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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수행인***: 각성을 수호하면서 외경의 현현속에서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는/ 불법수행과 세속의 삶을 모두 완벽히 해 내는 경우는 없습니다/ 역경을 영적인 길로 전환/ ---(글모음)

아미연(阿彌蓮) 2021. 5. 13. 22:15

진정한 수행인***: 

각성을 수호하면서 외경의 현현속에서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는/ 

불법수행과 세속의 삶을 모두 완벽히 해 내는 경우는 없습니다/

역경을 영적인 길로 전환/ ---(글모음)

 

 

***법회기간 넨룽상사부모 른보체(린포체) 법문 - 티벳불교게시판 - 미륵암


세간일에 종사하는 것과 수행은 모두 성공할 수 없으며, 두가지 방면에서 모두 훼손을 가져옵니다. 

진정한 수행인은 금생의 희망과 탐욕을 완전히 포기하고, 내생의 해탈을 위해서 정진합니다. 

--- 중략--- 

여러분들에게 실제로 발생한 이야기를 해 드리겠습니다. 

빤마현(班玛县) 왕다향(王达乡)이란 곳에 구사회시대의 지역 수령인 빤마뚸지란 사람이 있었습니다.

--- 90년대 상사부모른보체를 따라서 불법을 공부했습니다. 그는 줄곧 왕다사원에 머물렀는데, 그에게는 세명의 아들이 있었습니다. 

두명의 아들은 기타부락의 원한을 가진 사람에게 죽임을 당했는데, 한명은 환생한 화신이고 다른 한명은 보통사람입니다. 

그런데 제일 작은 아들마저, 다른 사람에게 목이 잘려 절반이나 떨어진체 실려 가게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급히 그를 찾아가 이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순간 그의 첫번 째 생각은, 나는 대원만요결을 얻은 사람이고 지금이 바로 수행에서 이 한 순간을 안주해 있는지 없는지를 점검하는 시각이라는 것을 자각한 것입니다. 따라서 아무런 답복도 하지 않은 체 진지하게 자신의 각성(觉性)을 수호하였습니다.

그는 별해탈(别解脱)방면에서 보면, 이는 모두 인과이고 예전의 업보인연이 아니면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 것인가고 생각했습니다.

보리심의 각도에서 보면, 이미 피살되고 상해를 받은 아들과 원수에 대하여 동등한 자비심을 가졌습니다.

--- 그가 밖으로 갈 때 쯤 갑자기 나는 대원만관정과 요결을 받은 사람이라는 걸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 이러한 현현조차 관조할 수 없단 말인가?  그리하여 그는 다시 물러나 앉아서 계속하여 자신의 각성(觉性)을 수호하였습니다.

--- 그는 자신의 자식들에게 생긴 일을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대원만 수행자로서 바로 한순간(当下)에 각성을 수호하면서,

외경의 현현과 어리석고 헛된 현현 속에서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은 점을 이야기하였습니다.

--- 이런 일을 통하여 여러분들에게 말하려고 하는 것은, 

진정한 수행인은 그중에서도 대원만요기(大圆满瑜伽士)는 경계가 눈앞에 닥쳤을 때,

이는 여러분이 진정으로 그 한 순간을 잡고(把握)있는지를 점검하는 시기입니다.

상상만을 통하여 자기를 착각하는 것이 아니라, 여실하게 각성을 수호하는 것이야말로 수행 본래의 면모입니다.

--- 중략 ---

청장고원위에는 사천성 깐즈주 ( 甘孜州 ) 의 경내 써다현 ( 色达县 ) 에 속해있는 해발 4천미터의 넨룽향 ( 年龙乡 ) 의 넨룽사
넨룽사 ( 年龙寺 ) 의 두분 득도한 고승-넨룽상사님과 다레라무상사님(넨룽불모)
넨룽사 ( 年龙寺 ) 의 두분 득도한 고승-넨룽상사님과 다레라무상사님(넨룽불모)

법회기간 넨룽상사부모 른보체(린포체) 법문

 

  상사부모른보체 강의

  짜시모란 통역

  쏘난쭤마 녹음 필기 정리

 

현현(显现)은 여몽여환(如梦如幻)하고 마법(魔术)과 같습니다. 일체 현현은 마치 저자거리에서 장사를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일체 행위는 모두 정신질환자의 행위와 같이 고통을 동반한 것입니다.

 

인연있는 제자들은 일체 유루(有漏)한 행위를 깨끗이 버리고, 자신의 마음을 전부 불법에 쏟으며 금생에 대한 탐착과 취사(取舍)를 버려야 합니다. 생명은 찰나동안 아주 빠르게 무상합니다.

마음을 세간법에 놓으면, 수행에서 아무런 성과도 없습니다. 반드시 금생에 유루한 사물과 행위를 버리고, 자신의 마음은 수행정법에 정성을 부어야 합니다.

 

친인척과 익숙한 곳, 탐내고 성내는 마음을 일으키는 경계를 버리고, 참된 적정처(寂静处)로 향하여 수행에 대해 극히 이로운 연을 만드는 곳에서 수행해야 합니다.  

  수행시, 예를 들면 재가자일 경우 상호 보살피고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데, 원한이 있는 사람과 친척을 볼 때의 정서는 법 수행의 장애가 됩니다. 따라서 이런 곳을 멀리하고, 한 곳에 머물러 집중하여 수행하십시오.

들개처럼 사처를 돌아다니지 말고, 전념하여 수행하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세간일에 종사하는 것과 수행은 모두 성공할 수 없으며, 두가지 방면에서 모두 훼손을 가져옵니다. 진정한 수행인은 금생의 희망과 탐욕을 완전히 포기하고, 내생의 해탈을 위해서 정진합니다.

 

도시에서의 수행은 불리하기에, 넨룽에서 안주 수행함을 전적으로 확정지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한 거처를 찾아서 열심히 수행하고 책을 보려고 하는데, 이렇게 하면 자신의 마음을 조복할 수 있는지요? 만약 자신의 마음을 조복할 수 없다면, 백년동안 책을 보고 수행을 해도 진정한 해탈을 할 수 없고 그 어떤 도움도 안 됩니다. 모든 수행은 주요하게 바로 마음을 조복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자각(自觉自己)하는 것이, 성취자이고 대원만을 깨달은 이 입니다. 

자신을 잘 관찰하여 만약 외경의 색, 향 등 경계와 탐.진.치 등 경계에 탐착하고 있지 않는지, 탐내고 성내고 오만하고 질투하는 마음이 있어 추호의 개변도 가져오지 않으면, 우린 그럼 무엇을 깨닫는단 말인지요?

 

진정으로 대원만을 깨달은 사람은, 모든 외경이 전부 자성으로 녹아들고, 그 어떤 현현이 있든 자신에게 손상을 가져오지 않습니다. 만약 이 경계에 도달하지도 못하고 자신이 깨달음을 얻었다고 하는 것은, 깨닫지 못한 표시입니다.

  수행에 공덕이 생기지 않음에도 있다고 하는 것, 이를테면 꿈에 수승한 본존불을 본단든지 어떤 성취를 보고 수기를 얻었다든지 하는 말은 정신질환자의 말과 다름이 없습니다. 정신질환자는 여러가지 기괴한 말을 하고 이것이 진짜인 것처럼 집착합니다. 이런 것은 믿을 바가 안 됩니다.

 

  진정한 수행은 모든 언사를 버리고, 아무것도 모르고(无知), 아무것도 못 보았고(未见), 아무 것도 필요치 않(无需)듯이, 전적으로 세속에 대한 미련을 포기하며, 자신으로 하여금 날이 갈수록 말수가 적어지게 하는 것이 바로 수행입니다.

  

좋고 나쁜 것에 찬탄하고 비방하지 마십시오.

자신이 아무런 관찰도 하기 전에 좋은 것은 높은 곳에 두고 나쁜 것은 멀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진정한 净相은, 꿈속의 일(梦事)과 같이 전적으로 선악에 대한 취사(取舍)와 찬탄하고 비방하는 마음을 버리는 것입니다. 분별심은 아주 미덥지 못하기에 자신의 마음을 잘 관찰해야 합니다. 우리의 분별심은, 마치 흐르는 물처럼 끊이질 않고 종래로 밝고 맑은 적(明净)이 없으며 근거가 될 수 없거니와 아무런 의뢰심도 가지지 말아야 합니다.

 

  수행인은 세간의 모든 사물에 탐내는 법이 없습니다. 또한 금생의 모든 것에 대하여 이것도 저것도 가지고 싶어하여 모든 생명을 산만한 곳에 낭비하고 재물을 모아두는데 낭비한다면, 수행은 곧 아무런 의미도 없습니다.

진실한 수행자는 작은 것에 만족해야 합니다. 지금 수행에 임할 때 오늘 먹을 것이 있으면 먹고서 잘 수행하고, 내일 먹을 것이 있으면 만족 후에 잘 수행하면 될 뿐이지, 머나먼 계획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모든 수행은 바로 지금 이 순간이라고 생각할 때, 마음은 법에 놓여져 있습니다.  

 

지금 세상은 오탁악세로 하여 많은 나라의 왕들이 자신은 풍족함에도 불구하고 만족을 가져오지 않아, 한쪽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기타 여러가지 수단과 방법으로 다른 나라를 약탈하고 통치할 수 없을까? 그리하여 한 쪽으로 전쟁을 일으켜 재난과 온역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관리의 경우는 다만 자신의 개인 이익과 욕구가 만족을 못 받아 욕심을 부리고 탐착심을 가집니다. 고생을 하는 것은 백성이고 공연히 시달림을 받게 됩니다.

작은 것에 만족하지 않으면 이렇게 많은 고통스러운 상황을 초래합니다. 작은 것에 만족하는 것은 우리에게 있어서 아주 중요합니다. 당연히 지금 오탁악세이므로 전쟁의 발생 가능성을 피면할 수 없습니다.

 

본질적으로 말해서 모든 수행인은 모두 자신이 진정으로 작은 것에 만족하고 있는지 잘 관찰해야 합니다.  당연히 밀라레빠 존자처럼 작은 것에 만족하는 것은 아주 좋지만, 우리는 할 수도 없습니다. 제일 맛난 것을 먹고 싶어하고, 입성이 조금이라도 보기 싫으면 기분이 나쁘고 불만족해하면, 수행이 아주 산만하게 됩니다.

밀라레빠를 따라배우는 것은 제쳐두고라도, 예전의 고승대덕들께서는 산 속에 은거하면서 약간의 음식을 먹으면서 생명을 유지하였고 교법이 완전히 마음 속에 녹아들기까지 수행을 계속하였습니다.

