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타불 염불/정토공부2-*소동파의 사례

***[隔陰之迷]무정설법 깨친 소동파가 말년에 염불하고서도, 윤회를 벗어나지 못한 까닭은->관련글모음입니다***

아미연(阿彌蓮) 2019. 9. 11. 21:30

(원글: http://cafe.daum.net/MRSB/RCtG/56 )

[隔陰之迷]무정설법 깨친 소동파가 말년에 염불하고서도, 윤회를 벗어나지 못한 까닭은->관련글모음입니다***

 

 

[隔陰之迷] 무정설법 깨친 소동파가
말년에 염불하고서도, 윤회를 벗어나지 못한 까닭은| 동영상법문
동영상법문http://cafe.daum.net/MRSB/RCtG/44
https://youtu.be/nnYu1YHZTeo

2018년 10월 20일. 금강산 건봉사 적멸보궁에서
자항 김성우 거사님이 강설한 이야기입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불

 

무정설법 깨친 소동파가, 윤회를 벗어나지 못한 까닭은?
오조 계선사 ===> 닭 ===> 소동파 ===> 원굉도로 이어진 삶을 통해 본
육도윤회와 생사해탈 이야기입니다.
 
-소동파가 말년에 염불을 했지만 왕생하지 못하고,
훗날 명나라 때 유명한 거사인 원굉도로 환생해 왕생했다는 기록이
청나라 장사성張師誠이 지은 경중경우경(徑中徑又徑: 가장 쉽고 빠른 성불의 지름길)이란 책에 나옵니다.
 
(사형인 오계스님(불인선사의 전생)이 선정 중에,

오조 계선사(칠계스님, 소동파의 전신)의 파계를 보고서 시로써 경책하자,
계선사는 부끄러움에 앉은 채로 입적하고 맙니다. 훗날 그는 동네의 닭으로 태어나는데...)
(오조 계선사의 몸에서,
닭으로 태어난 소동파는 독경을 들으며 참회의 일생을 보낸 후,
다시 소동파로 환생하는데...)
 
격음의 미혹과 생사 해탈
격음지미隔陰之迷 : 윤회하면서 전생의 대부분 기억을 상실하는 것
 
개울에 흐르는 시냇물 소리가 곧 부처님의 크나큰 진리의 설법이다
(溪聲便是長廣舌)
그렇다면 울긋불긋한 산천초목의 모습이 어찌 청정법신 부처님의 몸이 아니겠는가
(山色豈非淸淨身)
하루 종일 시냇물이 흐르는 소리 밤이 되면 팔만사천 게송이 되니
(夜來八萬四千偈)
이 이치를 어떻게 사람들에게 이해시킬 것인가
(他日如何擧似人)
-소동파蘇東坡의 무정설법無情說法 게송
 
(소동파가 말년에 염불을 했지만,
왜 왕생극락(육도윤회를 벗어난 서방정토에 화생하는 것) 하지 못했는가?
그 문인의 습기가 너무나 무거워, 그를 장애하였기에 왕생하지 못한 것이다.)
(무정설법을 깨달은 소동파가 한소식 얻었다 해도,
작은 감옥(몸과 생각)도 벗어나기 힘들고,
큰 감옥(육도윤회)은 더욱 벗어나기 힘들다는 이야기입니다)
(자력自力수행은 성취가 어려운 난행도難行道,
불력佛力수행은 쉽고 빠른 이행도易行道)
 
(소동파가 말년에 염불을 했지만 왕생하지 못하고,
훗날 명나라 때 유명한 거사인 원굉도로 환생해 왕생했다는 기록이
청나라 장사성張師誠이 지은 경우경우경(徑中徑又徑;가장 쉽고 빠른 성불의 지름길)이란 책에 나온다.)
(---> ***아미연의 첨부글:
좀더 자세히 자료들을 조사해보니...
무정설법을 깨친 소동파(1036~1101. 송나라)가 
말년에 왕생하려고 매우 열심히 염불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시와 글짓기를 좋아하는 문인의 습기 집착이 강해서 장애하여 소동파의 생에서는 왕생을 못했고, 
그후 400~500 년 뒤에야 원굉도(1568~1610. 명나라)라는 사람으로 또 태어나서
'또 유명한 시인 문인으로 살았고' 

허약한 몸과 병때문에 일찍이 스스로 관직을 버리고
세상사에서 떨어져 한적한 삶을 즐기면서 서방왕생을 바라고 염불행을 열심히 하였고, 결국 왕생하게 되었답니다. 

-출처: 책 [중국불교의 거사들] -저자 김진무, 운주사

한번을 그르쳐 400~500년 뒤라... 그래도 400~500년 뒤에라도 왕생하셨다니 부럽습니다. 아미타불! )
 
(윤회를 벗어나 왕생극락하려면,
아미타부처님의 본원력에 절대적으로 의지해야 한다.
아미타부처님의 48대원과 극락세계에 대한 믿음, 발원, 염불행이 필수적이다)
(살아서는 안심을 얻고,
임종시에는 아미타부처님의 접인을 받아 왕생극락한 후 정토에서 무생법인을 얻고 성불하여, 
다시 사바세계로 돌아와 중생제도하시길 바랍니다. 발보리심 일향전념 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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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려주신 자항거사님의 동영상법문을 글로 받아적어 보았어요.
왕생할 수 있도록 바르게 염불하는 방법에 대해
곰곰이 다시 숙고하게 하게 하는 글이라 찬찬히 다시 읽고싶어서요.
저희 어머니나 도반님들도 글로 읽으시면 찬찬히 숙고 하시기 좋으실 것 같아요.
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불()

 
소동파가 (전생에) 오조 계선사였는데 그때 자기가 깨쳤다고 했어요. 자기 사형이 있고, 자기는 계선사였는데 깨쳤다 해갔고 그때 이쁜 기생을 절에 데리고 와요 그리고 거기서 기생하고 자거든요.
그랬는데 자기 사형이 선정 중에서 그것을 알게 됩니다 그것을 나쁘게 하게되는 것을 알게되요. 그래서 그 사형이 시로써 그것을 훈계를 하거든요.
(사형인 오계스님(불인선사의 전생)이 선정 중에,
오조 계선사(칠계스님, 소동파의 전신)의 파계를 보고서 시로써 경책하자,
계선사는 부끄러움에 앉은 채로 입적하고 맙니다. 훗날 그는 동네의 닭으로 태어나는데...)
 
큰 감옥은 못 벗어납니다. 왜그냐하면 그게 격음지미(隔陰之迷)라 해갔고 격음의 미혹이라고 해갔고, 사람이 몸을 바꿀 때 자기가 모든 닦은 지혜와 그걸 깡그리 잊어먹어버립니다. 티벳승들처럼 다섯 살 여섯 살까지 기억이 안나요. 다시 또 해야해요. 이게 벗어날 도리가 없는 거예요 계속 그러니까.
(무정설법을 깨달은 소동파가 한소식 얻었다 해도,
작은 감옥(몸과 생각)도 벗어나기 힘들고,
큰 감옥(육도윤회)은 더욱 벗어나기 힘들다는 이야기입니다)
(격음의 미혹(隔陰之迷격음지미) : 윤회하면서 전생의 대부분 기억을 상실하는 것)
 
그래갔고 그 오조 계선사가 자기가 생사자재할 스스로 죽어버리잖아요 그거 대단한 능력이예요. 그런데 뭐로 태어났냐 하면은 닭으로 태어납니다.
그 사형이 보니까 동네 닭으로 태어나 있는거예요. 그래갔고 그 닭을 사와요 사와가지고는 눈을 하나 찌릅니다 소동파 눈을 찌릅니다. 한쪽 눈을 찌르고 한쪽 발을 부러뜨려버려요. 그리고 절 밖에 묶어둬요. 그리고 항상 독경소리를 듣게 합니다.
그래갔고 다시 나중에 다시 소동파로 태어납니다.
(오조 계선사의 몸에서,
닭으로 태어난 소동파는 독경을 들으며 참회의 일생을 보낸 후,
다시 소동파로 환생하는데...)
 
