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갑부 왕준요(王均瑶)가 사망전 병상에서 한 말 나는 당년 상업계를 주름잡으며 어디에서나 성공을 이룩할 수 있었다. 다른 사람들의 눈에 나의 인생은 당연히 성공 인사의 전형이었다. 일을 하는 것 외에 나의 흥취는 별로 많지 않다. 훗날 재부가 늘어나는 것은 나에게 이미 일상 습관과 같은 사실이 되어버렸다. 마치 나의 비대한 몸집이 불필요한 조직으로 구성된 것 처럼 말이다. 지금 이 시각, 병마의 시달림 속에서 나는 거듭해서 나의 일생을 회고하였다. 결과 나를 흡족하게 만들었던 사회적 명성과 재부는 바로 코 앞에 다가오는 죽음 앞에서 모두가 이미 빛을 잃어버렸고 추호의 가치가 없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밤이 깊을 때마다 나는 여러번 나에게 물었다. 만약 생전의 이 모든 것이 죽음 앞에서 값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