지금 우리는 무절제한 음식과 아름다운 장식에도, 만족이 차지 않아합니다. 이런 수행과 자신의 해탈은 아주 멀고도 멉니다.

작은 것에 만족하는 것은 현재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일이기에, 마음 속에 꼭 담아두고 수행하기 바랍니다.

 

  법수행에 있어서 한족제자들은 반드시 진지하게 수행해야 합니다. 

관정(灌顶)을 놓고 말할 때 한족 제자들은 100% 모두 관정을 받았습니다. -기술이 불명확함- 그 어떤 상사(上师)나 시자, 환생자(转世者), 승중(僧众), 어떤 신분이나를 막론하고 마음을 직지(直指)하는 요결을 얻지 못했습니다.

일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처럼 심오한 관정을 받을 때 다만 장족 상사들만 받을 수 있고, 한족들은 받을 수 없는 것이 아닙니다. -기술이 불명확함- 장족과 한족 모두 편차를 두지 않습니다.

티벳 땅에서 장족이 법을 구하고 싶고 스승을 의지하고 싶으면, 스승도 많고 법도 아주 쉽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족의 경우는 불원천리 찾아왔고 시간도 넉넉하지 않으며 다만 일부 법을 얻으려고 하기에, 특별히 한족제자들로 하여금 관정과 법 강의를 얻도록 허락하였습니다. 지금 역시 여러분들로 하여금 다만 이러한 법을 얻는 것 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여러분들이 불원천리 불법을 구하러 왔는데, 얻은 것이 별로 없고 다만 관정을 받은 것뿐입니다.

여러분이 마음에 몹시 걸려 그 어려움을 헤아려, 수행의 교법을 총괄하여 간단명료하게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립니다. 

 

  불법을 공부한 후로는, 응당 예전과 차별이 있어야 합니다. 이를 테면 자신이 가정이 있는 거사라면, 자신의 배우자에게 있어서 그 형상이 실로 아주 중요합니다.

법을 구하기 전에, 우리의 언행이 아주 거칠고 타인을 침범하며 남을 용서치 아니하고, 상대방이 듣기 싫은 말 한마디 하면 금방 반격하면서 심지어 주먹을 쓰기도 합니다.

불문에 들어선 후, 부단한 수행을 통하여 마음이 날로 유연하고 부드러워지며, 조용하고 안정적입니다.

다른 사람이 아무리 어떻게 대해도 기꺼이 받아들이고, 이는 과거에 지은 악업이 지금 전적으로 정화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원망이 없을 뿐만 아니라 인내(忍辱)하고, 아주 부드럽고 유연합니다. 

상대방 역시, 차츰차츰 불법이 참으로 유용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마음이 진정으로 변화를 가져옵니다. 그리하여 날로 화목하고 선을 향해 가고 선이 증가하는 공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불법에 신심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불법을 공부하기 전에 교양이 없고 야만스러운데, 불법을 공부한 후에 더욱 고집스럽고 집착하며 남을 용서치 않습니다. 남이 어떤 말을 할라치면 예전에 비해 덤으로 반격을 가합니다.

이렇게 하면 자신의 신앙과 수행에 아주 큰 장애를 가져옵니다.

 

진정한 수행은 자신의 마음을 개변하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우리는 이 요구에 도달할 수 없지만, 계속되는 사유와 반복되는 수행을 거쳐 마음 속에 진정한 수행의 힘이 생겼을 때 마음은 아주 부드러워집니다.

모든 사람들이 보기에 불법이 아주 좋고,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즐거움을 얻게 하며 모두 흔쾌히 불법을 공부하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집안 가족이 불법을 믿지 않으면, 어떻게 하는가고 묻습니다. 이는 자신의 일체 장애가, 모두 바로 종전에 지었던 악업의 결과라고 생각하십시오.

꾸준한 참회를 통하여 악업을 청정케 하고, 공덕을 쌓으며 온 정성을 기울여 한마음 한 뜻으로 상사삼보를 기도하십시오. 상사삼보의 자비로운 가피가, 강제적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불법으로 향하게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래도 자신의 행위에 달려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실제로 발생한 이야기를 해 드리겠습니다. 

빤마현(班玛县) 왕다향(王达乡)이란 곳에 구사회시대의 지역 수령인 빤마뚸지란 사람이 있었습니다. 언사가 타인을 능가하고 말에 힘이 있어, 모든 부락의 사람들을 호소하여 군대를 조직할 수 있을 정도로 힘이 막강했습니다.  

90년대 상사부모른보체를 따라서 불법을 공부했습니다. 그는 줄곧 왕다사원에 머물렀는데, 그에게는 세명의 아들이 있었습니다. 두명의 아들은 기타부락의 원한을 가진 사람에게 죽임을 당했는데, 한명은 환생한 화신이고 다른 한명은 보통사람입니다. 그런데 제일 작은 아들마저, 다른 사람에게 목이 잘려 절반이나 떨어진체 실려 가게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급히 그를 찾아가 이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순간 그의 첫번 째 생각은, 나는 대원만요결을 얻은 사람이고 지금이 바로 수행에서 이 한 순간을 안주해 있는지 없는지를 점검하는 시각이라는 것을 자각한 것입니다. 따라서 아무런 답복도 하지 않은 체 진지하게 자신의 각성(觉性)을 수호하였습니다.  그는 별해탈(别解脱)방면에서 보면, 이는 모두 인과이고 예전의 업보인연이 아니면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 것인가고 생각했습니다.

보리심의 각도에서 보면, 이미 피살되고 상해를 받은 아들과 원수에 대하여 동등한 자비심을 가졌습니다.  -약- 그는 아무런 답복도 하지 않았습니다.

 

소식을 전한 사람이 사람을 모집하여 복수를 해야 되지 않는가고 물었습니다.  그는 어떤 사람도 갈 필요가 없고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하라고 했습니다. 그의 부인은 이 소식을 들을 때 아주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는 우선 아이들이 다쳤으니 빨리 가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가 밖으로 갈 때 쯤, 갑자기 나는 대원만관정과 요결을 받은 사람이라는 걸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 이러한 현현조차 관조할 수 없단 말인가?  그리하여 그는 다시 물러나 앉아서 계속하여 자신의 각성(觉性)을 수호하였습니다.

 

당시 빤마현의 현장(县长)은 몹시 근심스러웠는데 이 일은 부락간의 전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따라서 아주 놀라웠습니다. 많은 영도자들도 이 일을 조정하러 갔습니다. 그들 부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약-

  현장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불법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모두 없는 일을 생각해 만들어내고 자신을 강요해서 미신을 신앙한다고 생각했는데, 이 사람의 언사와 행위로부터 볼 때 불법은 실로 유용한 것이고 진실로 남다른 경계를 가지게 합니다. 아주 큰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 그리하여 현장 본인이 그에게 존경하고 믿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고 불법신자가 되었습니다.

 

그날 밤, 왕다의 빤마뚸지는 상사부모른보체와 함께 회공(荟供)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때 그는 다른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구석에서 여유롭게 전경륜을 돌리면서, 한 쪽으로 웃음 띤 얼굴로 상사님을 바라보았습니다.

상사른보체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조금 어딘가 다르구나, 이렇게 기뻐하다니, 무슨 일이라도 있는거냐?”

그는 자신의 자식들에게 생긴 일을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대원만 수행자로서 바로 한순간(当下)에 각성을 수호하면서, 외경의 현현과 어리석고 헛된 현현 속에서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은 점을 이야기하였습니다.

상사부모른보체는 아주 기뻐하면서 그들의 대원만 방면의 수행에 대하여 높이 칭찬하였습니다.

또한 그들 역시 상사부모의 앞에서 약속하기를 원수갚는 일이 없을 것이며, 과거와 마찬가지로 대원만 속에 안주하여 열심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이런 일을 통하여 여러분들에게 말하려고 하는 것은, 진정한 수행인은 그중에서도 대원만요기(大圆满瑜伽士)는 경계가 눈앞에 닥쳤을 때 이는 여러분이 진정으로 그 한 순간을 잡고(把握)있는지를 점검하는 시기입니다.

상상만을 통하여 자기를 착각하는 것이 아니라, 여실하게 각성을 수호하는 것이야말로 수행 본래의 면모입니다.

 

 수행이 갖추어야 할 것은 진실한 이타심입니다. 이는 일체 불법의 근본이고 기초입니다. 불법을 수행하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지금 사회에는 각양각색의 기계와 과학기술이 있고, 나이가 든 노인도 정형수술을 통하여 젊게 만듭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이 우리의 번뇌하는 마음을 즐겁게 할 수 있는지요? 세간의 각양각색의 상점들은 여러가지 상품들을 판매합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 우리로 하여금 보리심을 일으키게 하고 해탈을 가져다 줄 수 있는지요? 당연히 불가능합니다. 

수행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것은 바로 평삼심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어떤 일을 하기 전에 앞서 생각해야 할 것은 사욕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타인에게 이익을 가져다 줄 가 하는 것입니다. 이타심은 불법수행의 근본입니다. -기술이 불명확함-이타심을 잊지 말고 시시각각 타인에 대한 진정성을 가지고 있는 것은 실로 중요합니다.

 

  그리고 찬탄과 비방에 한해서, 꼭 어떻게 대면해야 할 지 알아야 합니다. 

평소에 다른 사람이 찬탄하면 아주 기뻐하고, 비방하면 우울해합니다. 자세히 관찰해 보십시오. 업력의 현현과 합류외에, 아무런 화낼 일도 기쁠 일도 없습니다. 수행인으로서 기쁜 일을 만날 때는 응당 그것을 조복해야지, 즐겁다 해서 떠벌리고 다니지 말아야 합니다.

고통스러울 때는 환희심을 내어야 합니다. 제법은 无常的自性(무상)이므로, 고통은 다만 업력의 끝입니다. 금생에 현재 받는 조그만 고통으로서, 미래세 고통을 면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즐거울 수 있습니다. 때문에 환희심을 내어야 합니다. 이처럼 고통과 즐거움에 대하여 이렇게 인식해야 합니다. 모든 것은 무상하고 실체가 없습니다.

가령 우리가 모든 보물을 가지고 있고 아주 부유하다고 해도, 최종은 모든 것이 无常的自性(무상)입니다. 때문에 기뻐하고 오만할 이유가 없습니다.

