 노래 부르는 것을 보고 듣지 못했느냐?
대왕이여 내가 일심으로 기름병만 보았는데, 어찌 다른 마음이 있으리오. 그러므로 보지도 듣지도 못했습니다.
왕이 스님의 말씀한 '일심으로 염불하여 생사 해탈을 구하면 육근이 모두 거두어 진다'는 말이 헛되지 않음을 깨달았다. 염불하는 사람이 생사심이 간절해야, 참으로 염불인 이라 할 수 있다. - 중략 -
***-출처: 권수염불문(2)https://cafe.daum.net/mujuseonwon/313e/83
삼매에 드는 방법에 대한 비유 : 네이버 카페
https://m.cafe.naver.com/ca-fe/web/cafes/30308074/articles/432?fromList=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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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죄수, 악인, 백정의 염불왕생~~~오역죄의 염불왕생 ---(모음)
https://ntassabas.tistory.com/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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