소동파가 인제 당송8대가 하면서 천하의 유명한 인사잖아요. 그리고 선도리를 알아서 선을 깨쳤다고 해가지고 큰스님들을 저울질하러 다녔는데, 불인선사한테 가르침을 받았지요 그분이 오조 계선사일 때 사형이였어요 태어나서는 불인선사하고 만난거예요 불인선사가 대단한 선사였어요 그 분 지도를 많이 받았고,
소동파가 크게 깨친 것은 불인선사로 깨친 것이 아니고, 상총선사로 깨쳤어요 상총선사한테 저울질하러 갔는데 선문답에서 졌어요. 그러면서 상총선사가 너는 유정설법만 알고 무정설법은 모르는구나 이렇게 퉁을 줍니다.
그래가지고 소동파가 분해가지고 말을 타고 그냥 무정설법이 뭔가 하고 화두가 딱 걸려버렸어요. 무정설법이 뭐지 무정물이 설법을 한다는데 이건 무슨 얘기지 전혀 듣도 보도 못한 얘기거든요. 무생명체가 법문을 한다는 거예요. 생명체가 법문을 한다면 말이 되지만, 듣도 보도 못한 얘기를 들으니까 꽉 막혀버린 거예요. 그렇게 잘난 척 했는데 그 화두에 걸려가지고 폭포수에 이르러서 폭포수를 듣고 무정설법을 깨쳐요 그 유명한 무정설법이죠.
(개울에 흐르는 시냇물 소리가 곧 부처님의 크나큰 진리의 설법이다
(溪聲便是長廣舌)
그렇다면 울긋불긋한 산천초목의 모습이 어찌 청정법신 부처님의 몸이 아니겠는가
(山色豈非淸淨身)
하루 종일 시냇물이 흐르는 소리 밤이 되면 팔만사천 게송이 되니
(夜來八萬四千偈)
이 이치를 어떻게 사람들에게 이해시킬 것인가
(他日如何擧似人)
-소동파蘇東坡의 무정설법無情說法 게송)
 
무정설법을 깨쳤는데, 윤회를 못 벗어났죠.
결국에는 소동파도 염불을 합니다. 말년에 염불을 하고 염불게송을 짓고 내가 염불을 이렇게 열심히 한다고 게송에 나옵니다.
그렇지만 결론은 윤회를 못 벗어났습니다.
그게 청나라 때 기록에 나와요. 소동파가 그때는 윤회를 못 벗어났다. 왜그냐하면 사람들이 보면 꿈에 이 사람이 소동파였다 이런 거 객관적인 기록이 나오거든요. 그래갔고 소동파 본인도 알죠.
무정설법도 깨치고 염불도 열심히 했지만, 못 벗어났어요.
그 원인이 뭐냐 하니까, 이 분이 글짓기를 좋아했다는 거예요 시를 짓고 문장을 짓고 하는 그 습 때문에, 못 벗어났다 하더라고요.
(소동파가 말년에 염불을 했지만,
왜 왕생극락(육도윤회를 벗어난 서방정토에 화생하는 것) 하지 못했는가?
그 문인의 습기가 너무나 무거워, 그를 장애하였기에 왕생하지 못한 것이다.)
(소동파가 말년에 염불을 했지만 왕생하지 못하고,
훗날 명나라 때 유명한 거사인 원굉도로 환생해 왕생했다는 기록이
청나라 장사성張師誠이 지은 경우경우경(徑中徑又徑;가장 쉽고 빠른 성불의 지름길)이란 책에 나온다.)
 
그래서 윤회를 벗어나는 게 만만한 게 아니예요.
너무 아는 게 많아도 힘들어요. 오히려 모르고 순수하게 믿는 마음 그거로 거의 다 벗어납니다. 그래서 선근공덕이 아주 많거나, 아주 지혜가 높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용수보살, 마명보살, 원효스님, 의상대사처럼 아주 지혜가 출중한 분들은 윤회를 벗어나죠.
그러고는 아니면 굉장히 착한 분들 이런 분들이, 오히려 윤회를 벗어나요. 대장장이 왕타철처럼, 그냥 법문 한마디 듣고 그냥 대장장이하면서 아미타불 아미타불 그냥 이것만 한 거예요. 그래서 윤회를 벗어났잖아요. 그래서 정토법문은 그런 분들이 수승한 거지, 많이 알고 강의 잘하고 책 잘쓰고 아무 소용없어요. 오로지 믿음 하나입니다.
 
그래서 제가 아까 말씀드렸지만, 이 정토법문은 윤회를 벗어나는 법문이예요.
그래서 아미타부처님의 48대원 나오잖아요 그 48대원이 성취가 됐어요 10겁 전에 이미. 그래서 그걸 믿고 들어가는 거예요.
아미타부처님하고 극락세계를 믿고 거기에 가겠다는 발원을 하고 염불을 하면은, 만 명이 하면은 만 명이 간다는 거예요. 그래서 믿는 게 그렇게 중요하고 이 무량수경 독송이 그렇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당나라시대 때는 이미 말법시대로 들어갔기 때문에, 지금 말법시대 천년 쯤 됩니다. 아직 9천년이 남았어요.
9천 년 지난 다음에는 종교가 없어요. 무량수경도 없어져요. 맨 마지막에 있거든요 이게(무량수경). 그 정도로 그런 세상인데.
지금 태국에 아라한이 몇 분 계시잖아요 태국 외에는 없어요. 미얀마가도 아라한 없어요. 갈려면 태국 가야지 왜 미얀마 갑니까. 그렇게 힘들어요. 아라한은 윤회를 벗어났지 않습니까. 자력自力수행으로 윤회를 벗어나기 그렇게 힘들어요 요즘세상에는 70억 중에 몇 명 안에 들어야 해요.
근데 정토법문은 대만 같은 경우는 대만에 불자들이 많잖아요 2천만 명 되지만은, 정토법문으로 윤회를 벗어난 사람들은 300에서 500명 사이라고 합니다.
물론 집계가 안 된 분들도 있겠지만, 윤회를 벗어난 분들은 거의 소문이 납니다. 미리 알고서 목욕재계하고 다 소문이 나요 불자님들 사이에서는. 그래서 300명에서 500명 이거든요 확률이 엄청 높죠 2천만 명 중에 500명이니까요.
(자력自力수행은 성취가 어려운 난행도難行道,
불력佛力수행은 쉽고 빠른 이행도易行道)
 
근데 우리나라는 그거보다 더 적어요.
왜냐면 이 정토법문을 잘 모르고, 염불은 많이 하는데 정토법문을 모르고 해요. 자성염불을 많이 해요 자성염불로 하면 안 되고,
아미타부처님의 48대원을 믿어야 됩니다 그것을 믿고 해야 가거든요 아미타부처님의 불력佛力에 의해서 갑니다.
물론 내가 염불하는 건 내 자력이 당연히 들어가 있죠. 거기에 아미타부처님의 본원력 불력이 들어가서, 불력佛力 그대로가 자력自力이 되야 해요. 아미타부처님의 법신과 내 자성이 둘이 아닙니다. 딱 계합이 되야 하거든요. 그래서 지성감통이 되야 지극정성하고 깊은 믿음과 공경심, 그리고 내가 불보살님을 감동시켜야 응답이 와요. 그 때 감응도교가 이루어지거든요. 그러니까 그 믿음이 얼마나 중요하겠습니까.
그러니까 이거는 그냥 건성으로 할 것도 아니고, 교만심을 낼 수가 없어요. 우리가 부처님 힘에 의해서 가는데 어떻게 교만을 냅니까. 저 사람이 정토법문을 설하면서 교만심을 내고 이런 사람은 제대로 하는 거 아닙니다. 이거는 하면 할수록 탐진치하고 의심 교만이 사라지게 되있어요. 점점 하면 할수록 그렇게 되거든요.
(윤회를 벗어나 왕생극락하려면,
아미타부처님의 본원력에 절대적으로 의지해야 한다.
아미타부처님의 48대원과 극락세계에 대한 믿음, 발원, 염불행이 필수적이다)
 
그리고 가피는 말도 못해요. 이루 말할 수 없어서 가피를 얘기 안하는 거예요 가피가 없어서가 아니고.
그냥 가피 속에 살기 때문에 아무 걱정없고, 모든 가족이 그냥 광명 속에서 살게 되있거든요 어려운 것도 다 해결되고요.
(살아서는 안심을 얻고,
임종시에는 아미타부처님의 접인을 받아 왕생극락한 후 정토에서 무생법인을 얻고 성불하여, 
다시 사바세계로 돌아와 중생제도하시길 바랍니다. 발보리심 일향전념 아미타불) 
 

출처:Re:[隔陰之迷] 무정설법 깨친 소동파가 말년에 염불하고서도, 윤회를 벗어나지 못한 까닭은-글로 받아적어 올립니다http://cafe.daum.net/MRSB/RCt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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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설법無情說法 깨친 소동파가, 500년 뒤에서야 윤회를 벗어나 왕생극락한 까닭은?(자항慈航 강설)https://youtu.be/DoJVMwIgw6o

 동파거사가 #동림상총선사에게 여쭈었다.
“제가 일대사 인연을 해결하고자 하오니, 스님께서 이 미혹한 중생을 건져주십시오.”
“거사님은 어떤 큰스님들로부터 가르침을 받았습니까?”
“저는 많은 선사님들을 친견했지만, 아직 깨닫지를 못했습니다.”
묵묵히 듣고 있던 동림선사가 말했다.
“거사님은 어찌 무정(無情)설법은 들으려 하지 않고, 유정(有情)설법만을 들으려 하십니까?”