고통에 한해서 말할 때, 마음은 마치 허공과 같이 그 어떠한 경계에도 변치 말고 안주하며, 고통과 즐거움 모두 마음이 활짝 트이듯 그 실상을 똑똑히 알아야 합니다. 이것은 수행인으로서 가장 먼저 인식해야 합니다.

 

 일부 사람들은 어떤 한 스승을 만나면 이분이 바로 자신의 근본상사라고 하며, 다른 스승을 만나면 역시 또 자신의 근본상사라고 합니다. 이는 근본상사의 뜻을 모르는데서 자초한 것입니다.

진정한 근본상사의 근본이란 뜻은 가장 근본적이고 가장 기초적이란 뜻입니다. 마치 심장이 하나이듯이 관정(灌顶),속경(续经),요결(窍诀)을 전수하고 각각 한가지(一种),두가지(二种),세가지(三种)를 모두 구비한 상사입니다.

모든 근본상사 중에서도, 자신의 마음을 조복하여 부드럽게 하고 불법에서 이익을 얻게 할 수 있는 이가 진정한 근본상사입니다.

이러한 근본 상사에 대하여 늘 내심으로 경건하게 기도하고, 또한 일체 금강도우들에게 자비심을 수행해야 하며 적대하고 미워하는 마음은 한순간도 일으키지 말아야 합니다. 전적으로 相似慈悲心과 공경심을 수행하는 것은 몹시 중요합니다.

 

  최상의 계율에 한해서 말할 때, 모든 응당 수호해야 할 계율은 여법하게 지켜야 합니다. 죽는 한이 있더라도, 계율을 어겨서는 안됩니다. 꼭 자신의 생명으로서, 계율의 청정함을 지켜야 합니다. 이런 마음으로 계율을 수호하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그 어떤 오만심도 없어야 합니다. 자신이 대단하고 큰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십시오. 아무 때나 수행인으로서 오만심을 조복하여, 낮은 곳에 머물러야 합니다.

 

쟁논이 생기고 모독을 하며 불법을 비방할 때, 이 모든 것을 상사님이 내린 실지(悉地)라고 생각하고 진실한 상사님의 선법 인연에 근거함을 알아야 합니다.

또 자신이 모든 순탄치 못한 장애를 만나고 모독을 받을 때는, 이 모든 것이 모두 강제적으로 죄업을 없애는 것이고 강제적으로 실지(悉地 )를 내리는 징조임을 알아야 합니다.

연화생대사께서는 “모든 재난 피해는, 자신이 실지(悉地 )를 얻게 되는 축복”이라고 하셨습니다.

수행 중에서 만나게 되는 비방 중상과 재난, 그 어떤 순탄치 않은 일과 고통, 장애는, 모두 수승한 실지(悉地 )를 얻게 되는 전조이므로, 큰 환희심을 내어 이러한 비방과 재난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평상시 다른 사람의 과실을 보지 말고, 말하지 않도록, 시시각각 조심해야 합니다.

만약 늘 한 사람의 과실을 보게 된다는 것은, 사실 이는 자기 자신이 과실이 있기 때문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우리는 다른 사람의 과실을 보는 눈을 감고, 곧 때가 앉은 자신의 마음 거울을 잘 닦아야 합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이 다른 사람의 과실을 보는 것은 여러분들의 업력의 현현인데, 이는 마치 소라(海螺)가 하얀색인데도, 자신의 눈병으로 인해 소라가 노란 색으로 변한 것과 같은 도리입니다.

모든 중생은 청정합니다. 다만 무명습기로 인해 불청정하게 보일 따름입니다.

다른 사람의 과실을 볼 때가, 바로 자신의 잘못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도우지간에는 상호 우점을 관찰하고 늘 다른 사람의 우점을 보아야 합니다.

그 어떤 중상도 불법에 대한 비방도 하지 말아야 함을, 이는 서약임을 수호해야 하고  이는 자신의 마음을 조복하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우리 모두는 아주 연분이 깊습니다.

 

한지에서 불법을 공부하는 것은 희유하고 어렵습니다.

티벳에서는 거의 모두 불법을 믿는데, 부모는 물론 아이들이 성인이 되서 결혼한 다음 부부 역시 불법을 공부합니다. 이는 결코 희유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지에서는 다릅니다. 한지에서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불법을 공부할 기회가 없고 요해가 없으며 불법을 공부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 중에서도, 희유하게 나마 불법을 믿고 공부하는 것은 이는 당연히 지중한 인연이 주어져야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속경(续经)에서 계율을 지키는데 있어서 정법시기 오랜 겁을 내려오면서 계율을 수호하여도, 말법시기 하루의 팔관재계을 지킨 공덕보다 못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顺缘이 다른 원인입니다.

우리가 한지에서 불법을 공부하는 것은 너무나도 희유하고 얻기 어려운 것이며, 이는 과거생의 정법의 자취를 각성하여 이러한 씨앗이 계속해 증가해 지금과 같은 결과를 얻은 것입니다.

  만약 청과(青稞)가 성장하려면, 토양과 물, 열량, 시간 등 인연이 수요됩니다. 과거생에 우리는 광대한 복덕과 선근 인연을 쌓았기 때문에, 오늘날 불법이 흥성하지 못한 곳에서도 불법에 대해 신심을 가지었고 특별히 무상밀법(无上密法)에 대하여 신심을 가지고 되었는데, 이는 긍정코 과거생에 광대한 업력과 인연, 깊은 인연의 힘에 의한 것입니다. 만약 지금 여기에서 공부를 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대단히 인연이 있고 불가사의함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특별히 기뻐해야 하고, 이는 쉽지 않음을 알아야 합니다.  

 

진정으로 수행하려고 하면, 기회를 잘 잡아야 합니다.

한지에서 불법을 공부하러 온 사람 중에, 어떤 분은 부인이 불법을 공부해서 남편이 함께 따라하는데 두 사람이 불문에 들어와 공부하는 것은 제일 좋은 일입니다.

어떤 분은 서로 간섭하지 않고 각자가 할 대로 하는데 이는 중등입니다.  

다른 상황은 그 중 한 사람이 불법을 공부하면, 다른 한 사람이 이는 미신이라면서 책도 찢어 버리고 불상도 망가뜨리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이렇더라도 우리가 불법을 공부하는 인연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과거생의 선인연의 습기로 인하여, 지금 확실히 성숙하여 불법에 대하여 신심을 가지게 되었고 또한 진정으로 불문에 들어오게 되었는데 응당 몹시 귀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집에 순리로운 인연이 없어 불편할 때는, 드러나는 행위로 수행하지 말고 마음 속으로 묵묵히 기도하며 금강칠구와 연화생대사심주를 염송하십시오. 이러한 행위는 우리의 원력으로 하여금 계속하여 늘게 하고 선에서 선이 증가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게 하여 미래 해탈의 기초를 닦아줍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이러한 인연이 있음으로 하여, 응당 환희심을 내고 불법에 정진하십시오.

  사업 방면에서 권속들이 동의하지 않고 모든 방면에서 자신에게 장애를 가져오는 상황에서, 불법을 공부하는 것은 아주 쉽지 않습니다.

그렇더라도 불법을 공부하는 용기와 의지는 꺽여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표면으로서가 아니라 내심으로부터, 상사삼보에 대한 경건한 신심을 가지고 진심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이는 수행 중에서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경론에서 말하기를, 다만 한번이라도 상사 삼보에 대해 결연한 신심을 가지면, 무량한 가피와 복덕을 받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자신이 불법을 공부할 수 있음에 찬탄해야 할 뿐만 아니라, 이러한 법수행의 기회를 잘 잡아야 합니다.

외부의 인연이 어떻든 간에, 밖으로는 순응해야 합니다. 절대로 자신이 출근하는 직원임에 불구하고, 지금 불법을 공부해서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자신에게 일을 맡기지 말아 달라는 식으로 하지 마십시오. 이렇게 하면 아주 맞지 않습니다. 위에서 시키는 일은 응당 깨끗이 완성하고, 맡은 일 외의 것은 자신의 시간이므로 이 때는 자신이 어떻게 수행하더라도 다 됩니다. 만약 시간이 없다면 마음 속으로부터 진실하게 기도해도 충족합니다. 외적으로 습관된 말로 자신은 수행자이기에 외적의 환경에 대해 참을 수 없다고 하는 것은 안 되는 일입니다.

 

  수행자로서 자신의 마음을 관찰할 수 있은 후에야, 법에 믿음과 존경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수행방면에서 놓고 말하면 많은 사람들은, 불법을 공부하지 않는 사람들이 좋은 집에 살고, 좋은 승용차도 있으며 어떤 일이든지 순리롭고 신체가 건강하며 장사도 잘 되고 신체가 좋은데 이는 얼마나 좋은 것이냐고 말합니다.

그러나 불법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낡은 집에 살고 먹는 것도 입는 것도 형편없으며 마음 속에 또한 다양한 번뇌와 고통이 있어서, 불법을 공부하는 사람이 오히려 불법을 공부하지 않는 사람보다 못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부처님께서 “보살행경(菩萨行经)”에서 “만약 보살도를 봉행하는 보살이 있어 여러가지 고통과 재난을 만났을 때, 이는 업력의 끝임을 알아야 한다. 업력이 청정해지고 복덕이 늘어나는 연고로, 나중에는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부처님께서 친히 내리신 수기입니다.

따라서 낙담하지 말고 이 모든 현현은 다 자신 업력의 끝임을 생각해야 합니다.

진실한 신심만 있다면, 죽는 한이 있더라도 상사삼보를 포기하지 않고, 내심 우러러 나오는 마음으로 기도하면 반드시 나중에 해탈을 얻게 됩니다.

만약 청청불국토에 왕생하려면, 전적으로 진실한 청정한 발심에 의지하여 법에 안주해야 합니다. 임종시 자신은 청정한 불국 정토에 반드시 왕생할 수 있고 일체 제불들이 모두 오셔서 자신을 청정불국토로 摄受하여 데리고 간다는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때문에 우리가 지금 겉으로 보기에는 고통스럽고 마음 속으로 자비감을 가지면서 불법을 공부해도, 소용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불법 공부에서 가장 근본적인 것은 우리의 마음이 승화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꼭 마음 속으로부터 상사삼보를 기도해야 합니다.

 

마음 속으로부터 영원히 반드시 새겨서 생각해야 하는 세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부모의 은덕은 반드시 새겨서 생각해야 합니다.

둘째, 상사님이 전해준 요결은 반드시 새겨셔 생각해야 합니다.

