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불교/*티벳불교.. 관련글

***자제한 신통으로 중생을 이익되게 하다-넨룽상사님과 불모님의 이야기 (*모음) :미륵암 다음카페

아미연(阿彌蓮) 2020. 10. 16. 17:17

***자제한 신통으로 중생을 이익되게 하다-넨룽상사님과 불모님의 이야기 (*모음) :미륵암 다음카페

넨룽상사님
불모님
청장고원위에는 사천성 깐즈주 ( 甘孜州 ) 의 경내 써다현 ( 色达县 ) 에 속해있는 해발 4천미터의 넨룽향 ( 年龙乡 ) 의 넨룽사

 

자재한 신통으로 중생을 이익 되게 하다. 

  

  70년대 초, 른보체는 넨룽향 제 2마을의 비서로 위임되었다. 

관례에 따라 연말이 될 때면, 모두들 으레 설을 쇨 기간 필요한 물품들을 배급받아야 했다. 그러나 버터를 발급할 때, 창고 안에 남은 것으로는 전혀 공급을 충족시킬 수 없었다. 모두들 맥을 놓고 의논하고 있었다.

  1년동안 고생했는데, 설 쇨 음식도 없으니 이걸 어떻게 한답니까?

  실망에 겨운 사람들의 표정을 본 른보체는 강렬한 동정심이 솟구쳤다. 또 과거 생의 인연에 닿아, 른보체는 이렇게 안위하셨다.

  “모두들 실망하지 마십시오. 제가 한 번 시험해보지요.

  말씀을 마치고, 허공장다라니로 버터를 가피하셨다.  그리고 충분한 양으로 매 사람들마다 골고루 돌아가게 하였다. 본래 몇 사람 밖에 나눌 수 없었던 다섯, 여섯 덩어리의 버터는 수십 명이 양껏 배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 장면을 본 모든 사람들은 른보체의 물건이 증가하게 할 수 있는 능력에, 탄복과 희유한 마음을 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 깊은 생기행과 원만행 차제(生圆次弟)의 성취와 역량을 통해, 적은 물건을 가피해 늘어나게 할 수 있는 신통이다. 이는 밀라레빠가 신심이 구족한 제자들에게 남긴 천조각과 사탕과 같은 도리다).

 

  같은 해 연말넨룽향의 각 마을과 조합에서 한해의 장부를 정리해야 되는 데, 책임질 사람이 없었다른보체는 모든 언어문자에 자재한 역량에 의하여, 모든 장부를 신속하고도 일목요연하게 한문으로 속기하였다. 사람들이 호기심에 겨워 이 일을 물었을 때른보체는 미소를 지으면서 말씀하시기를:

  "저는 전혀 한문을 모릅니다."

 

 

  동시에, ‘와시카쵸’라는 목민이 있었는데, 마음속으로 공포에 떠는 이상한 병을 앓고 있었다막다른 골목에 이르렀을 때, 그의 부인이 상사님을 찾아 가피를 바랬다. 

른보체는 환자의 앞에서 많은 경문과 다라니를 염송하였지만, 환자는 오히려 차도가 없이 더 심각해지기까지 하였다. 

른보체는 홀연 분노의 표정을 지으며 차고 있던 장도(藏刀)를 꺼내, 환자의 윗몸을 향해 힘껏 찔러 위로는 가르고 아래로는 자르며 그의 가슴을 휘저었다. 칼이 환자의 몸에서 빠져나올 때쯤, 놀랍게도 상처가 저절로 아물었는데, 환자는 꿈 속에서 깨어나듯이 건강을 되찾았다.

 

 

  하루는 시자 게라니마가 옷차림이 초라한 몇 명의 목민들을 이끌고 찾아왔다. 그리고 른보체에게 말하기를:

  “상사님, 이들의 친인이 돌아갔습니다. 이들은 공양할 물건들이 없어서, 자신들이 타고 있던 말을 공양하려고 합니다. 희망컨대 상사님께서 망자를 위하여 천도제를 베풀어 주십시오.

  른보체는 그들을 보더니 나직한 목소리로 말씀하셨다.

  “그분이 돌아가신지 얼마나 되었지요?

  “사흘이 됩니다.

  “음, 당신들은 그 말을 끌고 가십시오. 그리고 삼보를 향해 기도하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헌데... 저희들은 상사님께서 천도제를 베푸시기 희망합니다.

  “필요없습니다.” 른보체는 고개를 저으시면서 “그분은 아직 몇 년 더 살 수 있습니다. 만약 그분이 지금부터 착실하게 염불하고 수행만 한다면, 금생에 해탈과 인연이 있습니다. 그러니 빨리 돌아가십시오.

  “그런데 그가 돌아가셨거든요.

  게라니마가 그들을 저지하면서 말하였다.

  “더 이상 말하지 마십시오. 상사님께서는 삼세를 꿰뚫어보는 성자이시니, 죽지 않았다면 않은 것입니다. 의심할 여지가 없으니, 빨리 돌아가서 그분을 보십시오.

  목민들은 급히 집으로 돌아갔는데, 과연 죽었던 사람이 깨어나 있었다. 이러한 인연을 계기로, 주위의 많은 목민들은 모두 상사님께 신심이 생겼고, 분분이 죽기 전에 불법을 부지런히 수행하리라 서원을 하였다.

 

  장력 화사년(藏历火蛇年(: 즉 기원 1977) 여름, 른보체는 개별적인 몇 명의 제자들을 거느리고, 넨룽 산곡에서 조용히 수행할 때였다. 

한동안, 악업의 인연으로 인해 넨룽향 일대의 야크들이 모두 ‘구제역’이란 질병을 얻게 되었다. 전염된 야크들은 행동이 어렵고 풀과 물을 먹을 수 없었으며, 입에서는 침을 흘렸는데 흘린 침은 푸른 풀들을 말라 죽게까지 하였다. 세균이 전염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정부는 모든 도로에 장애물을 설치하고 검역을 실시하였는데, 모든 병에 걸린 소들의 출입을 금지하였다. 

어느날 아침, 게라니마와 른보체가 이 일에 대하여 의논할 때, 른보체는 지나가는 농담의 말투로 이렇게 말씀하셨다.

  “저 소들의 고통스런 모양을 보니, 나 역시 ‘역병’에 걸릴 지 모를 일이다.

  이튿날, 시자가 밀크 티를 끓여서 른보체의 아침식사를 준비할 때였다. 른보체는 자신의 입 주위를 가리키면서 말씀하셨다.

  “나 구제역에 걸렸으니, 아무것도 먹지 못하겠다.

  시자가 급히 살펴봤더니, 른보체의 입 속에는 종기들이 가득 생겼고 타액이 계속해서 흘러나왔다. 시자는 몹시 당황스러워 크게 소리 질렀다.

  “상사님,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요? 이걸 어떻게 한답니까?

  “그리 놀랄 것 없다.

  른보체는 조용히 말씀을 이으셨다.

  “이 소들의 업장을 없애기 위해서이니, 넌 잠시 집에 가 있거라! 7, 8일내에 설사 내가 사람을 불러 너를 부른다 해도, 절대 오지 말거라!

  “아니 됩니다! 상사님께서 보살핌을 받아야 할 이때, 전 절대로 떠날 수 없습니다. 상사님께서 나으신 다음, 제가 떠나겠습니다.

  “계속 우기면 원기(缘起)를 손상할 것이니, 더 그러지 말거라, 난 문제가 없을 것이다.

  른보체가 재삼 권고해서야, 시자는 눈물을 머금은 채 른보체 곁을 떠났다.

  며칠 후, 갑자기 어떤 사람이 게라니마에게 소식을 전하기를:

  “상사님께서 곧 쓰러지실 것 같아요. 상사님께서 빨리 오라고 하십니다.

  이 말을 듣고 그는 애가 터졌으나, 른보체가 하신 말씀이 생각났다.

  ‘상사님께서 거듭 부탁했으니, 누가 와서 부른다 해도 가지 말라고 했다. 그러니 더 기다려보자!

  그리하여 초조한 자신을 억지로 내려 앉혔다. 이렇게 앞뒤로 여러 사람이 와 불렀어도, 그는 모두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여덟 날이 지나, 게라니마는 른보체의 분부에 따라 넨룽 산곡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른보체의 문을 열자 햇빛이 방안을 눈부시게 비추었다. 른보체가 물으셨다. 

 “누구냐?

 “상사님저 게라니마입니다.

“오늘 네가 왔으니 참 좋다원기가 참 상서롭구나!

  게라니마가 집안에 들어서자, 바닥에는 여섯일곱 개의 세숫대야가 있었는데 선혈이 가득 담겨 있었다납득하기 어려운 그가 른보체에게 물었다.

 “상사님웬 피가 이렇게 많지요

  “이 며칠 동안 계속해서 토혈을 하기도 하고, 코에서 피를 흘리기도 했다바로 그 피를 대야에 담아 놓은 것이다.

  “상사님제가 상사님 곁을 떠나지 말아야 했어요이렇게 아프신 것도 모르다니...

  말을 마친 게라니마는 그 자리에서 그만 목놓아 울고 말았다.

  “울지 마라지금 모든 원기가 다 좋을 때니, 넌 빨리 참파(볶은 쌀보리를 갈아 만든 면) 준비하거라내일 마침 상현(上弦)초열흘이니, 우리 같이 연화생대사 회공을 하자꾸나!

  이튿날 새벽른보체와 게라니마는 함께 완벽한 연화생대사 회공을 진행하였다참회부분에 들어가, 른보체의 코에서 출혈을 하셨는데 급히 시자로 하여금 소반으로 받게 하였다뒤이어 른보체는 족히 소반을 가득 채운 피를 불에 말려 분말을 만들게 한 다음, 맹렬한 가피를 하셨다그리고 분부하시기를:

  “넌 어서 이 분말들과 그 대야에 담긴 피들을, 목장으로 가져 가거라무릇 이 피에 닿은 소들은, 모두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다 쓰고 나서 분말은 물통에 뿌려도 된다역시 수승한 가피가 될 것이다!

  게라니마가 른보체의 분부대로 일을 마친 다음과연 생사의 문턱에서 허덕이던 수많은 야크들이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

  어느날, 게라니마가 른보체를 모시고 산책할 때였다.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아 이렇게 물었다.

  “상사님! 상사님께서는 진정한 성자이십니다. 하오나 왜 자신에게 손해를 끼치지 않으시면서, 또한 타인의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시현을 보여주지 않으신 건지요?

  른보체는 웃으시면서 대답하셨다.

  “밀라래빠존자께서 이렇게 말씀하지 않았더냐능히 아플 수 있는 요기만이, 훌륭한 요기라고!

 

                                           -<年龙父母广传>에서 선재

 

출처 : 자제한 신통으로 중생을 이익되게 하다-넨룽상사님의 이야기. https://cafe.daum.net/mireuk-am/5hAO/77

 

 

~~~~~~~~~~~~~~~~~~~~~~~~~~~~~~~~~~~~~~~~~~~~~~~~~~~~~~~~~~~~~~~~~~~

***스승이 아픈 이유, 제자의 악업을 대신 받다---(관련모음)https://ntassabas.tistory.com/395

 

***스승이 아픈 이유, 제자의 악업을 대신 받다---(관련모음)

스승이 아픈 이유, 제자의 악업을 대신 받다---(관련모음)  백세의 선지식 팡위(方于)교수 일대기---진정한 성취로 중생을 이익되게 하다https://ntassabas.tistory.com/557  ***백세의 선지식 팡위(方于)

ntassabas.tistory.com

 

 

~~~~~~~~~~~~~~~~~~~~~~~~~~~~~~~~~~~~~~~~~~~~~~~~~~~~~~~~~~~~~~~~~~~

2008년 출관이후 넨룽상사께서 한족제자들에게 하신 开示(넨룽법맥 전승 내부용 자료)

2008 출관이후 넨룽상사께서 한족제자들에게 하신 开示

 

2008 출관이후 처음 상사님을 만나다.

 

넨룽상사 강의

짜시모란 통역

쏘난줘마 녹음필기

  

다들 오래동안 서로 보지 못하였는데, 오늘 이렇게 즐겁게 한자리에 함께 하니 상사님께서는 아주 기쁘다고 하십니다.  개월 동안  곳에 머물러 수행하고 마음 공부하고 도반들 간에 서로 돌보고 단결하면서, 밀법을 폐관 수행하는 것은 특별히 수승합니다. 특별히 상사님께서  계시는 동안  곳에서 고생스럽게 수행을 견지한  대하여, 상사님께서는 마음 속으로부터 기쁘고 특별히 여러분들에게 충심으로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상사님께서는 그동안 여러분들이 아주 온건하게 줄곧  (넨룽)에서 수행했는데, 수행인에 대하여 즈친(多智钦)른보체께서는 두가지 현량(现量) 현지(现知)가 있다고 하셨어요. 현량으로 말하면, 훌륭한 수행인은 마치 금덩이와 같이  곳에서 든직하게 수행하고, 수행이 별로인 사람은 마치 깃털과 같이 여기저기 떠다닌다지요.  상사님께서는 여러분들은 마치 금덩이와 같이 착실하게  곳에서 마음 공부하였는데, 능히 이를 보아낼  있고 또한 여러분들은 많은 법을 알게 되었다고 하세요. 수행도 휼륭하고요.  상사님께서 역시 아주 기뻐하십니다. 진정한 수행인은 깃털과 같이 여기저기 떠돌아다닐 것이 아니라, 응당  곳에서 수행함이 수행인의 본분이고 여러분들 또한 수행태도가 아주 훌륭해서, 이에 감사드리며 특별히 자랑스럽다고 하십니다.  

또한 경당과 상사님의 집에다 석회를 칠하고 꽃들을 심었는데, 여러분들은 아주 고생했습니다. 또한 상사님의 건강을 위하여, 많을 경을 읽고 불사들을 했지요. 여러분들이 그토록 상사님께 관심을 기울인데 대해서도, 아주 고맙다고 하십니다.

 

넨룽을 떠난지는 작년 장력 11 1,  상사님께서는 본래  시간을 지체하려고 하지 않고 빨리 돌아오려고 했습니다. 성도에 도착한 후, 감기에 걸린 시간이 길었어요. 병이 나은 다음, 즈친른보체  고승대덕과 의사는 모두 돌아가시는 것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겨울에 산위의 기후   방면에서 아주 위험하기 때문이지요. 상사님께서는   없이 그들의 말을 들어야 했어요. 

비록 오래동안 서로 보지 못했지만, 상사님의 마음 속에는 영원히 여러분들을 잊지 않으셨다고 하십니다. 이는 부모와 자녀의 관계라고 하시지요. 매일 언제 어디서나 여러분들을 생각했었지요. 지금 다들 어떻게 지내는지, 춥지는 않은지, 배를 굶고 있지는 않은지, 혹시 다른 사람들의 업신여김을 받는 것은 아닌지, 상사님께서 몸은 비록 한지에 있지만 마음은 여러분과 함께 하였고 마음 속으로 줄곧 넨룽의 제자들을 생각하셨다고 합니다.

 

그럼  곳과 무엇을 했는지 모두, 서로 이야기를 해야 하지요. 오늘 상사님께서는 여러분들에 가셨을 때의 감수를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본래 5월 달에 오려고 했는데, 5월 12일 아침 상사님께서는 갑자기 결정하시기를 반드시 문강(汶江)으로 가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2시쯤에 문강에 도착해 2시를 넘어서 모두들 안정을 취할 무렵, 일이 터졌습니다. 

지진이 아주 거세고 무서웠습니다. 당시 상사님께서는 집안의 침대 위에 앉아 계셨고, 집안에 기댈 곳이 없는 곳에서는 사람이 있지를 못했습니다. 옆의 건물도 움직였는데 마치 춤을 추는  같았습니다. 앉으면 튕겨오르고, 앉아 있지를 못했어요. 당시 상사님께서는 전혀 두려움도 도망칠 생각도 하지 않으시고, 대원만 속에 안주하면서 자연적으로 '안정의 수인(安定的手印)'을 나타냈습니다. 당시 상사님의 신변에는 장족과 한족제자들이 있었는데, 상사삼보에 대한 신심이 아주 컸습니다. 그리하여 모두 무서워하지도 도망가지도 않고, 상사삼보를 기도하면서 안주할 사람은 안주하고 각자 나름대로 상사삼보에 대한 신심과 수행에 대한 믿음으로 견디어 냈어요.  

연속 3,4분이간이나 진동을 했는데,  수록 험악했습니다. 대지진이 지난 다음, 여진만 해도 1만여차례나 있었습니다.  한사람도 집안에 머무르지 않고, 밖에  나와 있었습니다. 거리에는 빈틈없이 사람들로 가득하였지요. 당시의 위치는 성도보다  험악한 곳에 있었고, 특별히 위험한 곳이었습니다. 상사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집안에 있어도 문제가 없다고 하셨지만, 제자들은 상사님을 권고하셨지요.  상사님께서 하신 말씀을 믿지만, 그래도 다른 사람들을 따라서 밖에 계셔야 우리가 마음을 놓는다고 했습니다. 상사님께서 모두의 의견을 듣고  12시에 밖으로 나가 주무셨다가, 날이 밝은 다음 다시 돌아 왔습니다. 지진이 일어난 다음, 장족들은 모두 산위() 돌아갔습니다. 

상사님도 돌아올 여건이 충분하여, 여러대의 차가 밖에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모두의 마음 속에 상사님은 연사의 화신이고 계승인이지요. 그리하여 일부러 돌아가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말법시대 중생들의 공업인 대재난을 제거해야 할 임무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당신께서 무서워서 도망을 친다면, 이는 연사의 명령을 거역한것으로서, 공행과 호법신 모두 좋아할 없다고 하셨지요. 반드시 재난지역에 머물러야 했습니다. 조그마한 장애가 생기거나 재난이 생겼다고 해서, 한지의   사람들을 돌보지 않고 고통이 무서워 떠난다면, 마음 속으로도 부끄러운 일이지요. 당신은 공덕이 별로 크지 않지만, 그래도  재난지역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지진이   발전소와 저수지가 모두 망가졌고, 며칠동안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홍수가 일어날  있었지요. 많은 사람들이 죽어서, 온역과 전염병도 발생할  있었습니다. 당시  강의 옆에 머물렀는데, 강물이 불었다 줄었다 하면서 지속적인 변화를 일으켰는데 심히 공포스러웠습니다.  때일 수록 더욱더 노력해 안정을 취해 머무르면서, 떠나지 않으셨습니다. 

티벳의 많은 활불과 장족들이 모두 상사님께서 돌아오시기를 권고하였고, 한지의 제자들도 우린 여기 사람들이지만,  곳은 아주 위험하니 상사님께서는 반드시 이곳을 떠나야 한다고 권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상사님께서는 두가지 복장을 취하셨는데, 하나는 상사님의 밀의(密意) 속에서 나타난 진정한 복장이고, 다른 하나는 공행모께서 수기한 복장이었어요. 상사님의 신변에 있는 사람들이  염송하였고,  지역에도 모두 전달했고 수행을 하였습니다. 더이상 위험이 없고 모두들 평정을 취할 때쯤에서야, 상사님께서 돌아오셨습니다. 

상사님께서는 앞으로 많은 큰 재난들이 또 나타날 것이고 모두들 두려움에 떨 때, 말법시대 남연부주 중생들의 공업이 나타날 때, 당신께서는 온 힘을 다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상사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백퍼센트로 제거할 수는 없지만, 80퍼센트는 제거할 수 있는 확신이 있다고 하시면서, 그리하여 줄곧 성도에 머물렀습니다.  

 

아래는 즐거운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상사님께서 여러분들에게 가져온 반가운 소식은 이렇습니다. 

첫째로는 한지에 있는 기간, 200 잔의 등불 공양을 원만히 끝낸 것입니다. 

째로는 방생의 구체적인 수량은 모르겠지만, 각지의 도장에서 방생한 생명들이 특별히 많아서 아주 좋은 것입니다. 

 

세번째로는 상사님께서 한지에 계시는 기간(지진전후), 예전에 불법을 믿지 않고 불법을 비방하던 사람들과 살생  악업을 행하던 사람들이 상사님께 귀의한 것입니다. 예전에 불법을 믿지 않고 더구나 상사님을 좋아하지 않았던 사람과  집안에  사람만 불법을 믿고 다른 사람들은  불법을 반대하였는데, 훗날 상사님의 훌륭함을 보시고  귀의를 하고 수행의 길에 들어선 것입니다.  역시 모두들 기뻐할 일입니다. 

지진 당시, 기타 지방의 불법을 믿는 사람과 특별히 상사님의 제자들, 넨룽사의 제자들은, 모두 아무런 일이 없었습니다. 

특별히 더양(德阳)이란 재난 구역의 어떤 거사님이 말하기를, 지진 당시 모두들 밖으로 도망을 갔지만, 우리들은 모두 불당에 모여서 연사와 상사님을 기도하면서 지금 당신의 제자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데 어디에 계시냐면서 합장하고 크게 웨치면서 경건하게 기도했다고 합니다. 지진이 끝난  불당에 올려 놓은 물을 보았는데, 한방울도 흘리지 않아 아주 이상했다고 합니다. 

또한 재난지구에 부처님을 믿는 사람과 상사님의 제자들의 집들은 한채도 무너지지 않았지만옆의 집들은 모두 무너졌다고 합니다. 이런 일은 아주 많았다고 해요. 많은 사람들이  사실을 알고 불법과 상사님의 훌륭함을 알고, 상사님을 찾아와 귀의를 하였습니다. 오시지 않은 분들은 전화에 귀의를 하였지요. 이는 바로 불법의 가피입니다. 상사님의 제자들은 모두 흔들림이 없는 신심을 지니고 있었는데, 이는 아주 좋았습니다. 또한 도반들 모두 위험이 없어서, 모두들 기뻐해야  일이었습니다.

지진 당시 TV에서 많은 사람들이 가족을 잃은 모습을 보고, 상사님께서는 특별히 그들을 연민하게 되었습니다.  크나큰 업력앞에서 고통받는 그들을 도와 주고 싶었습니다. 예전에 상사님의 몸이 좋을  헌혈을  적이 있었어요.  그러나 지금은 몸이 좋지 않고 여러가지 질병이 있어, 혈액도 좋지 않아 헌혈을 한다고 해도 많은 사람을 구할  없는 상황이지요. 

상사님께서는 인민폐 50만원을 재해지구에 기부하였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돈을 노인과 아동, 학교에다 기부하였지만, 상사님께서는 달리 선택하지 않으시고, 어디에 고통이 있으면 어디에 돈을 기부하였던 것이지요. 돈은 비록 많지 않지만, 당신의 마음을 담은 것이지요. 티벳의 활불과 상사들 속에서도, 상사님이 기부한 돈이 제일 많은  같아요. 어디에 고통이 있으면 보리심을 발하여 고난에 처한 사람들을 도와주어야 한다고, 상사님께서는  말씀하셨지요. 

마침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을  슬픔에 처한 사람들을 마땅히 도와주셔야 한다면서, 상사님께서는 당신이 가지고 계셨던 모든 돈을   놓으신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상사님께서 당신의 돈을  기부하시면 어떻게 하실 거냐고 물었는데, 상사님께서는 당신은 영원히 먹을 것과 입을 걱정이 없을 것이며, 돈을 기부하는 것은 국가의 신임을 얻기 위한 것도 아니고 재난 지역의 주민들의 보은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주요한 목적은 현재 장족과 한족들 사이 민족 모순이 있는데, 불법을 믿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여 빨간 옷을 입은 사람들과 불화가 있는데, 상사님께서는 장족과 한족사이에는 민족적 구별이 없이 모두 동등하며 당신의 마음과 자비심을 담으려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본래 이렇게 많은 것을 이야기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모두들 기쁘게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돌아온 후에도, 많은 불사들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미 죽은 헤아릴  없는 사람과 동물들과 그리고 기타 지방의 고통을 받는 많은 중생들을 위하여, 상사님께서는 런칭과 친메뤄쭈로 하여금 청해성에  돈을 내어,  하나의 절들로 하여금 10만번의 망인제도경(亡人超度经) 염송하도록 했는데 이는 아주  불사였어요. 

두번째로는 세상의 모든 고통받는 중생들을 위해 자비심을 발하여 30만원을 내어서, 10만번의 약사여래경을 염송하였습니다. 