 

동파 거사는 생명체가 아닌 ‘무정물이 설법한다’는 말을 처음 들은지라 너무나 기이하고 그 뜻이 궁금하여, 
곧바로 화두와도 같은 의문을 품게 되었다.
‘무정물이 설법한다고? 무정물은 과연 어떻게 설법하는가? 설법을 한다면 왜 나는 듣지 못하는가?’
거사는 이러한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가운데, ‘무정설법’이란 화두일념(話頭一念)에 들고 말았다. 
말을 타고 가고는 있었지만 어디로,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고 무정이 설법하는 도리만을 참구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폭포 앞을 지나게 되었는데 폭포수 떨어지는 우렁찬 소리에 놀라 크게 깨닫게 되었다. 
그는 오도송을 지어 동림선사에게 편지로 보내 인가를 받고 선사의 법을 잇게 되었는데, 깨침의 노래는 다음과 같다.

 

계성변시광장설(溪聲便是廣長舌)
산색기비청정신(山色豈非淸淨身)
야래팔만사천게(夜來八萬四千偈)
타일여하거사인(他日如何擧似人)
계곡 물소리는, 그대로가 부처님의 설법이요
산 풍경은, 어찌 청정법신이 아니겠는가
어젯밤 깨침으로 다가온 팔만사천 법문을
다른 날, 어떻게 남에게 보여줄 수 있겠는가.

 

[무정설법 화두]
#동산양개 선사가 위산선사의 추천으로 운암담성 선사를 찾아뵙고, 다짜고짜 질문했다.
“무정설법에 대해 들으신 게 있습니까?”
“들은 적이 있지.”
“스님께서 좀 들려주시겠습니까?”
“만일 내가 들었다면, 그대는 내 설법을 듣지 못할텐데.”
곧이어, 담성선사가 불자를 곧추세우며 물었다.
“들은 적이 있느냐?”
“없습니다.”
“내 설법도 듣지 못하면서, 하물며 무정설법이겠느냐?”
“무정설법은 어느 경전에서 나왔습니까?”
“아미타경에서 ‘물새와 숲나무가 모두 염불하며 법을 설한다’고 한 말을 기억하지 못하는가?”
양개선사가 대오하여 게송을 지었다.

 

기이하고도 기이하구나(也大奇也大奇)
불가사의한 무정설법이여(無情說法不思議)
귀로 들으면, 끝내 깨치기 어렵고(若將耳聽終難會)
눈으로 소리를 들어야, 알 수 있으리.(眼處聞聲始得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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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동파의 삼생 이야기
일념을 잘못 가져, 백년 인생을 살게 되다
 
오계스님은 어떤 사람이었는가? 그는 한쪽 눈이 멀었으며 명오(明悟)라는 사형과 함께 도를 닦고 있었다. 오계는 일념을 잘못 가져 홍련이라는 여자와 간음계를 범했다. 이는 공능이 있는 명오에게 발견됐고 오계는 부끄러운 나머지 다시 속인으로 환생했다. 명오는 오계가 인간이 되어 부처를 비방하고 승려를 비방할 것을 예견했다. 그렇게 되면 오계는 벗어날 길이 없게 되기에 그도 오계를 따라 속세로 환생했다. 이번 생에 오계는 소동파로 환생했고 명오는 소동파의 좋은 친구 불인(佛印)스님으로 환생했다.
 
처음에 소동파는 정말 명예와 금전에 눈이 멀고 불법(佛法)을 믿지 않았다. 하지만 불인스님은 포기하지 않고 항상 그를 따르며 마음을 다해 그에게 불법을 권했다. 자신이 직접 겪은 일과 불인스님의 끊임없는 권고로 소동파는 마침내 깨달음을 가졌다. 소동파는 윤회를 깊이 믿었을 뿐만 아니라 불법을 숭상했으며 마음을 조용히 하고 수련했다.
 
불인선사와 소동파는 후세에 재밌는 이야기를 남겼다. 어느 날 두 사람이 마주하고 좌선했는데, 소동파가 문득 생각이 떠올라 불인선사에게 물었다. “내가 좌선한 자세가 어떠한가?” 불인선사는 “부처님 같구만”하고 답했다. 소동파는 득의양양해졌다. 불인선사도 소동파에게 반문했다. “그럼 자네가 보기에 내 자세는 어떠한가?” 소동파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했다. “자네는 마치 한 무더기 소똥 같네!” 불인선사는 미소를 지으며 두 손을 모아 합장했다. “아미타불!”
 
소동파는 집에 돌아와 어깨를 으쓱이며 여동생에게 자신이 한층 더 높다고 자랑했다. 여동생은 연유를 듣고 나서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다. “오라버니, 오늘 너무 비참하게 패하셨네요! 불인선사는 마음속이 모두 부처이기에 어떤 중생을 보아도 모두 부처처럼 보인 것입니다. 그러나 마음이 전부 더럽고 깨끗하지 못한 오라버니는 육근이 청정한 불인선사를 소똥으로 보셨네요. 이는 크게 참패한 것이 아니고 뭡니까?” 소동파는 그제야 부끄러워했다.
 
송나라 휘종 건중 정국원년 7월 28일, 소동파는 세상과 하직하면서 세 아들에게 말했다. “나는 평생에 무슨 나쁜 일을 하지 않아 지옥에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 믿는다. 너희들은 너무 상심 말라.” 그러면서 그는 “극락세계는 있다. 하지만 나는 이젠 어찌할 방법이 없구나”라고 말했다.
 

글: 명여회(明如會)
허민 sscn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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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소동파의 삼생, 그리고 성철스님의 말씀|작성자 일용
소동파의 삼생 이야기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1s3ssf&logNo=221227264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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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송 휘종(徽宗) 건중정국(建中靖國) 원년(1101년) 7월 28일 소동파가 세상을 떠날 때의 일이다. 그는 침상을 지키고 있던 세 아들에게 “나는 평생 그 어떤 나쁜 일도 하지 않았으니 지옥에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너희들은 그리 상심하지 말거라.”라며 위로했다.

 

또 사람들에게 신의 세계는 정말 진실하게 존재하지만 자신은 이미 되돌아갈 힘이 없는 것이 유감이라고 했다. 그는 “보아하니 서방극락세계는 분명 존재하지만 나는 지금 이미 올라갈 힘이 없구나.”라고 말했다.
-중략- 

 

출처:새해를 맞이하며, 高人 소동파를 느껴본다!https://cafe.daum.net/pacheon38/3d6E/105?svc=cafe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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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고법사와 소동파거사를 통해 본, 윤회의 실상과 생사해탈법|
 

-중략-

내가 젊을 때에 옛스님의 말씀을 들으니,
소동파 학사는 오조 계선사 후신인데, 재주가 뛰에 나서 고관이되어
한 부인과 두첩을 데리고 살면서 오욕락에 빠져 벗어나지 못하더니,
불인선사가 소동파를 제도하려고 하루밤에 그 집에서 자는데
동파가 한 첩을 보내어 시봉시켰다.
선사가 그 첩으로 하여금 화로 일곱개를 가져와서 불을 피우고
한 차관에 물을 부어 넣고 화로에 넣지 않고
둘째 화로 셋째 화로 여러 화로에 차례로 끓이는데
그 첩은 무슨 생각인지 알지 못하고
선사는 조용히 앉아 있었다.
차관은 너무 오래 끓어서 물이 다 말라 폭음이 나며 차관은 깨어졌다.
선사가 웃으면서 그첩에게 말하기를
밤이 깊었으니 가서 잠을 자라고 했다.
 
다음날 새벽에 동파가 그 첩에게 묻되, 어제 밤에 선사는 무슨 말씀이 있었는가?
첩은 밤에 본대로 대답했다.
동파가 생각하니, 애욕이라는 것은 끊지 못하면 반드시 생명을 잃을 것이, 
마치 차관에 물이 마르면 차관이 터지는 것과 같음을 보여주신 것을 깨닫고
선사를 더욱 존경하게 되었고,
익힌 욕심은 선정의 힘이 아니면 막을수 없다하고, 선정공부를 하였다.
-중략- 

 

- 성암 대사 / '권수염불문' 에서

출처:안세고법사와 소동파거사를 통해 본, 윤회의 실상과 생사해탈법https://cafe.daum.net/amtb/5UnE/1673?svc=cafe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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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염불삼매(念佛三昧) / 선화상인(宣化上人),|

당신이 완전하게 염하여 염불 삼매에 들어갈 수 있다면,
바람소리를 들어도 “나무아미타불”이요, 
비 소리를 들어도 “나무아미타불”입니다.
당신이 듣는 모든 소리가 부처님 명호를 염합니다.
물이 흐르고 바람이 불어, 대승을 선포합니다.
 
중국의 시인 소동파는 말하길,
“산의 색은 크고 긴 혀 다름이 아니어라,
시내 소리 모두 맑고 깨끗한 소리로다.”
모든 산의 색은 미묘한 법을 선포하는 부처님의 긴 혀입니다.
이는 염불삼매에 도달한 것입니다.
 