셋째, 자신의 마음에 대한 관찰을 반드시 새겨서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가 끊이지 않고 계속해서 자신을 관찰하고, 이 세가지를 새겨서 생각한다면, 자신의 심경은 계속해서 승화를 가져오고 경계 역시 긍정코 불법과 가까워지며 해탈과 멀지 않습니다.

그 어떤 실망의 정서도 가지지 마십시오. 어떤 장애를 만나더라도,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대하며 고통을 악업의 끝이라 생각하고 환희심을 내어 응당 기쁜 마음으로 정진수행해야 합니다.

 

특별히 수승한 최상의 금강승밀법은 각종 우월성을 구족하였습니다. 이를테면 방편법이 여러가지로 많고 -기술이 불명확함-

방편을 놓고 말할 때 우리가 시간이 없어서 전문적으로 폐관수행을 할 수 없고 많은 수행을 할 수 없어도,

옷을 입을 때 이 옷을 본존 단성(本尊坛城)에 공양하는 것으로 관할 수 있고, 밥을 먹을 때 内护摩의 방식으로 모든 적정삼좌 단성(所有寂怒三座坛城)에 공양하는 등등, 이 모든 것을 도용(道用)으로 전환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복덕자량(福德资粮)을 쌓고 나중에는 해탈의 선인연(善缘)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모든 것에 환희심을 내고 인내에 능한 마음으로 모든 일을 대해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이런 환희심과 평정심으로 세간의 모든 일을 상대하면 ,능히 진지하게 수행정진하며 미래에 우리 모두는 함께 동일한 단성(坛城)에서 청정불국토로 향할 수 있습니다.

 

  법회는 여몽여환(如梦如幻)하게 마무리로 접어들었고, 미래 역시 여몽여환(如梦如幻)한 환영으로 변할 것입니다. 집에 돌아가 여몽여환(如梦如幻)하게, 이 법회에서 스승과 제자들이 함께 있었던 여몽여환(如梦如幻)한 정경을 회억하면, 일체 모든 것은 여몽여환(如梦如幻)하게 사라지게(消溶)될 것입니다.

어쨌든 우리는 이미 이러한 교법을 공부하였습니다. 그러니 자신의 마음을 잘 수호하고 법회가 끝나 집으로 돌아가려는 사람들은, 길에서 상상삼보를 향해 잘 기도하십시오. 연화생대사와 아팡대사(阿旁)대사의 심주를 염송하면, 장애 없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 갈 수 있습니다.

 

 -기술이 불명확함- 내일은 25일 회공일(荟供日)인데, 나이가 드신 분들은 삼시세끼를 드시는 외에, 기타 원하는 사람들은 하루동안의 팔관재계를 지키십시오. 오후에는 밥을 먹을 수 없으며 오전에는 차를 마실 수 있습니다. 또 여러가지 견해가 있습니다. 당일에는 밥 한끼를 먹고 다시는 밥을 먹거나 물을 마시지 않는 것; 오전 오후에는 차를 마실 수 있으나 밥은 한끼만 먹는 것; 오전에는 차를 마시고 밥은 한끼만 먹는것; 원칙상에서 점심에는 밥 한끼만 먹고 고기를 먹을 수 없습니다.

팔관재계일에는 망언을 할 수 없으며 심지어 농담을 해도 근본계를 어기게 됩니다. 최상의 방법은 모두 말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과실을 범하지 않게 되고 팔관제계를 잘 지키게 됩니다.

그러나 강제적으로 팔관제계를 지키라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의 생각대로 하면 됩니다.

 

하루낮과 밤동안 팔관제계를 수호하면, 신체적으로 받는 고통으로 능히 지옥의 죄업을 제거할 수 있고,

말을 금하는 것으로 축생도의 죄업을 제거 할 수 있으며,

일중일식(日中一食)으로 악업도의 죄업을 제거할 수 있으니 삼악도의 죄업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한번의 팔관제계를 수호한 공덕으로, 6만 대겁의 일체 죄업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는 불경에서 하신 말씀입니다.

사람은 일생에서 얼마나 많은 나쁜 일을 했습니까? 6만대겁은 불가사의한 큰 숫자입니다. 이러한 공덕은 불가사의합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능치 참가할 수 있다면 아주 좋습니다.

 

내일 12시에 식사를 하신 다음, 오후에 회공을 하면서 실지를 섭수(摄受)할 때 큰 사발로 술을 마시거나 고기를 크게 먹어서는 안 됩니다. 다만 조금이나마 받는 방식을 취하면 됩니다. 이는 별해탈계와 위배되지 않으니 사견을 가지지 마십시오. 이는 대밀승(大密乘)이 아주 많은 방편을 구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지를 섭수할 때, 나는 지금 이 시각 일체 수승하고 공동한 실지를 얻었다고 관하십시오.  이렇게 실지를 받으면 됩니다.

 

팔관제계는 하루낮 하루밤을 수호하면 한 방면으로 죄업을 제거하고, 다른 한 방면으로 수행자에게 있어서 이는 수행의 기회입니다. 이는 상사른보체의 희망입니다.

  넨룽에는 조건이 좋지 않아 넓고 높은 침대가 없으니, 어떻게 해도 됩니다. 그러나 팔관제계를 지킴에 있어서 특별히 넓고 높은 침대에 앉거나 누워서는, 계를 범하는 것으로 그럴 수 없습니다.

  제계를 수호함에 있어서 살생과 도둑질, 음행은 모두 안 됩니다. 부부간에도 함께 있으면 안 됩니다. 

매일 정상적으로 사용하는 장식품과 화장품은 됩니다. 그러나 이를 넘어서면 안 됩니다. 이를테면 평소에 분 단장을 하다가 제계일에 더 바른다던가 하면 이는 계율을 범하게 됩니다. 귀고리 등 역시 평소에 계속 걸고 다녔다면 되지만, 더 증가한다던가 하면 계율을 어기게 됩니다.

또한 노래하고 춤추는 것을 금해야 하는데, 여러분들은 말을 금하면 됩니다. 그러나 내일 회공시 회공도가(荟供道歌)를 부르는데 여러분들이 모두 부르는 것이 아니고, 전문 인원이 노래를 부를 것입니다. 도가는 밀종의 특별한 방편에 속하기에, 사견이 생겨서는 안 되며 또 계율과 어긋나지 않습니다.

여덟갈래(八支)는 살생과 도둑질, 음욕,음행과 망언을 금하는 것 이 네가지 근본과, 또 금주가 있는데 회공시에는 실지(悉地)로 생각해서 받으면 됩니다. 뒤의 세가지인 넓고 높은 평상의 편안함에서 떠나고, 꽃다발이나 장신구, 노래와 춤과 놀이에서 떠나고, 하루에 한끼를 먹으며 때 아닌 때에 먹지 말 것은, 응당 여법하게 지켜야 합니다.

 

  제 1세 뚠주랑바(敦珠郎巴)의 교법에 의해 심오한 교법을 여러분들에게 이미 강의를 마쳤으니, 여러분들께서 모두 만족받기를 바랍니다.

넨룽에 상주하는 수백명의 장족 중 출가인 속에서, 다만 16명만 요결을 받았습니다. 대다수 사람들은 적어도 5번이상에서 10번까지 예비수행을 해야, 얻을 수 있습니다. 여러번 수행을 해도, 상사님께서는 그들에게 또 한번 수행하라고 하며 적절한 시기에 다시 보자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한족 제자들에게 대해서는, 이렇지 않았습니다. 한번이라도 예비수행을 마치거나 심지어 한번의 예비수행에서-기술이 불명확함- 요결을 전수했습니다. 왜 이렇게 큰 차이가 생기었는가 하면, 이는 여러분들이 한지에서 여기까지 오기가 쉽지 않고 길도 멀기 때문입니다. 또 불법 얻기를 갈망하고 여기에 와서 상사님을 만나기가 아주 쉽지 않으며 서로간에 소통하기에도 아주 곤란합니다. 때문에 자비심에서 우러러 나와 여러분들로 하여금 시간을 헛되이 낭비하지 않게끔, 특별히 한족제자들에게 이러한 전제조건하에서 대원만 요결을 얻도록 허락하였습니다.

때문에 여러분들은 극진히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요결이 간단하고 얻기가 쉽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사실 이는 아주 심오한 것이어서 우리는 이 요결에 의지하여 해탈하기에 아주 중요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미 요결을 얻었다면 요결을 잘 수호하고 수행하기 바랍니다. 만약 얻지 못했거나 얻었어도 잘 모르는 곳이 있다면 열심히 자신의 법을 수행하기 바랍니다. 상사님을 향해 잘 기도하고 상사요가(上师瑜伽)를 수행하며 집중해서 경건하게 기도하십시오. 기필코 자신으로 하여금 깨달음이 올 수 있게 합니다. 이(상사요가上师瑜伽)는 장애가 없고 그릇된 길로 빠지지 않게 하며 -기술이 불명확함-아주 큰 공덕과 이익을 가진 법입니다. 어쨌든 여러분들은 반드시 법을 소중히 생각하고 진지하게 수행하십시오.  

 

   상사님께서는 희망컨대 위에서 말한 법을 잘 수호하고 수행하며 여실하게 자신 수행에서의 청정발심을 수호하며 마음으로써 잘 터특하고 수행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불원천리 여기까지 와서 법을 구함에 대한 보답으로써 그리고 여러분들에게 대한 가피로써, 특별히 여러분들에게 특수한 所依를 드리겠습니다.

그중 하나는 金刚萨埵秘密无垢佛像이고, 다른 하나는 qingzhu解脱甘露丸(qingzhu해탈감로환)입니다. 이는 일반 감로환이 아닌 아주 중요한 감로환입니다. 인도와 티벳, 한지의 모든 대성취자들이 공동으로 가피한 수승물(胜物)로써 특별히 백팔복장대사님들께서 모두 취한 모든 수승물(胜物)로써 네가지 해탈(四种解脱)을 구족한 모든 가피품들이 전부 다 함께 합쳐져있고 수천가지류로 함께 어우러진 엄청난 가피력을 갖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알아야 할 것은 통상적으로 말해서, 이는 외부인들에게 전하지 않으며 증송을 금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장족제자들은 상사님께서 주지 않고 또 수량도 많지 않으며, 다른 한 방면으로는 비밀을 누설하는 혐의도 있습니다.