세번째로는 매년마다 행하는데 ,   반년에 1억의 백자명을 읽는데 40만원, 매년 80만원으로 백자명을 염송하였지요. 상사님께서는  10만원을 내어 라룽오명불학원에 가셔서, 맥팽른보체가 지으신 약사경을 염송하도록 하였습니다. 학원 측에서는 스승님께서는 자비심과  서원의 마음을 가지셨기에, 우리는 돈을 받을 수가 없어요. 이미 203 54820번의 약사의궤를 염송하였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상사님께서는 여러분들에게  한마음으로  수행하고, 경전을 염송하여 불사를  하라고 당부하였지요. 따라서 당신이 좋은 일을 조금이라도 하지 않으면 좋지 않기에, 상사님께서는 이상의 공덕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기쁜 마음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넨룽을 떠나 지금까지 개인의 수행을 놓고 말할 때, 넨룽과 마찬가지로 수행을 끊지 않으셨다고 하십니다. 길에서 수행을   없는  외에, 매일 공부를 하시었지요. 매일 아침 8시부터 10시까지 좌선 하시고, 오후 6시부터 11까지 좌선 회공  공부를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하셨습니다. 한지에서   없는 연공(烟供) 화공(火供) 넨룽에서  때, 한지에서도 함께 읽으셨습니다. 

만약 한지에 가면 여러가지 일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왔지만, 상사님께서는 전혀 밖에 나가서 구경하지도 놀지도 않으셨습니다. 수행 방면에서 놓고     초열흘과 25일에 회공을 하였는데 넨룽과 마찬가지었어요. 한지에서는 오는 사람들이 아주 많았는데 오후 2시에 사람들과 만나는 것 외에는, 다른 사람을 만나지 않았고 당신의 수행에 한해서는 시간을 낭비한 적이 없다고 하십니다.

 

상사님께서 넨룽에 오신 다음, 제일 먼저 한족 제자들을 만나보고 싶었습니다. 한족 제자들 모두 줄곧 상사님을 기다렸기에, 넨룽에 있거나 외지에서  장족들은 그들을 보고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돌아온 후, 줄곧 몸이 좋지 않아서 열흘동안 침상 위에서 누워있어야만 했는데, 조금도 홀가분해지지 않고 차츰 생명에도 모두 위험이 사려있었습니다. 당시 상사님께서는 다시 성도로 향해 병원에  검사를 하였는데, 병원측에서는 상사님으로 하여금 입원을 하여 수술을 받도록 하였습니다. 그런데 상사님께서는 동의하지 않으셨었어요. 상사님의 간장에 문제가 생겼고,  성도는 특별히 더웠기에 성도에서는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성도를 떠나 마얼캉으로 갔는데, 마얼캉의 기후는 상사님의 몸에 알맞춤하였습니다. 

하지만 상사님께서는 언제나 여러분들을 염려하셨지요. 많은 사람들이 상사님께 마얼캉에서 휴식을 취하도록 하였지만, 상사님께서는 넨룽의 제자들이 모두 기다릴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면서, 당신은 반드시  돌아가야 한다면서 오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틀동안은 며칠 전에 비하여 조금 나아졌지만, 상사님의 건강은 여전히 좋지 않은 셈입니다. 오늘도 전혀 말을  수가 없고 휴식을 해야 하지만, 상사님께서는 여전히 여러분들을 걱정하시는 마음입니다. 7일동안 개별적인 사람과 단독적으로 만나고는 여러분들과 만나지 않았기에, 오늘 여러분들과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를 하게  것입니다. 장족들과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어요. 휴식을 취한 다음, 다시 장족들과 만나려고 합니다. 상사님께서 여러분들을 보고 싶어하시고 여러분 또한 상사님을 만나고 싶어하기에, 오늘 이렇게 서로 만나게  것이지요.

모두들  마음 놓고 온건하게  곳에 머무르라고 하십니다. 지금은 비록 폐관을 하지 않지만,  시간을 아껴야 합니다. 좌선과 수행은  규정된 시간에 예전과 마찬가지로 해야 하며, 시간을 낭비해서는  되고요. 

일부분 장족과 한족들은 마음 속으로 이렇게 생각이 있을  있습니다. 금년에 장족과 한족들 사이 모순이 발생했을 때, 어떤 사람들은 생각하기를 여기에서 계속 머무를  있는지? 만약 집을 처리하지 못한다면, 훗날에는 어떻게  것인지? 장족들은 마음 속으로 한족들은 여기에서 오랜 시간을 머무르지 못하고, 차츰 떠나갈 것이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의 이런 생각들은  틀렸습니다. 이런 일은 생길  없습니다. 본래 우리와 상관없는 것이고, 특별히 수행인에게 있어서 정치와는 전혀 별개의 일이지요. 관여하지 않았다면 더욱더 상관되지 않겠지요. 국가와 정부도 넨룽을 아주 신임합니다. 본래 넨룽에도 군인들과 공작조(工作组) 오기로 되어 있었는데, 그들이 말하기를 넨룽은  방면에서 아주 착실하기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면서, 사람을 보내지도 않았습니다. 금년에 경당과 건축물을 지을  없지만, 우리를 신임하여 연사궁전을 짓도록 허용했습니다. 모두들 안심해야 합니다. 이후에도 이런 일이 없을 것입니다. 끄덕없이 여기에 머물러  수행하십시오. 

만약 여기저기 돌아다닌다면,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를 일이지요. 밖에는 군인들이 누구도 넨룽의 사람인지 모릅니다. 빨간 옷을 입으면, 바로 살벌해지죠. 시간이 지나면, 예전과 마찬가지로 다시 가벼워질 겁니다. 가고 오는 것도 예전과 마찬가지로 편해질거구요. 이에 대하여 이러저러하게 생각지 말고, 이곳에서  수행하면 됩니다. 길에는 도처에 군인들이 지키고 있어요. 우리가 차를 몰고 검문소를 지날 때, 군인들은 빨간 옷을 입은 사람을 보면 분위기가 금방 살벌해지며 증명서를 보았습니다. 당시 우리가 증명서를 보일 때, 군인들은 기뻐하며 경례를 올리면서 공경하는 태도로 우리를 보내주더군요. 실제로 전혀 문제가 없기에, 여러분들도 많은 생각을 하지 말기 바랍니다. 상사님께서 성도에 계실 때, 이곳의 정황을 알고 있었지요. 장족과 한족들 모두 민심이 흉흉해 있을 때, 상사님께서는 우리 수행인은 정치와 전혀 상관이 없기에 문제가 없으니, 여러분들은 무서워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정치적으로 투쟁할 필요도 없다고 하셨습니다. 지금은 물론이고 이후에도 문제가 없으니, 매개인 자신이 법을  수행하라고 하십니다. 지금은 폐관을 하지 않을 때이니, 초열흘과 25일날에 모두 회공을 하고, 15 30 날에는 계를  읊으라고 하십니다(好好诵戒).  

그리고 폐관 관련된 의궤를 공부하고, 반드시 '상'에 대하여  생각하라고 하십니다.   어떤 사람이든지 모두 죽습니다. 무상이 바로  앞에 있습니다. 지진 4 만에, 많은 사람들이 죽었지요. 당시 그들은 언제 죽을지 생각조차 하지 못했을 것이고, 이렇게 짧은 시간내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죽으리라고는 누구도 생각지 못하였을 거예요. 모두들 같습니다. 모두들  수행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신의 수행의 목적이 무엇인지 무엇을 위해서인지, 자기 자신의 마음에 부끄럽지 아니하고 확신이 있으면 됩니다. 수행인은 표리가 일치해야 하며 자신의 마음과 겉을 관찰해 모두 같아야, 진정한 수행인이라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특수한 사정이 있다든가 돌아가 출근을 해야 한다든가 등등 이런 일로 가야 한다면, 상사님께서도 동의를 합니다. 신체가 좋지 않아 병을 보이거나 돌아가 부모님을 뵙다든가 집에 일이 있어  때는, 도처에 검문소가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상사님께서 허락하셨는데, 출가인은 돌아갈  재가인의 복장을 입어도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한분한분 와서 물을 필요 없이, 석가모니부처님도 자신의 생명이 위험을 당했을  이렇게 해도 된다고 허락하셨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돌아갈  재가인의 복장을 입고 습관이 되어, 돌아와서도 여전히 재가인의 복장을 하고 있는데 이는 좋지 않는 것이지요. 장족과 한족을 불문하고 빨간 옷을 입으면 군인들이 물건을 수색하고 엄격해지기에, 재가인의 복장을 입고   있지만, 돌아와서는 엄연히 출가인이기에 반드시 출가인의 복장을 해야 합니다. 출가인이나 재가인이나  자신의 신분을 존중해야 하는데, 거사는 거사계를  지키고 출가인은 계율을  지켜야 하지요. 출가인이  일은 반드시   내야 합니다.

어떤 거사님이 상사님께 묻기를, 자신이 요기의 빨간색 복장을   있는지 물었습니다. 상사님께서는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지요. 만약 진정한 요기라면 함께 기뻐하겠습니다. 장발을 남기고 출가인의 옷을 입는 것은, 불교를 욕되게 하는 것입니다. 밖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지요.  사람은 넨룽에서  것이 아닌가?  남녀조차 구별을 못하는 구나! 장발에 빨간 옷을 입었는데 요녀가 아닌가고 의하해하지요. 

어떤 사람은 생각하기를, 상사님 당신께서는 긴머리를 기르셨는데 무슨 자격으로 남말을 하는가고요. 상사님께서는 이미 여러번 해석을 하였지요. 연사와 많은 고승대덕 그리고 다끼니와 호법 모두 말씀하시기를, 상사님께서  머리를 남기는 것은 수명과 불사, 중생을 이익되게 하는  방면에서 많은 좋은 점이 있다 거예요. 만약 여러분들이 이는 불공평하다고 한다면, 상사님은 머리카락을 자를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진정한 요기와 요기모(瑜伽母)라면, (마음이 중요하다고 상사님께서 말씀) 겉모습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반드시 계율에 따라서 일을 하는 것이 좋지요. 모두들 마음 속에 새겨두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께서 상서롭고 뜻하는 바와 같이 되기를 바랍니다. 짜리더러! 감사합니다!

 

 2010 5 22 오전 넨룽상사른보체께서 하신 말씀:

서로간에 모순이 있는 금강도우간에, 서로 사과하고 참회하기를 바랍니다. 

저는 병이 없어요바로 여러분들에게  병이 있는 것이지요!”

 

출처 :2008년 출관이후 넨룽상사께서 한족제자들에게 하신 开示(넨룽법맥 전승 내부용 자료) - 티벳불교게시판 - 미륵암
https://m.cafe.daum.net/mireuk-am/5hAO/179

 

 

 

 

넨룽상사께서 성도를 떠나면서 하신 금후 재난에 대한 开示

 

2008 5 , 줄곧 성도에 계시던 넨룽상사께서, 원래의 사원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하였다. 

많은 여러 사형들이  시각을 빌어 상사님께 가르침을 주실 것을 청구하였다. 특별히 이번 문천대지진과 관련하여, 상사님께서는 아래와 같이 가르침을 펼치셨다.

  

1.      어떤 수행인이 묻기를, 이번 지진은 구경 어떤 원인으로 일어난 것인지요?

 : 이번 재난은, 제일 첫번째로 중생들의 심각한 살생으로 초래된 것입니다. 우리는 인류의 생명이 이처럼 크나큰 시련을 받은 것을 보고, 모두 비통해마지 않아요. 

그런데 인류는 지구상에서 가장 흉악한 생명이기도 합니다. 다른 생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잔혹한 행위에 대하여, 예사로운 일로 여기고 마음 아파하는 생각도 적어요.

 

 다른 중요한 원인은, 중생들이 자신들의 생존환경에 대하여 계속해서 탈취하는데, 광산채굴로  산이 통째로 비어 있어요. 인류의 행위는 심각하게 대지의 정화를 파손시켰지요. 때문에 지금 나타난 상황과 중생들 자신의 행위는, 아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2.      어떤 수행인이 묻기를, 인터넷에서 예언이 도는데 금년에 더욱더  지진과 해일  재난이 있다고 하는데, 상사님께서는 이에 어떻게 보시는지요?

 : 중생들의 공업은 불가사의합니다. 만약 중생이 아직도 회개하지 않는다면, 미래에는  여러가지 재난이 발생할 것입니다. 부처님의 제자들로서 응당 적극적으로 방생하고, 경전을 읽으며 법을 수행하는  선행을 펼쳐야 합니다. 자신의 전부 노력을 다하여, 재난이 다가오지 않도록 혹은 재난이 작아지도록 애써야 합니다.

 

3.      어떤 수행인이 묻기를, 앞으로 만약 다시 이런 천재지변이 생긴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재난의 침입을 받지 않을까요?

 : 불법의 제자들로서 만약 상사삼보에 대한 신심이 조금도 흔들림이 없이,  어느 때나 한마음으로 상사삼보의 가피를 기도하며, 특별히 연사를 향해 기도한다면, 혹화를 겪는다고 해도  어떤 상해를 받지 않을 겁니다.

 

4.      어떤 수행인이 묻기를, 대지진 발생이후 성도는 여러번 뚜렷한 느낌이 있었어요. 

전국 각지의 제자들은 모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상사님께서 부디 성도를 떠나셔야 하는데,  지금까지  떠나시는지요?

 : 연사께서 수기하기를, 말법시대 많은 재난들이 있을 것이라고 했어요. 이럴  수록, 연사의 교법과 가피는 더욱더 신속하고 세찹니다.  역시 연사 교법 하에서의 수행자로서, 이럴  마땅히 더욱더 재난을 받는 중생들과 함께 해야 합니다. 그들을 위해 법을 수행하고 가피를 행하여, 재난이 그치도록 해야 합니다. 저의 능력은 비록 크지 않지만, 저의 힘을 통해서나마 재난이 작아지거나 제거하는데 반드시 일정한 작용을 일으킨다고 생각합니다.

 

5.      어떤 수행인이 묻기를, 일찍 금년 초의  피해와 지금 혹은 미래의 가능한 재난을 대비하여, 상사님께서는  복장법을 취하셨습니다. 상사님께서 이에 설명을  주실  있는지요?

 : 이번에 두가지 복장수행법을 취하였습니다. 무릇 불법에 대하여 신심이 있는 사람은, 모두 수행할  있습니다.  두가지 법은, 지금 말법시대의 재난을 견주어  것입니다. 겨냥하는 (针对)  확실해요. 모두들  수행한다면, 미래의 재난은 완전히 제거할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인터넷에서  두가지 복장법을 공개할  있습니다.

 

6.      어떤 수행인이 묻기를, 상사님께서는 6 1 성도를 떠나 사원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하셨는데, 상사님께서 성도와  부근의  지역에   재난이 발생할  있는지에 대하여 우리에게 알려   있는지요?

 : 이번 재난 속에서, 저는 티벳의 50여개 사원에 부탁하여 수행을 끊임없이 계속해주기를 청했습니다.  역시 승중들을 이끌고 매일 수행할 것입니다. 동시에 특별히 조준성이 강한 복장법을 열었는데, 티벳과 한지 여러 곳의 불자들로 하여금 함께 수행하게  것입니다. 동시에 이번 재난에 대하여 국가에서 몹시 중시하였는데, 예견성 있게 아주 효과적인 대응조치를 취하였습니다. 

지금 재난은 이미 기본적으로 진정되었고 지진은 이미 전이되었어요. 성도와  주위의 각지는  재난이 없을 겁니다. 여러분들께서 걱정하지 마십시오!

 

출처 :넨룽상사께서 성도를 떠나면서 하신 금후 재난에 대한 开示 - 티벳불교게시판 - 미륵암https://m.cafe.daum.net/mireuk-am/5hAO/178

 

 

~~~~~~~~~~~~~~~~~~~~~~~~~~~~~~~~~~~~~~~~~~~~~~~~~~~~~~~~~~~~~~~~~~~

                                                                             넨룽불모의 事师修行 

  

  복장의궤(伏藏仪轨) 《祈请颂·大悲钩》에서 수기(授记)하시기를: 

  诸佛之母空行自在身幻化    

  斩断四魔玛吉拉准语幻化    

  不忘总持依稀措嘉意幻化 

  공행른보체는 수많은 복장수기에 모두 기재되어 있는데, 공동으로 금강요기모(金刚瑜伽母)의 신(身), 반야불모(般若佛母)의 구(语), 예시쪼갤불모의 의() 화신으로 인정되어 있다. 

과거생의 대자비 원력으로 인해, 대부분 생은 여성의 몸으로 시현하여 유정(有情)중생을 제도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모두들 공행른보체를 불모라고 칭하였다.

  공행른보체는 어릴 적부터 '윤회의 고통'을 깊이 알고 있었다. 그리하여 세간에 탐착하는 법이 없었으며, 무연(無緣)대자비의 타고난 마음을 천성적으로 간직하고 있었다. 삼보에 대한 믿음이 굳건하였고, 또한 세간의 일체 현현에 대해 자연스럽게 청정심(净相)을 가지고 있었다. 특별한 것은 연화생대사의 존명을 듣기만 하면, 머리 결이 곤두서고, 극히 경건한 마음으로 인해 눈에서 눈물이 가득 흘러나오기도 하였다.

  7살이 될 때까지 , 공행른보체는 여러 번 상사 본존불이 나타남을 만나 뵙고, 수기와 안위를 받았다. 그 후 그는 부친에게 의지하여, 변지(遍智) 무구광존자(無垢光尊者)의 주요 복장 교법(伏藏教法)인 《사심적(四心滴)》의 가르침을 받으셨고, 부친에게서 모든 복장법의 관정과 전승을 받게 되었다.

  9살 적, 부친 우찐썬리링바(邬金堔丽岭巴)른보체가 일대 불사를 마치시고 최종 삼매에 드셨을 때, 뭇 제자들이 크나큰 슬픔에 잠기었다. 이 때 공행른보체는 자신의 목걸이와 팔찌 등 진귀한 물품을 취하여, 부친을 위해 장엄한 영탑()을 세우게 하였다.

 

  얼마후 공행른보체는 뚸주칭사(多珠钦寺)로 금강무(金剛舞)를 구경하러 가셨는데, 그 곳에서 대성취자이신 런쩡쨔리뚸지(仁增嘉丽多吉持明虹身金刚)른보체를 만나뵙게 되었다. 른보체는 쌓여 있는 공행모의 면구(面具) 중에서 나츙·위예쭤마(奈琼·玉依桌玛1) 의 면구를 취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가 바로 이분의 화신이다."

 그후 공행른보체는 런쩡쨔리뚸지상사님과 일체지(一切智) 투딴썬리(土丹堔丽释教事业贤德)른보체를 의지하셔, 전후 두 번 《사심적(四心滴)》의 모든 가르침을 받으시었다.

제  3 세 돈주른보체에게 관정의식을 베풀다 .

  열네살 적, 공행른보체와 모친은 뚸띠(多地)의 시츙밀주사(西琼密咒寺)에 머무르게 되었다. 하루는 주칭사로 가는 도중, 이름이 챠칭탕(恰清塘)이라는 초원을 지나게 되었다. 공행모는 한 무리의 개들에게 쫓기게 되었는데, 망설임 없이 돌들을 집어 던지게 되었다. 바로 이때, 그는 큰 바위위에서 갈색이 나는 돌 한 덩이를 발견하였다. 하지만 그 돌도 던지게 되었는데, 저녁이 되어 집에 돌아왔더니 그 돌이 품에서 발견되었다. 그리하여 그것을 모친에게 보이셨는데, 그 위에 홍색의 "("자가 있었고 극히 희유하였다. 모친이 말씀하시기를:

  "어제 밤 난 아주 이상한 꿈을 꾸었구나, 보건대 이 돌은 희유한 물건임에 틀림없다!"

  그리하여 공행른보체는 그것을 목에 걸고 계시던 보합에 넣어 지니게 되었다. 이 때로부터 공행른보체는 많은 진귀한 복장품들을 취하게 되었다.

 

  하루는 랑저(郎哲)른보체를 만나뵙게 되었는데 른보체는 아주 흔쾌히 말씀하시기를:

  "이번엔 내가 너에게 8대 수부(八大修部)의 가장 수승한 성지―위제(玉载)신산을 보여주어야겠다!"

  마치시고는 유리병에서 한 줌의 참파를 손으로 잡아 공중으로 뿌렸더니, 삽시에 마음이 트이고 기분이 상쾌한 성지(圣地)가 현현되었다이어 른보체가 설명하시기를:

  "이곳이 바로 복장 성지인 위제와 그에 속한 다머양쭝(达莫漾宗)이다!"

  공행른보체가 열여덟 살이 될 무렵, 뚸러싸(多热萨)란 곳에 계실 때였다. 

뚸주·런쩐쨔리뚸지른보체께서 오셔서 물으시었다.

  "네가 나의 복장품을 가져갔느냐?"

  공행른보체는 주저 없이 대답하였다.

  "아닙니다!"

  공행른보체의 모친은 상사님께서 물으시는 것은 필시 원인이 있다고 생각하셨는데, 홀연 예전에 있었던 일이 생각났다. 그리하여 그 갈색이 나는 돌을 꺼내서, 상사님에게 드리시면서 물으시기를:

  "이 물건이신가요?"

  "그래요, 바로 그것입니다!"

  모친이 설명하시기를:

  "이 물건은 예전에 챠칭탕의 큰 바위에서 주은 것입니다!"

  상사님은 아주 기뻐하시면서 찬탄을 하셨고, 공행른보체는 그 복장품을 상사님께 공양하였다.

  훗날, 뚠즁링바(敦炯岭巴)의 화신이며 대보살(大持明)이신 쭝때·껀쌍니마(宗黛·根桑尼玛普贤日)께서 이 복장품에 근거하여, 《공행의취합집》《空行意趣合集》이란 수행법을 내놓으셨다.   

 

  또한 쭝때·껀쌍니마(宗黛·根桑尼玛普贤日)와 뭇 제자들이 함께, 위제성지에 있는 호숫가로 가셔서 광대한 회공륜(会供)을 올리시게 되었는데, 당신의 딸이신 라쨔(拉嘉)와 공행른보체에게 말씀하시기를:

  "이곳은 다머양쭝이란 곳이다. 이 곳에는 연화생대사와 그의 제자들인 왕과 대신들의 법좌와 《공행의취합집》《空行意趣合集》 복장의 입구가 있는 곳이다. 너희 둘은 어떻게 해서든지, 반드시 찾아내야 할 것이다! "

  물론 예전에 한 번도 온 적이 없었지만, 먼저번 랑저른보체께서 현현해주신 신통 가르침으로, 그들은 아무런 어려움도 없이 복장이 있는 입구를 발견하고 장수전(长寿箭)을 지르게 되었다.

  이를 인연으로, 쨔저(嘉哲)른보체는 일체 연기(缘起)가 원만한 게싸르왕의 의궤(儀軌)인 《성찬적신(盛赞敌神)》등을 내놓으시게 되었다.

 

  이때로부터, 공행른보체는 줄곧 "쨔러워바(嘉热沃巴" "길상다문(吉祥多门)"등 크고 작은 성지에서, 수행에 매진하셨다.  21살이 될 무렵, 《다라불모 수행법(多罗佛母修法)》과 10만 대예배를 합해서 수행하셨고, 동시에 마하복장스승(摩诃伏藏导师)이신 런쩐니딴뚸지(仁增尼丹多吉持明具力金刚)로부터 모든 복장의 관정과 전승 및 구두 전수(口授)를 받았으며, 수승한 법주(法主)로 찬탄을 받게 되었다.

 

  훗날, 중생들의 공동의 업보로 전국에 기근이 들었을 때,

공행른보체는 진실한 대비심과 구경적 성취의 능력으로, 기아의 고통에 시달리는 인연있는 중생들을 위하여 허공장주문으로 가피를 하셨는데, 한 냥의 쌀이 늘어나 열여덟 사람이 먹고도 남음이 있었다.

 

  당시, "다쯔노부"라고 불리는 사람이 죽었는데, 그를 도와 광대한 복덕을 마련해주기 위해 공행른보체는 대신 조장(天葬)의궤2) 를 수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정부의 허가를 받지 못했다. 당시 사람과 말의 시체가 온 들판을 덮었지만, 독수리들이 전혀 오지 않았다. 그리하여 공행른보체는 사람을 불러 시체들을 큰 바위위에 옮겨 놓게 한 뒤, '쌍츙' '떵쌍'이라는 두 분의 육식공행(食肉空行)을 파견하여, 많은 몽환(幻化) 독수리들을 불러들여 시체를 전부 처리하게 하였다. 이렇게 죽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육신으로써 내세의 복덕을 마련해주게끔 하였다.

 

  이 기간, 정부의 명령이 내려졌는데, 매 사람은 반드시 일정한 수량의 개와 쥐를 죽여서 바쳐야 했다. 공행른보체는 타고난 자비심으로 이런 연약한 생명들을 차마 해칠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도리어 일체 육도중생들에 대한 참을 수 없는 자비와 연민의 마음이 솟아났다. 그리하여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시었다.

  "중생을 해치기보다는, 차라리 내가 중생을 대신해 죽는 편이 좋겠다!"

  이런 슬픈 분위기 속에서 차츰 잠이 드셨는데, 꿈에서 대원만의 3대 호법신의 우두머리격인 지존 타래머리 불모가 강림하여 른보체를 안위하였다.

  "슬퍼하지 마십시오. 내일 어떤 개의 시신을 가져다가 주면, 될 것입니다. 아직 가실 때가 아닙니다. 교법과 많은 중생들의 이익을 위해, 해야 할 불사들이 아직 많습니다. 그러니 그런 생각일랑 마십시오."

  말을 마치고 발을 한번 구르니, 삽시에 대지가 진동하고 우르릉 거리는 땅울림 소리가 들려왔는데, 주위의 사람들로 하여금 모두 다 놀라 깨어나게 하였다. 이튿날, 과연 한 구의 개 시체를 얻게 되었다.

 

  이외에도 공행른보체는 개별적인 중생들의 인연 성숙으로 인해, 여러 가지 신통을 시현하고 그들을 조복하였다. 

이를테면: 수인(期克印, 手印의 일종)으로 큰 바위가 굴러 내리는 것을 막아, 수십 명의 인명을 구했으며; 

뭇 사람들로 하여금 불법에 대해 존경하고 믿는 마음을 내기 위해, 사기그릇을 돌에 내동댕이쳤으나 부서지지 않는 신통을 시현하였으며; 

풍식(风息)에 자재한 힘으로 신족(神足)을 시현하는 신통을 보였으며; 

하루 동안 장년남성이 많이 해야 서, 너 더미밖에 할 수 없는 나무를 공행른보체는 열여덟 더미를 할 수 있었으며; 

짐승우리를 지을 때, 열여덟 사람이 옮길 수 없는 큰 바위를 공행른보체는 한 사람이 들 수 있었고, 그 위에 수인(手印)을 남기는 신통을 시현하였으며; 

인연 있는 중생이 지옥에 떨어진 것을 꿰뚫어보시고, 중생을 위해 천도의궤를 베푸는 신통을 시현하는 등등, 신통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아 서술을 그친다.

―《年龙上师父母广传》에서 선재 


 

1)  게싸르왕 시기의 공행모

2)  죽은 망자의 육신을 이용하여 복덕을 마련해 주는 의궤이다. 혹은 단법(断法)이라고도 한다.

 

출처 :넨룽불모의 事师修行 https://m.cafe.daum.net/mireuk-am/5hAO/98

 

 

 

====================================================================

====================================================================

*제자의 분별하는 마음을 읽으시고... :

                                                            넨 스승님과 불모의 이야기

 

  후학의 은혜로운 스승님은 외적으로 청정한 출가비구의 계율을 지닌 보장을 발굴하는 복장사(掘藏师)입니다. 존자는 당대 저명한 공행모 스승이신 다레라무(넨룽불모)의 제자입니다. 스승님께서는 당신과 공행 른보체사이에 있었던 재미있는 공안을 들려주셨습니다.

 

 어느해, 공행 른보체님과 넨룽스승님께서 요청을 받아 함께, 저의 스승님이 계신 사원에 오셔 법을 전수하습니다. 법을 전수하는 기간에, 스승님께서는 공행 른보체의 법좌와 가까운 곳에 앉아계셨지요. 

한번은, 법을 전수하는 도중, 공행 른보체님께서 홀연간 허공 중에서 어떤 물건을 취하여, 스승님의 손에 넣어 주셨습니다. 당시 스승님께서 말할 수 없 환희에 겨웠습니다. 그것은 공행 른보체님께서 자신에게 내려주시는 수승한 보장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스승님께서 자세히 공행 른보체님께서 하사하신 보장품을 살펴보고 있을 때, 보장품의 가공기술이 너무도 섬세하여, 연화생대사 시대의 골동품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오히려 현대적이 물건에 가까웠지요. ……

바로 스승님의 마음 속에 분별심이 생기는 찰나, 공행 른보체님께서 또다시 허공 속에서 보장품을 취해, 스승님에게 건넸습니다. 스승님께서 이번에 보시니, 보장품은 가공이 거칠었고 보기에 아주 오래되 고풍스러워 보였습니다. 바로 이때 공행 른보체님께서 스승님의 귓가에 대고 낮은 소리로 말씀하셨지요. 이 보장품은 아주 오래된 골동품이 맞지요?  사실 먼저번의 것도 오래된 것이고, 현대적인 물건이 아닙니다.이 말씀을 들은 스승님께서 너무나 부끄러웠습니다.

 

사후, 스승님께서는 많은 사람들에게, 상세하게 이 일을 이야기하셨습니다.

공행 른보체님께서 걸림없이 사람들의 마음을 꿰뚤어 볼 수 있는 수승한 법력을 지니고 있음을, 찬탄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음 속에 여전히 세속의 분별심이 남아있고, 공행 른보체님께서 보장품을 가피 내려주심에 의혹심을 가진 에, 통하게 참회를 하셨답니다.  

 

-길상넨대승법륜사(吉祥年龙大乘法轮寺)홈페이지에서 발취-

 

출처 :넨룽스승님과 불모의 이야기 - Daum 카페 미륵암https://cafe.daum.net/mireuk-am/5hAO/54

 

 