출처:[스크랩] 염불삼매(念佛三昧) / 선화상인(宣化上人),|정토종 법문http://cafe.daum.net/MRSB/RCqN/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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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동파는 왕생을 못했고(경중경우경징의, 청나라 장사성: 성불의 쉽고 빠른 길 로 번역출간, P113),
다시 태어나 명나라 거사불교를 드날린 원굉도로 환생(동서, P195), 
결국 왕생했다고 전해 옵니다!!(동서, P207)..
명나라 거사불교의 한 획을 그은 원굉도에 관해서는 ( 중국불교의 거사들, 운주사, P309-314.).에 자세합니다..
 

출처:소동파http://cafe.daum.net/MRSB/ROhH/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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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설법無情說法 깨친 소동파가, 염불하고서도 왕생 못한 까닭은

  

【蘇東坡一生念佛,為什麼他未能往生?】
무정설법 깨친 소동파가, 윤회를 벗어나지 못한 까닭은?
(폭포 소리에 무정설법을 깨달은) 소동파가 말년에 염불을 했지만,
왜 왕생극락(육도윤회를 벗어난 서방정토에 화생하는 것)하지 못했는가?

 

他那個文人的習氣太重,障礙了他,所以他沒能往生。
그 문인의 습기가 너무나 무거워 그를 장애하였기에, 왕생하지 못한 것이다.

 

他喜歡作詩、喜歡填詞、喜歡寫文章,名氣很大沒有用,這些事與了生死出三界毫不相關,最後把自己往生西方的事耽誤掉了。
소동파는 시와 사(詞) 짓기를 좋아하고 문장 짓는 것을 즐겨서 명성이 무척이나 대단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이러한 것들은 생사를 요달하여 삼계를 벗어나는 일과 조금도 상관이 없으니, 
최후에는 자기의 왕생극락의 대사를 그르치고 만 것이다.
_ 페이스북에서 번역

 

“만인이 염불하면 만인이 왕생한다”는 이치가
현실에서 성립하지 않는 것은 왜일까요? 
지극한 믿음과 간절한 발원, 끊임 없는 염불행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왕생이 너무 어렵다고 하는 이도 문제이지만, 너무 쉽다고 여겨 교만한 이들은 더욱 문제입니다.
70억 명 중에 서너 명도 자력으로 윤회를 벗어나기 어려운 이 말법시대 지구촌에서 
수천명이 불력에 힘입어 왕생하지만,
한국에서는 왕생자가 드문 것이 왜일까요? 우리가 하는 것이 알음알이 정토불교가 아닌지, 
스스로 자문해봐야 할 때입니다.
오직 발보리심 일향전념 아미타불 뿐...!
자항 김성우 합장
 

출처:무정설법無情說法 깨친 소동파가, 염불하고서도 왕생 못한 까닭은http://cafe.daum.net/MRSB/ROhH/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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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산대사 정토법문-만일 여러분이 애착의 생각을 끊지 못하면, 정토에 태어나지 못한다 

염불법은 정토에 왕생하여,
끝없는 생사의 윤회에서 벗어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그러므로 중생에게 염불수행을 권한다.
불행이도, 오늘 날 사람들은 염불이 생사를 해탈하는 것으로만 알뿐이지,
생사의 뿌리가 어디에 있는 줄 모른다.
생사의 윤회를 벗어나기 위하여, 여러분들은 어떻게 염불해야 하는가?
만일 여러분들이 생사의 뿌리를 자르지 못하면,
어떻게 윤회를 끝낼 수 있겠는가?

 

무엇이 생사의 뿌리인가?
옛날 스님께서 말씀하셨다.
‘만일 여러분의 죄업이 무겁지 않았다면, 이 사바세계에 태어나지 않았다.
만일 여러분이 애착의 생각을 끊지 못하면. 정토에 태어나지 못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애착이 생사의 뿌리임을 알아야 한다.
모든 중생은 애착의 번뇌 때문에, 생사의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이 애착의 뿌리는 비단 금생에서만 오는 것이 아니라,
전생이나 3생전 또는 4생전에서 유래한다.
아니 그 뿌리는 무시이래로 나고 죽고 나고 죽고하며 이어왔다.
한생을 버리면 또 다른 생에 나면서, 우리는 금생까지 이 애착에 휘둘려왔다.
돌이켜 보건대, 여러분들의 단 한 생각이라도
이 애착의 뿌리에서 벗어난 적이 있는가?

 

이 애착의 씨는 오랜 세월을 두고 쌓여서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그러므로 나고 죽고 나고 죽고하면서 이 순환은 결코 멈추지 않는다.
이제부터라도 여러분은 마음을 오롯이 염불에 두고,
오직 정토에 왕생하기만을 바라야한다.
만일 여러분 마음 한 쪽이 염불에 있고, 다른 쪽이 생사에 있다면,
비록 마지막 순간까지 이러한 염불을 계속해도,
여러분은 아직 애착의 뿌리에 얽매어 생사의 윤회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때에 여러분은 그러한 염불이 아무 소용없음을 알게 된다.
그러면 여러분들은 염불이 어떠한 효과도 없다고 불평할지 모르나,
후회하기에는 너무 늦었다.

 

나는 염불 수행을 하는 여러분들이
먼저 애착이 생사의 뿌리임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염불하는 여러분들은 생각, 생각, 애착을 끊어야 한다.
집에서 염불할 때, 여러분들이 아들이나 딸, 손자들 또는
물질적 소유물을 보게 되면, 이들에게 애착심을 내게 된다.
그러나 바로 이것이 생사의 뿌리이다.
여러분 몸 주변의 모든 것이 마음을 굽힌다.
여러분이 입으로는 부처님 명호를 외울지 모르나,
만일 애착의 뿌리가 마음에 남아있어 이를 한시라도 잊지 못 한다면
염불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

 

마음이 사바세계에 대한 애착으로 가득 차 있으면,
염불은 피상적인 것이 된다.
마음 한 쪽이 염불할 때, 다른 쪽은 애착심으로 더욱 채워진다.
만일 자식이나 손자 생각이 여러분 마음 앞에 나타나면,
부처님의 명호를 외우려는 마음이 사랑하는 마음에 굴복하여
결국 애착심을 끊지 못하게 된다.
상황이 이러할 진데,
어떻게 여러분이 생사의 윤회에서 벗어날 수 있겠는가?

 

이 애착의 원인이 수많은 전생에서 비롯하기 때문에,
염불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비록 여러분에게 그 방법이 다소 생소하고
또 절실한 마음이 없더라도, 지금 당장 염불을 시작해야 한다.
만일 여러분이 지금 스스로를 다스릴 수 없다면,
여러분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도 마찬가지다.

 

그러므로 나는 여러분이 모두 만일 진실로 부처님 명호를 외어
생사의 윤회를 벗어나고 싶다면,
생각, 생각, 생사의 뿌리를 자를 것을 당부하고 싶다.
이일을 여러분 인생의 마지막으로 미루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나는 여러분들이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한다.
모든 것이 생사임을 마음에 새겨야 한다.
금생에 생사의 윤회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생각, 생각, 부처님 명호를 외우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만일 여러분이 순간, 순간, 이렇게 하고도 생사의 윤회를 벗어나지 못한다면,
모든 부처님이 거짓말 하신 셈이 된다.
그러므로 당신들이 스님이거나 재가 불자이거나
오로지 생사를 마음 맨 앞에 두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생사를 해탈하는 방법이고, 이보다 더 수승한 법은 없다.

 

온 마음을 다하여 염불해야 한다.
부처님 명호를 외우는 일은
여러분 마음을 생각, 생각, 끊임없이 외우는 일이다.
부처님과 마음은 같다.
주체와 객체가 없을 때 마음은 비워지고, 주체와 객체는 함께 고요해 진다.
이것을 자기 마음을 외우고, 자기 부처님을 외우는 것이라 말한다.
만일 여러분이 한 생각을 놓치면, 곧 마귀의 업 속으로 떨어진다.
 

출처:감산대사 정토법문| http://cafe.daum.net/MRSB/RCqN/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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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터럭 끝만큼이라도 내생을 바라는 마음이 있으면, 이는 진실한 믿음과 간절한 발원이 아니오.
따라서 아미타불의 서원과 거리가 생기게 되고, 감응의 길이 트이지 않아 부처님의 영접을 받을 수가 없소.
책: <인광대사가언록: 화두놓고 염불하세> 중에서 발췌(p111~P114)
 

세간에서 선업(善業)이라고 하는 것을 가지고는, 윤회를 벗어날 수 없다오. 
믿음과 발원을 원만히 갖추고 극락에 왕생하는 정업(淨業)에 대비하면, 그 선업도 결국 악업이 될 뿐이오.
정토 법문은 별도로 특별한 안목으로 보아야 하며, 통상의 교법이나 의리와 나란히 견주어서는 안 되오. 
만약 여래께서 이 법문을 여시지 않았다면, 
말세 중생 가운데, 생사를 해탈하는 자는 찾아볼 수도 없을 것이오.