심오하고 엄밀히 수호하는 誓言物는 극히 심오하기에, 관정을 받지 않고 수승한 가르침을 받지 못한 사람은 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상사님께서는 여러분들을 모두 법기로 간주하고 진실하게 밀법을 수행하는 제자로 믿기에, 특별히 한족제자들에게 주는 것입니다.

 

秘密无垢金刚萨埵불상은 双身像입니다. 이에 대하여 해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견을 가질 수 있습니다. 불보살님들이 어떻게 껴안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설마 그들도 욕망을가지고 있는 건가?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렇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불보살은 그 어떤 욕망도 전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밀법의 모든 쌍신상은 다만 공성(空性)을 佛母로, 현현(显现)을 佛父로 상징하여, 현현과 공성이 无二无别(무이무별)임을 나타내는 가르침입니다. 이외에 광명을 佛父에, 공성을 佛母에;大乐을 佛父에, 공성을 佛母로, 이 모든 것은 双运不离不异라는 뜻을 표달합니다.

이는 법을 표현하는 것으로, 우리 같은 범부들이 생각하는 것 처럼 그러한 욕망으로 껴안는 것이 아닙니다.

상사님께서 여러분들에게 金刚萨埵双运像을 주시는 의미는, 인연이 닿아 이 자리에 모여 밀법을 공부하는 모든 제자들이 금생에 双运金刚持의 불과를 성취할 수 있기를 축원드리기 위해서입니다.

 

2016년 6월 20일

-출처:법회기간 넨룽상사부모 른보체(린포체) 법문 - 티벳불교게시판 - 미륵암
https://m.cafe.daum.net/mireuk-am/5hAO/229

 

(*참고: 

열반의 빛이여, 눈부시구나! - Daum 카페 미륵암
https://cafe.daum.net/mireuk-am/5hAO/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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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감동한 밀교의 여성들5 ---돌징 칸돌마 보살 - Daum 카페 보살로 가는 길--울산 황룡사 불교대학 | 
https://cafe.daum.net/hwangsanjigong/7QuY/30?q=%EB%A7%88%EC%A7%81%EB%9E%8D%EB%90%9C&re=1

 

내가 감동한 밀교의 여성들5 ---돌징 칸돌마 보살

내가 감동한 밀교의 여성들5 돌징 칸돌마 보살 - 공산 치하에서 ‘좇’ 수행의 맥을 지켜낸 몽골의 어머니 - 글· 김선정공산국가가 되기(1921) 이전의 몽골은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티벳이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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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는 고기와 유제품 외에는 먹을 것이 거의 없어서 승려들에게도 고기가 주식이지만, ‘쨔르쨔’를 행하는 기간 동안 ‘좇치’들은 고기를 먹지 않는다. 우유차와 소량의 밀가루과자, 쌀밥, 유제품 등을 오전에만 먹고, 오후에는 먹지 않는다. 꼭 필요한 말이 아니면 묵언을 해야하며, 끊임없이 입에 진언을 달고 있어야 한다.


어떤 경우에도 제발로 걸어다녀야지 말을 타서는 안 된다.

‘쨔르쨔’의 첫 번째 7일과 세 번째 7일은 마이한(몽골의 이동식 텐트)을 치고 한 장소에 머물며, 하루 4회의 불공의식을 올린다. 진언을 외우고 다마루를 치는 소리가 7일 내내 밤낮으로 이어져야 한다.

--- 중략 ---

 

돌징은 휴양소의 요리사로 일했는데 주방일은 고된 육체노동의 연속이었다. 밤이 되면 너무나 피곤했지만, 단 하루도 수행을 거르지 않았다.

세월이 흐르자 돌징의 남편은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요구했던 것처럼, 남편의 제자와 다시 결혼해서 셋이 살아야 한다고 했다. 어머니처럼 돌징도 새 남편과 함께 전 남편을 시봉하게 되었다.

공산당은 청나라의 식민정책이었던 불교 때문에 몽골의 인구가 줄고 국력이 약화되었다고 하면서, 인구를 늘이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하여 출산을 장려하였다.

돌징은 세 아이의 어머니가 되었다. 세월이 흐르고 수행이 깊어가면서 법력이 드러나자, 여전히 공산치하였지만 많은 사람들이 돌징을 찾았고 심지어는 당 간부들조차 비밀리에 돌징을 찾아왔으며 그녀는 ‘칸돌마’ 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 여성으로서 겪어야 했던 파란은 처절한 것이었다. 지금도 살아있는 막내딸은 나면서부터 정박아였고, 출중했던 두 아들은 다 자라서 차례로 죽었다. 둘째아들이 자동차 사고로 죽고 나서, 남편도 얼마 안 가서 세상을 떠났다.

“수행한 법력으로 그 많은 사람들을 치료하고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해 주었으면서, 왜 자신의 문제들은 해결하지 못했나요?”라고 묻는 내게

“그래 맞아요. 많은 사람들을 도우면서도, 나에게 일어나는 일들은 어떻게 해볼 수가 없었어요. 나는 부처님께 수도 없이 절을 하며 간절하게 기도했지요. 먹지 않고 자지 않고 산에 가서 기도도 하고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보았습니다.

그러나 인과의 작용은 그렇게 미묘한 것이라서, 간절한 기도나 수행으로도 어떻게 극복해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나에게 닥쳤던 그 많은 어려움들이, 부처님께서 나를 아끼고 사랑하신 방법임을 알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선 누구도 참으로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행복하고 즐거운 것을 기다리지도 말고 믿지도 말아요. 그건 다 가짜고 텅빈 거예요.

살아가는 모든 행동의 초점을 그저 수행에만 모아야 합니다. 이렇게 귀한 인간의 몸을 가지고 할 수 있는 가장 가치있는 일은 수행입니다. 내일 당장 죽게 될지 모르니까, 오늘 지금 당장 일분을 아껴서 수행을 해야 합니다.”라고 대답했다.

--- 중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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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예비수행 안내서 "궁극의 행복" (원제: Not for Happiness) 정리- 종사르 잠양 켄체 린포체:

미륵암 | 예비수행 안내서 "궁극의 행복" (원제: Not for Happiness) 정리 - 1 - Daum 카페
https://cafe.daum.net/mireuk-am/5hAO/70

 

예비수행 안내서 "궁극의 행복" (원제: Not for Happiness) 정리 - 1

종사르 잠양 켄체 린포체가 예비수행 안내서로 최근 출간한 "궁극의 행복" (원제: Not for Happiness)의 중요 사항을 요약한 것을 큰스님 허락을 받아 공유드립니다. 제가 그냥 손가는 대로 수행에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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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회계에 대한 갈망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가피를 비롯한 모든 것을 전적으로 스승에게 의지해야 합니다. 스승에게 실제로 기도를 올려야 하고, 기도를 꼭 들어주시기를 간청해야 합니다. (p.28)

  - 우리 마음에 슬픔이 일어나도록 스승과 불보살들께 기도하고 가피를 청해야 합니다.

 

   - 수행자가 관심을 놓지 못하던 일에 더 이상 유난을 떨지 않게 될 때, 그것이야말로 그의 불법수행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징표입니다(p.31)

   - 만일 여러분의 마음속에서 윤회의 한 귀퉁이쯤은 쓸모가 있을 수 있고, 어쩌면 세간의 모든 문제의 궁극적 해결책이 될지도 모른다고 믿는 마음을 놓지 않고 있다면, 진정한 영적 구도자가 되기가 극히 어려울 것입니다. (p.44)

  - 한 사람이 불법수행과 세속의 삶을 모두 완벽히 해 내는 경우는 없습니다.

   - 만약 이 두가지 (불법 수행과 세속의 삶) 모두에 능숙해 보이는 사람을 혹시라도 만난다면, 그의 기술은 세속적 가치에 바탕을 두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언젠가는 세간팔법을 과감히 넘어 (띨로빠가 그랬던 것처럼) 미친 사람처럼 될 용기를 갖게 되기를, 칭찬과 비난에 조금도 신경 쓰지 않게 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숭고한 존재들은 그 어느 쪽도 개의치 않아 하기에 우리의 세속적 관점에서는 그들이 미친 사람으로 인식되는 것입니다.

 

   - 고립의 모든 경험 중에서 마음을 혼란에서 벗어나게 하는 일이야말로 최고의 무문관이요, 최상의 고독이며, 최고의 은둔처입니다. (p.92)

 

 - 미래는 오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결국 인생은 시간과의 승부이기에 불법수행을 내일, 내달, 내년으로 절대 미루어서는 안 됩니다.

   - 수행에서는 시간과의 승부라는 자세가 특히 중요합니다. 다음주쯤 수행을 시작하겠다는 스스로의 악속은 수행을 절대 안 할 거라는 말과 다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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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르켄체 린포체 법문 “현대인을 위한 불교의 지혜”https://blog.naver.com/guruwill/20193344260

 

종사르켄체 린포체 법문 "현대인을 위한 불교의 지혜"

언제와도 아름다운 상도선원 (입정이 끝나고 처음 미소를 지으며 기도하듯 잠시 눈을 감았다 뜬 ...

blog.naver.com

([공유] 종사르켄체 린포체: 현대인을 위한 불교- 혹은 환생 고승의눈에 비친 현대 사회와 불교https://m.blog.naver.com/74ejeon/2200965024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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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그림자가 사라지기 전에] -빼뚤 린포체의 수행으로 빚은 마음 보석

           -빼뚤린포체, 딜고 켄체 린포체 지음

https://cafe.daum.net/MRSB/REEz/18

 

마지막 그림자가 사라지기 전에  빼뚤 린포체의 수행으로 빚은 마음 보석 

● 책소개티베트의 가장 위대한 스승으로 불리는 빼뚤 린포체가 지은 게송에 딜고 켄체 린포체가 주석을 붙인 이 책은 죽음의 고통에서 벗어나 영원한 삶을 사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빼뚤 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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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남지 않은 시간입니다. https://m.cafe.daum.net/mireuk-am/5hAO/69?searchView=Y

 

얼마 남지 않은 시간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입니다..d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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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에 관한 글

1.

꽃다운 시절은 순식간에 지나가고 풍요로운 재산도 먼지처럼 날려가네. 

생명은 염라대왕의 송곳니 속에 들어앉아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데, 세인들은 법을 공부하지 않는구나, 아하~참으로 희귀하고 희한한 일이고나.

                   --맥팽른보체(麦彭仁波切)

                          

2.

『밀레르빠전기』에는 이런 한단락의 묘사를 진행하였다.

 

하루는, 지존 밀레르빠가 곧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어 스승 마얼빠와 서로 아쉬워하며 이별을 할 때,  스승은 그에게 이런 주옥같은 말씀을 남기어 그의 정신적인 식량이 되게 했다. 