~~~~~~~~~~~~~~~~~~~~~~~~~~~~~~~~~~~~~~~~~~~~~~~~~~~~~~~~~~~~~~~~~~~

                                                                    넨룽상사부모의 성지 순례

삼예(桑耶)칭푸(清浦) 가는 도중, 한마리 작은 새가 상사부모의 앞에 날아와 세번 우찐연사님(邬金莲师),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외치고는, 다른 곳으로 날아갔다. 

 

홍염(红岩)까이창(盖仓)궁전을 참배할 , 제자들이 간청하여 말하기를 스승님, 부디 미래의 중생들을 위하여, 가히 공양에 응할  있는 성스런 자취를 남겨주십시오! 

이때,  바위 위에서 상사른보체는 말을 려고 하다가, 제자들의 부탁을 듣고 웃으면서 말씀하셨다.

그래, 무엇을 남길까?

제자들은 다투어 말하기를 발자국(足印)이나 수인(手印) 남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상사른보체께서 말씀하시기를 발자국을 남기려면, 이렇게 남겨야  것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왼쪽발을 들어 밀가루반죽을 밟듯이  바위 위에 또렷한 발자국을 남기었다. 제자들이 보고 발자국을 에돌면서 경건하게 발원하고 찬탄하였다.

이때 상사른보체는 제자들을 보면서 엄숙하게 말씀하셨다.

 누구에게도 내가 발자국 남기었다고 하지  것이다이는 다만 유희에 불과하다발자국을 남긴 것이  뭐가 대단한 것이냐?  만약 진정한 성취의 표적을 보여준다면, 실착(实执)과 탐착을 뿌리채 끊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것이다. 말씀을 남긴 상사른보체는 홍염 까이창으로 발걸음을 옮기었다

당시나이가 지긋한 승려 한분이 직접 자신의 눈으로  모든 것을 지켜보았는데,  일은 바람이 대지를 휩쓸 듯이 사방으로 전해지 되었다. 

상사부모가 까이창에 이른 다음, 광대한 회공(荟供) 올리고 지시광명자성지요결(指示光明自性之窍诀) 팔대수부약궤(八大修部略轨) 선정하였다. 또한 길상산성지(吉祥山胜地) 대밀화굴(大密花窟)에서, 심적교법(心滴教法) 대차(大车)대지명사(大持明士) 찐메링바(晋美岭巴)존자를 친견하고, 무상요가(无上瑜伽) 《상사요가·사관현병(上师瑜伽·四灌贤瓶) 선정하였다. 뒤이어 삼예사 돌아와, 성대한 회공을 거행하였다.

 

상사부모가 배를 타고 브라마푸트라강(雅鲁藏布江) 강심에 이르렀을 , 강면위에서 세차례 꽃송이형태의 물기둥이 솟아올라, 수행제자들이 의아하게 여겨  영문을 물었더니 상사님께서 대답하시기를 이는 용녀 강까쭤마(岗嘎桌玛)(雪山度母) 우리한테 올리는 공양이다. 

 

이어, 상사일행은 웨러차쭈(约热察著)라는 곳에 도착하고, 나와 다름없다  불리는 연사상(莲师像) 면견하였다. 광대한 회공륜을 올리는 도중, 상사른보체께서 홀연간 《기청발원도가(祈请发愿道歌) 노래하였다.

--

상사른보체가 정성껏 기도를 올릴 , 연화생대사의 존용이 변화를 일으키었고 두눈을 깜빡이었으며, 회공품들이 늘어나는 신통을 시현하였.

 

11 초이틀, 상사부모가 타시룬포사(札什伦布寺) 이르러, 역대 반첸대사 육신이 들어있는 보탑에 광대한 공양을 올리고, 절절하게 10 반첸대사를 추모하며 《기청신속전세지도가(祈请迅速转世之道)》를 부르셨다. 

상사불부모가 육신보탑을 향해 꽃을 뿌리고 가피를  때, 탑신전체가 조금씩 진동하면서 날아갈  하였다. 육신대사(肉身大师) 각자 눈을 움직였고, 여러가지 기이한 징조들이 계속해서 나타났다. 

대락궁전(大乐宫殿)에서 불상에 개안가피를  때도, 위와 같은 많은 상서로움들이 출현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존경하고 믿는 마음을 내게 하였다. 

그후, 싸쟈(萨迦) 꿍마贡玛른보체의 청에 의하여, 싸쟈사(萨迦寺) 가서 법륜을 돌린 다음, 보기드문 상서로운  속에서 라싸로 돌아오셨다.

 

총적으로 상사부모의 라싸행에서 모든 사원에 대하여 공양과 보시를 진행하였으며, 다수 불상에 대하여 새롭게 금박을 히었다. 또한 복장(伏藏) 열고 불법을 널리 전하며, 선행을 널리 알리는 면에서 극히 광대한 불사를 일으키었다. 그중 회공만 하여도 2 5천만  달하였는데, 이는 미래 불법이 널리 알려짐에 무량한 복덕을 쌓게 되었다. 위의 불사를 원만하게 마친 다음, 상사불모는 다시 천장(川藏)으로 되돌아 왔다.

탕구라산(唐古拉山) 지날 구라산 호법신을 향애 풍족한 답례품들을 리고, 돌아오는 길에서 호법신이 몸소 산령에 나타나 오색의 채색빛 속에서 사자의 형태나 꽃송이의 형태준마와 두루미를  청년남성의 형태를 나타내기도 하였는데, 석대의 자동차를  여행객들이 이를 보고 희유함을 느꼈고 상사부모에게 신심을 내게 되었다.

다시 강국(羌国) 옛유적지를 지날 공행른보체는 법문을 기억하고 잊지 않는 힘으로, 전생 강국(羌国) 사적에 대하여 일일이 진술하고 미래를 수기하는 도가(道歌) 노래하였다 기간 동안 상사부모는 수많은 신통을 시현하셨는데 복잡해서 적지 않겠다.

기원 1993 장력 수계년(水鸡年) 3 2일부터 시작하여, 공행른보체는 쯔다쓰(孜达寺) 위주로 하는 뚸캉(多康지구에서,다라불모법회(度母法会)》를 광범위하게 립하였다. 10만 연화종(莲花宗)에 깊은 의미를 담은 회공륜을 올릴 때, 천지는 일시간에 吠琉璃색으로 변하였고 무지개빛이 널리 퍼져 있었다.

또한 앞서 받은 수기에 의하여, 메꼬(美高)부락에서 승단을 건립하고 법을 전수하였다. 

 

다음, 오탁악세 룽친바(龙钦巴)존자의 진실한 화신-대원만요기 멍싸이(蒙赛)캔보의 요청에 의하여, 캔보에게 《치연람광불모(炽燃蓝光佛母)》관정 및 그 계속(系属)에 속하는 대원만직지구결(大圆满直指口诀)인 보현의적(普贤意滴)을 전수하였다. 캔보른보체는 진지하게 듣고 받들은 다음, 몹시 환희에 겨워 물었다.

   당신께서 전수한 구결(口诀)과 제가 수행한 것이, 한점의 차이도 없군요! 당신께 이 법을 전수한 스승은, 어느분이신지요?

상사른보체가 대답하시기를

우찐(邬金)연화생대사입니다!

캔보 자신은 수기(授记)를 받은 성자이고, 룽친바존자의 쟁논의 여지가 없는 화신이다. 그러나 깊은 구결전수(口授)의 선묘한 원기(缘起)를 건립하고 널리 알리기 위하여, 간절하게 간청하여 말하기를

당신과 같은 성자는 참으로 만나기 어렵습니다. 어쨌든 당신께서는 꼭 이 수승하고 깊은 대원만구결부(大圆满口诀部)의 수행법류를 보호하고 유지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이 법과 인연이 닿는 중생들로 하여금 즉각 깨달음을 얻도록 하여, 교법과 중생들을 위한 법사를 이룩하셔야 합니다.

이러한 원기에 의하여, 상사부모는 이미 깨달음을 얻고 자재함을 얻은 까츄라마(嘎秋喇嘛)와 캔보 이시른보체(依稀仁波切) 등 여러 대덕들에게, 성숙의 해탈 가르침을 전수하였다. 뒤이어 마룽(玛容)의 불탑을 위하여 개안의식을 거행하였고, 모든 승속들에게 법륜을 크게 돌리셨고 《관음수행법(观音法)》이라는 법회를 건립하였다.

11월 말, 넨룽사의 광대한 제자들을 위하여《대원만심도육법(大圆满深道六法)》의 인도(引导)를 전수할 때, 얼음과 눈이 뒤덮힌 대지에, 여름에 나타나는 정경이 나타났다. 이를테면 대지에 푸른 풀들이 자라나고 꽃들이 나투어 피어나기도 하였다.

삼근본수원(三根本修院)을 건립할 때, 수행실의 상공에 가리륵의 열매비가 내리고, 수리의 깃이 날려 내리는 희유한 징조가 나타났다.

수기에서 말한대로, 목구년(木狗年) 년말에 《십이견뢰모공기(十二坚牢母供祈)》등 법사를 거행할 때, 색이 소라와 같고 형태가 연꽃잎과 같은 상서로운 눈들이 내렸고, 허공에는 채색무지개가 가득하였다.

깊고 미묘한 복장법이 널리 곳곳에 전하기 위한 순리로운 인연을 만들기 위하여, 목해년(木亥年) 신()월  아니마친(阿尼玛沁)호법의 막내아들인 뚠즁노부왕쨔(敦炯诺布汪嘉)와 딸인 양젠츄준(漾坚秋准) 이 두 호법신을, 넨룽사의 앞산과 뒤산에 영접하여 다. 당시 무지개빛이 뒤덮이고 우뢰소리가 세차게 흐르는 많은 선묘한 현상들이 출현하였는데, 불법이 널리 전하게 되는 모든 원기가 원만하고 상서롭게 되었다.

 

출처: 넨룽상사부모의 성지순례 - 티벳불교게시판 - 미륵암https://m.cafe.daum.net/mireuk-am/5hAO/133#attach

 

 

삼예(桑耶)에서 상사부모의 행적 - 티벳불교게시판 - 미륵암
https://m.cafe.daum.net/mireuk-am/5hAO/132#attach

法流廣遍的授記 - 티벳불교게시판 - 미륵암
https://m.cafe.daum.net/mireuk-am/5hAO/101

넨룽상사부모광전·서언(序言)(A) - 티벳불교게시판 - 미륵암
https://m.cafe.daum.net/mireuk-am/5hAO/137#attach

 

 

 

====================================================================

====================================================================

***3년가행을 재차수행하라고 되돌려보내시고... 깨달음이... :

넨룽큰스승님(年龙上师)의 일갈

-닝마바(宁玛公案)공안-

 

청해성(青海省)  스님이 넨룽큰스승님을 찾아와, 대원만(大圆满)의 가행(前行)을 전수받아, 3년을 불철주야 정진한 끝에 60만의 숫자를 원만하게 채우기에 이르렀다. 

그리하여 이번에는 넨룽성지로 향하여, 정행의 관정을 받고 요결(口诀)을 받으려 하였다. 에 큰스승님께서 하시는 말씀: “돌아가게, 다시 가행을 수행하세.” 

3년이 지난후, 가행을 재차 수행한 스님은 다시 넨룽을 찾게 되었는데, 큰스승님께서 또 하시는 말씀: “돌아가세, 다시 수행하게. 

스님은 또다시 60만의 가행수를 채우고, 넨룽큰스승님을 만나뵈었다큰스승님께서는 묵묵히 바라보시더니, 말없이 손가락 한번을 훌 튕기었다. 홀연간 스님은 크게 깨닫는 바가 있었다. 그만 큰스승님과 삼보의 은덕에, 한마디로 표현할 길이 없어, 스님은  얼굴이 그만 눈물투성이가 되었다.

 

출처: 넨룽큰스승님 (年龙上师)의 일갈  - Daum 카페 미륵암https://cafe.daum.net/mireuk-am/5hAO/48

 

 

~~~~~~~~~~~~~~~~~~~~~~~~~~~~~~~~~~~~~~~~~~~~~~~~~~~~~~~~~~~~~~~~~~~

대배 수행의 비결 (수다지 칸푸)

 

磕头——此中奥秘几人知
2016-01-03 索达吉堪布 白玛洛珠仁波切
대배 수행의 비결 (수다지 칸푸)


많은 분들이 물어봅니다 : 대배를 하는 것은 왜 공덕이 쌓이는 건가요?

이건 모두 원리가 있는 것이고, 모두 부처님의 지혜로써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어떤 원리나 이유가 있는 걸까요?

사람의 신체와 마음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기에, 신체의 상태는 직접적으로 심리상태에 영향을 미칩니다.

신체가 허약하면, 쉽게 초조해 하고 불안해 하며, 분별심이 많고, 쉽게 화를 냅니다.

반면에 신체가 매우 건장하면, 욕심을 내기 쉽고,

신체가 비만하면 잠을 탐닉하고 우둔한 마음이 증가합니다.

부처님은 지혜의 눈으로, 사람의 신체상황과 마음상태, 기와 맥의 관계를 낱낱히 분명히 알고 계십니다.

기는 마음의 상태이고, 마음과 기는 일체입니다. 신체의 어느 부분의 기가 잘 통하지 않으면, 마음상태도 이에 상응하는 변화를 겪게 됩니다.


우리 신체의 중앙에는 중맥이 있는 데, 회음부에서부터 머리 위 백회(정수리)까지 연결되어 있고,

'중맥 양 끝 입구'의 크기가 직접적으로 사람의 지혜에 영향을 미칩니다.

'중맥입구'가 크면 클수록, 지혜는 훨씬 크며, 기억력도 좋으며, 이해력도 월등하게 좋습니다.

그 입구가 작으면, 여러 방면의 능력이 비교적 떨어지는 데, 특별히 작을 경우에는 바보와 별다를 것이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축생은 중맥입구가 없고 막혀있기에, 그들은 지능이 매우 떨어집니다. 인간은 중맥 끝이 위로 향하고 있으나, 축생은 앞으로 향하고 있고, 지옥과 아귀 중생은 모두 아래로 향하고 있습니다.

총명하거나 우둔한 것은, '중맥 상단의 입구'가 열려있는 지 아닌지와 매우 관계가 크며, 부처님은 이런 사실을 모두 분명히 알고 계십니다.


우리 모두는 업장이 두터운 중생들이기에, 마땅히 열려 있어야 하는 지혜의 맥은 막혀 있고, 마땅히 막혀 있어야 하는 맥은 열려 있습니다. 또한, 윤회를 싫어하여 윤회를 끝내겠다는 출리심, 중생을 한없이 도와주겠다는 보리심 등에 해당하는 맥은 모두 다릅니다.

과학자들이 우리 대뇌 어느 부위의 맥이 막히면, 볼 수 없다거나 들을 수 없다는 것을 아는 것처럼,

부처님은 우리 마음의 상태에 해당하는 맥에 대해 모두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금강승은 맥의 작용과 효용에 대해 매우 많이 강설을 하고 있으며, 특히, 극밀에 대한 속전(주: 금강승 수행에 대해 논한 경전)에 많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인간의 마음은 각종 맥안에서 기가 흐를 때, 분별심을 일으킵니다. 번뇌가 일어날 때를 업기라고 하고, 지혜, 자비, 출리심, 신심 등이 발휘될 때는 혜기라고 합니다.

이 두가지의 기를 어디서 움직일지, 특히 어느 맥안에서 유동하도록 하는 지 훈련하는 것을 "보병기" 수행이라고 하는 데, 이는 결국 맥륜을 열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기.맥.명점 수행법은 이런 비밀을 이해함으로써, 신체의 동작을 활용하여 번뇌를 일으키는 기와 맥은 막아버리고, 지혜의 기를 운용하는 맥은 모두 열도록 하는 것입니다.


대배는 신체의 맥을 여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보통 중생들은 보리심과 관련된 맥이 매우 심하게 막혀 있고, 출리심과 관련된 맥은 더욱 심하게 닫혀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대배를 통하여 관련된 맥을 열어젖혀, 출리심과 보리심을 자연스럽게 일으킬 수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보통 대배는 부처님께 신심을 내고 힘들게 절을 하기에, 공덕이 쌓인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더 깊은 뜻이 담겨 있습니다. 대배를 하게 되면, 지혜의 기와 관련된 맥을 열리고, 업장과 관련된 맥은 막아버리는 효과를 내기 때문에, 공덕이 쌓이게 되는 것입니다.

보통 한족들은 공부를 많이 했기에 원리에 대해 듣는 것을 좋아하기에, 좀 더 부연 설명을 해 보겠습니다.

구절불풍이라는 것이 있는 데, 먼저 가부좌(또는 반가부좌) 자세를 취한 상태에서,

양손의 엄지손가락으로 네째 손가락 끝부분을 누르고, 넓적다리와 가랑이 만나는 곳을 누르면, 업장의 기들이 흐름을 멈추게 되는 데,

이때 코를 통해 아홉 번 크게 숨을 내쉬게 되면, 몸안의 업장의 기운들이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이것이 구절불풍이라는 수행법인 데, 이렇듯 보통 사람들이 잘 알지 못 하는 부처님만의 지혜의 비밀이 담겨져 있습니다.


대배를 할 때는, '정해진 표준 방식'을 따라 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맥을 여는 것과 관련하여 금강승에서의 설명을 해 드리면,

우리 몸 가운데에는 크게 4개 또는 5개의 맥륜(명점)과, 3개의 맥이 있고, 이들 5륜 3맥 중간에 많은 맥과 맥륜들이 있습니다. 배꼽 단전 아래에 있는 두개의 맥륜을 시작해서, 정수리에 이르기까지, 모두 20개의 맥륜이 있습니다.

단전 아래의 두개 맥륜을 열게 되면, 우리는 자량도에 진입하게 되고,

그 위에 있는 두개의 맥륜을 열면, 가행도에 들어가며,

다시 그 위 한개의 맥륜을 열게 되면 견도,

그 위 맥륜을 열면, 수도에 들어가게 되는 등, 하나 하나씩 수행이 깊어지게 됩니다.


그럼, 무슨 원리가 있어서, 맥이 장애를 일으킨다는 것일까요? 여러분들이 금강승 수행에 밝은 분이라면, 아마도 쉽게 그 도리가 이해될 것입니다.

우리의 심식이 무엇일까요? 심식은 여래장이라고도 합니다.

중생들이 중음신의 상태로 있을 때, 외부의 장애와 인연으로 인하여, 심식은 아버지의 정와 어머니의 혈이 같이 융합하여 지금의 몸이 되었고, 이 미혹한 신체는 이것들(정과 혈)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지혜의 여래장'도 거기에 같이 있습니다만, 여래장은 절대로 '유루의 신체(주: 언젠가는 없어지는 신체)'에 의지하지 않고, 수승한 광맥에 의지하여, 신체의 외면에 잠시 머룰러 있을 뿐입니다. 여래장, 이것은 사실 지혜의 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데, 신체라는 업장으로부터 영향을 많이 받기에 그 역량이 쉽게 발휘되지 못 합니다.

부처님은 이 원리를 모두 깨달으셨기에, 우리들에게 여러가지 수행 방법을 통해, 막아할 기는 막고, 뚫려야 하는 기는 통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것입니다. 그렇게 기가 열리면, 바로 지혜의 여래장이 발휘될 수 있습니다.

이런 기.맥.명점의 수행 원리는 여전히 보통 사람들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것들 입니다.


자, 그럼 '맥'이라는 것이 정말 있을까요, 없을까요?

사실 이건 있는 것도 아니요, 없는 것도 아니며, "있다 또는 없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있다고 생각하면 있는 것이고, 없다고 생각하면 없는 것입니다.

있다면, 기맥의 작용 또한 진짜 있는 것이고, 현재의 육신은 지혜의 몸, 즉 홍광신(무지개신)으로 대변신 할 수 있는 데, 그것은 바로 이러한 수행 비결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현재로서는 잘 이해가 되지 않을 것이고, 또한 아직은 공부가 수준에 도달하지 않았기에 알 필요도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만, 그 원리는 위와 같습니다.

이렇듯 대배 수행은 정말 큰 효과와 공덕이 있습니다. 신체 건강 측면에서의 효과 뿐만 아니라, 맥이 열리게 되면 출리심, 보리심, 지혜 등 모두 열리게 됩니다. 이상의 내용들은 모두 티벳의술과 금강승 속전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 것들입니다.


질병 치료는 병의 근원을 찾는 것이 필요하고, 티벳의술과 금강승 속전 모두에서 인정하고 있듯이, 중생들 질병 발생의 근본 원인은 '탐진치 삼독'에서 비롯됩니다.

모든 오한 관련된 병들은 탐욕심에서 비롯된 것이고,

모든 열병들은 진심(성내는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이며,

탐심과 진심의 근본은 모든 어리석은 마음에 있으므로, 이 세가지 삼독심을 없앤다면 모든 질병들은 모두 깨끗하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최근 서양 의술에서 발견했듯이, 환자의 건강회복과 마음의 상태는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탐진치 삼독심을 줄일 수 있으면, 우리의 신체는 반드시 건강해지며, 완전히 삼독심이 없어지면 우리는 부처님과 완전히 똑같게 되는 것이며, 그 어떤 질병도 걸리지 않습니다.

대배는 맥을 열어주기에 기를 통하게 해 주며, 기가 통하게 되면 맥륜(명점)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게 되는 데, 이렇게 되면 영원히 노화되지 않으며, 우리들 모두 열심히 수행하면 반드시 성취할 수 있는 일입니다. 다른 건강 유지법을 찾을 필요없이, 대배는 가장 좋은 건강 유지법입니다. 다른 건강법은 보통 안 좋은 부작용도 많이 있습니다만, 모든 것을 다 아시는 부처님이 전해주신 이 대배 수행법은 아무런 부작용도 없는 최고의 건강법입니다.

 

도혜거사님께서 카톡에 올려주신 글 복사해서 올립니다.

 

출처: ***대배 수행의 비결 (수다지 칸푸) - Daum 카페 미륵암https://cafe.daum.net/mireuk-am/5hAO/162

 

 

~~~~~~~~~~~~~~~~~~~~~~~~~~~~~~~~~~~~~~~~~~~~~~~~~~~~~~~~~~~~~~~~~~~

***내가 그를 꾸짖으면, 그를 도와 장애를 제거할  있다 :

두분 대덕 사이의 상호 

뚸친저예시뚸지(多钦哲益西多吉)와 쟝양친저왕뻐(蒋杨钦哲旺波) 이 두분 존자는 늘쌍 서로 비난하였다. 매번 만나면 서로 다투었는데, 심지어 총격전을 벌이기도 하였다. 매번 법 을 설할 때마다, 두 분 존자는 상호간에 항상 비방하였다.