 

그러므로 임종에 반드시 서방극락에 왕생하겠다는 결연한 마음을, 평소 굳게 지녀야 하오.
---설령 인간이나 천상의 왕 또는 스님도 원하지 마시오
출가해서 하나를 들으면 천 개를 깨닫고, 대총지(大總持)를 얻어 불법 교화를 널리 펼치고 
중생들을 두루 이롭게 하는 고승대덕의 몸이라도, 내세에 받을 염두일랑 손톱만치도 해서는 안 되오
이러한 과보도 마치 독풀이나 죄의 숲처럼 보고, 
혹시라도 받고 싶다는 마음을 한 순간도 결코 내지 않아야 하오.

 

이와 같이 확고부동하게 결정해야만,
자기의 믿음과 발원과 수행((염불)이 비로소 부처님의 서원에 감응을 얻고
부처님께 거두어질 수 있다오. 
감응의 길이 서로 트이고 부처님의 영접 인도를 받으면, 
곧장 구품연화(九品蓮花)에 올라 윤회 고해를 영원히 벗어나게 되오.

 

사바 고해를 벗어나기는 마치 죄수가 감옥을 벗어나기를 바라는 것처럼 간절히 원하고, 
극락에 왕생하기는 곤궁에 빠진 아들이 고향의 부모에게 되돌아가기를 생각하는 듯이 절실히 원해야 하오.
정토에 왕생하기 이전에는
설령 인간이나 천상의 왕위(王位)를 준다고 할지라도, 이를 타락의 씨앗이나 뿌리는 인연으로 여겨
눈꼽만큽도 바라거나 좋아하는 생각을 품지 않아야 하오.
또 여자의 몸을 버리고 남자로 태어나, 순진한 어린애 때 출가하여 하나를 들으면 천 가지를 깨닫고
대총지(大總持)를 얻어 중생을 널리 제도하는 것조차도
구불구불 돌아가는 수행길로 여기고, 한 생각도 바라거나 구하는 마음을 내지 말아야 하오.

 

오직 임종 때 부처님의 영접 인도를 받아 서방정토에 왕생하기만, 바라야 하오. 
일단 정토에 왕생하기만 하면, 생사를 해탈하게 되오. 
즉, 범부를 초월하고 성인의 대열에 끼어, 불퇴전의 지위에 머물면서 무생법인을 증득하게 되오.
그때 인간과 천상의 왕 따위나, 스님이 되어 
정토 법문을 모르고 다른 법문으로 오랜 겁토록 힘들게 수행하면서 
해탈의 길조차 없는 이들을 되돌아본다면, 과연 어떠하겠소? 
마치 반딧불이 빛나는 태양 아래서 날고, 개미가 태산 기슭을 기어가는 것처럼 느껴질 것이오. 
그 비통함과 애도의 마음을 어찌 다 이길 수 있겠소?
그러므로 정토 법문을 수행하는 사람은, 
결단코 인간과 천상의 복록이나, 내생에 출가하여 스님이 되겠다는 과보 따위를 바라서는 안 되오.
만약 터럭 끝만큼이라도 내생을 바라는 마음이 있으면, 이는 진실한 믿음과 간절한 발원이 아니오
따라서 아미타불의 서원과 거리가 생기게 되고, 감응의 길이 트이지 않아 부처님의 영접을 받을 수가 없소.

 

이처럼 불가사의하게 수승하고 미묘한 수행으로, 
결국 인간과 천상의 번뇌 많은 복록 인연이나 짓는단 말이오? 
그 복록을 누릴 때 반드시 악업을 짓게 되고
일단 악업을 지으면 죄악의 과보를 피할 수 없는데도 말이오? 
마치 제호(醍醐:우유에서 뽑아낸 최고의 맛과 영양 품질을 갖춘 식품) 가운데 독을 넣으면, 
사람을 살해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요. 
마음을 잘 쓰지 않는 자의 허물은, 이처럼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소.
그러나 이러한 염두일랑 철저하게 싹둑 잘라 버려야 하오. 
그래야 정토 법문 수행의 온전한 이익을 온 몸으로 고스란히 받아 쓸 수 있소.

 

인간의 수명이 설령 백 년이라고 해도, 눈 깜박할 사이에 금방 지나가 버리오. 
그러니 아직 숨결이 붙어 있을 때, 벗어날 길을 한시 바삐 찾아야 하오. 
그렇지 않으면 임종에 후회해도, 이미 때는 늦을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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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극락세계는 보통 범부 중생들이 갈 수 없는 곳이라고 말하지 마시오.
설사 소승 성인(성문,벽지불)이라도 갈 수 없다오. 그 곳은 대승의 불가사의한 경지이기 때문이오
소승 성인도, 마음을 돌이켜 대승으로 향하면 갈 수 있소.
범부 중생은 믿음과 발원으로 부처님을 감동시키지 않는 한
설령 그 밖의 모든 뛰어난 수행을 닦으면서 부처님 명호를 지송하는 염불 수행까지 병행하더라도,
극락에 왕생할 수 없다오.
그래서 염불 법문에서는 믿음과 발원과 수행(염불)의 세 가지 법이 가장 요긴한 종지(宗旨)라오. 
세 법이 솥발처럼 원만히 갖추어지면, 틀림없이 왕생하게 되오. 
만약 진실한 믿음과 간절한 발원이 없으면, 설령 진실한 수행(염불)이 있을지라도, 왕생할 수 없는 것이오. 
하물며 유유자적하니 한가하게 입으로 염불 시늉이나 하는 사람이, 왕생하겠소?

 

서방정토에 왕생하고 싶으면, 가장 먼저 진실한 믿음과 간절한 발원을 반드시 갖추어야 하오, 
만약 진실한 믿음과 간절한 발원이 없으면
설령 염불 수행을 할지라도, 부처님과 감응이 서로 통할 수 없소. 
그래서 단지 인간과 천상의 복록만 얻고, 미래에 생사를 해탈할 수 있는 원인 종자만 심는 데 그치오. 
정말 믿음과 발원만 갖추면, 만 사람 가운데 하나도 빠뜨림 없이 모두 왕생하게 되오. 
영명(永明)선사가 사료간(四料簡)에서 “만 사람이 닦으면 만 사람이 모두 간다.”고 말씀하신 것도, 
바로 믿음과 발원을 함께 갖춘 수행을 가리키는 것이오.

 

무릇 불보살님께 예배하거나 대승경전을 독송하거나, 또는 세간의 사람들에게 유익한 일을 하는 
일체의 선행 공덕은, 모두 서방 왕생에 회향 기도하여야 하오. 
단지 염불 공덕만 서방 왕생에 회향하고, 
그 밖의 선행 공덕은 따로 세간의 복록을 받으려고 회향해서는 결코 안 되오
그렇게 되면 마음이 일념(一念)으로 오롯이 집중하지 못하여, 왕생하기 어렵기 때문이오.
진짜로 염불할 줄 아는 사람은, 무병장수나 집안 화목, 자손영달, 만사 소원성취와 같은 
세간의 복록을 바라지 않아도, 저절로 세간의 복록을 받게 된다오. 
만약 세간의 복록을 받으려고만 생각하여 극락왕생에 회향하지 않는다면, 
그로부터 얻는 세간의 복록은 오히려 형편없이 낮은 것에 지나지 않고, 
마음이 일념으로 오롯이 집중하지 않기 때문에 왕생도 확정하기 어렵다오.

 

염불하는 사람이 단지 진실하고 간절히 염불하기만 하면
저절로 부처님의 가피력을 입어, 총칼이나 전쟁, 홍수, 화재 등의 온갖 재난으로부터 벗어나게 되오.
숙세의 업장이 너무 무거워 지옥의 과보를 받아야 할 운명인 경우에는,
현생에 가벼운 벌로 과보가 바뀌어, 더러 이러한 재앙을 당할 수도 있소
그러나 평소 진실한 믿음과 간절한 발원만 갖추고 있으면,
금생에 틀림없이 부처님의 영접 인도를 받을 것이오. 
 
또 살아생전에 염불삼매를 증득하면 이미 성인의 경지에 들어가므로, 
자기 몸조차 그림자와 같아져, 총칼이나 홍수, 화재 같은 것이 모두 전혀 장애가 되지 못하오. 
설령 재난을 당한다고 할지라도, 실제로 고통이 전혀 없게 되오. 
망망대해 같은 이 세상에, 이런 사람이 지금까지 몇이나 있었겠소?
 