 

제자야, 만약 이 풍진세상을 버리지 않고 세간의 잡일과 수승한 불법을 똑같이 취급한다면, 공부는 반드시 망치고 느니라.

제자야, 늘 이 윤회의 고통을 생각해야 하되, 윤회의 자성이란 내 이 아비가 백개의 혀로 변화시켜 무변지겁을 지나서도 이루 다 말할 수 없으니, 내가 설한  수승하고 신묘한 법을 부디 능욕하지 말지어다

 

3.  

하늘 넘치는 큰 일이라도 붉은 화로불에 한 점의 눈송이요, 바다를 덮는 기틀이라도 밝은 햇볕에 한방울의 이슬일세.

그 누가 잠깐의 꿈 속 세상에 꿈을 꾸며 살다 가리. 나 홀로 초연히 고의 진리를 향해 걸어가노라.

-성철큰스님

 

출처:'무상'에 관한 글을 불자님들께 공양드립니다. 성불하십시오. - 티벳불교게시판 - 미륵암
https://m.cafe.daum.net/mireuk-am/5hAO/52#att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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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드마삼바바의 가르침 (티벳해탈의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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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드마삼바바의 가르침 (티벳 해탈의 서)

파드마삼바바의 가르침 (티벳 해탈의 서) 다음카페:성공으로 가는 자기최면 http://cafe.daum.net/mindmove 거룩한 진리에 자신의 몸과 입과 마음을 바치는 것이,가장높고 가장좋은 직업이로다. 부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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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본디 끝이 없다.

그러므로 행위에서 벗어나

밤을 낮 도와 수행에 정진하면서,

항상 주의 깊게 깨어 있으라 :

아띠샤(Atisha)의 충고 1

 

길에 관한 최상의 가르침은 무엇입니까?”하는

제자들의 질문에 답하여 아띠샤께서는이렇게 말씀하셨다.

 

최상의 방편은 무아를 깨닫는데 있다.

최상의 가치는 네 자신의 마음을 항복 받는데 있다.

최상의 공덕은 항상 남을 도우려는 마음을 갖는데 있다.

최상의 교훈은 그침 없는 마음 챙김 이다.

 

최상의 치유는 모든 사물의 무자성을 이해하는 것이다.

최상의 활동은 세속 사에 관여하지 않는 것이다.

최상의 성취는 번뇌가 줄어들어 마침내 사라지는 것이다.

최상의 보시는 집착하지 않음 속에서 발견된다.

 

최상의 지계는 평화로운 마음이다.

최상의 인욕은 겸허함이다.

최상의 정진은 행위에 대한 집착을 버리는 것이다.

최상의 선정은 꾸미지 않는 마음이다.

최상의 지혜는 형상을 떠나는 것이다.”

 

마음에 품지 않음이 보시이다.

옳고 그름을 떠남이 지계이다.

한결같음이 인욕이다.

수용과 거부에서 자유로움이 정진이다.

향하지 않음이 선정이다.

마음의 모양 없음이 지혜이다.

 

서부지방, 나리를 떠나면서

아띠샤는 거기 모여든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고별의 충언을 하셨다.

 

수행에 방해가 되는 곳은 멀리 떠나라.

그리고 항상 수행의 공덕이 자라나는 곳에 머물도록 하라.

흔들림 없는 마음을 얻기까지는 번잡한 곳은 해롭다.

그러므로 은둔처에 머물러라.

 

네 마음을 끓어오르게 하는 자들을 버리고,

공덕을 늘려주는 분들에게 의지하라.

이 말을 마음에 새기거라.

 

일은 본디 끝이 없다.

그러므로 행위에서 벗어나

밤을 낮 도와 수행에 정진하면서,

항상 주의 깊게 깨어 있으라.

 

한번 스승의 가르침을 받은 뒤에는

항상 그 의미를 되새기고

그 가르침에 따라 수행해야 마땅하다.

크게 겸허한 마음으로 이처럼 행한다면

곧바로 결과가 나타날 것이요,

마음속깊이 다르마를 실천하면

음식과 필수품은 저절로 주어질 것이다.

 

벗들이여,

외적 사물의 추구에는 본디 끝이 없으니,

바닷물을 마셔 갈증을 해소하려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바램이 사라진 이 자리에 머물라.

 

온갖 형태의 거짓꾸밈과 내세움,

자기치장을 내 던지고,

자기마음을 항복받아 내적 고요에 이르거라.

속된 자들이 삶의 의미로 삼는 모든 것을 버려라.

그것은 단지 다르마 수행의 걸림돌일 뿐이기에.

좁고 가파른 길에 놓인 돌부리인 것처럼,

부와 명예에 대한 생각을 깨끗이 지워버려야 한다.

 

그것은 단지 악마의 올가미일 뿐이기에.

코 속에 든 코를 풀 듯,

명성과 칭찬을 바라는 생각을 모두 풀어버려야 한다.

그것은 다만 자신을 꾀어내어 기만할 뿐이기에.

 

그대들이 쌓아올린 모든 행복과 즐거움,

친분은 순간일 뿐이므로,

여기에서 등을 돌려라.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지금보다 길 것이니,

공덕의 보물을 소중히 간직하여 미래에 대비하라.

죽는 순간 모든 것을 남겨두고 떠나가니,

그 무엇에도 집착하지 말라.

 

남을 멸시하고 비난하지 말고

자기보다 못한 사람들에게 연민을 느껴라.

가까운 사람에게 너무 집착하지 말고,

먼 사람에게 차별하지 마라.

 

남의 장점을 부러워하거나 시기하지 말고,

겸허하게 그 장점을 받아 들여라.

남의 결점을 흠잡으려 하지 말고

자신의 결점을 잘 파악하라.

 

그리고 스스로,

원한에 사무친 듯 그것을 처단하라.

자기 이익에 열중하지 말고

낮은 자세로 다른 이들을 존중하라.

친자식을 대하듯 모든 중생에게 자비를 베풀어라.

 

항상 얼굴에는 미소를 띠고,

따뜻한 마음을 지녀라.

진심으로 말하고, 상냥하게 말하라.

쓸데없는 말을 많이 하고 다니면 실수를 범하게 되므로,

해야 할 말만 하라.

 

쓸데없는 행동을 많이 하면 수행의 공덕이 사라진다.

그러므로 깨달음에 도움 되지 않는 행위들을 내버려라.

본질에서 벗어난 일에 분주한 것은 소용이 없다.

지금 그대들이 처해 있는 조건은 모두

오래 전부터 지어온 업의 결과로 나타난 것이기에

그 결과가 지금 바라는 것과 다를 것이다.

 

그러므로 편안하게 마음먹어라.

 

아 차라리 죽음을 택하더라도

어찌 참된 인간의 삶을 저버릴 것인가!

그러므로 그대들은 항상 있는 그대로 행동하고,

자신을 속이는 일이 없도록 하라.

이생의 고난과 행복은 모두

이·저번 생에 지은 인·과 때문이니,

그러니 자신의 환경과 조건을 남의 탓으로 돌리지 말라.

 

그대 자신을 항복받기 전에는 남을 인도할 수 없다.

그러므로 먼저 그대 자신을 항복 받아라.

 

* 디빵까라쉬리즈냐나(Dipan.kararijn~a-na) / 아띠샤(Atisha)

* 출처-티벳문화원혜등정사http://blog.naver.com/pian2002/9013644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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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적인 성향을 끊어버리지 않고서,

세속적인 삶과 영적인 성취의 두 목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 것은 모양새만 흉내 내는 수행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

아띠샤(Atisha)의 충고 2

 

나의 소중한 제자들이여,

이 말을 깊이 명상하라.

칼리유가 시대에는 수명은 짧고, 알아야 할 것들은 많다.

사람의 수명은 정해져 있지 않으니,

내일까지 이 숨이 이어질지 그대는 알겠는가!

그러므로 그대들의 바램을 이루려면

지금 당장 분발하지 않으면 안 된다.

 

지금까지 그대들은 제대로 법 수행을 하지 못 했고,

수행의 힘을 약하게 하는 옛 습관에 지배되어

끊임없이 속인의 관념을 만들어 내었다.

그러한 관념이 압도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강력한 처방없이

수행처에 머물러 봐야 아무 이득이 없다.

수행처에 살고 있는 새들이나 들짐승과 다를 바가 무엇이겠는가!

 

요컨대, 속세의 좋은 것들에 대한 미련을 끊지 못하고

세속적 삶의 행위를 내버리지 못한다면

수행처에 머물러 있다 하더라도 얻는 것이 없을 것이다.

 

세속적인 성향을 끊어버리지 않고서,

세속적인 삶과 영적인 성취의 두 목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 것은 모양새만 흉내 내는 수행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식의 수행은 자기 복을 비는 위선적이고 거짓으로 꾸민 행위가 아닐 수 없다.

  

그러므로 항상 스승을 찾고, 세속적인 무리들을 피해야 한다.

한 장소에 정착하지 말고 많은 살림을 꾸리지 말라.

무슨 일을 하더라도 가르침에 어긋나지 않게 행하라.

무슨 일을 하더라도 그 행위가 번뇌를 다스리는 약이 되게 하라.

이것이 바로 참다운 수행이니, 크게 분발하여 이와 같이 행하라.

그리고 지혜가 늘어나면서

자만이라는 악마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라.

 

은둔처에 머물면서 너 자신을 항복 받아라.

바램을 단 몇 가지로 줄이고,

지금 이 순간에 만족하라.

자기 지식에 즐거워하지 말고 남의 허물을 들추어 내지 마라.

걱정하거나 근심하지 말라.

선의를 지니고 편견을 갖지 말라.

세속의 것에 마음이 끌려갈 때는 곧바로 다르마에 집중시켜라.

  

겸손 하라.

패배했을 때는 깨끗이 인정하라.

거만을 버리고 욕망을 뿌리쳐라.

항상 자비심을 일으켜라.

무엇을 하든 적당함을 알아 지키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애씀이 없이 나아가라.

 

너를 걸어 잡으려는 그 올무에서 들짐승처럼 뛰쳐나가라.

몸둥아리를 버리지 않고서 큰 그릇이라 하지 말고,

농토와 뿌리고 거두는 행위를 버리지 않고서 가르침에 입문했다 하지 마라

 

욕망을 버리지 않고서 수행자라 하지 말고,

자비심을 갖추지 못하고서 보살이라 하지 마라.