 

쟝양친저는 제자를 받을 때마다 물었는데 “뚸친저를 만난적이 있느냐?” 만약 “네, 만났습니다.”라고 대답하면,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저런, 이젠 올 필요가 없다, 난 너를 구할 수 없구나.”

그리고 뚸친저 역시 제자를 받을 때면 이렇게 묻곤 하였다. “쟝양친저를 만났느냐?” 만약 “네, 그렇습니다.”하고 답하면,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쯧쯧, 난 너를 구할 수 없다, 넌 반드시 지옥에 들어가게 되 있구나, 이젠 오지를 말거라, 넌 이미 그 악마에 잡혔다, 잡혔어.”

 

그들은 줄곧 이렇게 서로 헐뜯었는데, 어느날 아침에 이르러 쟝양친저가 강의를 할 때였다. 법대에 올라 이렇게 말하였다. “제자들이여, 오늘 내가 더욱더 장엄하지 아니한가?” 모두들 “스승님, 왜서입니까?”라고 묻자,

그는 “뚸친저가 내 몸안에 녹아 들었단다.” 라고 답하였다. 모두 이 말을 듣고 긴장하여 “아, 그 악마가 어떻게 스승님의 마음 속으로 녹아들었는지요? 스승님, 혹시 병이라도 나신 건 아닌지요?” 쟝양친저는 “아니다. 그분은 나의 화신이다. 현재 화신은 내 마음 속으로 녹아들었다. 사실 우리 두 사람은 한 사람이지.”라고 말하였다.

 

이렇게 말하자, 모두들 후회가 막심하였다. 스승님이 뚸친저의 나쁜 말을 많이 하셨는데, 그들 역시 따라서 좋지 않은 말을 많이 했기 때문이었다. 이어 그들은 묻기를 “스승님, 우린 이제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가 많은 구업을 짓게 되었으니 말이에요.”

쟝양친저가 꾸짓으며 말하였다. “내가 언제 너희들에게 나쁜 말을 하라고 했더냐? 내가 말하는 것은, 내가 내자신을 책임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 너희들은 그렇게 할 수 있더냐? 언제 너희들보고 함부로 말하라고 했느냐? 그래 싸다 싸!”

두마리의 호랑이가 싸울 때, 여우는 참견할 수 없다. 그것은 나중에 손해를 보는 것은, 여우이기 때문이다.

공작새가 독약을 먹을 때, 까마귀는 본받을 수 없다. 공작은 독약을 먹음으로써 깃털이 더욱더 아름다워지지만, 까마귀는 독을 먹으면 죽기 때문이다.

 

예전 대성취자이신 캠보 츄츙(秋琼)은 늘 배후에서 오명불학원의 법왕 여의보를 나무랐는데, 제자들은 이해를 할 수 없었다. 그리하여 그 밀의를 물었는데, 캠보가 말씀하시기를 “법왕은 모든 불법의 교주이다. 내가 그분을 나무라고 비난함으로써, 그분이 어느 곳에 가든지 '그분을 위해 장애를 제거'할 수 있다. 내가 그분을 꾸짖지 않으면, '그분의 장애를 제거'할 수가 없다.”

 

뚸친저가 말하기를 “쟝양친저가 하는 일을 너무나 많다. 내가 그를 꾸짖으면, 그를 도와 '장애를 제거'할 수 있다.”

; 쟝양친저 역시 말하기를 “뚸친저가 가는 곳은 너무나 많다. 내가 그를 비방하는 것은, 그를 도와 '장애를 제거'하는 것이다.”

 

훗날 뚸친저가 열반에 들었을 때, 자신의 담뱃대를 쟝양친저의 측근제자를 통해 이 분 찐메린바(晋美林巴)의 화신에게 보내 주었다. 쟝양친저가 받은 다음 환희에 겨운 모습을 나타내었는데, 말하기를 오늘 뚸친저가 내 마음 속으로 녹아들었다고 하였다. 두분 존자는 원래부터 서로 다름이 없었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맥팽른보체(麦彭仁波切)가 쟝양친저왕뻐존자를 찾아뵜을 때, 매우 늦도록 만나뵐 수 없었다. 그리하여 기다리기만 했는데, 마지막에는 굶주림에 참을 수 없었다. 뒤이어 쟝양친저가 뚸친저의 담뱃재를 맥팽른보체에게 조금 주었다. 른보체가 먹은 다음 속이 편안하지 않았는데, 이윽고 홀연간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疯德兰写于2015721

(来源:智悲之光)

 

출처:두 분 대덕 사이의 상호 '비방' - Daum 카페 미륵암https://cafe.daum.net/mireuk-am/5hAO/154

 

 

~~~~~~~~~~~~~~~~~~~~~~~~~~~~~~~~~~~~~~~~~~~~~~~~~~~~~~~~~~~~~~~~~~~

수행인을 함부로 판단한 과보
절대 함부로 다른사람을 평가해서는 안된다. 
대성취자를 비방한 과보의 무서움.
부처님과 같은 사람이어야만, 다른 사람의 수행을 평가할 수 있다 :

 

                                                                         요기(瑜伽士)의 공덕

쌍앙딴증른보체((桑昂丹增仁波切)

 

  요기는 인도 요가를 배우는 사람이 아닙니다. 요기는 중생을 제도할 수 있는 능력과, 계율이 청정하고 대원만의 경계가 있는 대수행인을 가리킵니다. 

연화생대사님께서 티베트에서 불법을 전수할 때, 당시 출가인과 재가인의 지위는 똑같았습니다. 그분들의 법좌와 공양, 명예는 모두 같았지요. 출가인의 명성이 높고 재가인의 명성이 낮은 현상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재가인으로서의 요기와 거사는 다릅니다. 요기는 월등하고 수승한 능력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망자를 천도하는 능력과, 능히 죽은 사람도 살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도 하지요. 

티베트 랑다마(郎达玛)가 불법을 멸하려고 할 때, 출가인이나 재가인을 막론하고 누구도 불법을 공부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또 출가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나툰쌍제이시(那顿桑杰益西)는 대요기(大瑜伽士)의 한분으로서, 그는 진언을 염송하고 손을 펼쳐 항복을 보여주는 무드라(手印)를 짓자, 하늘에서 우레가 진동하고 폭우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번갯불은 랑다마의 많은 추종자들을 쳐서 죽였는데, 이 때 랑다마는 두려움에 떨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출가인만 해치니, 당신들 재가 요기들에게는 감히 죄를 짓지 않을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요기의 공덕은 아주 많습니다

요기의 전승은 인도에도 있는데, 역사적으로 인도에는 80여명의 대요기가 있었습니다

티베트 역시 그 역사를 보면, 명망이 있는 요기들이 아주 많았습니다이를테면 법왕 여의보(오명불학원의 찐메펑춰법왕)의 전생 레로낭바(列绕朗巴)와 돈주법왕(顿珠法王)마랑더친(玛朗德钦)른보체맥팽(麦彭)른보체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수많은 연화생대사의 전승을 물려받은 복장사(伏藏大师)들도 요기입니다요기와 복장대사는, 기본적으로 한 뜻이고 칭호가 다를 뿐입니다.

  복장은 어떻게 생겨났을까요? 당년 연화생대사와 복장대사들이 함께 계셨을 때, 많은 귀중한 법기와 경문 등 복장품을 산이나 바위 속 혹은 기타 다른 곳에 숨겨 두었습니다. 그리고 각기 얼마동안의 시간이 지나서, 어느 복장대사가 이 복장을 취할 것인지, 수기를 해 놓았습니다. 

때가 되어 복장품을 취하게 된다면, 그야말로 무량무변의 중생들을 이익되게 할 수 있지요. 이를테면 말법시대를 대처하여, 복장품에는 여러 가지의 경문과 수행법이 있는데, 이를테면 금강살타수행법(金刚萨埵修法), 푸바금강궐(普巴金刚橛)의 관정 등등입니다. 

타래머리불모(一髻佛母), 마하까라(玛哈嘎拉), 딴젠(丹坚)호법 이 세 분은 복장의 호법신들입니다. 그들은 복장을 보호하여 손상을 막고, 다른 사람이 가져가지 못하게 합니다. 티베트에는 이외에도 헤아릴 수 없는 호법신들이 있는데, 이런 호법신들은 예전 사람을 해치는 요괴와 마귀들이었으나, 훗날 연화생대사에게 항복을 한 후 연화생대사의 금강저(金刚杵)아래서 티베트의 불법을 보호하리라 발원을 하였습니다. 이 역시 티베트의 불법이 그렇게 많은 재난을 겪은 후에도, 여전히 보존이 잘 된 원인입니다.

 

  여의보 법왕 역시 복장대사의 한분이십니다. 복장대사들이 참선할 때 당년 연화생대사의 복장품을 떠올려 낼 수 있는데, 현재 말법시대의 중생들에게 어떤 공덕이 있고, 복장을 취할 때 어떤 호법신들이 있으며, 또 어떤 사람이 동반하는지 다시 말해 범부들이 말하는 부인이지요. 그리고 어떤 수행인들이 따르는지, 아주 상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지금은 사람들의 수명이 70, 80세 때이니, 연화생대사의 많은 복장은 이 시기의 중생들에게 무궁한 이익을 갖고 있습니다. 법왕께서 쭈르신산(珠日神山)의 복장을 취할 때, 헤아릴 수 없이 눈앞에 보이는 수행인과 보이지 않은 수행인 그리고 다끼니들이 동행했습니다. 쭈르사(珠日寺)의 주지 차이떵라마(才登喇嘛)도 그 속에 있었지요.

  연화생대사께서 친히 하신 말씀을 포함해서 연화생대사의 경문 중에는, 티베트의 어떤 산곡일지라도 사람이 사는 곳이면, 연화생대사 화신의 복장대사가 있으리라고 하셨습니다. 혹은 연화생대사님께서 수기한 복장대사가 있기도 했습니다. 

복장대사는 기본적으로 모두 재가인인데, 공행모(公行母)를 동반하고 있지요. 다시 말하여 부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동반은 모두 연화생대사께서 전문적으로 마련한 것이지, 아무런 여인이나 다 되는 것은 아닙니다. 말법시대의 중생이 수요하는 각종 약물과 경문, 불상 등 각종 형태의 복장품은, 이런 복장대사들만이 취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요기는 어떤 특징들을 갖고 있을까요?

  첫째, 일반적으로 특별히 긴 머리를 갖고 있습니다.

  둘째, 귀에 한얀 색의 패각으로 만든 귀걸이를 달고 있습니다.

  셋째, 묶은 머리에 동곳을 꼽는데, 동곳에는 경문이 찍혀 있습니다.

  넷째, 허리에는, 칠보 또는 천철(天铁)로 만든 금강궐을 지니고 있거나 혹은 삼각형으로 된 티베트어로 ‘honmkong’이라고 하는 물건을 지니고 다니는데, 뚜껑이 있고 전문적으로 귀신을 조복하고 담는데 사용합니다.

  다섯째, 하얀 색의 법복을 걸치는데, 위에는 남색의 줄무늬들이 있습니다.

 여섯째, ‘다라(达拉)’라고 하는 법기를 늘 지고 다니는데, 다라는 의외로 죽은 나이가 열여섯 되는 일남일녀, 그리고 각기 말띠와 돼지띠 생인 이 두 사람의 두개골로 만든 일종의 법기인데, 범어로 ‘짜마라’라고 합니다. 

이런 법기가 내는 소리는 연화생대사께서 들으실 때, 마치 아들이 어머니를 애처롭게 부르는 것처럼 대사로 하여금 도저히 물리칠 수 없게 합니다. 

요기들에게는, 각양각색의 우리 일반인들로서는 생각할 수 없는 법기들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사람의 가죽으로 만든 법기가 있는데, 이는 밀법을 수행하는 요기들이 사람을 죽이거나 혹은 집에 죽은 사람의 가죽이나 뼈로 법기를 만든 것이, 전혀 아닙니다. 이런 법기를 만드는데 사용한 물건은 모두, 다른 사람이 선사하였거나 혹은 신심이 있는 신도들이 공양한 것입니다. 혹은 고승대덕들이 남긴 것이기도 합니다.

  일곱 번째로는 금강방울(金刚铃)과 금강저는 몸을 떠나지 않는 법인데, 마치 무사가 칼을 떠날 수 없는 도리와 마찬가지입니다.

 

  요기에게 있어서, 사람의 두개골로 차를 마시거나 그릇으로 차를 마시는 것은 똑같습니다. 요기의 경지에서는 더러움과 청정함의 구별을 초월하였기 때문입니다. 

 

 

요기의 수행은 아주 엄격합니다. 

이를테면 그들은 반드시 전문적으로 크고 작은, 108개의 조장(天葬)을 하는 한림(시체를 버리는 곳)에서 수행을 해야 합니다. 큰 곳은, 이를테면 오명불학원의 한림이 있지요. 

수행할 때, 장애나 악마는 반드시 나타납니다. 날씨가 캄캄해질 때는 물론이고 황혼 무렵에 불학원의 한림으로 가 보면, 음산하고 무섭기 그지없어, 사람이 도저히 머무를 곳이 안됩니다. 

그러나 수행이 깊은 요기에게 한해서는, 한림에서 누워 쉬는 것과 오성급 호텔에서 쉬는 것은 아무런 차이가 없지요. 

이외에  108개의 산중의 샘물가에 가서 수행을 해야 합니다. 

 

한번은 한 분의 요기가 한림(시체를 버리는 곳)에서 수행을 하는데, 밤에 그 곳에서 잠을 잤지요. 

밤에 꿈을 꾸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남색 나는 말 한필을 끌고 왔는데, 말의 색상이 물의 생상과도 같이 아름다웠습니다. 그 사람이 요기에게 말을 타고 같이 가자고 하였습니다. 이 분 요기는 몸을 일으켜 말을 타려고 했는데, 한 쪽 발이 말등자에 닿았습니다. 

이때 그는 스승이 부르는 소리를 들었는데 깨어나 보니, 자신은 이미 물가에 있었고 한 쪽 발이 이미 잠기어져 있었습니다. 요기는 바로 이렇습니다. 보통 사람이 상상할 수 없는 곳에서, 혹독한 수행과 명상을 거쳐야 합니다.

  저희 집에는 성미가 사나운 말 한필이 있습니다. 제가 훠얼거단(霍尔噶丹)라마에게서 공부를 할 때, 어느 하루 부친께서 그 말을 타고 저를 보러 오셨습니다. 훠얼거단라마의 자택에서 하룻밤을 묵으셨는데, 워낙 부친은 남과 이야기를 나누기 좋아하신 터라, 그날 밤늦게까지 라마님과 이야기하셨습니다. 

이튿날 말을 타고 집으로 돌아가실 때, 햇볕이 너무 내리쬐니 부친께서 말 위에서 조셨나 봅니다. 이는 아주 위험한 일이지요. 그 말은 성미가 여간 조폭하지 않아서, 잠을 자면 기필코 떨어져 죽지 않으면 상하기 마련입니다. 

이 때 부친께서 꿈에 아주 큰 전경통(转经筒)을 보시고는, 훠얼거단라마에게 이 전경통이 참 아름답지 않느냐고 물으셨답니다라마님이 그렇다고 하셨는데, 꿈에 그 목소리가 마치 우레가 타지는 것 같아 부친께서 금방 깨어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곧 스승의 가피라는 걸 깨달으셨지요. 

요기의 공덕은 아주 많지만, 훠얼거단라마님은 재가인이 아니라, 계율이 청정한 출가인입니다.

 

 

  법왕 여의보 역시 본래는 재가요기였습니다. 

그가 뤄뤄사(洛若寺)에 계실 때였습니다. 하루는 어떤 열여섯되는 여인이 법왕을 찾아와, 제가 당신의 공행모라고 말했습니다. 여의보 법왕은 그를 거절하시면서, 이번에는 석가모니의 제자가 되어 더 많은 출가승들을 받아들이겠노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여인이 말하기를 『후회하지 마세요. 저는 연화생대사님의 뜻을 받들어, 제가 할 일을 다 한 셈입니다.』그리고는 돌아서 갔는데, 뤄뤄사의 많은 출가승들이 아주 이상히 여겨, 그 여인이 절을 떠나는 것을 이윽토록 바라보았는데 산길에서 갑자기 사라져 버렸답니다.

 

  많은 요기들은 아주 심오한 수행경지를 가지고 있는데, 그들의 행위 역시 짐작할 수 없기에, 우리들 범부들로서는 그들을 알 수가 없습니다. 우리들의 수행과 그들은, 차이가 너무나도 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절대 함부로 '다른 사람을 평가'해서는 안 됩니다이를 테면 '술과 고기를 좋아하는 스승이니 어쩌니' 하는 등, 이상한 말들을 하는 것 말이지요. 이처럼 대수행인들에 대해 사견을 가지는 과보는 너무나 심각해서, 여러 생명을 죽이는 문제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대성취자를 비방하는 과보는 몹시 엄중해, 상상할 수 없습니다. 

 

써다(色达)에는, 활불 요기(活佛瑜伽士)들이 아주 많습니다. 모두 재가 수행인들이지요. 

제가 뤄뤄사에서 수행할 때의 일입니다. 오명불학원에 아주 유명한 캠보가 있었는데, 불학원의 제 1기 극락법회 때였습니다. 그 때 저의 스승이신 제왕캠보(杰旺堪布)도 그 법회에 계셨습니다. 그 캠보는 법회에서 요기들의 나쁜 말을 아주 많이 했는데, 이를테면 '당신들 같은 써다의 범부들이 처자들이나 거느리고 어쩌고' 하면서, 참 여러 가지 듣기 싫은 말들을 하였습니다. 그 때, 저는 공부할 때였고, 이 캠보 본신은 명성이 아주 높으신 분이었습니다. 

훗날 제왕캠보가 수업을 하실 때 말씀하시기를, 이 사람의 가장 큰 잘못은 바로 요기들을 비방한 말을 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그가 지금은 여전히 계율이 청정한 사람이지만, 이제 몇 년 지나지 않아 반드시 파계를 하리라고 예언했습니다. 결과 과연 3년이 지나서, 그는 파계를 하고 말았습니다. 그만 산을 내려와, 아내를 얻고 자식을 낳은 것이었지요. 

우리의 티베트 땅에 또 오경대론(五部大论)강의를 잘하는 캠보들이 있는데, 처음에 수행이 좋던 사람도 일단 요기에 대해 사견이 생겨서 비방하기에 이르렀다면, 최종 결과는 단명을 하지 않으면, 파계를 범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 범부들에게 있어서 좋기는, 함부로 '다른 사람을 평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사람의 수행이 좋든 나쁘든 관여치 말고, 나 혼자만 빼고, 모두 수행경지가 높다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요기는 또 아주 많은 공덕을 갖고 있는데,

이를테면 사람이 병에 걸렸거나 혹은 제정신이 아니거나 실성했을 때, 만약 요기가 염주로 그들의 등을 한바탕 두드리면, 그 에너지는 불가사의해서 많은 질병이 재빨리 나을 수 있습니다. 

몸에 난 종양을 병원에서 치료할 방법이 없을 때, 요기를 청하여 진언을 염송하면, 신기하게 나아지기도 합니다. 

 

요기는 진언을 수행할 때, 아주 엄격합니다. 바깥세계와 단절하고 1, 2년의 시간을 들여 수행하는데, 분노본존불(忿怒本尊) 이를테면 마두금강(马头金刚) 등을 관하거나, 대원만의 경계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혹은 푸바금강의 심주를 먼저 천만 번 염송하고 나서, 다시 그 심주의 문자수를 헤아려서 그 숫자대로 또 수천만 번 염송합니다. 이를테면 육자명(六字大明咒)이라 한다면 먼저 천만 번 염송하고 나서, 다시 6천만 번을 염송하는 것입니다. 

진언을 수행할 때, 외부세계와 단절한 채 참선하고, 말을 금하며, 밤에 누워서 자지 않으며, 파와 마늘을 먹지 않습니다. 

각종 효력을 보여주는 현상들이 나타날 때까지, 수행을 진행합니다. 이를테면 꿈 혹은 신체상의 변화입니다. 그리고 스승의 확인을 받아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부 현상은 마귀의 가피일 수도 있기에, 반드시 스승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이를테면 우리 매 사람마다 몸에는 아주 많은 미생물들이 기생하는데, 의학적으로 세균이라고 하겠지요. 전문적으로 몸의 미생물로 하여 생긴 병을 치료하는 진언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정도가 되어야, 진언수행에 성취했다고 할 수 있을까요? 먼저 바위위에 개미 한 마리를 놓고, 다음 입 속의 타액을 손에 찍어서 개미가 있는 주위에 동그라미를 그려 놓습니다. 타액이 말라버려도, 개미가 그 동그라미 밖을 빠져나가지 못하면, 성취를 이룩한 것입니다.

 

  또 다른 공덕을 말할라치면, 그들이 사용하는 법기 역시, 일반인들이 감히 사용할 수 없는 것들입니다. 이를테면 인골(人骨)로 만든 염주나 두개골로 만든 그릇 등입니다. 이는 그들의 수행이 이미 최고의 경지에 도달하였기 때문이지, 결코 티베트인들이 모두 야만적이어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어떤 복장대사 자신은, 바로 연화생대사님의 화신입니다. 연화생대사께서도, 사람이 사는 산곡이 있기만 하면 당신의 화신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부처님께서도 말씀했듯이, '나'와 '나와 같은 사람'이어야만, 다른 사람의 수행을 평가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때문에 우리는 다른 사람의 수행경지를 가늠할 수가 없습니다. 연화생대사의 화신인지 아니면 부처님의 화신인지, 누가 알겠습니까? 

계율에도 밝혔듯이, 신통으로 한 사람이 파계한 것을 관찰했더라도, 승단에서 그 사람을 제적하는 근거로 삼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만약 자신의 두 눈으로 똑바로 그가 파계하는 것을 봤거나, 혹은 소문에 그가 파계했으며 또 이미 증명되었다면, 글쎄 모를 일이겠습니다. 현종(显宗) 도 이렇듯 엄격한 규정이 있는데, 밀종(密宗)이야 하물며 더 할 나위가 있겠습니까? 

범부의 육안은 본래 깨끗지 못한데, 두 눈으로 보았다 해도 그것은 우리들의 이해를 초월한 행위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가급적이면 '공경심'으로 모든 사람들을 대해야 합니다밀법을 공부함에 있어서 반드시 '공경심'이 있어야 하고, 타인의 수행을 존경해야 합니다. '공경심''청정심' 밀법수행에서 거듭해서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전단계의 수행(前行)에서 말했다시피, 자신이 법을 듣고 있는 환경과 스승권속, 모두를 원만하게 관해야 '청정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자신의 신심과 청정심을 기를 수 있는지, 밀법의 선배고승대덕들께서 남기신 가르침들을 많이 읽으시기를 권장합니다.

 

  밀종의 대수행인들이 남기신 문자는, 차원이 다릅니다. 대오명(大五明), 소오명(小五明), 오경대론(五部大论)을 공부한 사람들이 쓴 글과, 경전을 전혀 공부하지 않았지만 자신의 원만한 지혜 속에서 자연적으로 흘러나온 언어는, 근본적으로 서로 다릅니다. 복장대사의 광명 지혜 속에서 흘러나온 문자를 의복장(意伏藏)이라고 하는데, 그 의미는 차원이 다릅니다. 

이를테면 제 6대 달라이라마 창양가춰가 쓰신 사랑 시는 문자가 아름답고 우아할뿐더러, 그 의미도 자못 심각합니다. 또 미래에 대한 예언도 포함하고 있지요. 

그리고 우리가 마두명왕(马头明王)의 불사와 푸바금강궐(普巴金刚橛)의 불사, 대위덕금강(大威德金刚)의 불사를 진행할 때 읽는 경문은, 특별한 경전으로서 절대로 범부가 생각해낼 수 없습니다. 

복장대사 한 사람의 의복장(意伏藏)은, 때로는 네, 다섯 사람의 기록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써다지방(色达地区)의 어떤 복장대사는 전혀 오경대론이나 오명을 공부하지 않았지만 일생동안 60권이나 넘는 논전을 쓰기도 하고, 어떤 분은 30권을 쓰기도 합니다. 여의보 법왕께서는 대게 사, 오십권의 논전을 쓰셨는데, 매 한책마다 10만자의 문자가 적혀 있습니다.

 

  닝마바(宁玛巴)의 열세명 복장대사들은 모두, 법왕 여의보의 탄생을 예언했습니다. 어떤 예언은 백년 전으로, 어떤 예언은 3백년 전으로, 심지어 6백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 갈 수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정확하게 법왕의 부친과 모친의 이름이 각기 무엇이며, 어느 지방에서 태어날 것이며, 몸에 7개의 어떤 표기들이 있는지 등을 예언했습니다. 

복장대사들에게는 모두 자손 후대들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오명불학원은 예전에 돈주법왕이라는 요기가 계셨는데,

그와 법왕 여의보는 동일한 가족에 속합니다. 그분은 특별히 대단한 요기이신데, 그분에게는 일곱 분의 아들이 있었습니다. 이 일곱 분의 아들들은 모두 신통이 뛰어났는데, 돈주법왕께서도 말씀하시기를 13대 이내 후손에 이르기까지 대대로 내려가면 갈 수록 더욱더 뛰어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여의보 법왕 역시 그분의 제 6대 혹은 제 7대 후손입니다.

  티베트인들은 스승을 찾아뵙기 좋아하는데, 이런 대요기는 만나기만 해도 혹은 그 음성을 듣기만 해도, 아주 좋은 연분을 마련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누구든지 요기를 비방한다고 해도, 요기 자신에게는 그 어떤 손상을 가져올 수 없습니다. 요기들의 수행은 이미 최고의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비방한 사람에게는, 그 위해성이 엄청난 것이지요.

 

  제가 오늘 요기들의 공덕을 말하는 것은, 결코 재가 수행인들을 두둔하기 위해서가 아니며, 그들의 엉덩이가 드러날까봐 두려워 가리어 주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확실히 나의 제자들이 가슴 아파서 말하는 것입니다. 

희망컨대 비방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불리한 일을 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티베트에 있는 거사들과 한지에 있는 거사들은 모두 대승불법을 공부하는 사람들로서,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명백히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만약 하고 싶은 대로 한다면, 수행에서 진보를 가져올 수 없을 것입니다. 오늘 요기와 복장대사에 대해 해석을 진행했습니다. 이는 또 다른 원기(缘起)가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 쭤커지(卓克基)절의 공덕주와 20여명의 출가인들이, 열흘동안 연화생대사 기도문을 읽었는데 모두 10만번을 읽었습니다. 회공(会供)공양물도 오늘 보내왔구요. 이 외에 오늘 기타 활불, 캠보들과 함께, 가치가 십몇만위안(역자주: 한국 돈으로 이천, 삼천만원)이 되는 생명을 방생했습니다. 동시에 오늘이 석가모니불께서 성불하신 날이고, 오늘 제가 본 수행자들이 모두 요기 신분들이어서 일체 모든 것이 아주 원만합니다. 이런 원기로 하여, 오늘 이상과 같은 내용을 설법하였습니다.

―제자 딴증라무(丹增拉姆)  기록 정리

―『智悲佛网』 「圣行故事」에서 선재

 출처 :***요기(瑜伽师)의 공덕 - 티벳불교게시판 - 미륵암https://m.cafe.daum.net/mireuk-am/5hAO/79#attach

 

 