출처:만약 터럭 끝만큼이라도 내생을 바라는 마음이 있으면, 이는 진실한 믿음과 간절한 발원이 아니오:<인광대사가언록: 화두놓고 염불하세> 중에서http://cafe.daum.net/MRSB/RCqQ/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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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사가 본래 없음'을 깨달아도, 십중팔구는 윤회하니,
진실한 증득을 하시오  [영명선사 사료간 주해]| 인광대사 법어

 

- 중략 -


두 쌍의 용어는 표현이 서로 비슷한 것 같지만, 
실제로는 크게 다르므로 적당히 얼버무리지 말고 자세히 음미하여 그 차이를 느껴야 하오. 
가령 참선을 아무리 오래 했더라도 깨닫지 못했거나, 
또는 깨달았더라도 철저히 관통〔확철대오〕하지 못했으면, 참선이 있다고 말할 수 없소.

 

깨닫기만 하고 증득하지 못하면, 결국 생사윤회를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오
“깨달으면, 곧 생사가 없다”는 말은, 전문가(대가)의 표현이 아니오.
깨달음이란 마음의 눈을 뜨는 것에 불과하며
깨달은 뒤에 비로소 진실한 수행과 실제 증험의 길이 펼쳐지게 되오.

 

깨닫지 못한 자는, 눈먼 소경이 길을 가는 것처럼 맹목적이고 미신적 수련으로 
악마의 구렁텅이에 빠져들〔走火入魔〕 위험이 매우 크오. 
그래서 먼저 마음의 눈을 뜨고 깨닫는〔開悟〕 공부가, 수행의 첫걸음으로 매우 요긴한 것이오.

 

깨달은 바를 증득하여 대가가 되려면, 
불에 기름을 끼얹듯 더욱 용맹스럽게 가행정진(加行精進)해야 되오.
그런데도 세상사람들은 말라빠진 고목처럼 가만히 앉아 죽은 화두나 들고 있는 것을, 
마치 대단한 참선(수행)이 있는 줄로 생각하는구려. 이는 정말 크나큰 착각이고 오해요.

 

또 염불도 추상적인 유심정토(唯心淨土)와 관념적인 자성미타(自性彌陀)에 편협하게 집착하여 
믿음과 발원이 없거나, 
혹간 믿음과 발원이 있더라도 진실하지도 간절하지도 않으면서 유유자적하니

그저 입으로 공염불하거나,

 

또는 열심히 정진하더라도
음이 세속에 미련을 못버리고, 
내생에 부귀스런 집안에 태어나거나 천상에 올라가 온갖 복덕과 쾌락을 누릴 생각이나 하든지,
아니면 내생에 스님으로 출가하여, 하나를 들으면 천 가지를 깨닫고 대지혜를 얻어 
불도와 정법을 크게 펼침으로써 중생들을 두루 이롭게 하기나 바란다면, 
이들도 마찬가지로 정토가 있다고 말할 수 없소.

 

- 중략 -

 

세 번째 게송은, 비록 참선으로 확철대오하고 명심견성한 사람일지라도, 
보고 생각하는〔見思〕 번뇌를, 끊어 버리기 쉽지 않음을 경고하고 있소. 
두 번뇌는 인연따라 꾸준히 단련하면서 
남김없이 말끔히 제거해버려야, 비로소 생사윤회를 벗어날 수 있소.

 

조금이라도 덜 끊은 경우는 말할 것도 없고, 
터럭 끝 만큼이라도 남아 말끔하지 못하면, 여전히 육도 윤회를 피하기 어렵소
생사의 바다는 깊고 험하며 깨달음의 길〔菩提路〕은 멀기만 한데
아직 고향집에 돌아가기도 전에 이 목숨 다하면 어떻게 되겠소.
확철대오한 사람도, 열 가운데 아홉은 이 모양이라오.
차로(蹉路)란, 길 가던 중에 발을 헛디뎌 넘어지거나 망설임 또는 허송 세월로 시기를 놓친다는 뜻이오. 
보통 차타(蹉陀)라 하고, 세간에서는 담각(擔閣)이라고 부르지요.

 

또 음경(陰境)이란 중음신의 경계(中陰身境)인데, 
임종 때, 금생 및 과거 역대 전생의 모든 선악 업력(業力)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장면을 뜻하오. 
이 경계가 한번 나타나면 눈 깜박할 사이에 그 중 가장 맹렬한 선악의 업력에 이끌려가
그에 상응하는 생명을 받는다오.
마치 채무자가 파산한 경우, 빚쟁이들이 몰려들어 채권액이 가장 많은 사람이 큰소리 치듯이, 
가장 강렬한 업력이 먼저 끌어당기면, 자신은 마음속에 만 갈래 생각의 실마리가 엉클어지면서도, 
조금도 주인 노릇을 못하고, 무거운 쪽으로 휩쓸려 떨어지게 되오.
오조(五祖) 계(戒) 선사가 소동파(蘇東坡)로 태어나고, 
초당(草堂) 청(淸) 선사가 노공(魯公)으로 환생한 것은, 바로 그 때문이오.
음(陰)은, 소리와 뜻이 음(蔭)과 같아 뒤덮는다는 의미요. 
업력이, 진여 불성〔眞性〕을 뒤덮어 제 모습을 발휘하지 못하게 막음을 뜻하오.

 

더러 차(蹉)가, 길을 헷갈려 잘못 든다는 착로(錯路)이고, 
음경(陰境)이, 오음마경(五陰魔境:모음이 중생의 불성을 해칠 수 있기에 악마로 비유한 말)이라고,
잘못 생각하는 사람도 있소. 이는 선〔禪〕과 있다〔有〕는 문자의 의미를 몰라서, 오해하는 헛소리요.
 
확철대오한 선사가 어찌 열 명 중 아홉이나, 길을 잘못 들고, 오음마경에 홀려 주화입마로 미쳐 날뛰겠소? 
교리도 모르고 자기 마음도 밝히지 못한 채, 맹목적으로 수련하는 증상만〔增上慢〕에 걸린 사람이나, 
미쳐 날뛰는 것이지, 
어찌 확철대오한 수행자에게까지, 그 악명을 덮어 씌운단 말이오. 
너무 중대한 문제라 밝히지 않을 수 없소.
다만 아직 자신을 안정시키고 운명을 수립〔安身立命〕하는 진실한 경지까지 이르지 못해, 
생사의 중요한 갈림길에서, 확실하게 스스로 주인 노릇하지 못할까 염려하는 것 뿐이지요.
그러니 어찌 두렵고 무섭지 않겠소? 
정말로 아미타불의 영접을 받아 극락 왕생하는 염불 법문이, 
가장 안심하고 확실하게 믿을 수 있는 탄탄대로지요.

 

- 중략 -

 

출처:'인광대사 가언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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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생사가 본래 없음'을 깨달아도, 십중팔구는 윤회하니,
진실한 증득을 하시오 [영명선사 사료간 주해]| 인광대사 법어http://cafe.daum.net/MRSB/RCqQ/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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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광대사 편지설법] 모음 -(유명했던 사계선사도, 결국 초과조차 아직 증득하지 못했다는걸 알수가 있소) -모음 - 인광대사 법어 - 무량수여래회無量壽如來會https://m.cafe.daum.net/MRSB/RCqQ/104?

 

[인광대사 편지설법] 모음 -(유명했던 사계선사도, 결국 초과조차 아직 증득하지 못했다는걸 알

[인광대사 편지설법] 모음 -(유명했던 사계선사도, 결국 초과조차 아직 증득하지 못했다는걸 알수가 있소) -모음*책: [의심 끊고 염불하세]-저자 김지수,불광출판사*출처:보적념불당(다음블로그)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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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도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까닭/ 악업중생도 극락왕생할 수 있는 도리/ -(천태지자대사 정토십의론)-모음***https://cafe.daum.net/MRSB/RCqQ/103

 

보살도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까닭/ 악업중생도 극락왕생할 수 있는 도리/ -(천태지자대사 정토십

보살도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까닭/ 악업중생도 극락왕생할 수 있는 도리/ -(천태지자대사 정토십의론)-모음*책: [의심 끊고 염불하세]-저자 김지수,불광출판사*출처: 보적념불당 (다음블로그)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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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일스님의 미타신앙 내력 :[관세음보살이 권한 가장 빠른 성불법]https://ntassabas.tistory.com/288

 

***혜일스님의 미타신앙 내력 :[관세음보살이 권한 가장 빠른 성불법]

혜일스님의 미타신앙 내력 : [관세음보살이 권한 가장 빠른 성불법] '현세와 내세의 행복 함께 보장하는 아미타불' / 월호 스님 부디 명심하십시오. 미타신앙은 현세와 내세의 행복을 함께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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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신장이 망가진 사람에게 나타난 관세음보살의 나무아미타불 염불 권유와 염불치유감응 - 정전스님 법문(건천성불사법회)https://youtu.be/Xwg1sQnd_ko

 

 

***도종린포체 말씀: 정토에 태어나면, 수행이 잘 되고 보살로 성취하기가 아주 쉽다시며... /도종린포체 등신불/https://ntassabas.tistory.com/307

 