행위를 버리지 못하고서 성취자라 하지 마라.

욕망을 소중하게 품지 마라.

요컨대, 수행처에 머물 때는

되도록이면 활동을 줄이고 오로지 가르침을 명상하라.

죽음이 닥쳐왔을 때에 후회하지 않도록 하라.

 

이 칼리유가의 시대는 재능을 펼칠 때가 아니라

묵묵히 고난을 감내해야 할 때다.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어야 할 때다.

많은 시봉자들 사이에 머무를 때가 아니라

홀로 머물러야 할 때다.

 

제자들을 복종시키고 있을 때가 아니라

네 자신을 조복 받아야 할 때다.

가르침에 귀 기울이고 있을 때가 아니라

그 의미를 관조해야 할 때다.

이곳저곳을 순례할 때가 아니라

홀로 머물러야 할 때다.

 

 

* 디빵까라쉬리즈냐나(Dipan.kararijn~a-na) / 아띠샤(Atisha)

* 출처-티벳문화원혜등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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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역경을 ->영적인 길로 전환시키는 방법 :

 

-역경을 영적인 길로 전환시키는 방법

 

"독수리가 등에 상처가 있는 말과 당나귀를 쉽게 먹이로 삼듯이,사악한 영혼들은

두려워하는 사람들 속에서 쉬운 목표들을 발견한다.

하지만 흔들림 없는 사람들을 덮치기는 쉽지 않다."

 

생명 가진 존재나 다른 일 때문에 고통 받을 때마다 당신이 습관적으로 고통만을 생각한다면,아무리 사소한 일도 굉장히 고민으로 다가올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이 행복과 역경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갖고 있든지 그것이 자연스럽게 강화되기 때문이다.

당신이 고통에 끌리기 때문에 그것을 만들어낸 것이다.

행복이나 역경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갖든지 그것은 더욱 강력해지기 마련이고,때문에 그런 일이 일어난다. 이것이 바로 당신이 가진 습관이다.

마음의 힘은 결코 과소평가 될 수 없다.그것은 인간 존재에게 단 하나의 가장 강력한 힘이다.모든 습관은 그것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계속 강화된다.그리고 결국에는 모든 것들이 그것에 물들 것이다.

이처럼 습관의 힘이 커질수록 결국에는 모든 일들이 비참한 느낌을 주고 그러면 행복을 누릴 가능성은 사라질 것이다.

적과 질병,사악한 영혼으로부터 고통 받지 않는다는 말은 그런것들을 피하거나 일어나지 않도록 막는다는 의미가 아니다.오히려 영적인 길을 가는데 그런 일들이 장애가 될 수 없다는 뜻이다.

그렇게 되려면 당신은 먼저 역경을 오로지 혐오하는 태도를 버려야 한다.

그리고 역경 속에서도 좋은 기분을 유지해야 한다.

 

역경을 오로지 혐오하는 태도를 버려라
역경을 나쁘게만 생각할 때 당신은 참담한 고민에 빠질 것이다. 그런 행동이 쓸모없고 엄청난 손해라는 걸 거듭 생각하라. 그리고 다음과 같이 강력한 자기 암시를 하라.
‘이제부터 어떤 역경이 닥치더라도 절대로 기죽지 않을 거야.’
이렇게 생각하면서 스스로 용기를 가지라.

역경을 혐오하는 건 무의미하다
역경을 헤쳐 나갈 수 있다면 낙심할 필요가 없으며, 어차피 극복하지 못할 역경이라면 슬퍼해도 소용이 없다.

혐오감은 큰 손해를 가져온다
마음의 힘 덕분에 당신이 걱정스럽게 반응하지 않는다면, 비록 엄청난 역경이라도 깃털처럼 가볍고 약하게 경험하고 넘어갈 것이다. 반면에 당신이 걱정스럽게 반응한다면 아무리 사소한 문제에 직면하더라도 참기 힘들 만큼 극심한 고통에 시달릴 것이다.
예를 들어 당신이 매혹적인 여성(또는 남성)에 대해 생각하는 동안에는 아무리 욕망을 떨쳐버리려고 애를 써도 마음만 힘들 뿐이다. 마찬가지로 나쁜 상황이 주는 고통만을 생각한다면 당신은 꿋꿋하게 견디는 마음을 키울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감각의 문을 경계하는 가르침이 말하듯이 역경 속에서도 당신은 그 특징에 몰입하지 말고 마음을 자연스런 상태로 유지하면서 그 본성을 이해하는 일에 익숙해져야 한다.

역경 속에서도 좋은 기분을 유지하라
역경이 영적인 길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서 좋은 기분을 유지하라. 하지만 역경에 적용하기 위해 자신의 수준에 맞는 수행을 평소에 하지 않는다면, 다시 말해 단지 머릿속으로만 이해하고 있다면, 당신은 언제나 이런 식으로 생각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수행에 정통한 사람이라면 역경을 경험한 뒤에는 이런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거야.’
하지만 그것은 마치 이렇게 말하는 것과 같다.
“하늘과 땅은 엄청나게 멀리 떨어져 있어.”
결국 당신은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다. 당신이 바라는 목표는 하늘과 땅 사이보다 훨씬 멀리 있기 때문이다.

 

역경은 삼사라를 벗어나는 마음을 훈련하도록 돕는다.

'아!윤회계는 끝을 알수 없는 역경의 바다와 같아!'

그런 다음에 대자유에 이르는 일에 정신을 집중하라.

 

역경은 안식처에 귀의하는 수행을 돕는다.

"모든 전생에서 되풀이 되는 고통과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하고 분명한 안식처는 '삼보'다.따라서 무슨일이 생기든지 오로지 삼보에만 의지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그것을 버리지 않을 것이다."

 

역경은 거만함을 없애도록 도와준다.

 

역경은 불건전한 행동을 정화하도록 도와준다.

모든 역경이 오로지 부정적인 원인에 의해서 일어난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당신은 카르마의 네가지 핵심을 생각해야 한다.

1)행동은 반드시 그에 따른 결과를 가져온다.

2)행동의 결과는 증가한다.

3)사람은 자신이 행하지 않은 행동의 결과를 결코 경험하지 않는다.

4)이미 이루어진 행동의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는 절대로 없다.

 

역경은 공덕을 쌓는데 후원자가 된다.

공덕을 쌓는데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라.

 

역경은 자비심을 훈련하도록 도와준다.

다른 생명 가진 존재들이 당신만큼,아니 그보다 훨씬 더 역경 속에서 고통 받고 있음을 깊이 생각하라.그리고 언제나 이렇게 기도하라.

"그들 또한 모든 역경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하소서!"

 

역경은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를 갖게 한다.

"내가 역경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언제나 자기중심적이기 때문이다.지금부터라도 오로지 다른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를 갖는데 헌신할 것이다.그것이 행복과 번영을 주는 원천이므로."

 

지혜로운 사람들은 모든 역경과 행복이 마음에 달려 있음을 알고 있으며,따라서 마음속에서 행복을 추구한다.

당신이 강력하고 지속적인 감사의 마음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때 심각한 고통조차도 매우 기분 좋은 일이 될 것이다.이런 방법으로 수행자들은 이 몸으로 이생에서 깨달음을 얻는다.

당신이 순간적인 시련만 생각하고,그것에 사로 잡히고,그것에 멈춰 있다면,어떻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겠는가?순간적인 시련은 당신의 영적인 길의 일부분임을 이해해야 한다.

그것은 궁극적으로 해탈로 이어진다.

 

-행복을 영적인 길로 전환시키는 방법

 

행복을 느낄 때마다 마음이 들뜨면서 그것에 사로잡힌다면, 행복은 영적인 길의 장애물이 될 것이다.

행복이 일어나는 원인은 대부분 공덕을 쌓거나 모호함을 제거했기 때문인데 당신은 행복을 느끼는 순간 오히려 이렇게 생각한다.

'그게 나의 타고난 본성이야'

그런 마음으로 당신은 거만해지고 게을러지면서 다시 이렇게 생각한다.

'어쨌든 행복은 내가 만든 거야."

이것은 영적인 길에 가장 커다란 장애물이다.이런 태도가 바로 천상계를 창조한다.

종종 사람들은 말한다.행복은 아주 조금만 통제할 수 있지만,역경은 아주 많이 통제할 수 있다고,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영적인 길에서 행복은 대처하기가 가장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일단 그런 상황이 일어나면,거기서 영적인 길은 중단된다.

샛길로 빠지지 않기 위한 중요한 방법은 당신이 모든 행복과 그 조건들을 덧없고 불만스런 것으로 간주하는 것이다.당신은 또한 행복에는 어떤 본질도 없음을 자각함으로써 환상에서 깨어나야 한다.

'세상의 모든 쾌락은 하찮은 것이고 많은 문제와 연결 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중의 일부는 좋은 성질을 지니고 있다.붓다는 고통 때문에 자유가 줄어든 사람들은 깨달음을 얻기가 매우 어렵다고 말씀하셨다.반면에 행복을 느끼는 사람은 매우 쉽게 깨달음을 얻는다.

나는 행복을 느끼며 다르마를 수행할수 있으니 큰 행운을 얻은 것이다.

따라서 나는 어떻게든 이 행복을 다르마로 전환시킬 것이다.다르마는 다시 행복을 줄 것이므로

나는 다르마와 행복을 함께 수행할 것이다.

당신이 경험하는 모든 행복을 부지런히 다르마와 결합시킴으로써 영적인 길에서 벗어나지 말아야 한다.'

이것이 나가르주나의 <보행왕정론>이 전하는 메시지이다.

 

- 티베트 기초 명상 수행 책 中에서

 

출처:행복과 역경을 영적인 길로 전환시키는 방법 : 네이버 블로그
https://m.blog.naver.com/maya39/301653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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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루린포체께서 말씀하시길, 고생은 얼마든지 해도 좋은 것이다

출처:고생은 얼마든지 해도 좋은 것이다(동영상 클릭) : 네이버 블로그
https://m.blog.naver.com/sixi89101/221420507093

 

(*참고: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389 : 청화스님 : 네이버 블로그
https://m.blog.naver.com/1s3ssf/221397876845

--- 중략 ---   

우리네 불행이라 하는 것은 다만 상에서 봐서 불행인 것이지,

진여불성에서 본다고 생각할 때는 불행은 조금도 없습니다.

 

지금 당장에 금생에 인연因緣이 다해서 자기 목숨을 버린다 하더라도, 손해 볼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죽자마자 금생에 지은대로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 아무런 손해가 없습니다. 