~~~~~~~~~~~~~~~~~~~~~~~~~~~~~~~~~~~~~~~~~~~~~~~~~~~~~~~~~~~~~~~~~~~

--->***진정한 수행인***:

각성을 수호하면서 외경의 현현속에서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는/

불법수행과 세속의 삶을 모두 완벽히 해 내는 경우는 없습니다/

역경을 영적인 길로 전환/ ---(글모음)https://ntassabas.tistory.com/736

 

진정한 수행인***: 각성을 수호하면서 외경의 현현속에서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는/ 불법수행과

진정한 수행인***: 각성을 수호하면서 외경의 현현속에서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는/ 불법수행과 세속의 삶을 모두 완벽히 해 내는 경우는 없습니다/역경을 영적인 길로 전환/ ---(글모

ntassabas.tistory.com

(***법회기간 넨룽상사부모 른보체(린포체) 법문 - 티벳불교게시판 - 미륵암
https://m.cafe.daum.net/mireuk-am/5hAO/229 )

 

 

~~~~~~~~~~~~~~~~~~~~~~~~~~~~~~~~~~~~~~~~~~~~~~~~~~~~~~~~~~~~~~~~~~~

넨룽상사부모의 법문(넨룽전승 제자 내부용 자료)

                                                                              넨룽상사부모의 법문

                                                                              (상사님께서 이미 검열)

 

1999 7월 써다현 넨룽사에서 

북경、남경、성도 등 지의 사중 제자들에게 하신 가르침

 

●마음은 바르고 정직해야 하며, 안정되어야 합니다. 그 어떤 사람에게도 번뇌와 모순을 일으키지 말고, 언제 어디서든 나라 정책에 어긋나는 일을 해서는 안 됩니다.

 

●정법을 공부하려면, 마음이 좋아야 하고 인과에 어긋나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대원만심도육법(大圆满深道六法)예비수행(加行)은 원만하게 수행해야 합니다. 한 방면으로 복덕(资粮)을 쌓고, 다른 한 방면으로는 업장을 참회하게 됩니다.

 

●마음이 안정되야 합니다. 의지하게 된 스승에 대해서는, 자기 자신이 반드시 안정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오늘은 이 분 스승이 좋고 내일은 그 스승에 대해서 사견을 가지거나, 또 어떤 활불에 신심을 가져서 분주히 다니다보면, 수확이 없을 뿐만 아니라 시간을 낭비하며 아무런 결과도 없습니다.

 

●삼보에 귀의했다면, 마음이 꼭 안정되어야 합니다. 

조그마한 성취나 조그마한 신통이 있으면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허공에서 날거나 족인(足印)을 남기는 것 이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세간법으로도 능히 이룩할 수 있습니다. 신통을 수행하려면 간단한 방법에 불과합니다. 주문을 읽으면 나타나기에, 아무것도 아닙니다. 바늘을 삼켜서 매듭을 지어 내는 것은 주문을 몇 번 염하면 그만일 뿐, 아무 성취도 아닙니다. 

주문을 수지하여, 성불하는 것, 일생 중에서 모든 업장을 전부 깨끗이 청정케 하는 것이 가장 요긴한 것입니다. 성불이야말로, 진정한 신통이고 진정한 성취입니다. 

어떤 사람은 주문을 몇 번 염송하면, 뜨거운 쇠를 손으로 만질 수 있고 혀로 핥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공동된 신통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물론 이러한 능력의 수행에 대하여 허락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 사람들이 이러한 방법으로 사람들을 속여 재물을 갈취하는 것이 두려워서입니다.

 

넨룽사는 재부에 있어서는 빈털터리이고, 부처님 공부에 있어서 그 공덕은 수승하고 풍성합니다. 일생동안 성불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마음이 좋아야 하고 마음이 정직해야 하며, 보리심을 발하고 대원만을 수행하여 일체 선근을 모든 중생들을 위하여 회향해야 합니다. 복덕과 지혜가 날로 늘어나, 성불의 공덕을 가질 수 있습니다. 때가 되면 홍화(虹化)하여, 성불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사중 제자들은 계율을 엄격히 지켜야 합니다. 비구계、삼매야계(三昧耶戒)를 잘 지켜야 하고, 거사 오계를 받아 지녀야 합니다.

 

발심계(发心戒)보리심입니다. 주요내용은 이타행인데, 모든 중생의 해탈을 위하여 대자비심을 발하는 것입니다. 

불자행 서른칠조목이 있는데, 이후 방법을 생각해서 인쇄를 하겠습니다. 발심계는 모두 그 안에 있습니다. 본래 인도、 티벳、한지에서 성취를 하려면, 모두 다 불자행을 수행해야 합니다.

 

 

밀승계를 귀납하면, 신구의(身口意)의 서언(誓言)입니다.

 

() 삼매야계(三昧耶戒): 스승의 뜻에 어긋나지 않고, 금강도우간에는 꼭 화합하고 단결해야 하며 모순이 있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실지(悉地)를 얻지 못하고 성취를 이룩할 수 없습니다.

 

() 삼매야계(三昧耶戒): 본존법(本尊法)을 늘 염송하고, 회공을 해야 합니다. 

회공은 복덕과 지혜의 두가지 자량(资粮)을 쌓고, 업장을 참회하는 왕입니다.

 

() 삼매야계(三昧耶戒): 밀종의 가장 비밀하고 가장 근본적인 요결은, 그 어떤 사람에게나 그 어느 때나 누설하면 안 됩니다. 성취를 이룩했을 때만, 말할 수 있습니다. 일단 비밀을 누설하면, 근본상 성취할 수 없습니다. 대원만을 받았다면, 가장 비밀한 부분은 절대 말하면 안 됩니다. 반드시 소중히 지켜야 합니다.

 

밀법은 식견(见地)이 아주 높지만, 행위에서는 꼭 섬세해야 합니다. 

밀법에서는 고기와 술을 공양할 수 있는데, 다른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술과 고기는 지혜와 방편을 뜻하는데, 회공에 쓰이는 공품 중에는 법을 나타내기 위하여 반드시 술과 고기가 있어야 합니다. 비록 아주 조금이나마 있어도 괜찮습니다. 액체로 된 음료는 지혜를 나타내고, 고체로 된 고기와 식품은 방편을 나타냅니다. 방편을 나타내기 위하여, 고기 역시 말린 쇠고기로 공양하면 됩니다. 

탐심이 생겨서 고기를 더 많이 먹으려거나 술을 마시려는 것은, 과실이 따르고 여법하지 않은 행위입니다. 고기를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삼정육(三净肉)을 사용해야 하며, 일부로 죽였다면 그 과실은 극히 큽니다. 술을 향유(受用)할 때, 손가락으로 술을 살짝 찍어서 혀에 대기만 하면 됩니다. 만약 처음부터 습관이 안 되면, 향유하는 자세를 취하기만 해도 됩니다.

 

금강도우 간에는 반드시 서로의 관계를 잘 처신하고, 서로 아끼고 관심하며 화합해야 합니다. 한집안 식구 간에도 이 점에 주의해야 합니다.

 

예비수행(前行)을 하는 수행자는 어떻게 수행해야 하는지 꼭 명백히 알아야 하고, 알았다면 반드시 원만하게 수행해야 합니다. 강박적으로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세간법은 뒤로 놓고, 꼭 정진수행해야 합니다.

 

 

2000 7 28, 청해성 쥬쯔현(久治县)에서 

투떵 활불(图登活佛) 댁에서

 

(연태(烟台)제자): 상사부모님께서 대원만심도육법(大圆满深道六法)의 원기(缘起)에 대하여 말씀해주십시오.

 : 심도육법은 연화생대사의 본성(本性)에서 현현(显现)한 법으로서, 노력하고 또 여리여법(如理如法)하게 수행하면 금생에 바로 해탈할 수 있습니다. 복덕이 없고 인연이 닿지 않으면, 대원만의 깊은 법은 물론 이름조차 들을 수 없습니다.

 

(연태(烟台)의 모 거사) 상사님께서 해탈감로환(解脱甘露丸)의 원기에 대하여 묻고 싶습니다.

 : 해탈감로환을 먹는 것은, 인연이 깊고 신심이 깊은 사람에게 있어서 먹으면, 금생에 해탈할 수 있습니다. 

누가 먹든지간에, 마음 속(相续)에 모두 해탈의 씨앗을 심었습니다. 총적으로 어떤 중생들이 먹든 간에, 모두 해탈할 수 있습니다.

 

 

(남경 학생) 저희들은 중국약과대학의 학생들입니다. 약물연구의 과정에서 때로는 필요에 의하여, 동물로 실험을 해야 하는데 살생을 면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저희들은 상사삼보님께 귀의할 수 있습니까?

 : 이미 귀의했다면, 절대 살생할 수 없습니다. 예전에 여법하지 않은 점은, 참회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 다시 나쁜 일을 하고 살생한다면, 절대 안됩니다. 이미 불자가 되었다면, 살생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계율이 청정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은 직장에서 책임자의 말을 듣지 않아도 안 됩니다. 만약 살생을 피면할 수 없다면, 직장을 바꿀 수 있습니다.

 

(남경 학생) 현재 저희들은 아직 대학에 다닙니다. 동물실험은 학교에서 마련한 것입니다. 목적은 약물을 연구하여 사람들이 병고에서 해탈하기 위해서입니다.

 : 대성취자들은 중생을 구제하기 위하여 살생하기도 합니다. 대성취자들은 그들의 영혼을 정토에 보낼 능력이 있습니다. 이렇게 해야만 가능할 수 있고, 죄도 없습니다. 

범부는 봉급을 타기 위하여 책임자의 말을 듣고 살생하는데, 이는 여법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는 대성취자와 하늘 땅의 차이입니다. 불자로서 중생을 위하여 좋은 일을 해야 하고, 조금이라도 나쁜 일을 하면 안 됩니다. 만약 살생했다면, 계율이 청정치 않고 불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이렇게 말하니, 나도 아주 기쁩니다. 만약 이렇지 않고 귀의한다면, 역시 여법하지 않습니다. 이후 졸업한 다음, 다시 귀의하십시오.

 

 

2000 7 29. 투떵활불 댁에서

 

포두(包头)제자들에게 하신 가르침

 : 현종과 밀종은 원융(圆融)합니다. 현종과 밀종은 아무런 구별도 없습니다. 밀종은 현종에 비해서 빠르고, 교파와 교파지간에 모두 평등하며, 모두 석가모니불이 전한 법입입니다. 밀법을 수행해야 할 뿐만 아니라, 아미타불, 관세음보살도 수행해야 합니다.

 

 

포두시(包头市)제자: 염불을 하는 불자들은 회공에 참가할 수 있는지요?

 : 밀법에 대해서 신심만 있다면, 회공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정토수행자들도 회공에 참가하고 싶다면, 괜찮습니다.

 

포두시제자(包头市): 회공품은 다른 사람들이 향유할 수 있는지요?

 : 회공 중에 개인에게 나누어준 것은, 자신만이 향유 할 수 있습니다. 

회공 후에 상위에 놓인 것은, 가져가도 되고 다른 사람이 향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밀종에 대하여 사견을 가진 사람은 먹으면 안 됩니다. 밀종에 대하여 신심이 있는 사람은 향유할 수 있는데, 실지(悉地)로 관상(观想)하면 됩니다.

 

 

  (연대제자) 어떻게 하면, 보리심을 낼 수 있는지요?

 : 어머니와도 같은 일체 유정들은, 무시겁이래로 모두 우리의 부모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육도에서 윤회합니다. 지옥、악귀、축생、사람、아수라、천도 등의 고통을 생각해 봅시다. 그들을 제도하려면, 보리심을 내야 합니다. 육도 중의 모든 중생들은 모두 고통 속에 있습니다. 고통을 받는 이 중생들, 그들이 바로 우리의 친부모이고 친인들입니다. 그들을 제도하여 불과를 얻도록 하게 하기 위해서, 그들이 해탈하기 전에 한마음 한 뜻으로 그들을 위하여 일을 해야 합니다.

 

 

(연대제자) 어떻게 해야, 상사님의 신구의(身口意)와 일체가 될 수 있을까요?

 : 자신의 근본상사는 십방제불의 본체이고, 자신의 신구의(身口意)는 상사의 신구의와 다르지 않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어떤 본존불이거나 수행할 때,

이 분 본존의 '형상'을 관상(观想)해야 하며, 또 이 형상은 마치 채색무지개와 같은 '여몽여환'한 것입니다. 

동시에 본존의 '본성'은 바로 자신의 '근본상사'라고 봐야 합니다. 밀종의 도리는 바로 이렇습니다. 

한존의 불(佛)을 수행하여 정과(修成)하였다면, 일체 불을 모두 수행하여 정과(修成)를 얻은 것과 같습니다.

연사를 수행하여 정과하였다면, 아미타불관세음보살문수보살지장보살 등은 모두 이미 정과하였습니다. 제불들의 '본체'는 같습니다.

 

(연대제자) 만약 저희들이 잘못을 저질렀다면, 상사님께서는 저희들을 때리고 야단치실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상사부모님께서는 저희들을 버리시지 말아 주십시오.

 : 스승은 제자를 버리지 않습니다. 스승과 제자의 관계는, 마치 부모와 자녀의 관계와 같습니다. 사실 이것보다 더 깊습니다. 스승은 제자를 잊는 법이 없습니다.

 

포두시(包头市)제자: 저는 문화가 없습니다. 하지만 결심코 잘 수행하려고 합니다.

 : 밀법을 수행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제일 근본적인 것은 '신심'입니다. 모든 것은 '신심에 의거'합니다. 

상위의 신심은 상위의 가피를 받고, 중간 수준의 신심은 중간 정도의 가피를 받으며, 하위의 신심은 하위의 가피를 받습니다. '신심'이 없다면, 가피를 받지 못합니다.

 

 

포두(包头)제자들에게 하신 가르침

 :

(1) 삼보와 자신의 근본상사를 잊지 말고, '신심'을 굳게 가지어 물러나는 법이 없어야 합니다.

(2) 어머니와도 같은 일체 유정들의 고통을 생각하고 잘 생각하여, 대비심을 발해야 합니다.

(3) 자신의 마음에 대하여 잘 반성하고, 만약 성내는 마음 등이 있다면 없애야 합니다.

 

포두시(包头市)제자들이 어떻게 수행하는지에 대하여 물었다.

 :

(1) 일체 육도윤회는 모두 고통의 장소입니다. 육도는 바로 고통입니다. 고통이 없는 곳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자기 자신은 잘 수행하여 하루빨리 성불하여, 일체 어머니와도 같은 유정들을 제도해야 합니다.

(2) 평소에 좋은 일을 하고, 나쁜 일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우리에게 나쁜 일을 하더라도, 우리는 그들에게 '좋은 일'을 해 주어야 합니다.

(3) 보리심을 내십시오.

 

  포두(包头)등 제자들에게 하신 가르침

 : 일체 제불보살들은 바로 스승의 본체이고, 자신의 모든 행위와 생각은 스승이 알고 불보살들이 압니다. 

안락함도 고통스러움도 좋고, 삼보와 스승을 잊지 마십시오. 장애를 만났을 때, 상사삼보를 향해 잘 기도하십시오. 금강칠구를 읽고, 상사、본존、공행、호법을 향해 잘 기도하고 간청(祈请)해야 합니다.

      병이 심하게 날 때나 임종시에 상사삼보를 잊지 않으면, 임종시 해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제일 주요한 것은, 아미타불을 염할 때 아미타불이 상사와 제불보살의 본집합체(本集合体)라고 관상(观想)하는 것인데, 능히 극락정토에 왕생할 수 있고,

연사가 자신의 상사와 제불보살의 본집합체라고 관하면, 능히 연사의 불국토(铜色吉祥山刹)에 왕생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온 사람이나 온 적이 없는 사람이나를 막론하고, 그들의 마음 속에는 모두 특수한 신심과 인연이 있습니다. 모두 다 인연이 깊습니다. 마치 태양과 연꽃의 관계와 마찬가지입니다. 아침에 해빛이 연꽃 위를 비추면, 연꽃은 바로 피어납니다.

 

     출가후 출가계와 삼매야계를 잘 보호하고 유지해야 하며, 출가인의 복장을 입어야 합니다. 

예전에 한족 스님들은 장족 스님들에 비해서 본분을 잘 지켜서, 가죽옷을 입지 않았고 고기를 먹지 않았습니다. 고기를 먹는 죄과는 아주 큽니다. 석가모니부처님께서 나는 그 누구도 고기를 먹는 것을 허락한 적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원래 허락하지 않았고 지금도 허락하지 않으며 금후에도 허락하지 않는다고 하셨으며, 출가인은 영원히 고기를 먹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잠시 그렇게 할 수 없는 사람에게는, 부처님께서는 다만 그들에게 삼정육(三净肉)만 먹을 것을 허락했습니다. 고기를 안 먹는 것은 아주 좋은 것입니다.

 

 

2002 7 25-8 5일 써다현 넨룽사(色达县年龙寺)

 

  사중제자들에 대한 기본요구

1、 상사삼보에 대해, 영원히 불퇴전의 신심을 가져야 합니다.

2、 금강도우지간에 꼭 단결해야 합니다.

3、 회공을 중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4、 중생에 대해 자비심을 가져야 하며, 꼭 살생하지 말아야 합니다.

 

불모감로환(佛母甘露丸)에 대한 설명

 불모의 영골(灵骨)로 만든 감로환은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는데, 주요하게는 이미 법을 얻었거나 적어도 만번의 백자명을 염송해야 하며, 더 많이 얻을 수 없습니다. 중복되게 올라온 사람의 이름은 삭제해야 합니다.

감로환은 아주 좋은 것이고 얻기 어려운 것입니다. 몸에 지니면, 바로 제일 좋은 가피품입니다. 마치 여의보와 같아, 불당에 모셔놓아도 됩니다.

병이 있을 때 조금 먹거나 임종 시에 먹으면, 인연이 깊거나 신심이 깊은 사람에 한해서, 금생에는 의심할바 없이 해탈을 할 수 있습니다. 총적으로 누구든지 먹으면, 마음 속에 해탈의 씨앗을 심어놓았습니다. 최종 모두 해탈할 수 있습니다. 

옷조각은 병이 있을 때 불에 붙여서 연기냄새를 맡고, 재가루는 먹을 수 있습니다.

감로환은 아주 적습니다. 다른 사람이 요구해도, 주지 않았습니다. 아주 귀중하기에, 일반적인 상황하에서 아까워서 쓰지 않습니다. 자신의 친인이나 신심이 있는 사람은 조금 향유할 수 있습니다.

만약 다른 사람이 감로환을 달라고 해도, 주지 마십시오. 주요하게는 그들이 이 감로환으로 불상에 넣어 동봉할까 봐(装脏)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불모께서 남긴 염원(遗愿)에 어긋나게 됩니다. 감로환은 불상에 동봉(装)할 수 없고, 탑에 넣어 안치(装塔)할 수도 없습니다.

 

수행의 두가지 근본조건

 1、상사삼보에 대하여 확고부동한 신심이 있어야 합니다. 영원토록 상사삼보를 잊지 말고, 마음 속에 신심이 있어야 합니다. 아무 것도 할 줄 모르더라도, '신심'이 있으면 상사삼보의 가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사삼보의 은덕을 알아야 합니다.

2、꼭 보리심을 내야 합니다. 육도중생의 고통을 생각해 보고, 그들에 대하여 자비심을 내어서 눈물이 날 정도로 느낌을 가지십시오. 구체적인 관상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기(气)、 맥(脉)、 명점(明点)의 수행법을 모르면, 이 두가지 조건만을 가지고 있으면 됩니다.

 

●법수행의 세가지 요점

 법을 수행함은 큰법이나 작은 법이나를 막론하고, 모두 세가지 요점을 가져야 합니다.

 一、발보리심입니다. 법을 수행함은 자신의 이익을 위함이 아니라, 일체 중생들의 궁극적인 해탈과 성불을 위해서입니다.

二、법수행시 진지하게 수행하며, 마음이 흩어(散乱)지지 말아야 합니다.

三、법수행이 끝난 후, 수행의 공덕을 일체 중생들에게 회향하여 구경성불을 이루도록 해야 합니다.

 

●예비수행(加行 )이 끝나면, 무엇을 수행해야 합니까?

 예비수행이 끝나고, 정식수행(正行)법을 얻지 못한 사람은, 계속해서 상사유가(上师瑜伽)를 수행하고 금강칠구를 읽으십시오.

 

●언제나 상사삼보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언제나 상사삼보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몸에 병이 났거나 장애를 만나거나 등등의 경우, 상사삼보를 향해 잘 기도하면, 모든 일이 다 잘 될 것입니다. 그 어떤 장애를 만나든지 중요한 것은, 연사를 향해 기도하고 금강칠구와 연화생대사심주를 염송하는 것입니다. 장애는 마치 하늘의 구름처럼 아주 빨리 소실될 것입니다.

안락할 때나 고통스러울 때나, 상사삼보를 잊지 마십시오. 

병고에 시달릴 때는 바로 자신의 과거세 업보이니, 무거운 업보가 가벼운 업보로 변하고, 훗날에 받아야 할 업보가 현세의 업보로 변하는 것이며, 이는 상사삼보의 가피입니다. 업장을 제거하는 것이기에, 환희심을 내고 다행스러운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안락할 때는 이는 상사삼보의 가피이기에,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호법에 관하여

 호법을 공양한다면, 꼭 중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처음에 공양하고 훗날 공양하지 않는다면, 좋지 않습니다. 만약 처음부터 호법을 공양하지 않았다면, 아무런 과실이 없습니다. 

평소에 공양하지 않았다면, 회공할 때 의궤에 따라 공양할 수 있습니다. 출장 할 때 등등 실제로 호법공양을 어떻게 할 방법이 없을 때, 의궤만을 읽어도 됩니다. 참으로 읽을 수 없을 때는, 공품으로 호법을 공양한다고 관(观想)하면 됩니다.

 

●대원만법은 가장 수승한 것입니다.

 대원만법은 일체 법중에서도 최상법이고, 일체 법의 정화이며, 구승(九乘)불법의 정상입니다.

기타 일부 밀법은 정행(正行)이 제일 주요한 것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원만심도육법의 예비수행(前行)이 중요한 것입니다.

밀법에는 반야(般若)、 중관(中观)……등등 법문이 있고, 가장 궁극적이고 최상의 수승한 법은 대원만법입니다.

 

●모든 것을 내려 놓으십시오.

 다른 사람이 뭐라고 말하든지, 마치 수미산왕처럼 추호의 미동도 없어야 합니다. 대원만을 수행하는 우리로서는, 다른 사람이 무엇을 말하든지 좋든 나쁘든 모두 함께 내려놓아야 합니다타인이 뭐라고 한다고 하여 마음이 불쾌하였다면, 이는 옳지 않습니다.

 

●불모(佛母)께서는 영원히 여러분들과 함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인생이 무상하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사람은 언제 죽을 지 모릅니다. 본래 불모와 같이 즐거운 마음으로 여러분들에게 법을 전하려고 했는데, 지금은 불모가 없습니다.

하지만 불모께서는 종래로 상사 곁을 떠난 적이 없고, 여러분들 곁을 떠난 적이 없습니다. 불모께서는 열반전에 발원을 하셨습니다: 상사님이 입적하기 전에, 한순간이라도 상사님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불모의 자비、지혜는 여전하시고 불모께서 생전에 계시던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 밀법은 비밀을 지켜야 합니다.

 이후에 수행할 때, 내적인 양증(证量)과 외적인 상서로운 징조(瑞相)는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마십시오. 본래 밀법이란 비밀이고 바로 비밀을 지킨다는 것입니다.

 

●세번이면, 가피를 받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아주 많은 시간동안 금강칠구를 수행했지만, 상서로운 수행의 길조를 보지 못하였습니다. 괜찮습니다. 만약 성심성의껏 세번을 읽는다면, 연사와 그 권속들은 꼭 허공에서 여러분들에게 가피를 내리십니다.

 

  일체 불법의 근본은 신심과 보리심입니다.

 

  귀의(皈依)는 아주 중요합니다.

 상사삼보에 귀의하여 보리를 성취하기까지, 귀의는 아주 중요합니다. 상사삼보는 구경적인 귀의처입니다. 

귀의의 목적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윤회 속에서 고통받는 일체 중생들을 제도하여 해탈과 성불을 이룩하기 위해서입니다. 불도와 외도의 차별은, 귀의를 했는가 안 했는가에 있습니다. 귀의는, 일체 불도의 기초이며 일체 실지의 근본입니다. 따라서 영원토록 귀의계(皈依戒)를 잘 보호하고 유지해야 합니다.

 

  발보리심해야, 성불을 이룩할 수 있습니다.

 보리심을 발하고 이타심이 있어야 합니다. 이는 불교의 특성입니다. 밀교는 특별히 이타심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어떤 이익만을 얻기 위해서는 옳지 않습니다.

발보리심은 두가지 이익을 구족해야 합니다. 첫째는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지 않는 것입니다. 둘째는 발심의 이익은 구경적인 불과입니다.

마음 속에 한 번의 보리심이 생기면, 바로 불자이고 사람과 천인(天人)의 귀의처입니다. 마음이 어지럽게 흩어지고 잠을 잘 때도, 공덕 역시 계속해서 늘어납니다.

여러분들은 응당 환희심을 가져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무량겁이래로 수행하여, 사람의 몸을 얻게 되었고 보리심계를 얻게 되었습니다. 보리심계를 얻게 된 것은, 아주 불가사의한 일입니다.

우리는 무시이래로 생사를 거듭해왔고, 번뇌는 끊임없이 이어져 지금까지 왔습니다. 최상의 마음이란, 마치 여의보와 같은 바로 보리심입니다. 보리심계는 빼놓을 수 없습니다. 보리심이 없다면, 성불할 수 없습니다. 예전의 불보살들은 모두 다 보리심에 안주해 있었기에, 성불하였습니다. 보리심을 낼 수 있는 것 이 역시, 무량겁이래 복덕을 쌓았기에 얻을 수 있는 이익입니다.

 

●보리심이 불가사의한 공덕의 원인

 왜 한번 보리심을 발해도, 이처럼 큰 공덕이 있을까요?

 

첫째、발보리심의 목적은 자신을 위함이 아닙니다. 무량겁이래 우리는 종래로 이타심이 없었습니다. 보리심은 번뇌 중의 여의보입니다. 한 두명의 중생을 위함이 아니라, 일체 중생을 위함입니다.

 

둘째、발보리심은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모두 그들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는 잠시적이고 일반적인 고통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이를테면 한 사람이 머리가 아파서 그에게 고통을 없애는 약을 주었다면, 아주 공덕이 있습니다. 또 한 사람을 위해서 장애를 없애 주었다면, 역시 큰 공덕이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발심하는 것은, 단순히 자신의 친인들만을 위하는 것이 아닌 일체 중생을 위해서이며, 잠시적인 고통이 아닌 육도윤회 속의 일체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세상에서 혈육간의 정이 제일 깊은 것은, 바로 자식들에 대한 부모의 사랑입니다. 어머니는 자식에 대하여 아주 자애롭습니다. 병이 났을 때, 더욱더 끔찍하게 아낍니다. 그렇지만, 역시 그들로 하여금 구경 성불을 이루어 일체 고통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큰 발심이 없습니다. 발보리심의 공덕은 불가사의합니다.

 

셋째、발보리심은, 잠시적이나 일생동안의 일이 아닙니다. 

이를테면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주는 등 도움을 주지만, 다만 몇사람, 몇백명에 그치고, 하루이틀이나 많아서 일생에 불과합니다. 이 공덕 역시 불가합니다. 

우리가 하는 발심은, 시간상에서 놓고 볼 때 미래겁이 다할 때까지이고,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불과를 얻게 하는데 있습니다. 바로 이렇게 발심하는 것입니다.

 

넷째、발보리심이 중생에게 주는 안락은, 일반적이나 잠시적이 아닙니다. 

이를테면 가난한 사람들에게 물질적이 도움을 주는 등등이 아닙니다. 

우리가 발심하여 중생에게 주는 것은, 잠시적이나마 인천(人天)의 과위(果位)이고, 구경적으로는 성불의 과입니다.상사삼보의 공덕은 불가사의합니다. 발보리심의 공덕 역시 불가사의합니다.

 

발보리심은 능히 자량(资粮)을 쌓고, 업장을 참회할 수 있습니다. 한번 보리심을 내는 것으로, 마음 속의 많은 업장들이 모두 청정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자량을 쌓는 최상의 방법입니다.

 

●발보리심의 양증(证量)

 우리는 이미 발보리심을 한 사람입니다. 금후로는 이렇게 해야 합니다. 

영원토록 영원토록 중생의 이익을 위하여, 티클만큼이라도(一个毛孔那么小) 나쁜 일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 눈을 부릅뜨고 중생을 보지 말고 자애롭게 중생들을 대하며, 그들과 따뜻하게 이야기해야 합니다. 

재가인이나 출가인을 막론하고, 탐、진、치가 서서히 제거된다면, 이는 바로 양증((证量)입니다. 만약 아만심이 있고 탐욕과 성내는 마음이 있으면서도, 보리심을 발했다고 하면, 이는 아주 여법하지 않은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보리심을 발했다면, 응당 자신의 마음 속에 탐、진、치、아만심이 갈수록 적어져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양증입니다. 

오만심이 있다면, 옳지 않습니다. 이를테면 새로 넨룽사에 온 제자가 선배 제자에게 길을 묻고 스승의 거처를 물으면, 그를 데리고 와야지 눈을 부릅뜨고 모른다고 말하면 안됩니다.  글을 많이 아는 사람이 글을 적게 아는 사람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한다든가 하는 것은 옳지 않은 일입니다.

여러분들이 집에 갈 때, 물고기나 돼지가 잡혀 죽게 되었을 때 소리치고 날뛰는 등 그들의 두려움과 고통을 봤을 때, 만약 능력이 있다면 그들의 생명을 구해야 합니다. 능력이 없어도, 역시 자비심을 내어 참을 수 없이 눈물이 흘릴 정도여야 합니다. 그들은 아무런 나쁜 짓도 하지 않았는데, 바로 잡혀 죽임을 당한다. 만약 그들이 우리거나 혹은 우리의 부모라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그리하여 자타교환(自他交换)하여 생각해 보고, 염불、염주하여 그들을 가피하여 그들을 제도하겠다고 발원해야 합니다. 

만약 이럴 때에도 희희낙락하거나 아무런 느낌도 없다면, 이는 보리심과 어긋나는 것입니다. 이 동물들은 수없이 우리의 부모가 된 적이 있었고, 신통이 있을 때 보면 아주 무서운 것입니다. 예를 들면 불제자 까다야존자(嘎答亚尊者)가 맞다뜨린 것과 같은 일입니다. (공안 약)

 

발보리심해야, 넨룽제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금후 우리 넨룽의 제자, 상사부모의 제자들은 요결을 받은 사람들은 반드시 이렇게 해야 합니다. 요결을 받지 못한 제자들도 보리심을 잘 발해야 합니다. 이는 성불의 근본입니다. 세간의 명성과 권속(亲眷)을 탐하지 말고, 적을 항복하려고도 하지 마십시오. 법을 수행하여 얻어야 하는 것은 가장 구경적인 해탈이익입니다자신의 마음을 잘 관찰하여 불법에 어울리는지 보십시오. 상사님께서는 신통으로 여러분을 관찰하지 않았습니다. 응당 자가자신이 자신의 마음을 관찰하고, 자신의 마음을 조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기가 자신을 관찰하여 쉽게 바로잡고, 마음이 불법과 어울리면 됩니다. 석가모니부처님도 이렇게 가르치셨습니다.

잠시 머무르는 제자나 상주하는 제자들이나 막론하고, 모두 상사님의 제자들이기에, 어디서나 물론하고 나라의 정책을 잘 지켜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국가의 공민(公民)이고 상사 역시 국가의 공민입니다. 이렇게 수행하면 아주 편합니다.

다른 사람이 여러분을 때리고 욕해도, 자기자신은 번뇌를 일으키지 않고, 웃고 넘어가면 됩니다.

금후 넨룽의 제자들은 반드시 보리심을 발해야 합니다. 대원만을 수행하려면, 꼭 이렇게 해야 하고 이렇게 해야만 넨룽의 제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释教密咒悉地荣华洲 (南京吉祥金刚记录整理) 

 

 

上师仁波切住世祈请颂


有寂无畏断证悉圆满     显现所化敬仰知识身
殊胜引导吉祥上师尊     请师享年本体无量寿
所作事业现如日月光     众生福德精熟如虚空
同时圣教水生盛开已     五浊恶世痴暗愿永尽



空行仁波切住世祈请颂

爱玛火!
三身胜者独母空行尊     为化此界示现女子形
开启无边利乐门至友     至诚祈请多罗黛卧足
粗身成熟不坏清明点     动荡业风悉入都帝中
散漫寻思成熟法身性     与您缘成平等求加持
 
身俱无变七类金刚法    请师享年如佛无量寿

   贤善事业七马光明鬘     愿于轮回虚空悉周遍!

此文乃阿旺洛珠聪美(法王如意宝)所作。

이상의 글은 아왕뤄쭈충메(법왕여의보<오명불학원>)가 지음

 

毗卢遮那阿贝迦那伽罗恭译

  

 

     

 

                

                

                                                                        道                 

                

 

출처 : 넨룽상사부모의 법문(넨룽전승 제자 내부용 자료) - 티벳불교게시판 - 미륵암https://m.cafe.daum.net/mireuk-am/5hAO/170

넨룽상사부모 법문 (보완부분) - 티벳불교게시판 - 미륵암https://m.cafe.daum.net/mireuk-am/5hAO/171

 

 