***도종린포체 말씀: 정토에 태어나면, 수행이 잘 되고 보살로 성취하기가 아주 쉽다시며... /도종

도종린포체 말씀: 정토에 태어나면, 수행이 잘 되고 보살로 성취하기가 아주 쉽다시며, 정토로 가기를 발원하라고 거듭 말씀하셨다. 인도 따시종 둑빠까규 사원 탐방기 - 2013년 구루대제 일지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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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생집 :연지대사(운서주굉)의 왕생집 ---(모음)***https://ntassabas.tistory.com/354

 

왕생집 :연지대사(운서주굉)의 왕생집 ---(모음)***

● 연지대사 왕생집'왕생집'의 검색결과 :: 인과응보 (tistory.com) 인과응보 innechun77.tistory.com ~~~~~~~~~~~~~~~~~~~~~~~~~~~~~~~~~~~~~~~~~~ 왕생집 :연지주굉(1535-1615)스님의 왕생집 ---(모음)***http://cafe.daum.net/mu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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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라마의 설법》 자성신, 법신, 보신, 화신https://ntassabas.tistory.com/3

 

***《달라이라마의 설법》 자성신, 법신, 보신, 화신

《달라이라마의 설법》 자성신, 법신, 보신, 화신 팔리어로 된 경전에는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사바세계에 오셔서 처음으로 해탈을 이루셨다고 합니다. 태어나서 해탈을 성취하시기 전까지는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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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성한 도인들이 윤회를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
격음의 미혹[隔陰之迷]과 퇴전退轉의 위험성



이「격음의 미혹」때문에 수행의 시기를 놓친 사례들 중에서 고덕들이 가장 자주 드는 예로는 
송나라의 소동파(蘇東坡)입니다. 소동파의 전생은 송나라 때 고승이신 사계(師戒) 선사인데, 
이 사계 선사의 높고 오묘한 깨달음의 경지에 대하여 그 분의 전기(傳記) 속에는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지요.
다만 애석하게도 정혜(定慧)의 힘이 부족하여 그 생에서 견혹조차 끊지 못했기 때문에
「난심위」에서 어지러워질 수밖에 없었던 것이지요. 
이렇게 어지러워지고 나니, 다음 생에는 소동파로 태어났단 말이지요
그런데 소동파의 다음 생은 누구였을까요? 참으로 상상하기조차 두렵네요.

 

그리고 또 한분은 절강성에 있는 안탕(雁蕩)산의 수행승인데, 
번뇌를 끊지 못하였으므로 「격음의 미혹」이 있고 나니, 
송나라의 간신인 진회(秦檜)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이 사례는 더욱 더 참혹합니다.
그러니 이처럼 「난심위」에서 타락을 하여, 미혹에서 미혹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은 아주 많은데
이것이야 말로 진실로 수행을 하는데 가장 큰 장애인 것이지요.

 

 

그리고 수행을 할 때 나타나는 큰 장애에는「격음의 미혹」외에도,
또 한 가지가 있는데 바로「퇴전」입니다.
이 퇴전은 모든 사람들이 수행을 할 때, 항상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왜 이런 말이 있잖습니까. 
"부처님 공부 1년이면 부처님은 눈앞에 계시고, 부처님 공부 2년이면 부처님은 서천에 계시고, 
부처님 공부 3년이면 부처님은 구름과 연기처럼 사라진다"
이 말에서 볼 수 있듯이, 
한 걸음 내딛고, 몇 걸음 물러나는 것이, 우리와 같은 범부중생들의 진실한 모습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처럼 사람마다 격음의 미혹이 있고, 또 쉽게 퇴전을 하기 때문에,
중생들의 도업(道業)은 끊임없이 늦춰지고, 해탈을 하려하나 아득하여 기약이 없는 것이지요.
ㅡ <정토도언淨土導言> 중에서

 

출처:견성한 도인들이 윤회를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http://cafe.daum.net/MRSB/RCpP/510

 

***소동파의 전생, 현생, 후생 이야기 - 영명연수대사, 사료간 강의 중에서 - 정전스님 법문, 구미법회(2022 10 16, 구미 금오정사) 蘇東坡的 前生 現生 後生故事https://youtu.be/kbL3ktyGT0o

 

나라를 팔아먹은 진회秦檜의 전생과 현생 이야기 - 영명연수대사, 사료간 강의 중 -정전스님 법문, 구미법회https://youtu.be/i5VmM-Dp-sI

 

11.어떤 비구스님의 전생 기억 -적공(寂空)스님의 전생과 극락왕생발원 (최근 실화)***https://ntassabas.tistory.com/486

 

11.어떤 비구스님의 전생 기억 -적공(寂空)스님의 전생과 극락왕생발원 (최근 실화)***

(원본: http://cafe.daum.net/MRSB/Rj7P/5) 11.어떤 비구스님의 전생 기억 적공(寂空)스님의 전생과 극락왕생발원 여러 수행자들이여, 이글은 내가 석가모니 부처님께 예배드리며 가르침 청하여, 시방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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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신(後身), 대호귀인(大豪貴人) -운서주굉(연지대사) [죽창수필]에서 ----(모음)https://ntassabas.tistory.com/480

 

후신(後身), 대호귀인(大豪貴人) -운서주굉(연지대사) [죽창수필]中에서 ----(모음)

후신(後身), 대호귀인(大豪貴人) -운서주굉(연지대사) [죽창수필]中에서 ----(모음)  운서주굉 대사  "죽창수필" 中 대호귀인 (大豪貴人)대호귀인 (大豪貴人 ) 세간에 큰 부를 누리고 있는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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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스님의 정토안심법문 - 영명연수대사의 사료간 강의(구미 금오정사, 2022.10.16)https://youtu.be/MpAZfdvRv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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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자유/4 편 1장-1. 영겁불망(永劫不忘)| 백일법문과 성철스님
성철스님 법어집 영원한 자유-오매일여 중에서:

 

영겁불망(永劫不忘)
그러므로 깨쳤다가 매(昧)했다 또 깨쳤다 하는 것이 아니고,
깨친 경계에 조금이라도 변동이 생기면,
그것은 바로 깨친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아무리 아는 것이 많고, 부처님 이상 가는 것같아도
그것으로 그치고 맙니다.
몸을 바꾸면 다시 캄캄하여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송나라 철종(哲宗) 원우(元祐) 7년(1092)이었습니다.
소동파(蘇東坡)의 동생이 고안(高安)에 있을 때
동 산문(洞山文)선사와 수성 총(壽聖聰)선사와 같이 지냈습니다.

 

그 동생이 하루 밤에 두 스님과 함께 성밖에 나가서
오조 계(五祖戒) 선사를 영접하는 꿈을 꾸었는데,
그 이튿날에 형인 동파가 오는 것이었습니다.
그 때 동파의 나이가 마흔아홉이었는데
계(戒) 선사가 돌아가신 지 꼭 오십 년이 되던 때였습니다.

 

오십 년전 그의 어머니가 동파를 잉태하였을 때 꿈에
한쪽 눈이 멀고 몸이 여윈 중이 찾아와서
자고 가자고 하였더라는 것입니다.
그가 바로 계선사였습니다.
계 선사는 살아서 한쪽 눈이 멀고 몸이 여위었더랬습니다.

 

동파 자신도 어려서 꿈을 꾸면
스님이 되어서 협우에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계 선사가 바로 협우 사람이었습니다.

 

이 사실들로써
동파가 계 선사의 후신인 줄 천하가 다 잘 알게 되어서
동파도 자신을 계 화상(戒和尙)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동파는 자주 동산(洞山)에게 편지를 해서
'어떻게 하든지 전생과 같이
불법(佛法)을 깨닫게 하여 달라' 하였으나, 
전생과 같이는 되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오조 계(五祖 戒) 선사는 운문종의 유명한 선지식이었는데,
지혜는 많았지만, 
실지로 깊이 깨치지 못한 까닭에 이렇게 어두워져 버린 것 입니다.
실제로 옛날의 고불고조(古佛古祖)는
오매일여가 기본이 되고, 영겁불망이 표준이 되어서
수도하고 법을 전했습니다.
--------             ---------
일상생활에서 배운 기술이나 지식은
시간이 지나면 잊기도 합니다만,
 
도를 성취하여 깨친 이 경계는
영원토록 잊어버리지 않습니다.
금생에만 잊어버리지 않는 것이 아니고,
내생에도, 내내생에도 영원토록 잊어버리지 않습니다.
동시에 생활의 모든 것을
조금도 틀림없이 모두 다 기억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불교에서 말하는 
영겁불망(永劫不忘)이라는 것입니다.