지금 재산을 몽땅 잃어버린다 하더라도, 그것도 아무 손해가 없습니다. 재산을 잃어버림으로 해서, 우리업장이 녹아 갑니다. 고생이 많으면 많을수록, 우리업장이 빨리 녹아지는 것입니다. 몸이 안락스러우면 안락스러운대로, 우리 업장이 더디게 덜 녹습니다. 따라서 고생스러운 것이나 남한테 배신당해서 슬퍼하는 것이나, 슬퍼하므로 해서 우리 업장이 빨리 녹고 동시에 무상無常을 느낍니다. 허망무상을 느낀단 말입니다.

 

우리 중생이 안락스럽고 허망무상을 못 느끼면, 다 비었다는 소식을 알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모두는 다 허망하지 않는가. 결국은 다 이별하지 않는가. 이렇게 느끼고 있을 때, 우리는 보다 더 진여실상 자리에 가는 관문인 제법공 자리를 빨리 느낍니다. 그래서 무문혜개無門慧開스님도 무문관無門關이라. 일체가 비었다는 무無의 관문을 지나야 한다고 했습니다.

--- 중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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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를 꾸짖으면, 그를 도와 장애를 제거할 수 있다 :

두분 대덕 사이의 상호 

뚸친저예시뚸지(多钦哲益西多吉)와 쟝양친저왕뻐(蒋杨钦哲旺波) 이 두분 존자는 늘쌍 서로 비난하였다. 매번 만나면 서로 다투었는데 심지어 총격전을 벌이기도 하였다. 매번 법 을 설할 때마다 두 분 존자는 상호간에 항상 비방하였다.

 

쟝양친저는 제자를 받을 때마다 물었는데 “뚸친저를 만난적이 있느냐?” 만약 “네, 만났습니다.”라고 대답하면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저런, 이젠 올 필요가 없다, 난 너를 구할 수 없구나.” 그리고 뚸친저 역시 제자를 받을 때면 이렇게 묻곤 하였다. “쟝양친저를 만났느냐?”만약 “네, 그렇습니다.”하고 답하면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쯧쯧, 난 너를 구할 수 없다, 넌반드시 지옥에 들어가게 되 있구나, 이젠 오지를 말거라, 넌 이미 그 악마에 잡혔다, 잡혔어.”

 

그들은 줄곧 이렇게 서로 헐뜯었는데 줄곧 어느날 아침에 이르러 쟝양친저가 강의를 할 때였다. 법대에 올라 이렇게 말하였다. “제자들이여, 오늘 내가 더욱더 장엄하지 아니한가?” 모두들 “스승님, 왜서입니까?”라고 묻자 그는 “뚸친저가 내 몸안에 녹아 들었단다.” 라고 답하였다. 모두 이 말을 듣고 긴장하여 “아, 그 악마가 어떻게 스승님의 마음 속으로 녹아들었는지요? 스승님, 혹시 병이라도 나신 건 아닌지요?” 쟝양친저는 “아니다. 그분은 나의 화신이다. 현재 화신은 내 마음 속으로 녹아들었다. 사실 우리 두 사람은 한 사람이지.”라고 말하였다.

 

이렇게 말하자, 모두들 후회가 막심하였다. 스승님이 뚸친저의 나쁜 말을 많이 하셨는데, 그들 역시 따라서 좋지 않은 말을 많이 했기 때문이었다. 이어 그들은 묻기를 “스승님, 우린이제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가 많은 구업을 짓게 되었으니 말이에요.”

쟝양친저가 꾸짓으며 말하였다. “내가 언제 너희들에게 나쁜 말을 하라고 했더냐? 내가 말하는 것은, 내가 내자신을 책임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 너희들은 그렇게 할 수 있더냐? 언제 너희들보고 함부로 말하라고 했느냐? 그래 싸다 싸!”

두마리의 호랑이가 싸울 때, 여우는 참견할 수 없다. 그것은 나중에 손해를 보는 것은, 여우이기 때문이다. 공작새가 독약을 먹을 때, 까마귀는 본받을 수 없다. 공작은 독약을 먹음으로써 깃털이 더욱더 아름다워지지만, 까마귀는 독을 먹으면 죽기 때문이다.

 

예전 대성취자이신 캠보 츄츙(秋琼)은 늘 배후에서 오명불학원의 법왕 여의보를 나무랐는데, 제자들은 이해를 할 수 없었다. 그리하여 그 밀의를 물었는데 캠보가 말씀하시기를 “법왕은 모든 불법의 교주이다. 내가 그분을 나무라고 비난함으로써, 그분이 어느 곳에 가든지 그분을 위해 장애를 제거할 수 있다. 내가 그분을 꾸짖지 않으면, 그분의 장애를 제거 할 수가 없다.”

 

뚸친저가 말하기를 “쟝양친저가 하는 일을 너무나 많다. 내가 그를 꾸짖으면, 그를 도와 장애를 제거할 수 있다.”

; 쟝양친저 역시 말하기를 “뚸친저가 가는 곳은 너무나 많다. 내가 그를 비방하는 것은, 그를 도와 장애를 제거하는 것이다.”

 

훗날 뚸친저가 열반에 들었을 때 자신의 담뱃대를 쟝양친저의 측근제자를 통해 이 분 찐메린바(晋美林巴)의 화신에게 보내 주었다. 쟝양친저가 받은 다음 환희에 겨운 모습을 나타내었는데 말하기를 오늘 뚸친저가 내 마음 속으로 녹아들었다고 하였다. 두분 존자는 원래부터 서로 다름이 없었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맥팽른보체(麦彭仁波切)가 쟝양친저왕뻐존자를 찾아뵜을 때 매우 늦도록 만나뵐 수 없었다. 그리하여 기다리기만 했는데 마지막에는 굶주림에 참을 수 없었다.뒤이어 쟝양친저가 뚸친저의 담뱃재를 맥팽른보체에게 조금 주었다. 른보체가 먹은 다음 속이 편안하지 않았는데 이윽고 홀연간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疯德兰根迥写于2015年7月21日

 

(来源:智悲之光)

 

출처:두 분 대덕 사이의 상호 '비방' - Daum 카페 미륵암https://cafe.daum.net/mireuk-am/5hAO/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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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향

 

수행자는 이같이 회향발원합니다.

제가 무슨 일을 했든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연쇄 작용을 일으켜

다른 존재들의 삶에 긍정적 영향을 주게 하소서.  그리하여 그들이 의식의 흐름 속에 보리심을 개발하고 

원한과 비통함, 적대감과 증오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그들이 자애, 자비, 함께 기뻐함, 평정심을 수행하여 평안을 얻게 하소서."

 

출처:상해용화선원 | 회향 - Daum 카페https://cafe.daum.net/shbanya/Jm4Y/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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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절구루 죽투’의 일대기 -부탄의 현대 연화생대사심주 성취자---(관련모음)https://ntassabas.tistory.com/359

 

***‘반절구루 죽투’의 일대기 -부탄의 현대 연화생대사심주 성취자---(관련모음)

***‘반절구루 죽투’의 일대기 -부탄의 현대 연화생대사심주 성취자 나는 나를 신앙하는 사람이나, 심지어 나를 신앙하지 않는 사람이나, 종래로 곁을 떠난본 적이 없다. 나의 자식들은 영원히

ntassabas.tistory.com

 

[하도겸 칼럼]'공중부양' 독덴 샤카 스리, 신비로운 죽음https://ntassabas.tistory.com/210

 

[하도겸 칼럼]'공중부양' 독덴 샤카 스리, 신비로운 죽음

[하도겸 칼럼]'공중부양' 독덴 샤카 스리, 신비로운 죽음 [뉴시스] 입력 2013.12.05 07:06 【서울=뉴시스】하도겸 박사의 ‘히말라야이야기’ 우리에겐 생소할지 모르지만, 꽃과 촛불 기원의식을 주

ntassaba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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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해체되는 오명불학원... 불보살님과 호법신장님들께서 불법이 오래 머물도록 가호하소서 ()

[동티벳] 최대불학원 써다 오명불학원의 불투명한 미래 : 네이버 블로그https://m.blog.naver.com/dasisosa/221472802478

[중국 쓰촨성] 써다(色达) 현의 세계 최대 불교 대학인 오명불학원(五明佛学院) #1 : 네이버 블로그https://m.blog.naver.com/ebizyoo/222702251575

 

[중국 쓰촨성] 써다(色达) 현의 세계 최대 불교 대학인 오명불학원(五明佛学院) #1

오명불학원이 영구 폐쇄되었다는 깜놀 소식에 지난 기록들을 뒤져서 포스팅 해보기로~ ◆ ◆ ◆ ◆ ◆ ◆ ...

blog.naver.com

 

(*참고: 오명불학원 법왕여의보 시현원적 寧瑪巴恩德法王如意寶示現圓寂八周年https://youtu.be/ZRDV6Irpdi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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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지지 않는 놀라움의 연속! 세상에서 제일 큰 탱화, 엄청난 규모의 동티벳 오명불교학원과 해발 4천 미터에 있는 야칭스 비구니 마을의 사연https://youtu.be/TW3AFwgWNF4

***야칭스 【佛教影片】►圣地亚青  高画质https://youtu.be/4VsA6HtTcOw

 

야칭스https://youtu.be/ZGff3xrADqg

 

(*참고 : 야칭스 - 다큐영화  Dark Red Forest /다크 레드 포레스트

[EIDF2022 OFFICIAL] Dark Red Forest / 다크 레드 포레스트https://youtu.be/ihUNrNjwMww

Dark Red Forest 10 1 https://youtu.be/95zx8TFAhCw

 

<EIDF2022 개막작 - 다크 레드 포레스트> 모든 것을 다 잃은 후에야 도달한 깨달음http://5252-jh.tistory.com/2034

다큐영화 다크 레드 포레스트https://blog.naver.com/ellasha123/222860370345

 

*Tibet, the path to Wisdom | SLICE | Full documentary https://youtu.be/CV4DmbagWHQ )

 

**[KBS명작다큐] 다르마 3 - 환생과 빅뱅 #야칭스 #라마https://youtu.be/vPIMXNFNa64

(->*참고 :

[KBS명작다큐] 다르마 1 - 붓다의 유언https://youtu.be/uAISuif6UBI

[KBS명작다큐] 다르마 2 - 치유https://youtu.be/ZyqH1C9cf0g

[KBS명작다큐] 다르마 4-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https://youtu.be/Z7Swc2nBVG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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