~~~~~~~~~~~~~~~~~~~~~~~~~~~~~~~~~~~~~~~~~~~~~~~~~~~~~~~~~~~~~~~~~~~

밀교 수행법의 비밀누설 범계의 엄중함을 경험하며... - 티벳불교게시판 - 미륵암https://m.cafe.daum.net/mireuk-am/5hAO/334?searchView=Y

(금강승 14조 근본계율 - 티벳불교게시판 - 미륵암https://m.cafe.daum.net/mireuk-am/5hAO/46 )

 

 

 

====================================================================

====================================================================

칸도 따레 라모  일생이야기:

 

열반의 빛이여, 누부시구나!  

진효동 저

광활하고 웅위로운 청장고원위에는, 사천성 깐즈주甘孜州의 경내 써다현色达县에 속해있는, 해발 4천미터의 넨룽향年龙乡이란 곳이 있다. 넨룽은 청해성의 궈뤄주果洛州 빤마현斑马县의 작은 곳과 이웃하고 있다. 보통 지도위에서 찾아 볼 수 없는 모습이고, 종래로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곳이다.

근래에 들어서 이 곳에 상주하는 넨룽사年龙寺의 두분 득도한 고승-넨룽상사님과 다레라무상사님(넨룽불모)의 명성이 한지에 차츰 전해지면서, 이곳을 찾는 한족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또 모두들 티벳동포들과 같이, 득도한 이 두분을 넨룽불부모(年龙佛父母)라고 칭하였다.

 

내가 첫번째로 넨룽에 간 것은 1995년 가을이다. 동행인으로는 선보법사와 보령거사 등 10여명이었다. 그 때 넨룽에 머무른 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넨룽불모모님의 탁월한 인자함과 너그러움, 예지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훗날 나는 주로 써다(色达) 라룽오명불학원喇荣五明佛学院을 소개하는 한권의 장편기행문인 닝마의 붉은 빛을 썼는데, 그 중의 한개 장절이 낸룽불부모인데 전문적으로 넨룽행을 기술한 것이다.

1997년 여름, 나는 홀로 써다에서 청해로 가는 도중, 다시 넨룽에 가서 불부모를 만나뵙고 그 곳에서 며칠동안 지냈다. 그동안 넨룽의 수승한 지리적환경과 불부모의 비범한 생평에 대하여 더 많은 요해가 있었다. 그 뒤 나는 보고문학인 청장고원위의 닝마대성취자-넨룽불부모를 썼는데, 두 상사님의 여러가지 불가사의하고 진실한 사적을 소개하였다. 독자들이 만약 흥미를 가진다면, 비록 졸열한 문장이지만 진효동 불교문학작품 사이트陈晓东佛教文学作品专题网站에서 이 문장을 훑어 볼수 있다.

금년 여름, 나는 룽뚸 른보체龙多活佛를 따라, 아빠주阿坝州 랑탕壤塘 시츙사西琼寺의 불사활동에 참가했는데, 그 사이 시간을 내어 넨룽으로 갔다. 먼저번에 간 것과는 눈깜짝할 사이, 어느새 6년이라는 시간이 흘러갔다. 집안의 진열은 큰 변화가 없었고, 상사님도 보기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 같으며 여전히 자홍색의 가스를 두르고 큰 침대에 앉아계셨다. 상사님의 앞에는 이전과 같이 꽃을 조각한 긴 탁자가 놓여 있었고, 뒤에는 여전히 그 큰 붉은 색의 견직으로 된 용과 봉황의 상서로운 그림이 걸려있었다.

그러나 가장 큰 변화는 예전에 창가 쪽으로 상사님의 곁에 앉아계시던 다레라무상사님께서, 이미 1년전에 열반하신 것이다. 그 때 두분께서 여기에 앉아계시어 나에게 관정 가피를 하던 장면이 마음 속으로부터 홀연 솟아나, 망연자실한 느낌이 들었고, 사람으로 하여금 참으로 인생의 고달픔과 짦음을 세간의 무상함을 탄식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불모께서 열반한 소식은 사실 인터넷에서 벌써 알았고, 훗날 드문드문 열반하실 때의 상서로움들을 듣기는 하였지만, 대다수의 기술은 상세하지 못했다. 이번 넨룽에 온 김에, 나는 당사자들에게 치중하여 이 방면에 관한 상황을 알기로 하였다. 다레라무상사님은 그야말로 손색이 없는 진정한 대성취자였다. 그분의 인생행로의 마지막 시각, 각종 신이로움들은 그분 수행의 비범한 성취를 증명하였고, 그분 제자들의 정진 수행의 신심과 결심들을 힘껏 고무격려하였다. 나도 희망컨대, 무릇 인연이 닿아 이 문장을 보시는 독자들께서 과거 불법에 대해 요해가 있든 없든, 요해가 많든 적든 간에, 이로하여 불법에 대하여 조금이나마 정지정견이 일어나고 심히 깊어지기를 바란다.

 

다레라무상사님은 티벳의 명성이 자자한 보장사(伏藏师)인 아팡대사(금강수보살의 화신)阿旁大师의 따님이시다. 1938년 청해성 빤마에서 태어났고, 출생할  적지 않은 상서로움들이 나타났다. 사람들은 공중에서 전해오는 음악들을 들었고, 집안에서는 자연적으로 향기가 가득 감돌았다.

아팡대사가 제자들을 이끌고 티벳으로 성지순례를 갈 때, 강보 속에 있는 불모를 안고 가셨다. 라싸에 도착하자, 캉. 돈주법왕님(康·敦珠法王)께서 아주 즐거워하시면서 아팡대사에게 말씀하시기를 당신의 아이는 예시쪼갤불모(依喜嘉措佛母)의 진실한 화신-써카빤저공행모(色卡班则空行母)의 환생입니다.그리고 석가모니부처님 상 앞에서, 아기를 품에 안고 아주 많은 축원을 진행하셨다.

 

어린 다레라무가 7살이 되었을 때 아버지로부터 많은 밀법의 관정과 전승을 받았고, 14살이 되어서부터 단속적으로 많은 종류의 보장을 취하였다. 스무살 이후부터는 여러가지 무심한듯한 신통으로 하여, 당지의 백성들은 그를 보통사람으로 여기지 않았었다.

70년대 후기, 그는 넨룽으로 가셔서 상사님과 부부의 인연을 맺고, 공동으로 밀법을 수행하면서 법륜을 돌리셨다. 이때로부터 더욱더 많은 인연이 닿는 중생들에게, 이익되는 웅위로운 불사를 시작했다.

다레라무상사님은 뤄눠(지방이름) (洛若)란 곳에서 금색의 대붕새(大鹏鸟)가 새겨진 은화 한잎을 주어, 여의보 진맥팽쵹(晋美彭措)법왕님께 드렸는데 훗날 라룽산(喇荣山)에서 오명불학원(五明佛学院)을 창건하는 중요한 원기(缘起)가 되었다. 다레라무达热拉姆상사님은 넨룽상사님과 각자 혹은 공동으로 연화생대사수행법莲花生大师修法, 공행모수행법空行母修法), 약사여래불수행법药师琉璃佛修法 등 수십종의 보장법을 취하여, 두분 모두 여의보 진맥팽쵹법왕으로부터 이 시대의 진정하고 구덕한 보장대사(伏藏大师)로 인정을 받게 되었다.

그들은 호상간 여러차례 대방의 장애를 제거하였고, 공동으로 여의보 법왕 등 열두분 당대 대덕들의 장구한 법체의 강건함을 위하여 여러번 수명 장애들을 제거하셨다.

두분은 또 한족제자들의 요청에 의하여, 넨룽에서 전문적으로 수행에 필요한 장소들을 건설하고, 대원만(大圆满)의 심오한 가르침을 티벳으로부터 더욱더 광활한 세계로 전파되도록 하셨다.

 

의학적으로 불모는 2002년 3월 식도암으로, 열반을 하셨다. 병에 걸려서부터 열반에 드시기까지, 8,9개월의 시간밖에 안 되었다.

병에 걸리시기전, 불모는 한차례 대원만의 수행 경계 속에서, 많은 화려한 옷차림을 한 공행모들이 그를 둘러싸고 세간에 머무른 시간이 되었으니 그들과 같이 공행모의 불국토로 가자고 하였다. 불모는 저는 아직 상사님을 떠나고 싶지 않으니, 더 좋은 곳이라도 가지 않을 겁니다.라고 말씀하셨다. 공행모들은 말하기를 이번에는 잠시 모시고 가지 않으나, 계속하여 세간에 머무르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닙니다. 억지로 머무르시려고 하는 것은, 아주 큰 고통이 따를 겁니다하고는 사라졌다.

얼마후 그는 광명몽(光明梦)의 경지 속에서, 한줄기 빛이 되어 상사님의 가슴으로 스며드시는 꿈을 꾸셨다. 깨어나신 후, 이는 자신이 열반에 드는 하나의 징조로 생각하였다. 같은 날 밤, 상사님께서 광명몽의 경지 속에서 꿈을 꾸셨는데, 알지도 못하는 많은 사람들이 각종 법기를 두드리면서 불모를 다른 곳으로 모셔가는 꿈을 꾸셨다. 깨어나신후, 상사님은 이는 불모가 곧 열반하려는 징조임을 아셨다.

그후 불모는 병이 나셨고, 후두부분이 붓고 아프고 음식을 넘길 수 없게 되었다.

얼마지나지 않아, 티벳일력으로 5월 초열흘이 되어, 넨룽사에서는 연화생대사 회공(莲师会供)을 진행하였다. 대경당에서는 나란히 두개의 법좌를 마련하고, 불부모님께서 그 위에 앉아계셨다. 다레라무상사님은 낮은 목소리로 상사님께, 오늘이 마지막으로 같이 앉아있는 것이라면서, 이후로는 아마 기회가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상사님께서는 불모에게 연화생대사님께 함께 잘 기도하시어 가피를 받자고 안위하셨다.

바로 그날, 넨룽사의 한 관리인이 불부모의 집 뒤 잔디 위에서 기이한 꽃을 발견하고, 상사님께 드리었다. 이 꽃은 한줄기 속에 핀 꽃들이었는데, 두 꽃이 함께 나란히 자리하고 있었고 꽃잎들이 아주 많았다. 헤아려보니 한송이에서 꽃잎의 수가 무려 116개였다. 불모는 이 꽃이 예전 티벳왕 송찬간보께서 신부를 맞이할 때, 문성공주에게 드린 꽃이라는 것을 알아보셨다. 상사님께서도 이 꽃의 연기가 불모가 비록 곧 세상을 떠나시지만, 금후에도 함께 다시 만나 불법을 세상에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임을 알아 보셨다.