 

마조(馬祖)스님께서는 이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한번 깨치면 영원히 깨쳐서
다시는 미혹하지 않는다.
一俉永俉 (일오영오)
不復更迷 (불복경미)
 
그러므로 깨쳤다가 매(昧)했다 또 깨쳤다 하는 것이 아니고,
한번 깨치면
금생, 내생, 여러 억천만 생을 내려가더라도
영원토록 어둠에 빠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 원오스님도 그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한번 깨치면 영원히 얻어서
천겁, 만겁을 두고 그와 똑같을 뿐 변동이 없다.
一得永得 (일득영득)
億千萬劫 亦只如如 (억천만겁 역지여여)

 

깨친 경계에 조금이라도 변동이 생기면,
그것은 바로 깨친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            --------
영겁불망은 
죽은 뒤에나 알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그렇지 않습니다.

 

생전에도 얼마든지 알수 있습니다.
숙면일연(熟眠一如)하면, 곧 잠이 아무리 깊이 들어도
절대 매(昧)하지 않고 여여불변(如如不變)하게 되면,
그때부터는 영겁불망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숙면일여가
여래(如來)의 숙면일여가 되면 
진여일여(眞如一如)가 되지만,
 
보살의 숙면일여는
8지 보살의 아라야(阿梨耶 ; Alaya)위(位)에서입니다.
제8아라야 위에서의 숙면일여는
보통 우리가 말하는 나고 죽음에서, 곧 분단생사(分段生死)에서 자유자재합니다.
그러나 미세한 무의식이 생멸하는 변역생사(變易生死)가 남아 있어서
여래와 같은 진여위(眞如位)의 자재(自在)함은 못 됩니다.

 

그러므로 아라야 위에서의 숙면일여는
바로 깨친 것이 아니며,
여래위, 진여위에서의 숙면일여가 되어야만
참다운 영겁불망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8지 이상의 아라야 위에서의 숙면일여만 되어도, 
결코 죽음으로 인하여 다시 매하지는 않습니다.
영원토록 퇴진(退進)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아라야 위에서의 불망(不忘)과
진여위에서의 불망은,
차이는있지만,
다시 매하지 않는 불퇴전(不退轉)은 같습니다.

 

오매일여도
여래 위에서의 오매일여와
아라야 위에서의 오매일여가 다르면서
또한 같은 것과 흡사합니다.

 

숙면일여라고 하여 잠이 깊이 들어도 여여한 것이라고 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예로부터 대종사, 대조사치고
실제로 수면일여한 데에서 깨치지 않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누구나 깨치기 전에는 모든 것이 식심분별(識心分別)이므로 
앞 못 보는 영혼에 불과합니다.
봉사 영혼이 되어서
수업수생(隨業受生)하니 곧 업따라 다시 몸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자유는 하나도 없습니다.
김 가가 되고 싶어도 마음대로 안되고,
박 가가 되고 싶어도 마음대로 안 됩니다.
중처변추(重處便墜)로서 곧 자기가 업을 많이 지은 곳으로 떨어집니다.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이치입니다.
자기의 자유가 조금도 없는 것을 수업수생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자유자재한 경계가 되면
수의왕생(隨意往生)하니 곧 자기가 마음먹은 대로 할 수 있습니다.
동으로 가든 서로 가든,
김 가가 되든 박 가가 되든 마음대로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수의왕생으로, 불교의 이상이며
부처님 경전이나 옛 조사스님들이 말씀하신 것입니다.
수의왕생이 되려면
숙면일여가 된 데에서 자유자재한 경계를 성취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기 전에는
아무리 아는 것이 많고, 부처님 이상 가는 것같아도
그것으로 그치고 맙니다.
몸을 바꾸면 다시 캄캄하여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출처:영원한 자유/4 편 1장-1. 영겁불망(永劫不忘)| 백일법문과 성철스님

http://cafe.daum.net/mahayeonsutra/dAPe/285?q=%EC%98%A4%EC%A1%B0(%E4%BA%94%E7%A5%96)%20%EA%B3%84(%E6%88%92)%20%EC%84%A0%EC%82%AC

 

 

->(*참고: 

어묵/동정일여, 몽중일여, 숙면일여: 성철 스님

http://cafe.daum.net/mujuseonwon/CCeK/884?q=%EB%AA%BD%EC%A4%91%EC%9D%BC%EC%97%AC  )

 

->(*참고: 

의식과 잠재의식 모르면 인생은 평생 고통의 굴레https://youtu.be/CuppHT-Kl-I?si=K7TinT4GTEI2ce07

***잠재의식이 삶의 주인이 되는 이유ㅣ 브루스 립튼 ㅣ의식적 마음과 잠재의식적 마음은 함께 작동한다https://youtu.be/K35Me2VduQA?si=6PiCc4xyfWx6uvv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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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

대장장이 왕타철의 염불왕생 이야기

서방극락세계로 가는 길

 

내 본래 전생에
닦지 못하고

 

박복한 하근의
중생이었으나

 

오래도록 지성으로
염불하다 보니

 

이제는 공부가 무르익어
아주 태평한 경지에 이르렀네

 

자 나는 이제
서방극락세계로 간다네

 

#왕타철
●왕생전(往生傳)에는 형주衡州 출신 왕타철王打鐵 거사의 사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형주는 바로 현재 후난성 형양衡陽입니다.

 

형양 일대에는 왕타철의 영향을 받아 염불하는 사람이 매우 많습니다.

 

왕타철은 대장장이로 글자를 몰랐고, 그의 가족은 아내와 두 아이, 네 식구로 하루 일하지 않으면 하루 생활도 못할 정도로 매우 고되었습니다.

 

어느 날 한 법사를 만났습니다.

 

한 출가자가 그의 대장간을 지나가고 있었는데, 그를 보고서 매우 감동하였습니다.

 

이 출가인에게 대장간에 와서 앉을 것을 청하여 그에게 차 한 잔을 공양하였습니다.

 

그에게 가르침을 청하며 "저의 생활이 매우 괴로운데, 제가 괴로움을 여의고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없겠습니까?" 하고 말했습니다.

 

이 법사는 그에게 아미타불을 염할 것을 권하면서 "당신이 염불을 잘 하기만 하면 반드시 이익이 있을 것이오" 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 말을 진실로 잘 듣고서 이때부터 이후로 쇠를 두드릴 때 쇠망치로 두드리면서 아미타불, 들어 올리면서 아미타불 하였습니다.

 

풀무질을 할 때 밀어 내보내면서 아미타불, 빼내면서 아미타불하며 하루 종일 아미타불을 염하였고, 매우 부지런히 염불하였습니다.

 

그의 아내는 그녀에게 "당신은 쇠를 두드리는 일도 이렇게 고된데, 거기다가 아미타불을 염하면 더 고되지 않아요?" 하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냐. 나는 종전에는 매우 고되었지만, 현재 아미타불을 염하면서 고되다고 느껴본 적이 없어" 이렇게 3년간 염불하였습니다.

 

어느 날 왕생할 때 그는 글자를 모르면서도 뜻밖에 시 한 수를 지어서 말했습니다.

 

댕그랑 댕그랑
오랫동안 담금질하니
강철이 되었다

 

태평에 거의 가까우니
나는 서방에 왕생하겠다

 

그는 쇠망치를 한번 두드리고서 그 자리에서 선 채로 왕생하였습니다.

 

병에 걸리지도 않고서 선 채로 돌아가신 것이었습니다.

 

이웃사람들이 이를 보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돌아가시는 경우는 대단히 보기 드뭅니다.

 

그와 같은 부류는 우리들이 말하는 하근기의 매우 어리석은 사람으로 교육도 받은 적이 없고 책을 읽은 적도 없습니다.

 

그가 임종 때 시 한 수를 남긴 것으로 보아 그는 지혜가 열렸고, 미혹을 깨뜨리고 깨달음을 얻었으며, 개오한 후에 그렇게 소탈하게 돌아가셨고, 그렇게 자재하게 돌아가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대장장이 왕타철의 염불왕생 이야기http://cafe.daum.net/abira/1U8O/39938?q=%EB%8C%80%EC%9E%A5%EC%9E%A5%EC%9D%B4%20%EC%99%95%ED%83%80%EC%B2%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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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염불했어도, 극락왕생이 어려웠던 이유

(:80년동안 염불했으나, 왕생이 어려웠던 노보살님 이야기)https://ntassabas.tistory.com/408

 

***오래 염불했어도, 극락왕생이 어려웠던 이유 (:80년동안 염불했으나, 왕생이 어려웠던 노보살

***오래 염불했어도, 극락왕생이 어려웠던 이유 (:80년동안 염불했으나, 왕생이 어려웠던 노보살님 이야기) 중국의 불교는 염불밖에 하지 않는다고 한다. 특히 염불 하던 사람이 죽게 되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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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생한 후, 가족을 구제하다---(모음)https://ntassabas.tistory.com/328

 

***왕생한 후, 가족을 구제하다---(모음)

***왕생한 후, 가족을 구제하다---(모음) 미타·관음이 함께 영접오고, 세 번 사바로 돌아와 가족을 구제하다 나는 미타염불회 연우 장소교張素嬌이다. 20년 전에 나는 두 눈으로 직접 아미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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