 

연화생대사 회공 이튿날 밤, 많은 제자들의 귓가에 참으로 미묘하기 그지없는 음악이 들려왔다. 소리는 아주 확실하지만, 어디서 나오는지 근원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들은 상사님을 찾아가 물었다. 상사님께서는 자세히 들으시더니, 이것은 지명선락(持明仙乐)이라고 하는데, 불모가 계신 곳에서 오지 않느냐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불모가 계신 곳으로 가보았는데, 과연 그 미묘한 음악은 불모의 몸에 나오게 되었다. 제자들은 이것이 웬 일인지 물었는데, 상사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이는 우찐 불국토乌金刹土(연화생대사의 불국토)의 공행모들이 불모를 모셔가려는 징조라고 하셨다.

그후부터 공행모들은 또 여러차례 요구를 하셨고 그후로는 갈수록 시간 간격이 짧았고, 시간이 되었으니 더 기다리시지 말라고 하였다.

 

 회공 3일이 되던 날, 그러니깐 12일, 두분 상사님께서 짚차에 오르시더니, 기사에게 길을 따라서 넨룽사와 그리고 르사얼마촌락(日沙尔玛村) 및 차를 몰고 갈 수 있는 곳을, 천천히 다 돌아보셨다. 본래 불부모께서 매년 8개월동안 집안에서 수행을 하시고, 평시 집밖을 쉬히 나가지 않으시었다. 그리하여 모든 향민들은 이때 만큼은, 저마다 두분을 자신의 집으로 초청하여 자신들의 소원들을 이룩할 수가 있었다. 상사님께서는 언제 또 함께 고향사람들을 다시 보시겠나면서 앞으로는 다시 기회가 없을 것 같으니, 이렇게 차를 타고 돌아보면서 마음의 소원들을 이룩하시자고 하셨다.

 

13일 두분께서는 인도에 계시는 도친법왕님(都钦法王)의 건의에 따라, 청해성에 계시는 투딴활불(土丹活佛)을 방문하여 병을 보이기로 하셨다. 도중에 아주 큰 독수리 한마리가 차를 향하여 날아오더니, 아주 가까이 다가와 차에 앉으려고 하였다. 불부모께서는 이것은 곧 공행모가 다시 영접하러 오는 것이니, 기사로 하여금 빨리 차를 몰아 독수리가 앉지 못하게 하였다. 뚜딴 활불은 의술이 고명한 의사로서 티벳에서 아주 유명하다. 그는 불모의 병세를 자세히 관찰하시더니 병세가 아주 위험하시다고 하시면서, 힘이 닿는대로 노력하자고 하셨다.

불모의 아픈 소식이 전해진후, 티벳의 적지 않은 고승대덕들과 인도의 도친법황, 싸쟈법왕(萨迦法王)모두 불모가 오래도록 세간에 머무르시기를 바라면서 경문을 읽으셨고, 많은 절에서는 불모를 위해 회공 등 법사를 진행하였다.

두분의 티벳 및 한지의 많은 제자들이 불모의 수명을 위하여 대량으로 방생을 하였고, 상사님은 그 해에 세번이나 불모에게 장수불의 관정을 내리셨다. 여러가지 노력하에, 한동안 불모의 몸이 좋아지시기도 하였다. 

 

그러나 2002년 2월초부터 병세는 갑자기 악화되었다. 식도암이 모든 후두를 막아서, 그 어떤 음식도 드실 수가 없었다. 심지어 물 한모금도 드실 수가 없었는데, 이런 상황은 1개월 20날이나 지속되어 줄곧 열반에 드실 때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불모님 생명 최후 마지막 시간, 비록 50일 동안이나 드시지도, 마시지도 못하셨지만, 불모의 정서와 정신상태는 시종 명랑하셨고 얼굴색은 전혀 아픈 사람같지가 않으셨다.  

 

마얼캉(马尔康)에서 성도(成都)로 가는 길에서, 불모는 여러대의 트럭들이 소와 양을 도살장으로 실어나르는 것을 보고 탄식하시기를, 나의 병은 참으로 보잘 것없는 고통에 불과하다. 저 소와 양들은 매우 가련하다. 참혹하게 도살을 당할 뿐더러, 죽은 다음에도 지옥이나 아귀도에 떨어져야 하니, 이것이야말로 진실된 고통이로구나! 라고 말씀을 마치시고,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셨다.

성도에 도착하신후, 병원에서는 이미 치료할 수 없다고 판정을 내렸다. 이 소식을 들으신후에도, 불모의 얼굴에서는 그 어떤 고통의 모습도 찾아볼 수가 없었다. 그때 뚜쟝옌(都江堰)에 머물러 계셨는데, 불모는 여전히 평시에 웃고 말씀하셨던대로, 제자들과 잔디밭을 거닐면서 사진을 찍고 기념을 남기셨다.

또 아주 평온하게 말씀하시기를, 우리가 함께 했던 인생의 마지막 날이 곧 다가오는구나, 또 제자들에게 이번 생에 해야 할 일에 대하여 아주 만족하나, 유일하게 만족하지 못한 것이 있다면 바로 계속하여 세세생생 함께 있었던 상사님을 보살피지 못하는 것이라고 하셨다. 기타 이 세상에 대해서는, 그 어떤 미련도 남아있지 않다고 하셨다.

불모는 불보살과 고승대덕들의 전기를 즐겨 들으셨는데, 옆의 제자들에게 돌아가며 그에게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하셨다. 그 후 제자들이 고심하여 생각을 짜냈지만, 더 이상 생각할 수가 없었다. 그리하여 성도의 신화서점에 가서 이런 류의 책들을 사서 한쪽으로 보면서, 불모에게 들려주기도 하였다. 때로는 틀린 점이 있으면, 불모는 어느 곳이 잘못 말했으니 전혀 이렇지 않다고 하셨다. 이런 점으로 보아, 불모께서는 사실 마음 속으로 이미 훤히 다 알고 있으심에 분명하셨다.      

 

티벳일력으로 초하루가 되던 어느날 아침, 불모는 일찍 일어나셔서 상사님을 응시하시면서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말해야 할지 모르겠군요라고 하셨다.

상사님께서 고개를 끄덕이시며 괜찮다고 하시자, 불모는 이번에는 저의 시간이 다 되서 방법이 없군요. 반드시 가야만 합니다. 본래 약속대로 함께 떠나고 함께 환생을 해서 법을 널리 전해야 할텐데, 허나 우리 이번 생의 불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군요. 아직 다른 공행모의 법은 취하지 못하였고, 아팡대사전집(阿旁大师全集) 은 아직 인쇄하지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남은 기타 제자들에게는 대원만의 요결은 전하지 못하였지요. 간청하건대 이 세상에 더 머무르시는 것이 어떻는지요? 상사님은 바로 대답을 하지 않으셨다.

불모께서 다시 간청하시기를 제가 세상을 떠나면, 잠시 공행모의 불국토에도 가지 않고 환생도 하지 않을 것이며, 여전히 상사님을 동반할 것입니다. 이는 금생의 마지막 간청이오니, 대답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 동안 상사님의 몸 상태도 아주 좋지 않으셔서, 음식도 아주 적게 드시고 불모와 함께 열반에 드시기로 마음을 먹으셨다. 이때 불모의 간청으로 참으로 거절하기 어려워서, 대답하시기를 그렇다면 누가 마지막에 남으면 누가 아직 끝내지 않은 불사를 완성하기로 하셨다.

이 때 불모의 손위에 자연적으로 많은 공행문자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는데, 불모는 상사님께 말씀하시기를, 이것을 적으면 훗날 다시 어떤 류의 보장품을 취할 수 있으며, 이 공행문자를 원기로 하여 다른 그 어떤 보장품도 모두 취할 수 있으시다고 하셨다.   

 

불모는 신변의 제자들에게 세간에 머무른 시간이 다 되었구나. 이제 상사님을 너희들에게 맡기니, 꼭 상사님을 잘 보살피도록 하라, 이는 나의 가장 큰 소원이다라고 하셨다.  

그리고 불모는 상사님이 평소 드시던 약을 가져와서 제자들에게 주면서, 어떤 병이 생기면 어떤 약을 복용해야 하고 어떻게 드셔야 하는지 등등에 대하여 표기를 하고 일일이 다 교대하셨다.

그리고 말씀하시기를 나의 이 상사님은 진정한 연화생대사의 화신이고, 나의 이 상사님은 진정한 여의보입니다. 나의 이 상사님은 진정한 활불이오니, 나는 마지막으로 상사님께 예배를 드립니다.하고 공손히 예배를 마치시고, 제자들에게는 너희들은 상사님을 향해 잘 기도하기를 바란다. 지금 이 세상에서 정녕 중생을 속이지 않는 연화생대사님은 바로 상사님이시다. 너희들도 상사님을 향해 잘 예배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불모님께서는 마지막으로 당부의 말씀을 남기셨다. 나의 소원은 너희들이 참답게, 한마음 한뜻으로 청정하게 수행을 하는 것이다. 이 세상의 그 어떤 것에 대해서도, 미련을 가지지 말라. 다시 한번 잘 기억하라. 참답게, 청정하게 수행을 하는 것, 이것은 내가 너희들에게 바라는 아주 큰 소원이다.불모는 또 신변의 제자들에게, 당신의 이러한 요구들을 다른 곳에 있는 제자들에게 알리라고 하시면서, 이것이 바로 마지막 바램이라고 하셨다.

 

3월 26일 티벳 일력 2월 12일, 뚜쟝옌의 어느 한 작은 방에서 불모는 평시에 입으시던 붉은 색의 꽃무늬가 있는 옷을 입으시고, 머리도 평시에 하시던대로 한점의 흐트짐없이 빗으셨다. 대략 오전 10시경, 그는 신변의 10여명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들이 여기에 다 있으니, 나는 지금 떠나갈 준비를 해야겠다. 제자들은 이 말씀을 듣고 모두들 슬피 울었다.

불모께서는 아직 많은 제자들이 외지에 있고 나를 위해 근심한다. 내 신변에 있었던 너희들은 훗날 그들에게 말해서, 나의 오늘 상황을 말하도록 하라.

이번 나의 인연은 다 했으니, 꼭 떠나야겠다. 내가 떠난 후에도 즉 내 육신은 없지만, 나의 지혜와 자비는 언제나 상사님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잠시 그 어떤 곳도, 공행모의 정토에도, 다른 곳에 가서 환생도 하지 않으니, 너희들은 더 이상 찾지 말라. 찾아도 찾을 수가 없다. 훗날 만약 상사님께서 열반에 드시면, 그때 우리는 함께 환생할 것이고 다시 법을 펼칠 것이다. 우리는 과거 세세생생 함께 있었고 또 이렇게 발원하였다 

말씀을 마치시고 불모께서는 누우셨는데 눈을 살포시 감으시고, 다시는 말씀이 없으셨다. 몸 위에는 붉은 색의 용과 봉황이 그려진 꽃무늬 새겨진 이불을 덮으시고, 불교계에서 길상와(吉祥卧)의 자세를 취하셨는데 당년 석가모니부처님께서도 이런 자세를 취하시고 열반에 드셨다.  

 

티벳 불교의 규칙에 의하면, 한분의 수행자가 임종할 시, 만약 성취를 이룬 상사님이 귓가에 가르침을 주고 인도를 해주면, 중음신에 이르러서도 어떻게 가야 하는지,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지 이렇게 하면 가장 이상적인 것이다. 이는 잘못된 길에 드는 것을 막을 수 있을 뿐더러, 사망자의 영혼을 좋은 것으로 인도할 수가 있다.

본래 불모는 대성취자이시고 생사에 자재하여, 임종시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 없었다. 그러나 이런 규칙이 있다고 하니, 상사님께서는 그래도 다른 덕스러운 상사님을 청하기로 하셨다. 그렇다면 어떤 상사님이 제일 알맞은 것일까? 상사님의 수행경계로서는 이 요긴한 대목에 불모를 인도하시는 것은 문제가 전혀 없거니와 또 그렇게 해야 하시지만, 그러나 더욱더 안정성을 기하고 싶으셨다. 다시말하면,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두분만이 알고 하는 일로 하여, 불필요한 의혹들을 없에게 하기 위해서였다.

 

그리하여 상사님께서는 인도의 도친법왕과 오명불학원의 여의보 진맥팽쵹상사님께 전화를 거셔서, 두분에게 도움을 청하시었다. 두분께서는 흔쾌히 대답하시고, 전화를 통하여 불모님께 최후의 당부를 전달하셨다.

전화를 놓은 후, 상사님께서도 불모께 마지막 조언을 주시었다. 제자들이 보셨을 때, 상사님께서 불모님께 말씀을 하실 때, 본래 '적멸입정상태'에 드셨던 불모는 얼굴에 약간의 미소를 띄고 있었다. 그리고는 다시는 움직이시지 않았다. 제자들은 의궤에 따라 붉은 천으로 불모님의 법체를 가리었다.

 

사흘후, 상사님께서 의궤에 따라 불모가 '선정에서 나오게끔 하는 경문'을 읽으셨다. 그리고 제자들은 가리었던 붉은 천을 내리셨는데, 모두들 매우 놀랍게 발견하기를  불모의 모습이 완전히 변화를 일으킨 것이었다. 피부는 밝고 빛이 있었고, 희고 보드라웠으며, 얼굴은 더욱더 젊고 예쁘게 변한 것이었다. 또 얼굴은 환한 웃음기를 머금었으며, 눈은 살포시 감고 있었는데, 생전과 다를 바가 없었다. 몸에서는 훈향과 같은 아주 좋은 향기를 발산하고 있었다.  

뒤이어 제자들은 불모의 몸을 조심스레 감싸고, 차로 법체를 넨룽사로 옮겼다. 그곳은 두분께서 공동으로 이십년을 꼬박 사신 곳이다. 도친법왕과 여의보 진맥팽쵹상사님의 건의에 따라, 상사님께서는 넨룽행을 잠시 미루시고, 뚜쟝옌에서 몸조리를 하시기를 하였다.

불모의 법신이 넨룽에 오신 후, 머리위에는 장엄한 오불관을 쓰시고, 몸에는 오색찬연한 공행모의 복장을 하시었으며, 가부좌의 자세를 자그마한 불당에 안치되었다. 그 앞에는 생화와 과일, 향촉 등 공품이 진열되었고, 사위에는 등불이 밝혀져 있었다. 서서히 피어오르는 향불연기와 금황색 쑤유등의 불빛 속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참배하고 예배하는 제자들이 그와 최후의 고별을 하고 있었다.

그때 사방각지에서 넨룽에 온 사람이 무수히 많은데, 무릇 불모를 보신 사람들은 그의 몸이 줄어드는 것에 경탄을 금치 않았다. 어떤 이는 보기에 10살의 어린아이와 같다 하였고, 어떤 이는 10살이 아니라 8살 아이와 같다고 하였다. 관리(管家)인 게라(格拉)는 뚜쟝옌에서 불모의 법체를 넨룽으로 옮기고, 후사를 손수 책임진 분이시다. 그는 한쪽 팔을 나에게 보이며, 불모께서 넨룽에 안치해 있는 동안, 몸이 매일마다 줄어들었는데 훗날에 와서는 이렇게 '팔꿈치밖에 안 되었다'고 하였다.

 

불모의 법체는 넨룽에 안치된 7일 후에, 탑요속에 모신 다음 다비를 진행하였다. 점화가 되자 불길이 솟았는데, 반짝이는 오색빛을 띤 불길을 드러내었고, 향기를 머금은 흰색의 연기가 이따금씩 화로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돌면서 하늘로 올랐다.

하늘 위에는 아름다운 채색의 무지개가 나타났으며, 기이한 형상을 가진 오색의 구름들이 찬연하였다. 

땅위에는 한순간 많은 흰색의 사리가 솟아오르기도 하였다.

다비식이 한동안 진행된후, 공중에서는 가늘고 부드러운 깃들이 날렸는데, 땅에 떨어지기도 하고 제자들의 옷에 직접 떨어지기도 하였다. 어떤 이는 이것은 독수리의 깃이라고 하였고, 어떤 이들은 또 이는 공행모들이 휘뿌리는 하늘꽃이라고 하였다. 나는 상사님 처소에서 흰색의 깃 하나를 보았는데 상사님께서 손에 쥐시고 나에게 보일 때, 이 깃은 저절로 이리저리 움직였는데 마치 아련한 춤자세를 방불케 하였다. 또한 마치 요리조리 둘러보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였다. 나는 생각하기를, 이것이 독수리의 깃이든 공행모가 뿌린 하늘 꽃이든, 모두가 희유하고 보기가 드물며 극히 수승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다비식이 끝난후 골회 속에서 많은 사리를 찾았는데, 흰색은 특별하게도 동그랗고 흑색은 특별히 단단하였다, 불모의 유언에 따라, 다비한 후의 영골(灵骨)과 사리 및 불모의 옷들은 모두 인연 있는 제자들에게 남겼는게, 무릇 받은 이들은 모두 시시각각 언제 어디서든지 불모의 가피와 보호를 받을 수 있다. 또 더 많은 제자들에게 나누어주기 위해서, 불모의 영골과 사리들은 부서져서 더 많은 양의 영골들을 만들었고, 옷들은 조각으로 나뉘어졌다. 불모의 물건들은 불경과 불상을 제외하고, 남김없이 모두 티벳의 고승대덕들에게 공양되었다.  

 

후기: 여기서 나는 특별히 라마 짜시모란(扎西莫仑)에게 감사드린다. 그는 나의 이번 넨룽행에서 착실하게 번역을 담당하였다, 이분은 나이가 30세 좌우되는 출가자로서, 고향은 랑탕 시츙스이고, 여덟살 때 넨룽불부모님을 의지하였고, 훗날 두분의 안배로 오명불학원에서 8년간 공부하여 캔보 자격을 가졌다. 중국어도 아주 유창한데, 요 몇년동안 줄곧 넨룽상사님의 신변을 지켰다.

나는 룽뚸 른보체를 따라 시츙사로 갔을 때, 마침 일이 있어 온 짜시모란을 만나게 되어 그를 따라 함께 넨룽에 가게 되었다. 빤마의 도로위에 설치된 검역소의 장애를 피하기 위하여, 우리는 오토바이를 타고 사천 경내에 있는 산간의 작은 길을 따라 올라갔다. 때로는 여러 곳의 가파로운 산길들이 있어 전혀 지나 갈 수가 없어, 몇사람이 앞에서 끌기도 하고 뒤에서 밀기도 하면서, 끝내 1,2백근이 넘는 오토바이를 들고 가기도 하였다.

                                                           

                                                2003년 7월 글로 옮김 

출처 :***열반의 빛이여, 눈부시구나! - Daum 카페 미륵암https://cafe.daum.net/mireuk-am/5hAO/57

 

 

~~~~~~~~~~~~~~~~~~~~~~~~~~~~~~~~~

넨룽 불모의 탄생 수기

 

  한번은 써카반저(色卡班则)공행모 (예시쪼갤 불모의 진실한 화신)께서, 지존 보장대사 우찐썬리링바(邬金堔丽岭巴:아팡대사)의 공행모와 만났을 때 였다. 써카반저 공행모는 그에게 붉은 색이 나는 금강 수호결(매듭)을 선사하시면서 말씀하셨다.

  "공행모께서는 이것을 잘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언젠가 이 금강매듭이 소실 될 때면, 제가 당신의 집에 가게 됩니다!"

  그리고는 헤아릴 수 없는 복장을 제자들에게 부탁하시고, 연화생대사부모님께 간절히 기도하였다. 장력 십육승생 화우년(十六胜生火牛年 : 즉 기원 1937), 인연있는 중생들의 복덕에 순응하여 붉은 색이 나는 금강 수호결이 홀연 소실되었다.

 

  이와 함께 궈뤄주 깐더현(果洛州甘德县)의 뚸카사(多卡寺)에는, 금강요기모(金刚瑜伽母)께서 친히 섭수(摄受)한 이름이 츠청다지(慈诚达吉1) (필자주: 넨룽상사부모님의 약전에서는 대수인(大手印)의 조사 나로파의 진실한 화신이라고 밝힘)라는 비구가 계셨는데, 능이 풍식(风息)의 자재한 힘으로 가사를 날개로 삼아 자유롭게 하늘을 날 수 있어 사람들은 모두 그를 대성취자 '차비구(察比丘'라고 불렀다. 

어느날, 우찐썬리링바 대사의 공행모 뚱훙·딴츠쭤마(誓言度母)가 <금강요기모>의 관정을 받을 때, 이 분 비구께서는 금강령과 금강저 등 법기를 건네시면서 직접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세, 저는 당신의 집에 태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후 츠청다지비구가 열반에 드실 때, 금강령과 북, 경서 등 몸에 간직하고 있던 법기들을 시자 아뤄고와(阿洛高瓦)에게 맡기면서 거듭 당부하였다.

  "토호년(土虎年, 넌 아팡대사에게 가거라, 내가 그 곳에서 태어날 것이다!"

  비구께서 열반을 하셔 다비식이 있던 날, 연무가 자욱하게 길게 이어지면서 쭈르신산(珠日神山)에 있는 아팡대사가 머무른 곳에까지 이르렀고, 장장 7일동안 사라지지 않았다!

 

 

  아팡대사는 부인 공행모에게 말씀하시기를:

  "우리 집에 예시쪼겔의 진실한 화신-공행모 써카반저와 차비구 츠청다지가 함께 환생한 대사가 태어날 것이며, 장차 중생들에게 이로운 광대한 불사를 이룩할 것입니다. "

 

  이외에도,  2대 돈주법왕 역시 이렇게 수기를 하셨다. 

" 亥母措嘉两尊之化身    "해모조가쌍존지화신,

多康空行执持色卡名       다강공행집지써카명,

彼之化身咒生多罗尊       피지화신주생다라존,

所作事业遍及汉藏印       소작사업편급한장인,

凡与结缘接引空行刹。”      법어결연접인공행찰."

      

  빤마까왕(班玛嘎汪)른보체는 이렇게 수기를 하셨다. 

胜生亥母化身多罗名凡所结缘斩断恶趣门。”

"승생해모화신다라명,  범소결연참단악취문"

 

  심적파(心滴派)의 전승상사이신 뚸·캉쑹써눙찌바뚸지(·康松色农基巴多吉,  2대 뚸친저 른보체(第二世多钦则仁波切,18901953)른보체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空行化身多罗名将生

"공행화신다라명장생"

 

  뚸아딴비니마(多阿丹比尼玛)(현밀교일(显密教日)른보체는 이렇게 수기를 주셨다. 

于此清凉胜境雪域中    "어차청량승경설역중."

绽开密法美莲之至友          탄개밀법미연지지우

出生胜者莲花空行尊          출생승자연화공행존2)

今现幻化笑容极欢欣         금현환화소용극환흔"

 

  

  상술한 수기에서 말씀한 것과 같이, 장력 십육승생 토호년(藏历十六胜生土虎你年)기원 1938년 ,청장고원의 우바새 짜라꾸파(优婆塞札喇贡波(주르산신, 珠日山神)가 수호하는 곳 "옥모룡(玉姆龙"이란 곳에서 , 지존 밀주 금강수보살의 화신이며 보장대사이신 우찐썬리링바의 집에서, 한 여자아이가 탄생하였다. 아이가 태어날 때 모친은 아무런 고통도 없었으며, 많은 기이한 상서로운 징조가 나타났다. 이를테면, 공중에서는 각종 아름다운 음악소리가 들려왔고, 무지개빛들이 장막처럼 허공을 뒤덮기도 하였다. 또 기이한 향이 자욱하게 실내를 감돌았으며, 사람들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이 환희에 겨워하는 등등 이었다.

  이 때, 차비구의 시자이고 제자인 아뤄고와가, 상사님의 임종 전의 수기대로 찾아와 묻게 되었다. 아팡대사가 기쁘게 그를 맞이하였다. 그는 부탁하여 말하기를:

  "지존른보체시여, 저의 상사님은 전에 수기하시기를, 당신께서는 른보체의 댁에서 태어난다고 하셨습니다. 지금 이미 탄생하셨는데 그분은 필시 저의 상사님이십니다!...... "  

 대사가 대답하시기를:

  "헌데 그 아이는 여자아이입니다. 당신은 아마 요구하지 않으시겠지요? 아무튼 그 아이가 더 큰 다음, 당신께서 손수 오셔서 물으시기 바랍니다!"

 

  일년후, 아팡른보체께서 뭇 제자들을 거느리고 라싸로 성지순례를 가게 되었다. 그 곳에서 제 2대 돈주른보체를 만나게 되었는데, 법왕은 아주 기뻐하시면서 확인하시기를:

  "당신의 이 아이는 예시쪼갤 불모의 진실한 화신―써카반저공행모의 환생입니다!"

  그리고는 아이를 품에 안고  "지존여의보"라고 불리우는 석가모니여래상 앞에서, 장차 광대한 불사와 중생에 이로운 사업을 이룩하기 위해 많은 축원을 올리시었다.

 

  공행른보체의 나이가 조금 들어 말을 하게 될 때쯤, 차비구의 시자가 만나뵙기를 청하였다. 이 때, 아팡대사는 공행른보체에게 말씀하시기를:

  "넌 앞으로 출가를 하고 싶은 것이냐, 아니면 집에 있고 싶으냐?"

  공행른보체가 답하시기를:

  "기필코 출가를 하면서도, 집에 남게 될 겁니다."3)

  시자 아뤄고와가 전생에 속했던 물건들을 공행모에게 올린 다음, 공행모는 물건들을 하나씩 확인한 다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 물건들은 여전히 제가 수요하는 것들입니다."

 

-계속- 

―《年龙上师父母广传》에서 선재 


1)  《불모세계기청(佛母世系祈请)》에서는 츠청다지(慈诚达吉), 즉 계(戒)와 덕(德)이 늘고 번성한다는 뜻이며, 티베트문자로 된 전기에서는 츠청뤄쭈(慈诚罗珠)라고 되어 있음.

2) 즉 예시쪼갤 불모를 가리킨다. 

3)  이는 공행모께서 앞으로 세속여성의 형상으로 나타나, 금강승의 특수한 법행으로 교법과 중생들을 이롭게 할 것을 암시한다. 이는 금강승의 전승에서 "요기녀(瑜伽女"라고 불리우며, 남성은 "밀주요기(密咒瑜伽士)라고 불리운다. 즉 출가계율은 구족하지 않았으나, 금강승의 교법을 위주로 수행하는 직업 수행인이다."

 

출처 :넨룽 불모의 탄생 수기 - 티벳불교게시판 - 미륵암https://m.cafe.daum.net/mireuk-am/5hAO/96#atta

 

 

~~~~~~~~~~~~~~~~~~~~~~~~~~~~~~~~~

저는 아버지가 정말 그리웠어요...

 

뒤좀 링빠에게는 아홉명의 아들과 네 딸이 있었다..

그의 아들들은 실로 대단하였다…

그 아들 중에는..

티벳의 가장 뛰어난 스승 중 하나였던.. 3대 도둡첸 직메 뗀뻬 니마…

직메링빠의 마음의 환생자인 도켄쩨 예세 도르제의 환생자..켄쩨 뛸꾸 잠링 왕갤..

빠뛸 린포체의 환생자인 남카 직메…등이 있었다..

그리고 또 다른 특별한 아들이 있었는데..

그는 뒤좀 링빠가 깨달음의 힘으로, 한 여자의 태()에 들어가게 한 아들이었다..

그 아들의 이름은 아빵 떼르뙨이다..

뒤좀 떼르싸르의 주요 전승자로는.. 오늘 얘기하게 될 아빵 떼르뙨, 쎄라 칸도 등이 있다..

쎄라 칸도는.. 아빵 떼르뙨의 딸로 태어나서..뒤좀 떼르싸르의 전승을 적극적으로 이었다..

그 딸의 이름은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따레 라모이다...



본디 아빵 떼르뙨은 빠드마삼바바의 25대 제자 중 하나이다..

그때 그의 이름은 나남 도르제 뒤좀이었다..

그는 띠송데쩬의 명을 받아.. 빠드마삼바바를 모시러 네팔로 떠났던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바람처럼 하늘을 날 수 있었고.. 딱딱한 바위도 그냥 지나갈 수 있었다…

그는 14세기경.. 릭진 괴뎀이라는 떼르뙨으로 환생하였다..

소위 북보장(北寶藏)의 중심적인 지위를 누린 인물이었다..

지금 북보장의 전승은 닝마전승의 도르제 닥 사원을 중심으로 전승이 되고있다

탕똥갤뽀님도 북보장을 지지하신 분이다...

릭진 괴뎀이라는 이름은 사연이 있다

12살이 되자.. 갑자기 그의 정수리에서 독수리 깃털 세개가 자라났다..

스물 네살이 되자.. 다시 깃털 다섯개가 더 자라났다..

릭진 괴뎀이란.. 말 그대로.. `독수리 깃털 비드야다라`라는 뜻이다..

 

릭진 괴뎀은.. 19세기에 아빵 떼르뙨으로 환생하였다..

그 역시.. 대 떼르뙨으로서.. 딱딱한 바위같은 것도 마구 지나갈 수 있었다..

그는 뒤좀 링빠의 신통으로 태어난 아들이다..

하지만.. 어머니는 청정계율을 지키고 있는 비구니의 몸이었다..

그는 릭진 괴뎀의 환생자이기도 했지만.. 시첸 뛸꾸 린포체의 환생자였다..

그래서..까톡 사원에서 시첸 뛸꾸의 환생자로, 여덟살이 되었을 때 데리고 갔다..

 

그의 가르침을 이은 핵심 제자는..쎄라 칸도의 환생자인 그의 딸.. 따레 라모였다..

매우 당연한 그림이다..

 

그의 떼르뙨을 지키는 자로 임명된 자는 창춥 도르제였다

아빵 떼르뙨이 열반하고… 사캬전승의 사캬 티진 존자로 환생을 하자..

창춥 도르제는 때를 기다렸다가..사캬 티진 존자에게 모든 떼르마를 전수하였다..

 

 

칸도 따레 라모는 1938년(土寅年)에..

골록지방 보끼 유모룽이라는 곳에서 태어나셨다…

그의 정체성의 핵심은.. 예세쪼갤의 언어의 분신이라는 것이다..

 

따레 라모와 함께.. 우리시대에 예세 쪼갤의 분신으로 알려진 인물이 몇명 있다....

1953년까지 살다가..125세의 나이로 열반한 롱첸닝틱 최 전승자..로첸 최니 상모..

2011년 열반하신 종사르 켄쩨 최끼 로되의 칸돌마..칸도 최링 최된..

예세쪼갤의 약속처럼.. 지금 쇼또 띠도 성지에 머무른다는  텐진 최덴이다..

 

뒤좀 린포체는 따레 라모를 여자 대 떼르뙨, 쎄라 칸도의 환생으로 지적하였다..

어려서..그는 아버지 아빵 떼르뙨의 가르침을 받았다…

아버지 돌아가시기 전부터 이미.. 아버지와 함께 보장을 발견하는 일에 참여하였다…

그는 아버지로부터.. 롱첸람잠의 닝틱 얍시와 아버지 아빵 떼르뙨의 보장을 전수받았다…

가르침에 대한 전수의 행보는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까지 계속되었다…

어린 따레라모는 모든 것을 다 팔아서, 아버지의 사리를 모실 부도탑을 만들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그의 나이 겨우 여덟살이었다…

 

..

그는 13세부터 떼르마를 발견하기 시작했다…

그는 아버지 아빵떼르뙨의 보장전승(寶藏傳承)을 이어받았을 뿐 아니라..

닝마 롱첸닝틱의 전승자였고…

뒤좀링빠의 보장인 뒤좀 떼르싸르의 전승자가 되었다..

 

닝틱얍시는.. 롱첸 랍잠님의 가장 핵심적인 가르침이다…

그것은.. 구루린포체의 칸도닝틱, 비말라미뜨라의 비마닝틱..

칸도닝틱을 해설한 칸도양틱, 비마닝틱을 해설한 라마양틱..

모든 것을 포괄한 핵심인 삽모양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후에 그는 롱첸닝틱의 대 스승인 4대 도둡첸으로부터 닝틱얍시를 배웠고..

뒤좀링빠의 언어의 분신인 종떼르 꾼상 니마로부터 뒤좀링빠 보장을 전수 받았다

따레 라모가 발견한 보장은..예세쪼갤의 가르침과 관련된 그의 책임과 관련된 부분이었다..

 

...

그는 스승 종떼르 꾼상 니마의 아들을 남편으로 맞았으나

50년대 중후반 중국 공산당의 폭력으로.. 남편과 그의 두 오빠와 남동생을 감옥에서 잃고 말았다..

그는 여자이고 아직 십대 소녀라라는 이유로.. 그 고통을 면할 수 있었다

문화혁명기인 60년대, 70년도 초에.. 자식과 어머니 모두 잃고..

나이 마흔의 여자 몸으로 홀로 남았다..

 

그는 1978년에 떼르마의 예시를 받아.. 남뚤 린포체 직메 푼쪽과 남은 생을 같이하게 된다

남뛸 린포체는 여섯살 연하의 남자였고..

1년여 동안 편지를 주고받은 뒤에.. 남뛸 린포체 있는 곳으로 가서 살게 되었다..

그렇게 둘은 남은 여생을 같이하였다

떼르뙨은 떼르뙨으로서의 장애를 없애기 위해...결혼이 거의 필수적이다..

서로 마찬가지이다

 

배우자를 만나지 않아.. 커다란 장애를 겪은 몇몇 인물들이 있다…

그 대표적인 케이스가.. 롱첸 랍잠의 전생이었던 빼마 레델 짤이다…

독신으로 있는 바람에...그는 떼르뙨으로서의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일찍 생을 마감하였다..

 

둘은 녠룽 곰빠를 세우고.. 대중들에게 가르침을 주기 시작했다..

1980년에는 켄뽀 직메 푼쪽께서..

따레 라모와 남뛸 린포체에게 아빵 떼르뙨의 보장을 모두 전수하였다…

어렸을 때..아버지로부터 직접 받은 그 가르침이었다..

그로인해.. 이 보장 가르침을 널리 유포하게 되었다..

1986년에는 둘 다 떼르뙨으로서 인가를 받고.. 레랍 링빠의 보장을 모두 전수받았다..

1987년에는 1만명의 사람들과 함께.. 문수성지 오대산을 순례하였다..

1988.. 뻴 넨룽 텍첸 최코르 사원이 들어설 자리를 예시받았다..

예시에 의하면..그곳은 뛰어난 정토였다

 

1990년에는 돌라 최끼 니마로부터 뒤좀린포체의 보장을 모두 전수받았다…

따레 라모는..같은 해에 뒤좀 린포체의 새로운 환생자를 발견하게 되었다..

뒤좀링빠의 손녀로서…

뒤좀링빠의 뒤좀 떼르싸르 전승자로서….

할아버지.. 뒤좀링빠의 환생자를 찾아주는 인연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된다..

따레 라모와 남뛸 린포체는.. 같이 떼르마를 발견하기도 .. 전수하기도 하였다..

전수의 가닥은 크게 세가지였다

첫째는 자신의 보장 12

아버지 아빵 떼르뙨의 보장 16..

뒤좀 린포체 직달 예세 도르제의 보장..

둘은 매해 여름마다.. 녠룽 사원에서 법회를 열었다..

 

2000년에는 따레 라모의 병이 위중해졌다....

관심이 모아지고, 여러가지 방법이 시도되었으나.. 2002년 3월 말에 열반하셨다..

그의 육신은.. 청두에 있는 병원에서 옌룽사원으로 돌아갔다...

다비장으로 운구도중..그의 몸은 소녀같이 작은 몸으로 줄어들었다…

위 사진은.. 그때 그를 운구하던 장면이다..

역경과 고난으로 뒤틀린 그의 몸은..

피부는 소녀 때처럼 탄력있고 고운 빛이 되살아났다…

점차 아기처럼 작아지고… 간난 아이보다 더 작아졌다…

무지개신(虹光身)을 성취한 것이다…

 

그는 딱 오늘 같은 날… 열반하셨다..

그 때가 3월 26일이었으니…내일이 바로 그의 열반일이다..

이 글을 읽는 분은.. 내일 그분에게 가피라도 청해 볼 일이다..

누군가가 무지개신을 이루면.. 그 파동이 세상을 관통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매해 그날이 되면.. 같은 파동이 재현된다 하였다...

하지만 그분을 떠올리고 마음을 맞추는 사람만이.. 그 가피를 받을 수 있다..

 

그 뒤.. 직메 푼쪽 남뚤 린포체는 홀로 옌룽사원을 지키다가..

2011년 가을인..11월 7일에 열반에 드셨다..

지금 옌룽사원은 그의 아들.. 뛸꾸 락쌈이 지키고 있다..

그가 두분이 남긴 전승의 짐을 대신 지고있다..

..

 

아버지 아빵 떼르뙨은

길상한 여러 징후를 보이며..41대 사캬 티진으로 환생을 하셨다

아버지께서 살아계실 때에..

사캬 가문에 태어나, 사캬전승을 일으키리라는 의중을 말씀해주셨다...

 

아버지 아빵 떼르뙨이 사캬티진으로서 14세에 착좌식을 할 때에

남아있는 딸.. 따레라모는 22세 처녀였다..

이 때쯤.. 앞서 애기한 것처럼...두 오빠와 한살 아래 남동생은 감옥에서 숨지게 된다..

딸은 남아서.. 모진 삶을 끌고가고 있는동안..

아버지는 비범함을 드러내며.. 사캬전승의 주인으로서 살아가고 계셨다…

아버지의 환생자인 사캬 티진 존자도 두명의 아들을 두었고

2007년에는 큰 아들에게서 첫 손주도 보셨다..

예쁜 손녀 딸이었다

그 손녀 딸에게는.. 제쮠마 꿍가 띤레 뺄떼르 사캬..라는 이름이 주어졌다

그가 태어난 날은 2007 1 2일이다..

사캬 빤디따의 열반일에 태어났으니... 그의 탄생이 길상하다고들 하였다

아래 사진에서.. 사캬 티진 존자님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있는 작은 소녀이다..

오른 쪽이 사캬 틴진 존자님의 큰 아드님이고... 저 소녀의 아버지이다..

 

할아버지의 발에 크림을 발라서 맛사지 해주는 저 기특한 손을 보라..

위 사진에서도 그렇지만.. 애틋하지 않은가..?

손녀가 저 정도라면.. 할아버지는 정말 살 맛 날 것이다...

가까운 것도 이유가 있을까..?

 

이 소녀는.. 지금 한 할아버지의 손녀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과거생에는 이 분의  귀한 딸이었다...

나이 겨우 여덟살에, 세상에 남겨두고 떠나버린 딸이었다..

이 소녀가 누군지 알겠는가..?

이 소녀는.. 따레 라모의 환생이다..

그는 매우 그리웠던 아버지를 따라... 손녀가 되어 이 집으로 온 것이다..

그리고 만나게 되면...

``나 그동안  정말 고생했어~~!! ``라고 말하고도 싶었을 것이다..

어렸을 때 놓아버린 손이라서 그랬을까...

그는 지금.. 아버지였던 할아버지를 무척이나 따르고.. 아끼고..존경한다..

 

인도 데라둔에 있다는 될마 포당에서..사캬 티진 존자님이 썼다는 이 문서는..

이 아이가 누구의 환생자라는 것을 인증한다는 그런 거다..

아버지가 자기 딸이.. 다시 여기에 온것을 증명하는 뭐... 그런거랜다..

``너는 전생의 내딸, 따레 라모가 다시 온 것이 틀림없어~~!!``

 

출처 :저는 아버지가 정말 그리웠어요...- Daum 카페 미륵암https://cafe.daum.net/mireuk-am/5hAO/214

 

 

 

++++++++++++++++++++++++++++++++++++++++++++++++++++++++++++++++++

++++++++++++++++++++++++++++++++++++++++++++++++++++++++++++++++++

(*참고:)

샤카티진 법왕께서 자비로움으로 외로운 영혼을 천도하다.

이는 진실한 이야기입니다. 아래는 당사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가명으로 글을 썼으며, 인연이 닿아 글을 읽으시는 분은 부처님 전에 등불을 밝히고 대일여래(大日如来)의 공덕 이익을 아시기를 바라겠습니다.

 

1993년 이름이 짜시(가명)라는 어떤 젊은이가, 인도정부의 선발을 받고 미국으로 연수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짜시는 선발을 받고 너무나 기뻐 라지풀(Rajpur)이란 곳으로 가게 되었는데, 그만 도중에 참혹한 차사고가 나서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짜시가 왕생을 할 때 혼자였는데, 그들의 부모님들은 전혀 자신의 아들이 사망한 사실을 몰랐습니다. 그리하여 그가 왕생한 후, 그 어떤 이도 짜시를 위하여 법사를 행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라지풀에 한 부부가 있었는데, 그들에게는 쏘난(가명)이라는 아들이 있었습니다. 쏘난의 부모는 티베트인이고, 쏘난은 인도에서 태어났습니다. 때문에 그의 티벳어는 엉망이었지만, 인도어는 아주 유창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중음계에서 떠돌던 짜시의 신식(神识)이 쏘난의 몸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쏘난의 티베트어는 아주 유창하게 변했습니다. 그 때부터 매 하루동안 쏘난의 행위는 이상하게 되었는데, 늘 학교에 가서 수업도 하지 않았고 사처로 돌아다니기 일쑤였습니다. 그리고 여러사람과 거침없는 티베트어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었습니다.

쏘난의 어머니도 이상하게 생각하였습니다. 아들의 티베트어가 막힘이 없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티베트의 밀크티도 잘 끓이는 것이었습니다. 또 학교에 가서 알아봤더니, 아들이 학교에 가서 수업도 하지 않았습니다.

 

어느날, 쏘난이 샤카사(萨迦寺)에 오게 되었는데, 절에서 여러 승려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에, 그중의 한 승려가 깜짝 놀라 말했습니다. 맙소사! 당신이 하는 말은, 예전 우리의 친구 짜시와 똑같기 그지없군요. 짜시는 그 때 기회가 있어 미국으로 가게 되었는데, 불행히도 길에서 사고가 나 죽게 되었지요.

생각밖에 짜시가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그렇지요. 내가 바로 그 짜시입니다! 당시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이 다 깜짝 놀랐습니다.

 

쏘난의 어머니가 이 사실을 알고 너무 무서워, 급히 쏘난을 데리고 샤카티진법왕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짜시의 영혼이 빙의된 쏘난은 법왕을 보자 바로 통곡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는 티베트어로 자신의 이야기를 말하였습니다.
  
존귀한 법왕이시여. 저를 구해주십시오.! 저는 죽은 다음 그 어떤 사람도 저를 위해 등불을 밝히지 않았고 또 천도에 관한 법사를 행하지 않았기에, 저는 그 어디에도 태어날 수 없었습니다.

저와 저 외의 두 승려, 또 한 사람의 인도인은 매일마다 만두와라(Manduwala)의 어떤 숲 속에서 숨어지냈습니다. 우리 네사람은 매일마다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다시 몸을 빌어 태어나기를바래 사처를 헤맸지만, 성공할 수 없었습니다. 동시에 우리를 공포에 떨게 하는 수많은 악귀들이 매일  괴롭혀, 두려움에 떨어야 했습니다. 한번은 어떤 라마 노인이 곧 왕생을 하게 되어서, 제가 그의 몸 속으로 들어가려 하였지만 전혀 성공할 수 없었습니다.

저 또한 수많은 절로 가서 법왕님을 만나려고 했지만, 사원에는 근접조차 할 수 없었고 만나지도 못했습니다. 오늘에야 이 젊은이의 몸을 빌러, 법왕님을 만나뵙게 되었군요. 법왕님께서 대자비심을 베풀어, 저를 보호하시고 천도를 해 주십시오!

그리고는 또 땅에 엎드려 울기 시작했습니다.

법왕께서 들으시고는 자비롭게 말씀하셨습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내일 당신을 도울 겁니다. 그러니 오늘부터 다시는 그 어떤 사람의 몸에도 들어가면 아니 됩니다. 내일 당신을 위해 대일여래의 천도를 행할 것이나, 안심하고 떠나가십시오! 

말하고 나서 짜시는 쏘난의 몸을 떠나게 되었고, 쏘난은 원래의 모습을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이상 이야기는, 인도의 라지풀에서 진짜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오명불학원《智悲佛网》<前生后世>에서 선재

 

 

샤카티진 법왕과 어느 수위의 이야기

 

예전에 샤카티진법왕의 수위이신 어떤 노인이 있었는데, 어릴 때부터 법왕을 보필하게 되었습니다. 문어귀에서 손님들을 맞이하였는데, 부유하지는 않았지만 매일마다 기쁘게 지냈습니다. 그는 매일 수많은 사람들이 사면팔방에서 모여와 법왕을 알현하고 법을 구하며, 또 대량의 재물을 공양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루는 그의 마음 속에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법왕님께 많은 재물을 공양하는데, 내가 이런 재물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 하다 못해 하루의 공양물을 얻어도, 금생에는 근심할 필요가 없겠는데 말이야

 

훗날, 한번은 그가 법왕을 만나뵙게 되고 물러서려 할 때였습니다. 법왕이 그를 부르시고는 말씀하셨습니다. 당신이 내 하루동안의 공양물을 얻고 싶지 않았던가요? 내일 다른 사람이 나에게 공양하는 모든 재물을 당신에게 줄터이니, 사양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그는 비록 불안했지만, 마음 속으로 기뻤습니다. 이후부터 먹고 입는데 근심이 없게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튿날 그는 법왕의 신변에 있으면서, 공양하러 오는 사람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하루를 기다렸지만, 법왕을 뵈러 오는 사람이 없었고 재물 공양도 없었습니다. 저녁까지 기다려서야, 겨우 어떤 목민이 법왕에게 소가죽 한 장을 공양하였습니다. 하루동안 문을 지키는 수위노인은, 다만 한장의 소각죽을 얻었을 뿐이었습니다. 그는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법왕이 그의 심중을 알아차리고 말씀하셨습니다.  

보시를 하면, 재부를 얻기 마련이지요. 당신은 전생에 아주 인색해서 보시를 하지 않아, 금생에 이런 빈궁을 불러오게 된 것입니다.  

당신은 전생에 어떤 승려의 물주머니가 파손된 것을 보고, 소가죽을 조금 찢어서 꿰매어 주게 되었지요. 이 한 장의 소가죽은 금생에 그 과보로 얻게 된 것입니다. 

玉隆拉加寺作明佛母道场博客에서 선재

 

출처 :샤카티진 법왕께서 자비로움으로 외로운 영혼을 천도하다 - Daum 카페 미륵암https://cafe.daum.net/mireuk-am/5hAO/107

 

(#참고:

사캬 띠신 존자님의 생애에 대한 간략한 소개 - Daum 카페  미륵암 | https://cafe.daum.net/mireuk-am/5hAO/63 )

 

 

~~~~~~~~~~~~~~~~~~~~~~~~~~~~~~~~~~~~~~~~~~~~~~~~~~~~~~~~~~~~~~~

--->책[오대산 노스님의 인과 이야기]-전체내용/ 아츄른보체께서 현량(现量)으로 관한 망자의 환생 52사례---/https://ntassabas.tistory.com/665

 

***책[오대산 노스님의 인과 이야기]-전체내용/ 아츄른보체께서 현량(现量)으로 관한 망자의 환생

책[오대산 노스님의 인과 이야기]-전체내용/ 아츄른보체께서 현량(现量)으로 관한 망자의 환생 52사례---/   책[오대산 노스님의 인과 이야기]-전체내용:아미타불과 함께하는 마음의 고향

ntassabas.tistory.com

 

 

~~~~~~~~~~~~~~~~~~~~~~~~~~~~~~~~~~~~~~~~~~~~~~~~~~~~~~~~~~~~~~~

*경전을 지키는 천신의 보호:

계율이 청정한 승려와 천신의 아들 간 대화 - Daum 카페 미륵암 
https://cafe.daum.net/mireuk-am/5hAO/80

 

계율이 청정한 승려와 천신의 아들 간 대화

계율이 청정한 승려와 천신의 아들 간 대화.hwp

cafe.daum.net

 

***명당을 욕심내어 쓰면 반드시 화를입는다 :명당 - 티벳불교게시판 - 미륵암
https://m.cafe.daum.net/mireuk-am/5hAO/36

 

~~~~~~~~~~~~~~~~~~~~~~~~~~

(*참고:)

신구의 다스림 - 티벳불교게시판 - 미륵암
https://m.cafe.daum.net/mireuk-am/5hAO/183

 

~~~~~~~~~~~~~~~~~~~~~~~~~~~

불설요치병경 :암과 종양 치질 등을 치료하는 경문 - Daum 카페 미륵암
https://cafe.daum.net/mireuk-am/5hAO/58

 

따라보살 진언 법문 - 티벳불교 게시판 - 법등사 티벳문화원
https://m.cafe.daum.net/dharmalamp/3VSU/602?

 

 

~~~~~~~~~~~~~~~~~~~~~~~~~~

 

+++++++++++++++++++++++++++++++++++++++++++++++++++++++++++++++

+++++++++++++++++++++++++++++++++++++++++++++++++++++++++++++++

(*참고 : )

--->백세의 선지식 팡위(方于)교수 일대기---진정한 성취로 중생을 이익되게 하다https://ntassabas.tistory.com/557

 

***백세의 선지식 팡위(方于)교수 일대기---진정한 성취로 중생을 이익되게 하다

백세의 선지식 팡위(方于)교수 일대기---진정한 성취로 중생을 이익되게 하다 백세의 선지식 팡위(方于)교수 ( 1 ) 1.세기의 재녀팡위(方于)선생(1903-2002)은 우리 나라의 저명한 문학번역

ntassabas.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